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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4 23:51:46

바이오하자드 RE:4/더 머서너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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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쳐 · 챌린지 · 원작과의 차이점 · 레퍼런스 · 평가
더 머서너리즈 · 세퍼레이트 웨이즈 · 출시 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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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RE4-DLC-Mercenaries_03-24-23.jpg

1. 개요2. 시스템3. 점수 계산4. 보상5. 플레이어블 캐릭터6. 맵 및 등장 적
6.1. 마을(The Village)6.2. 고성(The Castle)6.3. 섬(The Island)6.4. 안벽(The Docks)
7. 플레이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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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바이오하자드 4 원작과 동일한 더 머서너리즈(용병모드)로 기본적으로 제공되던 원작과 달리 RE4는 메인 시나리오를 먼저 발매하면서 머서너리즈는 2023년 4월 7일 무료 DLC 형식으로 추가되었다.[1]

기존 플레이어블인 레온, 크라우저, 헝크에 더불어 신캐릭터 루이스 세라와 9월 21일에 진행될 업데이트에 알버트 웨스커와 에이다 웡이 무료 캐릭터로 추가되었다. 루이스까지 합치면 원작보다 캐릭터가 1명 더 많아졌으며, 레온의 마피아 복장과 에이다의 드레스 복장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분류되었기에 실질적으로는 총 7명의 캐릭터를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다.
스코어링 최적화 캐릭터
레온[2] 레온(핀스트라이프)[3] 헝크[4] 에이다[5]

2. 시스템

원작에서 크라우저만 가지고 있던 특수 능력 개념을 본작에선 모두 가지고 있는데, 이를 '메이헴 모드[6]'라 하여 콤보나 패링으로 게이지를 쌓아 사용할 수 있다. 당연히도 크라우저는 원작의 능력을 계승했다.

전작들의 머스너리즈와 유사하며, 모래시계를 계승하는 아우라를 부숴서 시간을 늘릴 수 있다. 아우라 종류가 하나 더 있는데, 체술 등으로 게이지를 채워야 하는 메이헴 모드 부스터 아우라가 하나 더 있다. 이걸 부수면 메이헴 모드를 바로 발동할 수 있다.

바이오하자드 5부터 반영된 체술 처치 보너스 타임 4초 개념[7]이 추가됐다. 체술뿐만 아니라 나이프 공격과 헤드샷에도 4초의 보너스 타임이 주어지며 메이헴 모드시에는 6초로 늘어난다. 그 외에도 드럼통 등 폭발물로 다인 킬을 낼 경우 한 구당 각각 1초씩 추가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보너스 타임은 콤보에 따라 배율이 높아진다.

시작지점이 한 곳에만 고정되고 콤보 지속시간이 크게 상향되었기 때문에 원작에 비해서 용병모드 난이도가 줄어들었다. 다만 아우라의 위치가 고정이 아니기 때문에 동선을 생각하며 움직여야 하는 어려움은 여전히 있다.

적의 킬수가 150명이 되면 모든 적이 전멸했다는 메시지가 뜨면서 강제로 종료되기 때문에 구작처럼 200명 그 이상 채울 수 없다.

원작에서 모든 캐릭터로 모든 지역을 S랭크를 달성했을 시 특전으로 주어졌던 핸드캐논이 특전 무기 없이 프로페셔널 난이도를 클리어했을 경우 보상으로 지급이 되도록 바뀌었는데, 용병모드에서도 캐릭터 무관 모든 맵에서 S랭크를 한 번이라도 달성하면 주어지도록 난이도가 대폭 하향이 되었다. 업데이트를 통해 조건이 바뀔 수는 있으나, 현 시점까지는 추가된 DLC 맵인 안벽 제외하고 나머지 맵에서만 달성하면 된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무기를 버리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한다면 특정무기를 버리고 플레이할 수 있으며 무기를 버리면 적들을 쓰러뜨렸을 때 나오는 탄의 종류 또한 줄어들기 때문에 원하는 무기의 탄만 먹으면서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해진다.[8]

아쉽게도 오리지널 BGM 변경으로 머서너리즈의 브금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 전편인 RE:2의 제 4의 생존자는 원작의 브금으로 바뀌었던걸 고려하면 더더욱 아쉬운 부분이다.

난이도는 캐주얼 고정이며. 모드로 변경이 가능하다.

3. 점수 계산

맵당 랭크 점수는 동일하며, 다음과 같다.

10,000점 단위로 랭크 점수를 주었던 원작과 달리 이번엔 100,000점 단위서부터 랭크가 계산되며, 가나도들 킬당 점수 계산법이 1000점부터 시작한다. 전반적으로 메이헴 모드가 매우 사기적이며, 이 메이헴 모드가 원작의 보너스 타임 역할을 한다. 추가 점수가 원작에 비해서도 정말 잘 나며, 무적의 패링도 있고 적들 체력이 거의 종이짝에 가까워서 익숙한 게이머라면 첫 번째 도전에서 S랭크 정돈 매우 손쉽게 쉽게 딴다. 사실상 S랭크가 중간정도의 점수라 할 수 있는데 게임을 잘 못하는 플레이어라면 S랭크도 조금 버거울 수 있기 때문인지 마피아 레온이나 드레스 에이다, 핸드캐논 같은 특전들 조건은 S랭크에 맞춰져 있다. S++랭크를 내는 것이 정말 쉽지가 않아서 캐주얼 플레이어와 하드코어 플레이어 모두 만족할만한 구성이라 할 수 있겠다.

원작은 캐릭터가 사망할 경우 점수가 산정되지 않기 때문에 점수를 내려면 다시 플레이를 해야 하지만 리메이크에서는 사망해도 점수가 산정되도록 변경되었다. 다만 RE:4에서 추가된 타임 보너스 점수 등의 클리어 보너스 점수들은 주어지지 않고 본인이 적 처치로 먹은 점수만이 그대로 산정된다.

온라인 세계 랭킹으로 자신이 어느정도 점수를 냈는지 등수를 볼 수 있는데, 점수 내는 게임이 으레 그렇듯 상위권은 치터들이 차지하고 있다. 콤보가 9밖에 안되는 데도 3백만점이 나오고, 최대 150콤보를 아득히 뛰어넘는 999의 하이스코어들도 볼 수 있다. 하이스코어에 신경쓰는 플레이어들은 아무래도 신경쓰일 수 밖에 없는 일.물론 월드 레코드엔 280만점 실시간 콤보 영상도 있긴 해서 이론적으로는 가능한 것으로 보이나 보통 이런 플레이는 TAS나 핵을 섞어 쓰는 경우도 있다보니 검증이 확실히 된 월드 레코드, 정상적인 플레이로 뽑아낼 수 있는 최대 점수를 가늠하기는 힘든 상황.

하이스코어 총 합 1,500,000을 넘기면 카메라가 캐릭터를 향하면서 각 캐릭터마다 고유 포즈를 취한다. 사실상 풀 콤보는 기본에 타임 아우라를 착실히 모으고 스코어 딜을 넣는 데에 집중하면 볼 수 있다. 풀콤보에 익숙해지면 굳이 150만점을 목표하지 않아도 운 좋으면 볼 수 있는 정도. DLC가 추가되고 나서 생긴 일종의 랭커를 노리는 플레이어들을 위한 소소한 보상.

4. 보상

5. 플레이어블 캐릭터

5.1. 레온 S. 케네디

파일:바하4레온.png
기본 캐릭터. 딱히 장점이랄 게 없는 최약체였던 원작과 달리 상당히 상향을 먹어서 강력한 성능과 높은 잠재력의 올라운더 캐릭터로 거듭났다. 원작이나 핀스트라이프 복장처럼 유탄 계열 무장이 하나도 없이 시작한다는 점은 조금 아쉽지만 스팅그레이의 추가로 총기 밸런스가 아주 튼튼해져 근거리에서 산탄총, 중거리는 권총+체술, 그리고 원거리는 반자동 라이플로,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상황대처가 가능해지게 되었다. 라이엇 건 역시 원작보다 연사속도가 개선되어 간접적으로 상향을 먹은 건 덤. 그리고 기본으로 부츠 나이프보다 내구도가 높은 전투 단검을 들고 시작하기에 소소하게 생존력도 평균 이상이다.

다른 캐릭터와 비교하여 체술 모션이 전체적으로 빠르면서도 범위도 넓어 다수전에 매우 효과적이다. 더군다나 본작 보다 적들이 많이 약화되어 있어서 어지간하면 대부분의 가나도들이 레온 발차기 한 방에 전부 나가떨어진다.

SG-90 R는 원작의 웨스커가 사용할 때처럼 위력, 용량, 재장전 속도, 연사 속도가 전부 풀개조 되어있는 상태인데다 레이저 사이트까지 탑재되어 있어 크리티컬도 잘 터지는 종결성능 권총이다. 경직도 매우 잘 잃으켜서 레온의 체술과도 궁합히 좋다.

라이엇 건은 본작에서도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산탄총이며 물량 공세인 용병 모드 특성상 다수의 적을 근접 상황에서 상대할 일이 많은데 산탄총은 그런 상황에 최적인 무기군이다. 다만 메이헴 모드를 켰을 때를 감안해서 위력을 조절한 건지 라이엇 건의 화력이 본편보다 너프되어 근접해서 쏘지 않으면 적들이 잘 안 죽을 때가 있다.

본작에서 스팅그레이는 SR M1903의 무식한 깡뎀과 CQBR의 DPS와 연사력에 묻히는 감이 없지 않지만, 적들이 본작 보다 많이 너프되어 있는 용병 모드에서는 그 적당하게 준수한 위력과 연사력이 빛을 발한다. CQBR는 아예 소지하고 있는 캐릭터가 없고 SR M1903의 경우는 루이스로 플레이 할 때 알 수 있듯이 적들이 여럿이 몰려오는 상황에서는 쓰기가 힘들다. 스팅그레이는 볼트 액션 동작을 취할 필요가 없는 반자동 무기라 편의성에 있어서 비교가 안되며 헤드샷 하나하나가 100% 확률로 가나도의 머리통을 확정적으로 박살 낼 수 있기도 하다. 스팅그레이 하나 덕분에 용병 모드 캐릭터 전체를 통틀어 압도적으로 킬카운트 효율과 콤보 유지력이 높은 게 레온이다.

적을 직접 조준해서 쏴야하는 메이헴 능력의 특성상 에임 실력에 따라 위력이 많이 좌우되는데, 에임이 나쁜 사람에게도 충분히 좋은 능력이지만 에임이 좋은 사람들의 경우, 공격력과 연사속도 증가에 힘입어 본편과는 차원이 다른 레온 무쌍을 찍을 수 있다. 권총부터 거의 준 매그넘 수준으로 살상력이 높아지고[14], 강화된 라이엇 건과 스팅그레이를 가지고 보스몹에게 빠른 속도로 폭딜을 때려박으면 몇 초만에 문자 그대로 녹아버린다. 메이헴 모드 발동시 주변의 적들이 잠시 경직에 걸려 위급 상황에서 벗어나기에도 좋다. 또한 메이헴 능력이 생겨버린 바람에 다른 캐릭터들은 뚜렷한 패널티를 가지게 된 반면, 레온은 그런 것이 없이 기본에 충실하여 본편에 숙달되었다면 높은 랭크를 받기도 쉽고, 그 덕분에 레온만으로도 핸드 캐논을 얻는 게 어렵지 않다. 이 때문에 흔히 성능만 따지면 크라우저나 헝크가 강캐고 루이스는 숙련자용 캐릭터라고는 하나, 가장 잠재력이 높은 건 레온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 편. 이 말을 증명하듯 현재 용병모드 상위랭킹은 꼭 레온, 에이다, 헝크, 핀스트라이프로 도배되어 있다.

