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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4-18 15:35:09

박찬우(최고다 이순신)

파일:external/img.kbs.co.kr/sub_03_01.jpg

최고다 이순신의 등장인물. 고주원이 연기한다.

박복만, 장길자의 아들이다. 여동생으로 박찬미가 있다.

피부과 전문의로, 신이정 아버지 신동혁이 경영하는 병원에 새로 부임하였다.

이순신의 짝사랑 상대이면서, 이순신의 작은언니 이유신과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동창이다. 유신에게 구박만 받는 순신을 안타깝게 여겨서 여러모로 챙겨준다.

대학생 때 유신에게 고백했었지만, 유신이 거절하면서 데면데면해졌다. 이후에는 오히려 서로 이를 가는 사이. 유신과 술김에 하룻밤을 같이 보낸 뒤 용기를 내 사귀자고 말하지만, 단칼에 거절당하고 상처받는다.

하지만 이후 신이정의 대쉬를 목격한 이유신이 내뿜는 질투를 감지하고 키스! 연애노선의 첫단추를 끼우는데 성공했다.

그 후 유신과 계약 연애에 골인했다.

신이정이 찬우를 좋아한다는 것을 목격한 피부과 원장은 찬우를 사윗감으로 노리고 있지만, 나중에 그가 임자 있는 몸이라는 걸 알고는 포기했다. 이를 알고 있는 찬우도 이정과 거리를 두려고 노력하지만, 원장이 하필이면 이정의 아버지인 상황이라 벗어나기도 쉽지는 않았다.

주위에서 자신의 연애를 방해하는 이들이 너무 많은 관계로 찬우는 결국 유신에게 프로포즈를 하게 된다.

장길자에게 잘 보이기 위해 찾아온 유신이 장길자와 몸싸움 하는 모습을 보고 유신을 챙겨서 집에 보낸다. 그리고 장길자에게 한 번만 소원을 들어 달라고 간청하지만, 장길자가 그렇게 안 키웠다면서 의절하자고 하자 두말 없이 그러겠다고 하면서 집을 나온다. 이후 유신의 만류로 다시 집에 들어오지만, 거듭되는 장길자의 반대에 둘이서 혼인신고하고 분가해서 살겠다는 얘기까지 한다.

하지만 장길자의 반대에 똑같이 대응하면 상황이 더 안 좋아진다고 생각했는지, 장길자가 유신에게 "시가(媤家)에 들어와 살아야 한다는 각서를 써야 결혼을 허락한다."는 얘기를 듣고는 유신이 서명한 각서를 가지고 결혼 허락을 받아낸다. 그리고 상견례 자리에서 똑같은 조건의 각서를 김정애에게 전달하면서 시가와 처가에서 3개월마다 교대로 살겠다고 선언한다.

아무튼 여차저차해서 결국 유신과 초광속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극 진행상 살짝 쩌리 수준의 캐릭터로 전락했다. 유신이 임신하자 아이를 낳으면 자신이 키우겠다며 유신이 일을 계속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