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형식번호 | RM-020 |
전고 | 19.9m |
본체중량 | 19.9t |
원동기 | 레이브 |
장갑재질 | VLC 폴리머 |
PF 명칭 | 텟카(鉄火)[1] |
Valvrave Two. 영장병기 발브레이브의 2호기이다. 작품 시작 이전부터 공식 사이트를 통해 정보가 공개된 타 발브레이브와는 달리 최종화 직전까지 정보가 공개되지않았던 미지의 기체. 동시에 발브레이브 중에서 가장 많은 의문점을 지니고 있는 기체이기도 하다. 1기 종결 시점에서나 겨우 기동하는 등 현재는 정보가 거의 공개되지 않았지만, 정체불명 그 자체인 발브레이브의 비밀을 열 열쇠로써 2기 스토리 전개의 핵심이 될 기체로 보였으나... 2기에서도 거의 언급되지 않은채 마지막화인 24화에서야 겨우 등장하게 되었다.
2. 등장까지
5화에서 3호기부터 6호기까지의 타 발브레이브가 격납되어있던 격납고에도 이 기체는 없었다. 덕분에 2호기의 행방은 더더욱 오리무중이 되었으며, 타 기체엔 사키모리 학원 소속 학생들이 탈 것으로 추정되고 있기에
1호기의 AI에 대한 떡밥과 두번째 엔딩 마지막 장면에서의 장면으로 미루어봐서 해당 발브레이브에도 AI가 붙어있을 가능성이 있거나, I의 그림자 사이드가 II의 AI를 담당할지도 모른다는 설이 제시되기도 했다.
8화에서 아드라이의 사진촬영으로 카인에게 보고된 기체와, 9화에서 키부카와 타쿠미가 발견한 몸체와 머리만 있는 미완성 발브레이브가 0호기 혹은 7호기라는 추측이 팽배했는데[2], 12화에서 엘엘프의 발언으로 이 미완성 기체가 2호기였다는게 밝혀진다. 주황빛 용액이 가득찬 시험관 안에서 케이블에 잔뜩 연결된 상태로 있었는데, 키부카와의 발언에 따르면 에너지가 충분히 공급되고 있음에도 움직이지 않았다는 모양.[3]
주위에 있던 폐기 발브레이브들과 실질적인 완성도는 동급의 수준으로 군데군데 미완성인건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2호기는 폐기작들과는 달리 정규 넘버를 부여받았다는 점에서 무언가 다른 점이 있어 보인다. 다른 발브레이브들이 1호기의 복제품이라는 설정을 미루어보면 폐기작들은 1호기의 핵심 요소를 복제하지 못했고, 2호기는 무언가 복제에 성공했다는 떡밥으로 추정된다.[4]
3. 기동
12화의 최후반부에서 카인이 마기우스의 힘을 드러내고 2호기가 보관되고 있던 폐기 발브레이브 격납고로 향하자, 엘엘프는 2호기는 미완성이라 움직이지 않는 기체라며 카인을 그대로 끝장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여겼으나, 엘엘프의 예상과는 달리 카인이 2호기에 탑승하여 모종의 물건[5]으로 AI를 설치, 해방하자 패널에 AI가 구현화되더니, 물리적으로 움직일 리가 없는 기체가 사용자 등록 과정도 생략해버린 채 멀쩡히 기동한다. 이에 엘엘프와 하루토는 멘붕.이후 몸통박치기로 시험관을 박살내고 빠져나왔으며, 미완성이라 동체와 머리밖에 없고 팔다리가 없는 기체임에도 불구하고, 기체의 관절에서 발브레이브 특유의 경질잔광을 대량으로 뿜어내 지속시켜 팔다리를 구현화하였다. 그 형태는 육탄전만으로 적을 때려부실 수 있을 정도로 흉폭한 모습.
그리고 2기에서 그 힘을 제대로 보여줬는데, 1호기가 아무리 공격해도 경질잔광의 재생으로 복구, 1호기의 다리를 절단내고, 엔진이 있는 등부위를 뜯어내어 엔진이 드러나는등 육탄전으로서 1호기를 압도했으나, 얼마안가 폭주의 위험때문에 철수.
4. 개발 과정
1기 종료 이후 설정화와 함께 세부 설정들이 공개되었는데, 명칭은 '2호기'라고 되어 있으나 이는 실기(機)가 만들어진 순서에 따라 붙여진 명칭이 아니라고 한다. 발브레이브 I의 발전형이자 차세대 영역(세컨드 스테이지)에 도달시키기겠다는 의미를 담아 붙여진 이름이라는 모양. 그래서 그런 것인지, 각각 특유한 원색이나 특성을 지닌 다른 발브레이브들과는 비교해서 기체 컬러링이나 장비 면에서 이질적인 모습이다.2호기는 '아더 엑셀', '프리즈마틱 갬'이라는 특수 장비를 이용해서 아직 내부구조가 전부 규명되지 않은 오리지널 레이브 엔진의 성능을 극한까지 이용하려는 계획 하에 만들어 졌으나, 제작 중 기동 실험때 경질잔광 오폭 사고가 일어나면서 팔, 다리 부분이 유폭해버린데다 사고로 엔진 내부의 최중요 요소를 소실하면서 2호기 개발은 중단되고 말았다. 그리고 이 사고를 계기로 3호기부터는 방향을 선회해서 성능 수치에 제한을 두고 오리지널 레이브 엔진에서 몇몇 부분을 빼버린 복제 엔진인 미러 레이브가 들어가게 되었다고 한다. 이 경질잔광 오폭 사고는 외전 발브레이브 언더테이커의 내용에서 자세한 사항이 다루워 질듯 하다.
다시 말해서 1호기 이후의 타 발브레이브들이 1호기와 다르게 설계된 계기가 된 기체라고 볼 수 있다.