크라우저가 레온보다 다루기는 훨씬 쉽지만 전투지속력에 있어 단점도 뚜렷하여 콤보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게 생각보다 어렵다.[15] 이에 반해 레온은 빠른 체술과 연계하여 각자 상황에 맞는 고성능의 화기를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어서 현자타임없이 콤보를 오래 이어나갈 수 있다. 덕분에 에이다, 헝크와 함께 점수 고점이 대체로 높다.[16]

고득점 공략이 처음부터 싸우는 게 아닌 무조건 패링만을 통해서 최대한 빠르게 메이헴 게이지를 끝까지 채운 후 메이헴 모드 상태에서 헤드샷 위주로 적들을 맞춰 점수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변화하면서 레온의 주가가 더욱 상승했다. 현재 스팅그레이만 남기고 무기를 모두 버린 후 메이헴 게이지만 모아 발동 후 헤드샷을 마구 노리는 방식으로 290만점대를 달성한 레온 유저가 등장하였다. 한마디로 본인의 손만 좋다면 점수를 한계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캐릭터. 에이다, 웨스커 등 고성능 캐릭터들이 추가된 이후에도 여전히 고점은 최상위권이다. [17]

다만 마을맵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강이나 다른 맵, 특히 안벽맵에서는 제대로 힘을 내기가 어렵다. 맵구조과 다양한 적들의 시너지로 다른 맵보다 포위되기 쉽기 때문에 끊임없이 이동하며 치고 빠지는 방식의 전투가 강제되는데 여기서 레온의 스팅그레이는 전혀 적합하지 않고 효율도 떨어진다.[18] 이런 점때문에 정말로 자신이 있는 게 아니라면 산탄총이나 권총을 버리지 않고 가게 되는데, 이 총들은 점수가 적어 결국 스코어링 능력이 크게 떨어진다. 폭주 살바도르 역시 처리하기가 까다로운 편인데 그나마 메이헴을 켜고 스팅그레이 원거리 헤드샷으로 처리하는 방법이 가장 안전하다.[19] 또한 적들이 쉴새없이 몰려드는 안벽에서 수류탄류가 없이 시작하는 점, 무기 어느 것 하나 버리기엔 리스크가 지나치게 커서 섬광탄이나 폭탄을 줍지 못해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 자주 연출되는 것 역시 상당히 불리한 요소 중 하나.[20]

자체적인 성능 이외의 단점이라면 갖고 있는 무장의 종류가 다양한 나머지 소지하고 다니는 탄종도 여럿이 있다보니 맵에서 파밍하는 각종 소모품(허브, 나이프, 수류탄)을 가방에 정리하기가 종종 힘들다는 문제가 있다.

여담으로 선택 일러스트의 자세가 원작 4편의 표지 일러스트의 오마주이다. 원작은 재킷을 입지 않았고 커맨드를 통해서만 의상을 변경할 수 있었으나 리메이크에서는 기본적으로 재킷을 입고 있다.

하이 스코어 스페셜 포즈는 양손 주먹 관절 꺾기를 한 뒤 허리에 손을 올려 자세를 잡는것.

5.2. 레온 S. 케네디(핀스트라이프)

파일:Picsart_23-09-22_23-11-05-105.jpg

Seperate Ways DLC 출시와 함께 핀스트라이프 복장을 하고 있는 레온 캐릭터가 추가되었다.
원작에서는 레온과 에이다를 선택했을때 커맨드를 입력할 경우 특정 복장으로 캐릭터의 복장이 변경되는 이스터에그가 있었는 데 리메이크에서는 바이오하자드 6처럼 다른 복장과 다른 무장을 한 캐릭터로써 추가되었다.

일반 레온 베이스에 마치 헝크의 플레이 스타일을 가미해 어레인지한 듯한 캐릭터다. 각자 무기군에서 위력면에 한해 1, 2위를 다투는 무기들만 전부 골라담아 한방 한방이 매우 강력하여 고화력 근접전에 특화된 파워형 캐릭터에 가깝다.[21] 더불어 일반 레온의 고성능 체술을 그대로 보유하여 백병전에 든든하며 매그넘이라는 한 방 컷이 있어 콤보 유지력이 매우 안정적이다.

일반 레온의 메이헴 모드를 그대로 계승하는데 시카고 스위퍼와의 궁합이 가히 환상적이다. 메이헴 모드를 발동하는 순간 잡몹이나 보스나 할 것 없이 시카고 스위퍼 앞에서 추풍낙엽처럼 쓰러지는 가나도들을 볼 수 있다. 메이헴 모드로 뻥튀기된 W-870와 버터플라이 역시 가히 밸붕급 깡뎀을 자랑하는데다 이를 광속으로 연사까지 가능하여 보스가 숨도 못쉬고 삭제될 정도로 순간 DPS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주력 무기가 기관단총인 만큼 헝크와 비교가 되는데 오히려 주력무장만 놓고 본다면 헝크의 하위호환. 단발 위력은 겨우 0.4이기 때문에 헝크의 LE-5의 위력의 절반이하이며 집탄률에서도 밀리고, 메이헴시에는 무한탄창인 헝크에 비하면 그것마저도 없기 때문에 더욱 뒤쳐진다. 메이헴 헤드샷의 경우 8000점으로 동일. 그러나 LE-5원툴인 헝크와 달리 산탄총과 매그넘 등 보조무장이 있기 때문에 콤보카운터가 얼마 안남은 와중에 탄창이 바닥날 경우 무기를 교체하여 빠르게 콤보를 이어갈 수 있다. 이러한 점때문에 콤보 유지력은 헝크보다는 다소 나은 부분도 있는 편.

또한 일반 레온과는 달리 소총이 없다는 사실이 종종 발목을 잡을때가 있으며 고점 포텐셜도 확연히 쳐진다. 메이헴 헤드샷은 스팅그레이와 동일하게 8,000점이긴 한데 시카고 스위퍼는 위력은 빈말로도 좋다고 말하기 힘들기때문에 소총 특유의 섬멸력에 미치지 못한다. 헤드샷 한방에 거의 원샷원킬을 보장하는 소총과 다르게 메이헴시에도 헤드샷 2~3발 이상은 갈겨야 하며 이 와중에 플라가가 터지는 경우도 굉장히 잦다. 스팅그레이에 비해 유효 사정거리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22] 특히 게임의 후반부로 갈수록 적들의 맷집이 좋아지기 때문에 더욱 체감되는 편. 또한 무기를 다양하게 쓸 경우, 시카고 스위퍼가 케이스를 차치하는 공간이 어마무시하기에 일반 레온 이상으로 아이템 보관 공간 부족 문제에 허덕인다. 물론 고득점을 노린다면 어차피 W-870을 버리기 때문에 그만큼의 여유 확보는 가능.[23]

하이 스코어 스페셜 포즈는 스텝을 밟은 뒤 모자를 짚어 포즈를 취한다.

5.3. 루이스 세라

파일:바하4루이스.png 리메이크작에서 추가된 원거리 특화 캐릭터. 일단 모든 캐릭터들을 통틀어 기동력이 제일 낮다. 그 느리다는 크라우저도 메이헴 모드가 아닐때는 날쌘편인데, 루이스는 걷는 속도와 달리기 속도 둘다 최하위다. 과장 조금 보태서 다른 캐릭터들보다 이동속도가 절반에 가깝다. 레온이나 에이다로 메이헴 모드 키고 속도 뽕맛을 느끼다 루이스를 잡으면 움직이는것 조차 느려서 답답하게 느껴질 정도다. 이런 자체적인 약점처럼 무기들의 위력이 하나같이 절륜한 대신 연사력이 극히 떨어진다. 이 때문에 적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총을 쏘다가 한 번이라도 삑사리가 나면 상당히 곤란해진다. 메이헴 능력은 다이너마이트다. 던지는 것이 아니라 바닥에 내려놓는 식으로 설치하는데, 이 내려놓는 동작은 체술과 같이 무적판정이 있으며, 시전중에 루이스 가까이에 있는 적을 잠시 경직시킨다. 활용은 수류탄처럼 해야하지만 시스템상 수류탄이 아니라 진짜 본편에서 쓴 폭발물 오브젝트와 동일하기에 총으로 쏴서 일찍 터트릴 수 있으며, 루이스 본인은 자신이 설치한 다이너마이트에 피해를 입지 않는다. 따라서 생각없이 근거리에 던지면 안되는 수류탄과는 정 반대로 활용할 수 있다.

일단 본작의 용병모드는 헤드샷뿐만 아니라 체술로 적을 처리했을 때도 타임 보너스가 주어지며, 적들의 코앞까지 가야 체술을 쓸 수 있는 타 캐릭터들과는 달리, 루이스의 대표적인 두 체술, 파이프 휘두르기와 어깨로 밀치기 모두 꽤 먼 거리에서부터 발동할 수 있으며,[24] 특히 파이프 체술의 경우 범위가 상당히 넓어 앞에 두세 명의 적들을 한꺼번에 쓰러버릴 수 있는 건 물론, 심지어 등 뒤의 적도 캐치하는 경우도 있어 성능이 전혀 나쁘지 않다. 다만 체술의 선딜과 후딜이 매우 길고, 지형 고저차에 취약해 적보다 높은 위치에서 사용하면 헛손질을 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다른 캐릭터들이라면 두세명이 뭉쳐있을때 각각 경직을 먹이고 체술을 하나하나 먹여도 경직 시간 안에 다 넣을 수 있는것과 달리 루이스는 체술 한번 쓰고나면 적들의 경직이 다 끝나있다. 따라서 루이스로 체술을 활용하고자 한다면 최대한 붙여놓고 일타이피를 노릴 필요가 잇다. 만약 움직임이 요란하거나 체술 시전거리가 길어서 적이 범위 밖으로 뒷걸음질 칠거같다면 덩달아 경직 먹여놓고 멀리서 때리는 게 좋다. 상술한대로 절대 높은 위치에서 따로따로 잡으면 안된다. 순식간에 포위당해 다굴빵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

캐주얼하게 쓰기도, 극한의 성능을 끌어내기도 어렵긴 하나 다이너마이트를 활용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메이헴 능력인 다이너마이트가 절륜한 화력[25]과 광역 성능을 지니고 있어 많은 수의 적들을 싹쓸이할 수 있다. 게다가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설치 중엔 주변의 적에게 약간의 경직을 주기에 쉽게 자리를 벗어날 수도 있고, 인게임 내의 설명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굳이 터질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총으로 쏘면 바로 터트릴 수 있으며 루이스는 본인이 설치한 다이너마이트의 폭발에 대미지를 입지 않기 때문에 설치 후 바로 터뜨려서 주변을 정리하는 용도로 쓸 수가 있어 루이스의 부실한 근접전투력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다.[26] 또한 메이헴 모드 상태라 마리당 1500점[27]이 주어지기 때문에 점수도 쏠쏠하게 나온다. 활용하기에 따라 자신의 에임 실력이 좀 부족하더라도 손쉽게 적들을 쓸어담고 게임을 빠르게 끝낼 수 있다. 150마리 올킬이든 스코어링이든 둘 다 다이너마이트 하나로 깔끔하게 해결된다.

