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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5 13:08:38

밤(가정교사 히트맨 REBORN!)

1. 개요2. 설명

1. 개요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의 설정. 필살염 속성 중 하나.

2. 설명

이탈리아어: notte
특징: 공간이동( 워프)
사용자: 빈디체, D.스페이드

하늘과 대지의 7속성과는 별개로 취급되는, 이른바 제8 속성의 불꽃. 계승식편까지는 '제8속성'이라고만 칭해지다가 무지개의 저주편에서 '밤의 불꽃'이라는 정식 명칭이 드러났다. 하늘의 7속성도 아니고, 분노염처럼 7속성 간의 혼합도 아니고, 대지의 7속성처럼 하늘 7속성의 변종도 아닌, 완전히 이질적인 능력을 가진 불꽃으로 그 체커페이스조차 뜻밖의 성과라고 반응한 작중 가장 이레귤러인 불꽃이다.

불꽃으로 공간 자체를 태워서 구멍을 뚫고, 그를 이용한 공간 이동이 가능하다. 빈디체가 차원의 문을 열듯 갑툭튀하는 건 이 필살염을 이용한 워프 능력으로, 주된 전투법은 버뮤다와 예거가 선보인 쇼트 워프(단거리 순간이동)이며 주로 상대의 사각지대로 워프해 공격하는 전술을 보여준다. 단순하지만 그만큼 사기적인 기술인지라 내로라 하는 보스급 인사들이 알면서도 당하는 파격적 위력을 자랑한다.

사실 무지개의 저주편 종반에 밝혀지기를 빈디체 중에서도 밤의 불꽃을 사용할 수 있는 건 그들의 주군인 버뮤다 폰 베켄슈타인 한 명이며, 다른 빈디체들은 말하자면 박스병기처럼 버뮤다가 쪽쪽이에 주입해 준 밤의 불꽃으로 생명활동을 영위하는 것에 불과하다. 버뮤다는 체커 페이스에 의해 아르꼬발레노로서 용도폐기되고 죽어갈 때, 자신의 비참한 삶에 대한 극도의 절망과 체커페이스를 향한 상상을 초월하는 복수에의 집념 끝에 필살 모드의 도달점에 이르렀으며, 밤의 불꽃은 바로 이때 새로 각성한 능력이다. 생사를 넘나드는 절박한 경험 속 절망과 증오, 복수 등 부(負)의 심리에서 발현된 '죽을힘'이 일종의 극치에 도달했을 때 얻게 되는 힘으로 추정할 수 있다.

버뮤다를 제외하고 밤의 불꽃을 손에 넣은 것은 D.스페이드 한 사람 뿐인데, 이것이 버뮤다처럼 필살 모드의 도달점에 이르러 스스로 각성한 것인지, 아니면 하늘과 대지의 속성들처럼 모종의 편법으로 손에 넣은 것인지는 불명이다. 전자라면 데이몬은 버뮤다나 궁극의 필살모드 츠나와 대등한 경지에 자력으로 도달했다는 얘긴데, 그렇다고 한다면 계승식편 당시의 츠나에게 패배한 것은 좀 이상하기 때문. 심지어 버뮤다는 '데이몬을 격퇴한 정도로는 우리에게 별 위협이 안 된다'고 판단했다고 하니, 데이몬과 버뮤다를 같은 경지로 바라보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1] 아무튼 데이몬은 츠나요시와의 싸움에서 승산이 없자 영혼 상태로 밤의 불꽃을 사용해 도주하려 했으나, '육체가 없는 자는 밤의 불꽃을 사용할 수 없다'는 빈디체의 규칙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저지당한다. 이를 보면 빈디체는 자체적으로 너무 위험한 밤의 불꽃을 사용하기 위한 규칙을 정해놓은 듯 보이는데, 상세한 바는 알려지지 않았다.

[1] 다만 빈디체는 밤의 불꽃을 손에 넣고 수백년간 활동을 해왔다. D.스페이드는 밤의 불꽃을 손에 넣기 위한 최소 조건만을 충족해 이제 막 밤의 불꽃을 다루기 시작한 걸음마 단계인 것이고, 버뮤다는 조건을 충족한 것에 더해 원래부터 가지고 있던 역대 아르꼬발레노 최상위권의 강함과 수백년간 밤의 불꽃을 사용한 경험이 축적되었다고 보면 둘 사이에 강함의 차이가 넘사벽인 것이 이상한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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