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위험한 상견례 2 여주인공으로 박만춘의 3명의 딸들 중 막내이다. 작중에서는 진세연이 맡았다.경찰공무원 집안을 이어왔는지 아버지와 언니 2명 모두가 경찰을 지내고 있는지라 본인도 강남경찰서 마약3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과거에는 국가대표 펜싱선수로서 아시안 게임에 출전해 메달을 딴 전적도 있다.[1]
2. 작중 행적
7년전 아시안 게임에서 메달을 따고 돌아온뒤 그 보상으로 언니들과 밥을 먹고 차를 타고 돌아가던중 한철수가 일으킨 전복사고로 인해 차가 전복되어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렇지만 그 사고를 일으킨 장본인 철수가 본인을 구해주면서 서로가 첫눈에 반해버린다. 결국 아버지에게 교제요청을 하게되지만 아버지는 철수의 무식함과 자신을 잡으려는 집안의 자식을 당연히 허락할리가 없었다. 결국 철수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경찰이 되면 자신과의 교제를 허락해달라고 제안하자 박만춘은 이를 비웃으며 만약 된다면 결혼해도 상관없다며 호언장담한다.그렇게 7년이 지난후 열심히 뒷바라지 한 끝에 구구단도 못외우는 철수는 도둑질을 일삼는 문제아에서 합격도 바라볼정도로 우등생이 되면서 둘의 사이의 청신호가 켜지게 되지만 그들의 가족은 불안해한 나머지 철수의 경찰입학을 저지하기 위해 서로 손을 잡게된다. 결국 경찰고시 시험 당일 가족들의 방해로 인해 철수의 경찰고시 시험은 엉망진창이 되어버리자 이러한 가족들에게 실망한 영희는 짐을 싸서 집을 나가 어느 아파트에서 혼자 사는 동시에 자신이 조사하고 있는 부녀자들을 성폭행하고 살해하는 연쇄살인범들의 사건을 마무리 하면 철수와 둘이서 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으나 마찬가지로 이 사건으로 인해 철수도 자신의 부모님의 행각을 알게되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채 그대로 부모님을 잡아들인뒤 아버지와 자매들과 같이 살았던 집에 찾아와 끌고 온 부모님을 넘기는 대신 영희와의 결혼을 약속해달라는 모습을 보게되자 그에게 실망한뒤 그대로 싸대기를 날리면서 7년간의 관계도 파국을 맞이한다.[2]
그 후 성폭행 당하고 살해된 여성들은 모두 고급접대부 출신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자 이들이 접대한 높으신 분들이 저지른 일이라고 생각했고 이내 높으신 분들이 참여하는 비밀파티를 알아낸뒤 접대부로 위장하고자 큰 맘먹고 붉은 비키니 수영복을 구입한뒤 높으신 분들이 수영복 차림의 여성들과 같이 즐기는 엔젤파티에 미미라는 가명으로 참가한다.[3] 그렇게 파티에 참가하던 중 클럽의 이벤트인 엔젤초이스에 참가번호 9번으로 참가해 섹시 댄스를 선보이면서 높으신 분들의 눈길을 사로잡던중 똑같이 부모님의 제안으로 목걸이를 훔치려던 철수를 만나게 되면서 표정이 어두어지게 된다. 그것도 모자라 엔젤 초이스 참가자들중 가장 높은 표를 받게되면서 높으신 분들중 한명과 키스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되고 결국 철수가 보는 앞에서 억지로 키스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파티가 종결된뒤 알아낸것도 없는데다 철수가 보는 앞에서 키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바람에 마음이 심란해져서 강가에 있는 의자에서 생각을 정리하고 있다.
접대부로 위장해서 잠입했건만 알아낸것도 없어서 수사가 미궁에 빠지던중 철수의 부탁으로 철수의 부모님이 몰래 지원해주면서 수사에 박차를 가하던중 집으로 돌아오자 집안에 3명의 범인이 나타나게된다. 서둘러 언니들에게 지원요청을 한뒤 범인들과 싸우려했지만 쪽수에 밀려 결국 제압당해 공항으로 끌려가게된다. 범인들은 가족들에게 연락해 경찰에게 알리지 않고 자신들이 외국을 떠나는 것에 협조하면 영희를 풀어주겠다고 제안하지만 사실 협조하든 말든 자신을 강간해 죽일 생각이였다. 범인들의 속셈을 알고있는 철수는 즉각 공항으로 달려가고 결국 달식의 도움을 받아 자신이 있는 비행기에 도착하는데 알고보니 그 범인은 영숙의 부하인 김민구 순경이였던것이다. 김민숙은 철수와 싸우던중 비행기를 이륙시키려 했으나 강자의 방해로 실패하는 바람에 기체가 흔들리는 바람에 총을 놓쳤고 그 총을 잡으면서 철수를 상대하던 민구에게 총을 겨눠 체포한뒤 가족들과 재회해 포옹한뒤 자신을 구하려다 다친 철수에게 키스한다. 1년후 아무런 방해도 없이 철수는 경찰고시 시험에 당당하게 합격한데다 1년전 일어난 사건에서 딸을 구하려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가족들도 철수를 완전히 인정하면서 결혼을 허락받고 당당하게 결혼식을 올린뒤 임시 출소해서 결혼식을 보고 다시 감옥으로 가려던 철수의 부모님에게 잘 살겠다고 말한다.
신혼여행을 가던중 철수에게 철수 부모님과 같이 살겠다고 제안하면서 억지로 철수의 찬성을 받게한뒤 만약 두분이 나오시면 범죄자문 의원회에 취직시켜드릴 생각이라고 밝힌다. 그러자 철수는 신혼생활을 즐기고싶다며 말하지만 영희는 쿨하게 무시하고 날씨예술이다!라며 쿨하게 씹는다. 그러자 철수는 날씨가 뭐가 예술이야!?라며 황당해한다.
3. 여담
- 작중에서 비밀 파티 장면때 접대부 여성들은 비키니 등의 수영복만 입었는데 이때 이벤트로 섹시댄스를 춘 뒤 미리 마련된 수영장으로 뛰어드는 장면이 있는데 진세연도 그때 접대부로 위장한 상태였던지라 당연히 비키니만 입은채 섹시 댄스를 추는 장면이 뛰어난 몸매로 잠시 화제가 된 적이 있었고 이후 라디오 스타에서 위험한 상견례 2 홍보차로 다른 배우들과 같이 출연했을때[4] 작중에서 아버지 역할을 맡았던 김응수가 그때 춤추는 장면을 보고싶다고 부탁하자 다시한번 그때 췄던 춤을 제연하기도 했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서 그 부분을 언급하자 첫 노출 연기다 보니 엄청 관리를 했었다고 한다. #
[1]
극중 박영희가 펜싱선수였다는 것을 반영하듯 진세연 본인도 2 ~ 3개월에 걸쳐서 서울시청에 드나들면서 펜싱 선수들과 연습했다고 한다.
[2]
철수의 부모님은 박만춘이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대로 풀어줬다.
[3]
둘째 언니는 동료 경찰과 같이 커플로 위장해 잠입하고 큰 언니는 다른 장소에서 클럽안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감시 카메라로 지켜보는 역할을 맡았다. 여담으로 큰 언니는 클럽안의 상황을 보면서 있는것들이 더하다며 디스했다.
[4]
진세연 말고도 박만춘 역의
김응수, 박영미 역의
박은혜, 한달식 역의
신정근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