하지만 타 캐릭터들에 비해 단점이 커 의외로 고득점 유저가 드물다. 우선 심각하게 느린 이동속도와 느린 연사속도, 전반적으로 딜레이가 긴 동작들, 낮은 체력, 밸런스가 안 잡힌 무장 상태가 발목을 잡는다. 메이헴 모드의 지속시간도 짧은 편이고, 다이너마이트와 별개로 이 때 헤드샷 등으로 적을 최대한 쓸어담아줘야 하는데 이 때 쓸만한 무기가 고작 쏠 때마다 재장전 모션을 거는 SR M1903 뿐이라 적을 빠르게 쓸어담기 어렵다. 더불어 후반부에 움직임이 빨라지기 때문에 보스몹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상황이라면 다른 캐릭터에 비해 고생할 수밖에 없다. 그 때문인지 월드와이드 통계에서 가장 낮은 점수와 플레이카운트, 콤보 수 등을 보유 중이다. 루이스로 플레이시 매번 겪게 될 딜레마로 메이헴 발동 이후 지속시간 중 다이너마이트냐 헤드샷이냐를 고민하게 될 것이다. 특히 섬멸능력에 집중해 쿨마다 다이너마이트를 터트리면 오히려 폭발에 잡몹이 다 사라져서 정작 콤보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때 잡몹을 잡기 힘들며, 반대로 스코어링을 위해 메이헴 까고 헤드샷만 노리기엔 다이너마이트의 화력이 아쉬울 정도로 장비가 안좋기 때문이다. 다이너마이트 하나만 바라보고 전투를 하는 캐릭터인데 다이너마이트에 올인하기엔 나머지가 발목을 잡아 필드 청소와 스코어링 둘 다 놓치기 십상이란 것.

세퍼레이트 웨이즈 업데이트 후 상향을 받았다. 다이너마이트가 한마리당 4500점을 주도록 상향되었고 SR M1903은 그대로지만 레드9은 메이헴 모드중 헤드샷점수가 9000점으로 단발점수만은 최고수준이다. 다만 느린 연사력은 그대로 이기에 생각보다 효율은 좋지 못 하다. 또한 점수 효율만 좋아졌을뿐 고질적인 단점은 그대로이기에 전투수행능력은 정작 달라진게 없어서 여전히 다루기 힘들다. 그나마 안벽에서는 나름대로 쓸만한 편인데 메이헴 모드인 다이너마이트가 위기상황, 보스전 모두 도움이 된다. 포위를 당해도 다이너마이트로 폭사시키면 그만이고 폭주 살바도르가 근접해와도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하고 터뜨리면 근처의 잡몹들까지 동시에 정리할 수 있다. 물론 메이헴 모드가 아니라면 취약해지니 주의.이 때문에 안벽에서는 오히려 레온(기본)보다 훨씬 수월하게 풀어나갈 수 있다. 루이스만큼은 플레이 방식이 중원거리 견제에 폭탄으로 주변 정리라는 아주 심플한 전략이 어딜가든 먹히기 때문에 네 맵 모두 고만고만한 난이도로 플레이 할 수 있다. 거꾸로 말해서 다른 캐릭터라면 수월하게 풀어나갈 마을조차 은근히 벅차지만,오히려 안벽도 비슷한 난이도로 플레이 할 수 있단 얘기다.

현재 루이스의 스코어링 전략은 점수가 딸리는 다이너마이트를 버리고 레드 9의 메이헴 헤드샷 점수만 활용하는 것이다. 죽일 수 있는 적의 수가 정해져 있는 머서너리즈 특성상 점수가 떨어지는 다이너마이트는 오히려 많이 폭파시킬수록 손해라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28] 업데이트 이전에는 권총의 점수가 딸려 SR M1903를 사용해야 했지만 패치 이후 나름의 경쟁력이 생겨 점수내기 능력은 드레스 에이다와 함께 안정적인 중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짧은 모드 지속시간 내에서 계속 재장전 때문에 조준에 딜레이가 걸리기 때문에 굉장히 난이도가 높은 편.

특이사항으로 적에게 발각될 경우 본작과 동일하게 성호를 긋는다.

하이 스코어 스페셜 포즈는 세퍼레이트 웨이즈에서 췄던 것처럼 탭댄스를 춘다.

5.4. 잭 크라우저

파일:바하4크라우저.png
컴파운드 보우 달랑 하나만 들고 최종병기 활을 찍었던 원작과는 다르게 단검 위주의 극단적인 근접형 캐릭터로 운영법이 아예 달라졌다. 단검의 속도, 판정, 위력 모두 다른 캐릭터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고성능이라 원거리 적만 잘 처리하면 근접전만으로 150명을 전부 쓸어버릴 수 있다.[29] 칼질하는 동안 대미지는 받지만 어지간한 공격에는 경직을 받지 않는 슈퍼아머 상태라 공격받아 콤보가 끊어질 걱정도 없다. 단검 처치 특성상 콤보수와 함께 쭉쭉 올라가는 타임 보너스는 덤. 따라서 크라우저는 적들을 피해 몸을 빼는 플레이를 해봤자 도움이 하나도 안된다. 적극적으로 앞으로 나서면서 나이프로 썰어가며 적진 한가운데를 돌파해야 한다.

원거리 교전은 이래저래 애매하다. 컴파운드 보우의 화살은 원작에서 나온 일반 화살이 아니라 본작의 보스전에서 사용하던 폭발 화살인데, 폭발의 범위나 위력이 상당히 강한 편이라 적들이 뭉쳐 있거나 보스몹이 등장했을 때 활용하기에는 좋지만 화살의 드랍 빈도가 낮다. 또한 컴파운드 보우의 경우 조준할 때 화살을 시위에 거는 동작 때문에 선딜이 있는데다가 유일하게 원작처럼 무빙샷을 할 수 없는 무기이기에 사용하려면 위치를 잘 잡아야 한다. TMP 성능 역시 쓰레기급 집탄률에 위력도 낮고 30발밖에 되지 않는 탄창 때문에 단독으로 쓰기엔 매우 미묘하여 멀리있는 적에게 겨우 경직을 거는 용도로 주로 쓰인다[30].그래서 다른 캐릭터들 플레이 하듯이 TMP에 의존하게 되면 크라우저를 제대로 다루기 힘들고 콤보는 콤보대로 끊기게 된다.

따라서 안벽에서의 활약은 정말 미묘하다. 메이헴이 강력하다보니 폭주빵봉투조차 처리는 쉽다. 하지만 안벽은 둘러쌓이는 상황을 피하면서 중원거리 처리가 정말 중요한 맵인 반면 크라우저는 단거리 특화인데다가 둘러쌓이는 상황을 유도해 칼질하는 상황이 보다 유리한 캐릭터다 보니 칼질 판단 잘못하면 그대로 로켓런처와 다이너마이트 밥이 된다. 심지어 컴파운드 보우는 무빙샷이 안 돼서 로켓런처 레이저 타겟 와중에 꺼내들다간 삭제되는 건 이쪽이 돼버린다. 멀어지기엔 좀 아쉽고 다가가기엔 리스크가 큰, 콤보 관리가 성능대비 까다로운 캐릭터다. 사실 이건 섬도 비슷하긴 하지만 섬 자체의 고저차와 근거리 전투를 강요하는 지형이다 보니 로켓런처 가나도와 다이너마이트 가나도 모두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서 견제를 해서 TMP만 갈겨줘도 대응이 되는데 안벽은 말 그대로 대응이 어려운 원거리에서 쏴대고 던지는 와중에 접근하기도 까다로운 만디불라까지 껴 있어서 섬광을 던질지, 도망갈지, 가까이 붙을지 어떤 선택을 할지 보다 신중하게 판단해야만 한다. 안벽에서 선택할 수 있는 근거리 전투 전략이라면 컨테이너 복도 구간 안에서 난전하는 것. 이 컨테이너가 폭발 데미지를 막아주기 때문이다. 다만 이럴 경우 만디불라 같은 원킬 몹을 좁은 틈새에서 같이 상대해야 되는데다가 다이너마이트 오발투척이 자주나기는 해도 간혹 위로 올라오는 것 까지 막지는 못하기 때문에 이쪽도 만만한 전략은 아니다. 구작과 달리 생각없이 플레이 해도 괜찮은 캐릭터 자리는 웨스커한테 넘겨준 셈.

메이헴 모드로 플라가를 개방하면 적 종류를 불문하고 죄다 찢어버릴 수 있어서 문자 그대로 무쌍을 찍는다. 이 때문에 크라우저로 플레이할 경우, 보스몹보다는 오히려 적들이 던진 다이너마이트나 화염병 때문에 콤보가 끊기는 것이 더 성가실 정도이다. 다만 모드 발동 시 극단적으로 동작이 제한되기 때문에 딱 보스몹과 그 주변을 정리하는 것 정도 이상의 성능이 안나온다. 문제는 본작의 스코어링 방식의 핵심이 메이헴 모드에서의 적 학살이기 때문에 오히려 고득점에는 불리한 시스템이다. 때문에 종합 성능 측면에서 강하긴 하나 고점이 낮은 캐릭터 취급이다.

메이헴 모드 중 타임 게이지를 소모해 특수 공격인 스팅어를 최대 두 번 쓸 수 있다.

돌연변이를 쓰고 난 후에 팔 쪽을 보면 소매가 찢어져 있다.

하이 스코어 스페셜 포즈는 한손으로 칼 빙글 돌리고 포즈잡기이며 메이헴 모드로 변이 했을 경우에는 변이한 오른팔을 들며 크게 소리를 지른다.

5.5. 헝크

파일:바하4헝크.png 전체적으로 오리지널과 비교했을 때 변경점이 거의 없는 수준. 원작에서 쓰던 커스텀 TMP 대신 RE2에서 썼던 LE-5를 쓴다. 여전히 주 무기가 기관단총 하나라 투척 무기를 제외하면 한 가지 탄약만 드랍되기 때문에 관리하기 편하므로 타 캐릭터들이 고득점 효율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주 무기 하나를 제외한 나머지를 버리는 귀찮은 절차'를 헝크는 할 필요가 없다. 여기에 안 그래도 탄약 관리가 편한데 메이헴 모드 효과는 아예 무한탄창으로, 재장전 없이 발사 버튼을 누르고 있는 내내 총알을 뿜어낼 수 있다. 이걸로 잡졸들 머리만 노려서 긁어주면 추가 시간 보너스와 올라가는 콤보 카운트가 가히 환상적. 고도만 맞추면 섬세한 조준이 필요없다는 압도적 편리함이 강점이다.