5. AI
원래 타 기체처럼 AI가 없었지만, 카인이 AI를 해방하는 것으로 독자적인 AI를 갖게 되었다.[6] 2번째 엔딩에서 1호기 AI와 대척점에 서 있던 실루엣이 바로 이 AI. 해당 AI의 이름은 "프루"로 밝혀졌으며, 1호기에 탑재된 AI인 '피노'의 오빠라고 한다. 성우는 요나가 츠바사.
피노와 같은 1세대 마기우스이며, 카인의 '안 좋은 기억뿐이겠지만 부탁한다'라는 발언, 그리고 2호기에 장착(?)되자마자 '인간 놈'이라면서 분노하는 것을 보아서 개발과정에서 지오르 연구진들에게 무언가 실험/연구를 목적으로 이런저런 험한꼴을 많이 본 모양. 개발 과정에 사라졌다고 하는 최중요요소가 바로 이 AI였다고 한다. 하지만 카인(을 잭한 마기우스)과는 사이가 좋은 것 같다.
6. 기타
전격 하비매거진 2013년 11월호부터 연재되는 발브레이브 외전 소설인 혁명기 발브레이브 언더테이커에서는 완전하게 완성된 상태의 2호기가 등장한다. 외전의 주인공이 몰게 되는데 묘하게 미계약 상태인 흰색으로 운용된다고 한다. 여기서는 가칭으로 카게로우라고 불리고 등에는 커다란 플라이트 유닛같은 장비가 장착된게 특징. 관련 정보로는 본편과는 같은 시기지만 다른 시점에서 보는 것이라고 하는 만큼 위의 경질잔광 오폭 사고에 대한 경위가 다루워질듯 하다.2016년 1월 말 기준으로 발브레이브 전대 중에서 유일하게 프라모델화 되지 않은 기체이다.
7. 마개조(?)
형식번호 | Dlpf-zwei |
전고 | 32.1m[7] |
두부고 | 26.4m[8] |
총중량 | 32.1t |
원동기 | 미러 레이브(4) |
장갑재질 | 불명 |
특수장비 | 메네 셀츠암(MAHNE SELTSAM)[9] |
기체 명칭 | 다인슬라이프(DAINSRAVE) [10] |
도르시아의 카인 대령이 탈취한 발브레이브 Ⅱ를 바탕으로 대폭 개수를 실시한 영장 병기.
개발에는 마기우스의 기술이 다수 반영되어 손실된 사지 부분에는 평행하고 개발이 진행되고 있던 미러 레이브 탑재형 영장 무기의 시제품을 전용, 그 거구에 5개의 발전 기관을 가진 압도적인 전투 성능을 자랑한다
메네 셀츠암(MAHNE SELTSAM)
레이브 에너지 증폭 말단 기능을 담당하는 메인 웨폰지만, 개발 시에는 상정되지 않았던 병기이다. 이데알과 전투 시험에서 다인슬라이프의 찌르기에서 출발한 경질 잔광에 의해 내부 구조를 억지로 조작된 것이 본 장비의 기초가 되었다. 말하자면 유해에서 나온 특능 장비이다.
간단히 말하면 카인이 노획한 발브레이브 II를 마기우스가 자신의 입맛대로 마개조한 것으로 4개의 미러 레이브엔진이 기체에 적용되어 있다는 듯하다.
이에 어떤 네티즌은 이런걸 예측하기도.. 설마?[11] 잘 보면 작은 로봇같은 것을 팔 다리처럼 접어서 장착한 형태다.손가락이 10개인것은 작은 로봇의 양팔을 팔 하나로 합친 형태고 다리도 마찬가지로 양 다리를 하나로 합친 형태.
24화에서 발브레이브 I과 교전, 팽팽한 접전을 벌이지만 최후에 모든것을 태워가며 싸운 (엘엘프를 잭 한) 하루토의 일격에 완파되고 동시에 카인도 사망한다.
[1]
기동시 패널에 표시된 엠블럼 하단에서 'RM-020 TEKKA'라는 문구를 확인 가능하며. 설정집에 공개된 한자표기는 (鉄火)가 맞았다.
[2]
7화의 아방에서 나오는 황금의 7인 발언이 그 골자이다. 사키의 4호기 역시도 외장 장갑이 황금빛으로 변해 있었기에 황금의 7인=7기의 발브레이브 파일럿으로 여겨지므로 1-6호기 이외의 다른 기체가 있다는 결론이 도출된다. 그러나 이 발브레이브가 2호기로 밝혀짐으로써 0호기, 혹은 7호기 떡밥은 다시 미지수로 변했다. 나중에 외전에서 발브레이브 II2 카헨, 발브레이브 VII 카카이쥬 이렇게 2기의 발브레이브가 더 등장하면서 이 떡밥은 해결된다.
[3]
마치 배양액과도 같은 시험관의 용액과, 키부카와의 발언을 되새겨보면 발브레이브는 지오르에서 제조된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4]
다른 폐기작들은 제대로 된 머리가 달려있지 않은 데다, 발브레이브의 머리에 달려있는 센시스 너브의 형상이 AI들의 복장과 상당히 흡사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머리가 핵심적 요소로 보인다.
[5]
7화에서 카인의 집무실에서 새장 안에 갇혀있던 물건이다.
[6]
1호기 역시도 이런 방법으로 AI가 탑재된 모양.
[7]
발브레이브 I 풀 임팩트의 전고는 30.3M로 기록되어있다.
[8]
풀 임팩트의 두부고는 27.6M로 기록되어있다.
[9]
독일어로 기이한 갈기(머리털)쯤 되겠다.
[10]
북유럽 신화의 등장하는 마검. 항목참조
[11]
손가락이 한손에 10개인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