시그니처 무브로 통하는 일격필살 목 꺾기 체술도 여전하다. 적을 즉사시키는 위력과 특유의 손맛은 압권이나 어차피 본작에서는 헤드샷으로도 타임 보너스가 주어지기 때문에 잡졸 상대로는 의미가 없고 역시 보스전에서 그 진가가 발휘된다. 은방울 자매에게만 걸렸던 원작과 달리 빵봉투, 브루트 같은 다른 보스급 적들도 사용할 수 있어 경직을 먹이고 얄짤없이 한 방에 보낼 수 있다.[31] 종합적으로 보스전과 대규모 싸움 양쪽이 부족함 없이 강력한 캐릭터. 실제로 최초 3백만점 돌파 유튜브 영상은 레온이 아니라 외딴섬 헝크였다.

단점이라면 체술의 선후딜이 매우 길어 시간이 꽤 낭비된다는 점. 또한 무기가 기관단총 하나라 살상력이 생각보다 애매하다. 메이헴을 키고 헤드샷을 노리고 쐈음에도 가나도가 죽는 게 아니라 머리를 부여잡고 휘청이는 꼴을 보자면 복장이 터질 지경.

업데이트 이후 메이헴 LE5의 헤드샷이 8000점으로 상향되어서 보다 점수를 더 잘 뽑아낼 수 있게 되었다. 특유의 안정적인 기본기는 여전해서 안벽에서도 나름대로 괜찮은 성능을 보여준다. 산탄총만큼은 아니지만 기관단총류도 히트앤런 플레이에는 쓸만한 무장이며 수류탄을 3개 가지고 시작하기 때문에 위기상황에도 조금 더 여유있게 대응할 수 있다. 무시무시한 폭주 살바도르도 목꺾기 한방이면 보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섬광탄이든 뭐든 경직만 준다면 손쉽게 처리가능하다. 하지만 안벽에서는 목꺾기 체술은 보스급외에는 쓰지 않도록 특히 더 주의해야한다. 목꺾기의 기나긴 후딜때문에 다굴 당할 위험이 크고 무엇보다 폭빵앞에서 이 짓을 했다간 폼잡다가 그대로 모가지가 날아가는 헝크를 볼 수 있다.

목 꺾기 시전후 사신이라는 별명에 맞는 컨셉인지 손을 귀신 흉내를 내면서 털어주는데 이게 코믹하다면서 긍정적이게 평가하는 유저들도 있지만 분위기가 깬다는 의견도 있다.[32] 또한 싸커 킥의 경우 원작보다 찰진맛이 떨어졌다며 아쉬워하는 평도 존재한다.

여담으로 원작4편 머서너리즈의 전용 테마곡을 리메이크한 다른 캐릭터들과 다르게 헝크의 리메이크 전용 테마곡은 원작 바이오하자드 4편의 테마곡이 아닌 2편 리메이크 테마곡 'Looming Dread'의 리믹스 버전이다. 2절부터 2편 원작의 제4의 생존자 헝크 시나리오의 BGM으로도 사용된 'Fearful is no Word for it' 을 리믹스한 부분이 흘러나온다. 의미심장하게도 헝크 테마 중간에 웨스커 테마곡의 비트가 잠시 들어가 있는데, 헝크와 웨스커 둘 다 엄브렐라와 연관이 있는 인물이라는 걸 암시하는 듯 하다.

머서너리즈와 별개로 헝크의 모델링은 세퍼레이트 웨이즈와 머서너리즈 신규 캐릭터인 에이다, 웨스커가 업데이트 되기 전까지 피규어 감상모드에 없었다가 상술된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추가되었다. 또한 헝크의 체술 중 하나인 칼찌르기에 사용하는 칼은 본편과 세퍼레이트 웨이즈를 통틀어 절대 사용할 수 없는 헝크만의 암살용 단검이기 때문에 머서너리즈 모드에서 해당 체술 시전시에만 볼 수 있다. 이를 아쉬워한 모더가 헝크의 체술용 암살 나이프로 외형을 바꾸는 모드를 제작하기도 했다.

하이 스코어 스페셜 포즈로 자신의 총기 및 칼 등의 장비를 확인하며 정비한다.

5.6. 에이다 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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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내구는 루이스와 비견될 정도로 낮지만 무기군 밸런스가 잘 잡혀있고 그래플 건 체술을 필두로 높은 기동성으로 차별화한 올라운더형 캐릭터다.

블랙테일은 이미 본작에서 강한 위력 및 저지력, 빠른 연사 속도, 그리고 높은 집탄율 덕분에 최강의 권총 1, 2위 자리를 다투는 위치에 있는 고성능의 무기다. 유일한 단점은 탄창 용량이 작다는 데에 있으며 이마저도 충분히 재장전 속도로 커버 가능하다. 헤드샷 한번에 7500점이 확보되기에 레온의 스팅그레이에 비견되는 주력무장이다. 오히려 적 접근에 다소 약한 소총과 달리 유사시 빠른 헤드샷에 이은 체술 연계로 체력과 점수 손실을 최소화 가능한 장점도 있다.

소드 오프 W870는 위력이 살짝 애매하다고 느껴질 수 있으나 이는 레온의 너프당한 라이엇 건과 크게 차이가 느껴지는 수준이 아니며 오히려 라이엇 건보다 탄퍼짐이 넓어 다수의 적을 넉백시키는 데에는 더 좋다. 특히 메이헴 키고 권총 헤드샷이 버거워지는 후반부에선 산탄총 들고 상체를 날리는것도 좋다.

블라스트 크로스 보는 크라우저의 컴파운드 보우의 상위호환으로 움직이면서 쏘고 장전할 수 있는 광역 준 즉사기가 있다는 건 엄청난 메리트다. 메이헴 모드를 더하면 직격시 악랄한 빵봉지와 은방울 자매도 1~2발에 바로 골로 보낼 수가 있다. 다만 장탄수가 1인데다가 재장전 속도도 느려 한발한발의 리스크가 매우 크며, 배낭에 차지하는 공간이 많아서 에이다 또한 레온처럼 만성적으로 아이템 수납 공간 부족에 시달리게 된다.

에이다를 차별화시키는 가장 큰 요소는 아무래도 그래플 건 덕분에 원거리에서도 체술 발동이 가능하다는 것에 있다. 특히 더 머서너리즈에서는 절대 무시할 수 없는 게, 모드 특성상 다수의 적에게 둘러싸여 다구리를 당하기가 쉬운데 에이다는 그런 상황을 손쉽게 빠져나갈 수 있는 구멍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맷집이 딸리는 에이다에게는 엄청 유용한 기능이다. 멀리 있는 적에게 그래플건을 거는 순간 이동 경로 상의 모든 적에게 피해를 입히며 동시에 빠져나갈 수 있는 에이다의 특혜. 다만 본편에서처럼 전용 장식으로 방패를 빼앗아 잠시 무력화 시킬수 있었던 세퍼레이트 웨이즈와는 다르게 여기선 추가 장식이 부착되지 않아서 방패 빼앗기는 불가능하다. 덩달아 지붕 위를 날아다니는 기능은 없는데, 너무나 사기적인 기능이라 의도적으로 배제한듯 하다. 특히 안벽 맵은 조금이라도 주춤하면 사방이 적으로 둘러쌓이는데 에이다 혼자서만 그래플 건으로 날먹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밸런스 붕괴가 될 수도 있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해야하는 머서너리즈 특성상 유틸리티 기능은 사용이 불가능하게 막아두었다 보면 된다.

그래플 건 체술 발동 조건이 적과 일정 거리 이상 떨어져있어야하는데, 반대로 말하자면 체술키가 뜬다고 냅다 누르면 원하지도 않는데 그래플 건부터 먼저 걸어버리는 상황이 종종 나올 수 있다. 웨스커의 반격기처럼 킬수 조절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으므로 이를 방지하고자 한다면 체술키를 하나 더 할당해두면 된다. 그럴경우 멀리서 체술키를 갈겨도 그래플 건 체술이 나가지 않고 루이스처럼 사정거리가 긴 근접체술이 나가는 상태가 되어서 킬수 조절이 용이해진다. 그래플 건으로 발동하고자 한다면 원래 체술키를, 근접해서 발동하고자 한다면 새로 할당한 체술키를 누르면 원하는 체술 발동이 가능하므로 참고하자.

메이헴 모드가 레온과 마찬가지로 공격력 및 연사속도 향상이라 수수하면서도 매우 강력하다. 발동시 블랙테일로 헤드샷만 노리면 어지간하면 적을 한 방에 보낼 수 있고, 조준에 화면 전환이 필요없는 권총 특유의 신속하고 간결한 사용감과 더불어 모드 효과로 장전 속도도 함께 향상되어 숙련도만 높다면 오히려 소총 이상으로 빠르게 적을 학살할 수 있다. 다만 중후반부터는 헤드샷 한방에 죽지 않고 플라가가 터지거나 누워서 경련을 일으켜는 경우가 상당히 잦아져서 점수효율이 떨어진다. 따라서 메이헴 모드 중 헤드샷으로 플라가가 터진다면 재빨리 타겟을 바꿔서 최대한 많은 적의 머리통에 헤드샷을 한발씩 박아주는 느낌으로 운용해야 고득점을 노릴 수 있다. 또다른 단점은 모드가 효과는 레온과 같지만 차지 용량이 루이스와 같은 2줄이기 때문에 최대 지속력이 짧다는 점. 따라서 모드 발동 후 자리잡고 최대한 길게 적을 잡는 레온, 헝크와 반대로 빠르게 주변을 정리하고 이동하여 새로 게이지를 쌓는 신속함이 에이다 플레이의 특징이다. 메이헴 능력이 끝날 즈음에는 멀리 있는 적에게 그래플 건을 걸어 자리를 벗어남과 동시에 모여있는 적 사이에서 패링으로 메이헴 게이지를 채우는 등 메이헴 한번에 최대 효율을 뽑기보다는 메이헴을 쉼없이 걸 수 있게 게이지를 빨리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다수의 잡몹처리에는 탁월한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안벽에서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범위가 넓은 산탄총 덕분에 포위되더라도 쉽게 돌파할 수 있으며 크로스보 덕분에 많은 적들이 몰려오더라도 손쉽게 정리가능하다. 반면 보스몹을 상대로는 다소 애매한 편이다. 크로스보는 그나마 단발위력은 가장 강하지만 메이헴을 켠 상태라고 해도 폭주 빵봉투처럼 맷집이 강한 보스를 1~2방에 보낼 정도의 압도적인 화력은 나오지는 않는다.[37] 여기에 느린 장전속도로 인해 실질 dps는 더욱 떨어져 생각보다 보스처리 용도로는 효율이 좋지 않다. 그나마 가장 빠르게 처리하는 방법은 메이헴을 켜고 보스에게 접근하여 산탄총을 난사하는 방법인데 다른 캐릭터에 비하면 상당히 리스크가 큰 방법이다. 그래도 블랙테일과 산탄총, 크로스 보 셋 다 장전속도는 느리지 않고, 산탄총은 한발 장전에 3발이 들어가므로 이동사격 위주로 집중포화를 갈기기엔 나쁘지 않다.

하이 스코어 스페셜 포즈로 오른손을 왼손으로 바치고 턱을 괴는듯한 자세를 취한다.

5.7. 에이다 웡(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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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erate Ways DLC가 출시되면서 추가된 원작의 치파오 복장 에이다. 일반 에이다로 모든 스테이지에서 S랭크를 얻으면 해금된다.

구작 바하4의 머서너리즈 버전 에이다를 베이스로 어레인지한 형태. 차이점은 소이탄 3개가 지급되던 과거와 달리 리메이크에서는 소이탄이 없어졌기에 섬광탄, 수류탄, 강화 수류탄 1개씩으로 바뀌었고, 퍼니셔가 삭제된 대신 로켓 런처 1정이 추가되었다.

권총이 없기 때문에 TMP가 기본 무장의 위치에 있는데, 크라우저의 그것보다 위력과 장탄수 등이 전체적으로 업그레이드되었으나 개머리판이 없는 버젼이라 집탄 성능이 떨어진다. 때문에 헝크의 LE-5나 마피아 복장 레온의 시카고 스위퍼에 비할 바는 못된다.

스팅그레이가 있어 척 보기에는 마치 레온처럼 쓰면 될 것 같지만, 사실 에이다의 것은 레온과 동일한 사양이 아니다. 전체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레온의 스팅그레이와 달리 에이다의 것은 위력만 업그레이드된 상태라 고인물 레온처럼 운용하기에는 애로사항이 많다. 연사속도도 느리고 특히 장탄수가 10발뿐인데 이 점은 특히 메이헴 지속시간이 짧은 에이다로선 체감이 크다. 더불어 메이헴 헤드샷도 6000점으로 레온보다 2000점이 낮기 때문에, 동일한 플레이를 하려면야 못할 건 없지만 종합성능 측면에서 밀린다. 또한 스펙상의 표기 위력은 레온에 비해 부족하지 않지만 막상 메이헴을 켜보고 폭주 빵봉투같은 보스에게 사용해보면 단발데미지가 레온에 비해 부족한 게 체감된다. 이 점은 메이헴 게이지의 차지 용량이 레온보다 짧아서 데미지 보정이 낮게 책정되어 있는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38]

종합적으로 레온과 헝크의 성능을 하위호환의 형태로 결합한 캐릭터. 양쪽의 플레이를 흉내낼 수는 있으나 따라가지는 못한다. 게다가 기본 성능상 그 둘에 비해 체력도 낮고 모드 시간도 짧기 때문에 더 긴박한 플레이를 요구한다. 때문에 에이다는 TMP와 스팅그레이 중 어느 한 쪽을 고르기보다는 병행하면서 운용하는 것이 더 낫다. 특히 메이헴 모드라면 TMP 헤드샷도 섬멸력이 보완되면서 스팅그레이와 같은 헤드샷 6000점을 벌 수 있어 단기 점수벌이는 나쁘지 않다. 레온의 메이헴 헤드샷보다 득점력은 낮지만 신속한 사용감과 더불어 잦은 발동으로 나은 측면도 있다. 여기에 에이다 고유의 와이어 체술의 기동성이 여전하다

또한 유일하게 로켓 런처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무시못할 메리트. 단순히 보스를 한번에 스킵하는 용도로 쓸 수도 있지만 처치 시 점수 배수가 15000점으로 전 무기군 중 가장 크다는 점을 이용해 적들을 최대한 모은 뒤 쏴 상당한 뻥튀기가 가능하다.

하이 스코어 스페셜 포즈로 팔짱을 끼고 포즈를 취한다.

5.8. 알버트 웨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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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erate Ways DLC가 출시되면서 에이다와 함께 추가되었다. 카운터, 락온, 즉발 체술 등 전반적으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액션의 정점인 6편의 시스템을 많이 따온 것이 보인다. 전체적으로 5편의 미드나이트 웨스커를 그대로 적용한 사양으로, 총기류에 의존하지 않고 캐릭터 자체의 성능을 강하게 해둔 것이 특징이다.

살상력이라면 살상력, 맷집이라면 맷집, 체술 및 순간이동을 필두로 한 기동성 등... 모두 하나도 빠짐없이 성능이 출중한 팔방미인 캐릭터로 출시 후 -시리즈 최종 흑막답게-독보적인 최강캐로 자리매김하였다. 다만 리메이크의 머서너리즈는 캐릭터의 장비와 메이헴 능력으로 얼마나 고득점을 뽑는데 최적화되었는가를 중요한 척도로 보기에 순수 능력치는 최강이긴 하나 고득점에는 불리하다는 이상한 포지션이 되었다. 자세한 것은 후술.

보유한 무기부터가 예사롭지 않은데, XM96E1이 권총 중에서도 상당한 고화력을 자랑하며 경직을 거는 확률이 매우 높아 체술로 바로바로 시원시원하게 연계가 가능하다. 킬러7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는 본작의 명실상부한 최고의 매그넘인데다 보스를 상대로는 한 방에 바로 경직을 먹일 수가 있어 이 또한 체술과 궁합이 좋다. 다만 킬러7은 적을 잡을 때 추가 탄환이 거의 나오지 않아 상자에서 나오는 몇 발이 전부이므로 되도록 보스를 상대할 때 사용하는 게 좋다. 반면 XM96E1 탄환은 정말 엄청 잘 나오는데다 이번작의 웨스커는 말그대로 맨손으로 가나도 때려잡기에 특화되어있기 때문에 그 권총마저도 많이 안쓰게 된다. 게임이 거의 끝날 때쯤에는 핸드건탄만 수백발이 쌓여있는 모습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체술 모션의 경우 원작 4편을 계승하는 대신 5편 이후의 웨스커들을 참고해서 반영한듯 웨스커 하면 떠오르는 간지나는 공격기들을 다수 탑재했다. 원래는 두 개 밖에 없던 4편 체술동작 중 내려차기는 아예 빠지고 4개의 새로운 모션[39]으로 대체되었다. 때문에 원작의 절도있고 강력한 느낌과는 사뭇 다르게 5편처럼 방정맞은 만큼 무식하게 강한 느낌을 그대로 준다. 그래도 체술 자체의 대미지가 압도적인건 물론이고 에이다처럼 원거리에서도 시전 가능하다.[40] 모션과 마찬가지로 연출 또한 원작 4편의 적을 수 미터씩 날려보내고 내리찍어 으깨버리는 연출을 기대한 팬들에게는 다소 아쉬울 수 있다. 사실 첫 등장한 4편에서야 초인적인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체술 하나하나가 적을 저 멀리 날려버리고 으깨버렸지만, 당장 5편에서도 그런 비현실적인 연출 대신 절륜한 위력으로 웨스커의 초인적인 힘을 보여주는 방향으로 간지라 리메이크에서도 이를 수정하지는 않은듯. 다만 하나 아쉬운 점으로는 쓸어차기 같은 일부 체술을 제외한 대부분의 체술이 범위가 극단적으로 좁다. 다른 캐릭터들이 신경 안쓰고 덩달아 때릴만한 범위조차도 웨스커는 적들이 정말 뭉쳐있는 게 아니라면 때리는 와중에 옆으로 슥 뒷걸음질치거나 얼굴을 들이미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위력, 반격, 추격 성능, 절도 있는 모션을 모두 갖춘 대가로 공격 범위만큼은 아쉽게 느껴진다. 이 단점은 메이헴을 켜고 체술 콤보를 넣을때도 체감될 정도로, 웨스커로 체술 운용시 '모아서 같이 때린다'는 느낌보다는 '한놈 조지고 빨리 다른놈 조지러 간다' 식으로 때리는 게 좋다.

패링마저도 어안이 벙벙해지는데, 나이프를 쓰지 않고 맨손으로 일반 공격[41]이면 공격, 잡기면 잡기, 심지어는 전기톱과 같은 즉사기까지 다 막을 수 있으며 퍼펙트 패링을 할 필요없이 모든 공격을 상대로 자동으로 반격기를 먹인다.[42] 게다가 패링 자세의 유지시간도 널널하여 타이밍이 나빠도 어지간한 공격은 말그대로 씹을 수가 있다. 하지만 유지시간이 무한은 아니어서 패링 자세가 끝난 후 생기는 짧은 딜레이 동안에는 잠시 빈틈이 생기니 주의해야 한다.[43]

반격기의 가장 큰 장점은 나이프 내구도를 걱정할 필요 없이 무한정으로 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반대로 나이프가 없어서 플라가 변이를 시작한 가나도에게 나이프 추가타를 넣을 수 없고 잡혔을때도 버튼 연타로만 빠져나와야 한다. 체술이나 반격기 쓰려고 근접전 벌이는데 달려들어서 목조르기나 등뒤에서 붙잡기를 당하면 얄짤없이 체력 손해 + 콤보 끊김 + 추가타 위험 3요소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므로 반격기가 고성능이라고 무뇌 반격플레이만 하는건 오히려 위험하다. 나이프를 아예 소유하지 않는것을 전제로 한 캐릭터이기에 맵상에서 나이프 루팅도 불가능하고, 체력 게이지 UI에도 나이프가 있을 위치에 6편의 제이크의 핸드폰의 마크와 비슷한 방패 모양 아이콘이 생겨 패링 타이밍에 강조된다. 또한 체술 시전 중에도 패링 모션이 나오는 점을 이용해 메이헴 모드로 사용하는 체술 콤보도 반격기를 사용하면 그 즉시 캔슬된다. 이를 이용해 무지성 체술 콤보 중 후딜이 긴 막타 모션을 캔슬하고 바로 첫타로 이행할 수 있다.

메이헴 모드는 권총으로 경직을 먹이지 않고도 연속적으로 체술을 쓸 수 있게 해주는데 제이크 뮐러의 핸드 투 핸드를 방불케 한다. 체술 콤보의 마지막 일격이 특히 강력한데 보스마저 일격에 즉사시킬 수 있다.[44] 하지만 위력대비 밸런스 조절 차원에서 크라우저처럼 게이지 스톡이 하나뿐이라 최대 유지 시간은 짧다. 메이헴 체술 콤보는 6연타까지 발동되며 이중 마지막 콤보의 위력이 매우 높지만 그에 비례하여 후딜이 무지막지하게 길다. 보스급 몬스터를 두들겨 패는 게 아니라면 4,5,6번째 모션은 거르고 3번째까지만 쓰고 끊은 다음 다음 타겟을 향해 다시 첫콤보를 넣는편이 좋다. 특히 체술의 추격성이 좋다고 시야에 보이는 적을 콤보 한번에 다 처리하기보다는 막타는 끊고 다시 첫타부터 때리는 게 게이지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게이지가 0이 되더라도 막타를 발동한 직후라면 메이헴 모드 자체는 해제되지만 막타 모션은 캔슬되지 않으니 게이지가 떨어질 즈음에 6콤보 막타를 야무지게 우겨넣는 센스가 필요하다. 반격기로 막타 모션 캔슬이 가능하니 제때 끊지 못하고 체술 콤보 후속타가 나갈때 적절하게 캔슬해주자. 또한 웨스커의 경우 메이헴을 켜게 되면 메이헴 자체 이펙트 말고도 붉은 파티클 + 검은 연기 이펙트가 생겨난다. 이는 웨스커 특유의 이펙트 효과로 다른 캐릭터들은 메이헴을 켜도 색감이 조금 바뀌는것 외에 별다른 시각 효과가 없다는걸 생각하면 특혜라고 볼 수 있다. 대신 이펙트가 워낙 검고 진해서, 이펙트가 시야를 가릴때가 종종 있다. 특히 메이헴으로 보스몹을 콤보 막타까지 넣을 경우 웨스커의 체술 모션에 들어가는 모션 블러 + 메이헴 이펙트 + 메이헴 체술 이펙트까지 합쳐지면 진짜 아무것도 안보인다.

덤으로 작중 가장 제한 시간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캐릭터로 체술의 대미지도 높은데다가 패리 카운터조차 체술 판정이기에 주구장창 체술만 쓰면서 잡아도 제한 시간 타이머가 내려가기는커녕, 쭉쭉 계속 차오르는 걸 볼 수 있다. 특히 메이헴을 쓰고 체술로 적들을 쓸어버리면 쓰기 전보다 1분 이상 시간이 늘어나는데 메이헴을 켤 때마다 거의 타임 보너스 하나씩 먹는 수준. 덕분에 전투 중 스코어링 자체는 압도적이진 않지만 클리어 후 시간정산 때 받는 보너스 스코어가 독보적이다.

저점이 매우 높아서 다른 캐릭터들이 온 몸을 비틀어가면서 나오는 점수를 아주 손쉽게 뽑아낸다. 핸드건이 있기 때문에 중거리부터 성능이 아쉬워지는 크라우저보다도 전략이란 걸 딱히 짤 필요가 없는 캐릭터인지라 S++도 상당히 쉽게 뽑아내는 편. 반면 고인물레벨에서는 조금 얘기가 다른데 저점이 독보적인 반면 에임실력을 비롯한 파일럿의 손을 그다지 타지않기 때문에 고점이 높진 않다. 저점은 낮지만 손만 좋다면 얼마든지 고점을 높게 뽑아낼 수 있는 레온과 에이다 등이 패링으로 게이지를 모으면서 메이헴 헤드샷으로 최대한 점수를 쓸어담는 플레이를 하면 웨스커의 고점을 상회하는 점수를 거뜬히 뽑아낸다.

하지만 애정픽은 어쩔수 없는지, 이전에 레온 이외의 캐릭터로 도달하는 영상이 없던 280만점대의 벽을 웨스커로 뚫는 용자도 등장했다. 주 전략은 섬 맵의 연노 거한을 죽이지 않고 살려둔 다음 죽어라고 화살을 튕겨내 메이헴 게이지를 버는 것. 패링에 자신있는 사람이라면 다른 캐릭터로도 가능한 방법이나, 이 분야에선 나이프가 필요 없는 웨스커가 확실히 유리한 편이다.[45][46]

머서너리즈의 캐릭터중 유일하게 구급 스프레이가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므로 위기상황에 몰리면 빨피로 싸워야 한다. 워낙 성능이 출중하기에 밸런스를 맞추려는 건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회복템 드랍확률이 존재하는지 의심될 정도로 안나오기 때문. 거기에 나이프도 사용하지 않아서 적에게 잡힐 경우 나이프로 바로 빠져나올 수 있는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웨스커는 버튼 연타로 최대한 빨리 빠져나와도 어느정도의 피해는 확정으로 받아야 한다. 즉, 강력한 근접공격을 가진 대신 반대로 리스크도 확실하게 받아야하므로 체력이 제일 낮은 에이다보다도 체력 관리를 중요하게 해야하는 캐릭터다. 다른 캐릭터들이 시작과 동시에 아우라를 챙겨다니면서 시간을 먼저 벌고 메이헴 아우라 위치까지 확인해야하는 반면 웨스커는 회복템을 빠르게 챙기고 시작하는 것이 관건이며, 적녹허브와 스프레이 각각 하나씩만 제대로 챙겨도 콤보가 끊길 수는 있어도 150마리 전원 올킬 달성 자체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 오히려 시간은 넉넉하게 벌 수 있고, 메이헴 능력도 지속시간이 짧은 대신 패링 성능이 좋아서 게이지 모으기도 쉽다보니 아우라 찾아다니는 빌드업을 안해도 된다. 오히려 메이헴 게이지 스톡이 단 한줄인 관계로 메이헴 부스터 아우라를 얻는 순간 무조건 써야 하고, 부스터 아우라 특성상 누적된 게이지를 저장해주지는 않기에[47] 부스터를 얻기 전까지 모아둔 게이지는 그대로 시간 낭비가 된다. 부스터 아우라를 얻고싶다면 메이헴 모드 종료와 동시에 다시 얻어서 쓰거나, 킬러 7의 탄환이 없고 체력 관리를 못하는 상황에서 보스와 정면대결용 무적기 정도로 활용하는 게 좋다.

종합적으로는 근접전 특화+사기적인 체술콤보로 크라우저와 헝크의 장점을 각각 혼합한 상위호환. 크라우저의 나이프 콤보와 메이헴 능력으로 필드를 쓸어버리는 점과 헝크의 즉사급 사기 체술, 원툴로 고정된 무장 상태[48]를 그대로 반영했다. 그렇기에 점수벌이를 떠나서 몰려오는 가나도를 처리하는 능력만으로 평가하면 가히 최강급으로, 만약 점수가 목적이 아니라면 말그대로 맨손으로 가나도를 죄다 아작낼 수 있다.

하이 스코어 스페셜 포즈로 선글라스를 치켜든다. 메이헴 모드 중이라면 눈이 붉게 변한 걸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원작에서는 검은 정장을 입고 있었으나 해당 복장은 추가 복장으로 빠지고 리메이크에서는 상의가 재킷이 아닌 걷어올린 셔츠+조끼로 바뀌면서 이쪽 복장으로 나왔다. 때문에 원작의 검은 수트 버전을 따로 추가해주거나 변경해주길 바라는 팬들도 많고, 이를 위해 웨스커의 기본 복장을 올블랙 정장으로 변경해주는 모드도 나왔다.

6. 맵 및 등장 적

원작에 있던 워터월드는 계승되지 않았다. 웨스커, 에이다가 출시하기 전엔 후일 이 두 캐릭터가 출시할때 같이 출시할 것으로 추측되었으나 안벽맵이 이를 대신했다. 원작에서는 어느 정도 적들을 잡으면 보스몹들이 등장했으나 보스몹이 등장했다는 표시가 따로 없었는데 리메이크에서는 자신이 제거한 몹 수와 몹 수에 따라서 보스몹이 등장할시 UI로 표시되어 전작과는 달리 언제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전략을 짜기 한층 수월해 졌다.

타임 오브와 메이헴 오브는 다소 배치가 랜덤하지만 필드에 배치된 회복 아이템은 위치가 고정되어 있으므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전략적으로 회수한 뒤 콤보쌓기를 시작하는 전략이 여전히 통한다. 각 맵마다 닭이 한마리씩 있는데, 죽이면 황금 달걀을 남긴다. 달걀 보너스 5만점까지 주므로 기회가 되면 챙기자.

6.1. 마을(The Village)

파일:RE4_마을.webp

원작과 마찬가지로 가장 기초적인 맵이며 본편에 등장하는 맵을 약간 변형시킨 것을 제외하면 본편과 큰 차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원작은 플라가 과다냐만 나왔지만 리메이크에서는 데스누카도 또한 등장하며 보스 캐릭터들이 대거 추가되어 벨라 시스터즈만 보스몹으로 등장했던 원작과 다르게 닥터 살바도르, 브루트가 추가 보스몹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사실 빵봉지 톱소리만 요란할 뿐이지 패링 타이밍도 넉넉하고 변수랄 게 없어서 꽤 만만한 맵이다.[49]

스프레이는 장농 안에서 가나도가 튀어나오는 집에 하나, 북쪽 맨 끝 창고에 하나있고 빨간 허브는 시작하자 마자 들어갈 수 있는 집 뒷편에, 녹색 허브는 외양간 뒷편, 그리고 스토리상 진입하면 살바도르가 나오는 집 안 1층 테이블에 놓여있다.

마을에서 가장 점수 포텐셜이 뛰어난 캐릭터는 일반적으로 레온을 꼽는다. 물론 권총과 산탄총을 버리고 소총만 쓰는 플레이 한정. 맵 구조가 평지이고 몹도 방어구가 없는 주민 가나도이기 때문에 스팅레이로 헤드 관통샷을 노리기 수월하다.[50]

6.2. 고성(The Castle)

파일:RE4_고성.webp

본작과 맵이 크게 달라지진 않았으나 본작과 마찬가지로 성의 아래로 내려가 대포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맵 지형이 굉장히 단순하기 때문에 다른 맵에 비해 동선이 크게 낭비되지 않는다. 원작과 동일하게 가라도르가 보스로 등장하며 광신도 리더가 새롭게 보스몹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원작이 극단적인 좁은 공간으로 까다로웠다면, 이번작에선 공간 자체는 널널하지만 사방 팔방에서 쏟아지는 불덩이들 때문에 위치선정이 매우 중요해졌다.

좁은 곳으로 가면 가라도르가, 넓은 곳으로 가면 불덩이들 때문에 항시 난전 상황에서 전투를 임해야 한다. 다만 불덩이나 가라도르 모두 눈먼 킬을 내주니 운 좋게 콤보가 끊기지 않게 도와주기도 한다.[51] 대포는 서너발 정도로 횟수 제한이 있지만 일직선으로 오는 적들을 보스까지 가리지 않고 쓸어버리기 때문에 크라우저나 루이스말고 메이헴 모드만으로는 갑주 가라도르를 처리하기 힘든 캐릭터는 대포를 사용하는 편이 낫다. 다만 대포를 잡고 있을 때만 충전되므로 주의. 전용 추가 시간 보너스도 있다. 원작 머서너리즈에서 갑옷 가라도르는 고성문을 열면 등장하는 특별한 보스였으나 리메이크에서는 다른 보스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하게 등장을 하며 보스가 등장하는 빈도는 대부분 광신도 리더가 등장하고 가라도르는 적 50명을 잡았을 때, 갑옷 가라도르는 게임의 적들을 100명정도 잡아야 처음으로 등장하며, 최후반 적 130명을 잡았을때는 갑옷 가라도르와 일반 가라도르가 동시에 등장한다. 가라도르는 에임이나 메이헴이 좋은 편이 아니라면 수류탄류를 등에 던지는 식으로 견제 혹은 제거해주자. 강력한 수류탄은 큰 도움이 되며, 침착하게 상대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스프레이는 맵 서쪽 끝자락 작은 사각 상자에서 확정 드랍하며, 빨간 허브는 대포가 숨겨진 탑 아래층에, 녹색 허브는 탑 아래층에서 2층으로 올라오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오다보면 성벽에서 주울 수 있다. 빨간 허브 주울 때 갇히기 쉬우므로 주의할 것.

고성 맵은 점수 경쟁을 즐기는 스코어러들에게 가장 인기가 없다. 지형도 복잡하고 협소해 플레이어와 적 모두의 동선을 방해하며 시작 지점과 2층 중앙을 제외하면 고저차도 심해 헤드샷에도 난항을 겪는다. 투석기로 날아온 불덩이에 적이 죽으면 보너스를 안주기 때문에 점수 면에선 죽게 놔두면 손해이며, 그렇다고 먼저 투석기 가나도를 죽이고 시작하자니 콤보 카운터가 멋대로 시작해 메이헴을 맘놓고 채우지 못하게 만든다. 게다가 패리로 막을 수 없는 맨손 가나도가 유독 많이 나와 무지성 잡기로 고득점 플레이어를 괴롭힌다. 그나마 요건이 나은 캐릭터는 메이헴을 빨리 채울 수 있는 에이다와 나무 방패를 뚫고 헤드샷이 가능한 레온 정도지만 이들도 다른 맵에서 뛰는 게 점수를 더 잘 번다.

6.3. 섬(The Island)

파일:RE4 머서너리즈 섬.webp

다른 맵들과 마찬가지로 맵의 큰 차이는 존재하지 않지만 고성처럼 맵에 있는 중기관총을 사용할 수 있다. 리메이크부터 플라가 아라냐 본체 특성이 바뀌어 상당히 성가신 주요 적으로 추가되었으며 본편에서는 J.J.가 삭제되었기 때문에 이를 계승하는 역할의 브루트가 보스몹으로 등장한다[52]. 브루트만 등장한다고 방심해선 안되는 게 원작 이상으로 철방패와 철 갑주들이 정신없는 와중에 딜을 끊기 때문에 매우 성가신데다가 브루트들도 해머, 주먹, 기관총형 등 종류별로 등장하기 때문에 역시 만만치 않다.

계단이 가장 많은 맵이기에 정신없이 싸우다보면 계단에서 교전하게 되는데, 계단 특성상 고저차 때문에 체술이 안들어가 콤보가 끊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갑옷들에 플라가 아라냐까지 정신없기 때문에 중후반으로 접어들 수록 폭발형 무기나 그에 준하는 파괴력을 지닌 무기를 적절히 계속 섞어서 써줘야 한다. 중간 보스가 그리 어려운 편이 아닌 브루트 계열이기 때문에 메이헴을 너무 아낄 필요가 없다.

스프레이는 가장 꼭대기 층에, 빨간 허브는 시작하자 마자 바로 보이는 건물 안 기둥 우측에, 녹색 허브는 꼭대기층으로 연결되는 계단 초입 단층에 놓여있다.

섬 맵의 스코어링 최강자는 헝크로, 연노 브루트의 탄막을 있는대로 패리하면 메이헴 게이지가 순식간에 차므로 무한탄창의 이점을 원없이 누릴 수 있다.그를 제외하면 의외의 다크호스는 웨스커. 다른 맵에서는 레,헝,에,핀 4천왕에 밀리지만 섬에서만큼은 매그넘 헤드 관통샷과 끊임없는 콤보로 순식간에 점수를 쌓아올린다.

6.4. 안벽(The Docks)

파일:RE4_섬.webp

세퍼레이트 웨이즈, 머서너리즈 신캐들과 함께 추가된 맵. 무료 DLC에 포함된다. 원작의 워터월드를 계승하는 파이널 맵인 셈인데, 무대 자체는 새로운 맵은 아니고 오스문드 새들러와 최종결전을 벌였던 곳이지만 중간 중간에 컨테이너 벽이 추가됐기 때문에 본작과 차이는 꽤 나는 편. 원작에 있던 맵인 워터월드에 있던 폭주 살바도르가 등장했으며 갑옷 가라도르, 원거리 형 브루트 등 보스들조차 대부분 강화형이거나 상당히 상대하기 어려운 적들이 나오며 노비스타도르가 새로 추가되어서 등장한다.[53]

덕분에 상술된 맵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데, 가나도의 모든 종류가 다 나오기에 데스누카도는 물론 방패병도 종류대로 나오고 무기도 다양한 탓에 변수가 많은데다가 날아다니며 공격하는 게 가능한 노비스타도르 때문에 상당히 정신없고 보스들 중 2명 이상이 기존 보스의 강화형인데다가 강화형이 아닌 보스인 원거리형 브루트도 원거리라는 점 때문에 상대하기 까다로운 편이다. 다른 맵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가나도들에게 붙잡히는 상황이 치명적인 맵이다. 특히 붙잡히거나 몰리면 미처 신경쓰지 못한 폭빵, 다이너마이트, 로켓런처, 만디불라등에 허무하게 즉사당하기 십상이며 어떻게 플레이 하든간에 확정적으로 몰리는 상황이 무조건 발생하기 때문에 빠른 상황대처와 메이헴 모드 상시 가동을 염두에 둔 플레이가 강제된다. 여태껏 맵들과 차원이 다른 난이도로 에임 한두발, 상황 판단력, 주변 정리능력 한끗차로 150콤보도 아닌 전멸조차 못시키고 사망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말 그대로 난이도가 미쳐 날뛰는 맵이다.

특히 다른 맵 보다도 구석에 몰리는 상황을 만들거나 한 지역에 포지션 잡으면 매우 불리하다. 계속 맵을 유기적으로 미친듯이 돌아다녀야 하며, 내가 나아가는 길과 쫒아오는 적들 앞 뒤 양 방향을 지속적으로 신경써줘가며 정리하며 적이 적은 공간으로 도주하는 것이 살길이다. 55킬 부터는 맵 중앙에 다리가 생기는데 이 좁은 다리 역시 잘못하면 앞뒤로 포위당하기 좋다는 리스크가 있지만 양측 막다른 길에서 도주로 선택지가 하나 더 생기는 것이다. "ㄷ"자 맵 끝자락에 각각 세개의 도주로 중 한곳에서 쫒아올 때 양 방향 선택지가 만들어지기에 생존확률을 높혀준다. 물론 어정쩡대면 순식간에 두 쪽 모두 막혀버리는 상황도 종종 연출되니 주변 정리능력 뛰어난 캐릭터가 아니라면 정말 도망만이 살길. 본편에서처럼 다리가 다시 내려가는 일은 없다. 판단이 미스나는 순간 그대로 죽기 때문에 침착한 플레이와 무리수를 두지 않는 게 정말 중요하다. 콤보 끊길 상황에 도저히 방법이 없다면 차라리 콤보를 포기하고 150 올킬을 목표로 삼자.

녹색 허브는 시작지점의 우측 끝, 맵 서쪽 자재더미 위에 하나, 남서쪽 다리 연결부근 끝자락 총 세개 있으며, 빨간 허브는 없다. 스프레이는 시작지점의 좌측 끝 남동쪽 끝자락에 하나, "ㄷ"자 중간 컨테이너 위 드럼통 위에 하나 있다. 다른 맵들과 달리 정말로 어려운 맵이기 때문에 초반에 빨리 닭을 찾아서 황금 달걀을 먹어줘야 한다. 닭 리스폰 지역은 시작지점 좌측, 시작지점 우측 컨테이너 위, 맵 서쪽 다리가 놓인 끝자락 부근 셋 중 한군데에 소환된다.

점수벌이 측면으로 보자면 마을이나 섬 맵보다 떨어지지만 고성보다 여건이 낫다. 캐릭터는 에이다, 헝크, 핀스트라이프 레온이 비슷한 수준으로 스코어링이 가능하다.

7. 플레이 팁


[1] 원래 머서너리즈는 3편에서 최초로 등장한 미니게임이었으나 3편의 리메이크작인 RE:3가 모든 미니게임이 잘려나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RE:4의 머서너리즈는 리메이크 시리즈 중 처음으로 등장한 머서너리즈가 되었다. [2] 스팅그레이 헤드샷 8000점, 관통 가능 [3] 시카고 스위퍼 헤드샷 8000점, 브로큰 버터플라이 헤드샷 15000점, 매그넘만 관통 가능 [4] LE5 헤드샷 8000점 [5] 블랙테일 헤드샷 7500점 [6] 일본판은 불릿 러시(BULLET RUSH) [7] 세퍼레이트 웨이즈 업데이트 전 2초 [8] 버려진 무기는 다른 맵에서 시작할 때 다시 습득이 되지만, 단축키에는 등록되어있지 않다. 그대로 소지하면 다른 탄약을 먹을 수 있다. [9] 하이킥, 로우킥, 뒤돌려차기 등 모션이 다양한데 성능은 동일하다. [10] 다른 모션으로 정면에서 앞차기로 걷어차기도 하는데 성능은 차이가 없다. [11] 머리를 박고 나서 콤보 카운트가 올라가는데 시간이 조금 걸린다. [12] 재장전 속도, 이동속도, 체술 및 나이프질까지 거의 모든 행동이 빨라진다. [13] 이 메이헴 모드는 원작의 스트라이커 버그가 모티브로 보인다. [14] 플라가가 튀어나오지 않는 가나도들은 헤드샷 한 방에 골로 간다 [15] 크라우저는 본질적으로 원거리전에 취약한데다 안 그래도 지속시간이 가장 짧은 메이헴 모드마저 발동시 이동 속도가 현저히 낮아지는 패널티를 부여한다. 덤으로 메이헴 모드가 종료하고 난 후 후딜도 매우 길다. [16] 레온의 자체성능도 결코 나쁘지 않은데다 머서너리즈 모드 시스템빨을 매우 잘 받는다. 기본적으로 머서너리즈 모드의 가나도가 체력이 본편보다 낮게 설정되어 있어서 체술 한 방에 골로가기 때문에 짧고 간결한 레온의 체술이 요긴하게 쓰이며, 레온의 메이헴 모드의 연사력 및 대미지 증가도 고득점 스코어링에 아주 유리하다. [17] 스팅그레이의 막강한 헤드샷, 약점파워와 매우 빠른 연사를 이용하여 메이헴 모드를 발동시키고 헤드샷 킬로 8000점씩 뻥튀기. [18] 최소한 다른 맵들은 자리잡고 스팅그레이로 길목에 오는 적들을 저격하면서 농성할 수 있는 장소가 하나씩은 있다. 하지만 안벽은 어디에 있어도 진입로가 최소한 둘이상이기 때문에 금세 포위되는데다가 사방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석궁, 로켓런처, 다이너마이트 등 원거리 견제도 끊임없이 받는다. [19] 이것도 멀리서 천천히 다가올 때 얘기지 거리를 좁혀서 전기톱을 마구 휘두르며 다가오면 헤드샷 자체가 매우 어렵다. 그게 아니더라도 폭빵한테 집중하는 사이에 다른 가나도한테 뒷치기 당해서 나자빠지거나 붙잡히는 순간 그대로 폭빵한테 끔살당하게 된다. 제일 안전한 방법은 섬광탄을 던지고 바로 메이헴을 켜서 폭빵만 핀포인트로 스팅그레이 헤드샷을 3~4발 먹여서 빨리 처리하는 것이다. 적어도 섬광지속시간 동안은 주변의 다른 가나도의 방해없이 온전히 폭빵한테 화력을 집중할 수 있다. [20] 이건 에이다도 마찬가지지만 에이다의 무장들은 크기가 작아 인벤토리 부담을 덜 받는다. 기본적으로 원거리 체술도 있어 긴급 회피 용으로도 활용이 어느정도 가능한데다 드레스 에이다는 로켓 런처까지 들고 다니는데도 불구하고 레온보다 가방 공간이 한칸이나 더 많다. 긴급할 때 로켓런처를 써버리면 가방공간이 넉넉해지는 건 덤. 기본 에이다도 폭발보우건으로 몰려든 적들을 한번씩 정리해줄 수 있기 때문에 사정이 낫다. [21] 다만 시카고는 주무장임에도 불구하고 위력 업그레이드는 전혀 되어있지 않아 오히려 단발깡뎀은 저열하다. 머서너리즈 가나도의 허약한 체력과 메이헴 모드덕분에 그렇게 부각되지 않을뿐. [22] 매그넘의 헤드샷은 스팅그레이를 상회하지만 탄수급 문제와 불안정한 에임문제로 써먹을 수가 없다. [23] 매그넘의 경우 어차피 탄환 드랍률이 저조하기 때문에 용량 문제에서 다소 자유로우므로 놔뒀다가 보스 상대용으로만 써도 별 문제가 없다. [24] 원거리 특화 캐릭터라는 특성에 맞추어 체술 또한 멀리서 쓸 수 있도록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25] 거리에 따라 위력이 감소되는데 잡몹은 폭발 범위 거의 대부분이 킬존이며, 일정 거리 안에서 터트리면 보스몹도 거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한방에 잡힌다. 다만 마을 스테이지 최후반부 닥터 살바도르 같은 경우 다이너마이트를 정통으로 두번 맞아야 죽는다. [26] 다만 설치 후 특유의 큰 후딜동안 패링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그 때 공격을 당하는 상황이 자주 나오니 주의. [27] 크라우저처럼 메이헴 다이너마이트 타격시 타당 1000점을 주지만 특정 보스몹을 제외하고 바로 즉사해 버리기 때문에 사실상 킬 점수까지 합하면 1500. [28] 때문에 영상을 보면 다이너마이트는 모드 제한시간 처음과 끝에만 설치하고, 지속시간 동안에는 최대한 적 헤드샷만 노리는 걸 볼 수 있다. [29] 게다가 나이프를 꺼내들고 있을 때 방향키를 누르면 방향에 따라 대쉬하거나 백덤블링을 하기도 한다. 용병모드의 캐릭터 중 유일하게 크라우저만 조건 없이 쓸 수 있는 이동기가 있는 것. [30] 그렇다보니 아이템이 떨궈져있는 것 대부분이 기관단총탄이라 급하게 아이템을 쓸어담다보면 가방에 템이 금방 가득 차 있다 [31] 심지어 염소가면 광신도 리더와 경직됨 타이밍만 잘 맞춘다면 슈퍼 살바도르 조차 시원하게 수도꼭지를 비틀어버릴수가 있다! 다만 가라도르 만큼은 목을 꺾어서 죽이는 게 불가능하다. [32] 원작에서도 안하는건 아니지만 목을 꺾고 손을 놓는 순간 바로 자세를 취하고 손을 내려놓는 탓에 별로 티가 안났다. 심지어 한명만 골로 보낼 수 있는 기술이 원작 보다도 딜레이가 너무 늘어나서 보스몹 상대가 아닐 경우 선호되지는 않는다. [33] Seperate Ways DLC가 출시되면서 추가됨 [34] 오리지널 시절의 선풍각도 건재하며 뒤돌려차기, 뒤돌아옆차기 등 다양한 모션이 추가되었다. [35] 서머솔트 외에도 옆차기 모션도 있다. [36] 레온의 스플렉스에 대응되는 기술로 꿇어앉은 적의 후방에 발동된다. 공중에서 3바퀴정도 회전 후 내려차는 화려한 모션으로 대부분의 적은 즉사하며 타격 후 콤보카운트가 오르는데 다소 시간이 걸리는 점도 스플렉스와 비슷하다. [37] 다만 가라도르의 경우 메이헴 모드를 켜고 등짝에 폭발화살 한발만 제대로 박아주면 1방에 손쉽게 보낼 수 있다. [38] 실제로 레온으로 게이지를 다 채우지 않고 에이다와 동일한 2줄에서 발동시켜서 사용해보면 비슷한 위력이 나온다. 상기의 점수문제도 메이헴 2줄 상태의 레온은 에이다와 동일하게 6000점이 나온다. [39] 철산고, 쓸어차기는 완전히 새로운 모션이며, 나머지 기술은 전부 이전 시리즈에서 등장했던 체술이다. [40] 체술 가능 표시가 뜬 적에게 순간이동하듯이 달려와 체술을 먹인다. -장군님 축지법 쓰시네- 이와중에 웨스커가 순간이동하는 경로상에 있던 적들도 다 골로보낸다. [41] 주먹, 날붙이 공격, 도끼, 다이너마이트, 화살, 등. [42] 어떻게 보면 단점인데 후속타가 무조건 나가기 때문에 킬수조절이 불가능하다. 고득점 스코어러들이 일반상태에서는 킬수를 최소화하며 패링만 하여 게이지를 모은 후 메이헴 상태에서 최대한 점수를 뽑아내는데 웨스커는 이 방법이 불가능하다. [43] 이때 즉사시킬 수 있는 공격을 맞으면 얄짤없이 사망이다. [44] 다만 갑옷 가라도르의 경우 뒤를 돌기 전까지는 아무리 정면에서 타격하더라도 휘청거릴 뿐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45] 무한정 패링만 보면 칼 내구도가 무한인 크라우저도 있지만 이쪽은 메이헴 시의 기동력이 딸리고, 나이프 패링은 필연적으로 튕겨내지 못하는 연노에 긁혀서 체력적 손실을 본다. 반면 웨스커의 맨손 반격기 패링도 연노를 전부 막지는 않지만 패링 성공시 자동 반격기를 사용한다는 특성상 패링 성공 직후 반격 무적 판정이 살짝 생겨서 피해를 덜 입는다. [46] 사실 외딴섬 맵은 평지가 많지 않고 투구와 철방패를 든 적들 때문에 마을맵 패왕인 스팅레이 레온이 스코어링이 힘든 편이다. 연사가 가능한 헝크나 헤드샷 원툴 플레이에서 자유로운 웨스커 등이 의외로 훨씬 유리한 요건에 있는 셈. [47] 메이헴 모드 중 게이지가 차면 모드 종료 후 게이지가 어느정도 찬 상태가 되지만, 아우라로 게이지를 풀로 만들었을 때는 이전까지 모은 게이지는 없는것과 마찬가지로 판정한다. 즉, 게이지를 많이 모았는데 부스터를 얻었다면 모았던 게이지는 고스란히 날린다. 이는 메이헴 게이지가 한줄인 크라우저와 공유하는 문제점. [48] 원작 4편에서는 실버 고스트+소음기, 세미오토 라이플, 킬러7이라는 절륜한 무장을 소지한 강캐였으나, 4편보다는 이후 시리즈를 참고한 리메이크답게 5편의 핸드건+매그넘 2자루만 가지고 체술 위주로 노는 미드나이트 코트 버전의 장비를 참고했다. [49] 하지만 닥터 살바도르 및 벨라 시스터즈의 즉사공격에는 주의할 것. 다른 맵은 체력관리만 잘하면 죽을 일은 없지만 마을맵은 아차하는 사이에 허무하게 죽을 수도 있다. 특히 마지막에 세 마리가 한꺼번에 나오기 때문에 방심하지 말 것. 전기톱 공격을 패링이라도 하게 되면 죽지 않지만 워낙 딜레이가 길어 콤보가 끊어지는건 거의 확정적이다. [50] 사실 잠재력만 따지면 핀스트라이프 레온도 무시할 수 없는데, 브로큰 버터플라이의 헤드 관통샷 점수는 명당 15000점으로 스팅레이의 8000점보다 훨씬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매그넘은 소총에 비하면 사거리와 명중률이 처참하고 매그넘 탄약은 적을 처치해도 일절 드랍되지 않으므로 '잘 맞지도 않는 총으로 게임 내내 한번도 빗나가지 않으며 모든 사격이 헤드샷+관통샷인데다 관통도 몸 관통이 아니라 머리만 관통해야 하는' 비현실적인 조건을 요구한다. 심지어 유튜브 핀스트라이프 세계기록 보유자도 마피아 레온을 고수용 캐릭터로 추천하긴 커녕 "이딴 캐릭터 제발 그만하고 싶다"며 절규한 적이 있다. 실력으로 뽐낼 수 있는 잠재력보단 운빨의 영역인 셈. [51] 거슬린다면 화약통을 터뜨려서 투석기부터 제거하고 시작하자. 어차피 150올킬을 달성하려면 투석기는 모두 제거해야 한다. 포탑이 올라오는 지역의 다리에서 노리면 투석기 네 곳의 화약통을 전부 노릴 수 있다. [52] 나이프 패링을 연타해 메이헴 게이지를 상당량 쌓을 수 있는 유일한 보스몹이지만 그럴경우 HP소모가 많이 동반되기 때문에 풀피를 만들어놓고 시도하는 게 좋다. [53] 노비스타도르는 사방에서 날아들기 때문에 상당히 귀찮지만 가나도 이상으로 허약한 맷집덕분에 손쉽게 콤보를 이어줄 수 있다. 그리고 메이헴모드중 어디를 맞추든 헤드샷과 동일한 점수가 뜨기때문에 익숙해지면 점수 자판기 취급이다. [54] 가령 안벽의 폭주 살바도르의 경우 25킬, 110킬, 130킬때 출현하기 때문에 킬수를 보면서 메이헴 게이지를 관리해야 한다. [55] 그런데 사실 머서너리즈 후반부에 플라가가 없는 상황도 잘 없다. 초반부가 아니면 상시 통한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56] 스토리상에서 산탄총을 입수하는 마을맵의 2층 건물은 예외다. 2층에서 창문을 깨고 나가서 지붕끝에서 농성하면 적들이 한명씩 창문을 넘어온다고 낑낑대기 때문에 느긋하게 각개격파해줄 수 있다. 혹시 접근을 허용하더라도 지붕에 뛰어내려서 도망치면 그만. 다만 점수를 생각한다면 상당히 비효율적인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