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전희절창 심포기어 XV의 등장인물. 성우는 M·A·O. 풀네임은 바네사 디오다티. 홍콩 적주(스탠리) 출신.파바리아 광명결사의 잔당인 노블 레드의 일원으로 리더이자 연장자 포지션이다. 일인칭은 와타시.
표면상으로는 인도계 영국인이자 영화 제작 회사인 철퇴전영공사(鐵鎚電影公司)[1] 사장의 딸이지만, 본래는 결사 소속의 연금술사로 부모 역시 결사 소속의 연금술사. 재능을 발휘해서 장래가 촉망되었지만, 파우스트 로브 관련 연구 도중에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인해 치명상을 입고, 잃어버린 신체 부분을 파우스트 로브 관련 기술로 대체해 목숨은 건졌으나 그로 인해 '완전한 생명'을 추구하는 연금술사의 사상에 어긋난 거라 부모의 결정에 의해 결사 내에서의 위상와 업적들을 잃은데다 데이터 수집용 임상실험체로 격하되는 치욕까지도 겪었다고 한다. 부모의 결정을 알게 되고는 자신을 가치 없는 비금속으로 인식한다.
이때 알게 된 밀라알크와 엘자와는 같은 실험체로서 서로를 위로하는 관계였으며, 결사 붕괴 후 탈주해 결사와는 별개 노선을 걷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XV
"이쪽의 노림수는 관의 파괴가 아니라, 그 활용인걸. 그래, 이건 미래를 탈환하는 싸움. 그러니까, 절대로 해내지 않으면 안돼."
1화: 붉은 색 오픈카를 몰면서 주자들과 커스토디언의 관의 전투를 훔쳐보던 엘자와 밀라알크에게 통신을 걸어 전투 상황을 확인하고, '
국장은 저런 거랑 싸워서 이 별의 지배자가 되려고 했나'라며 의문을 표하는 엘자에게 이제 와서는 모르게 되었다고 말하며 '적어도 우리들의 목적은 국장과는 다르다'고 선을 그은 뒤 3회전 드리프트를 하며 차를 멈춰세우고는 차를 밟고 서서 절벽 아래에 위치한 시설을 내려다본다.2화: 어딘가의 방 안에서 화장을 고치며 자바바 콤비에게 밀린 뒤 자존심을 불태우며 전의를 드러내는 엘자에게 '귀여운 너를 너덜너덜하게 만들어가면서까지 해낼 임무가 아니다'라며 귀환시킨다.
"가족이라니, 조금 쑥스럽지만 나쁘진 않네. 고마워."
밀라알크가 자바바 콤비에게 밀린 뒤 '가족같은 둘을 위해서라도 절대로 지지 않는다'는 식으로 말하며 울부짖을 때 위와 같은 대사를 치며 왼쪽 다리에 내장된 EMP 탄을 터뜨려 주변 일대의 전력을 마비시키고, 조명이 없어져 당황한
키리카와 그런 키리카를 진정시키려던
시라베를
로켓 펀치로 기습을 가하며 나타나서 서두르지 않으면 병원 환자들의 목숨에 지장이 생길 거라고 말해주고, 엘자까지 나타나자 텐션이 올라 다이달로스 엔드로 역습을 가하자고 제안하나 소모가 심해 허덕이는 밀라알크에게 후퇴하자고 말한다. 그리고 후퇴하기 전 자신들의 정체를 묻는 시라베에게 노블 레드라고 답하고는 다시 보자며 텔레포트 젬을 사용해 사라진다. 이후 아지트에서 다른 둘이 탈취한 혈액을 수혈받는 동안 배후 흑막이었던
카자나리 후도에게 쉐무하의 팔찌를 확보했음을 보고한다.4화: '괴물이라 불리며 경원시당해도 고작 이 정도인가'라며 자조하는 밀라알크에게 상처의 회복은 어떠냐고 물으나 자바바의 칼날의 영향으로 회복이 더디다는 말을 듣고 쉐무하의 팔찌를 들어보이며 "이용하는 자, 이용당하는 자. 그걸 밀월이라고 부른다면 대체 언제까지 계속할 수 있을까."라며 중얼거린다. 그리고 아지트에 도착한 후도가 보는 앞에서 연금술을 응용해 성유물인 쉐무하의 팔찌를 기동시키는 데 성공하나 소요 사태[2] 끝에 티 시포네의 결계가 손상되어 아우프바헨 파형이 유출되자 다른 사람들이 도주할 시간을 끌기 위해 본인 혼자 남아 아르카 노이즈들로 아지트를 파괴하며 소란을 피운다.
이후 도착한 히비키와 접전을 벌이나 금세 밀리고, 목적을 묻는 히비키에게 선선히 항복하며 이해하도록 하자며 자켓을 풀어해쳐 맨가슴을 드러내...는 척 하며 가슴부에 내장된 미사일을 발사해 히비키를 공격한다. 그럼에도 별 타격을 입지 않자 다시 자켓을 지퍼를 잠그고는 "우리들의 목적은... 그러네, '보통 여자애로 돌아가서 모두랑 사이좋게 지내기'면, 안 될까!" 라고 말하며 손목에 내장된 미사일을 날려 재차 공격하지만 마리아가 배리어를 쳐 준 덕에 무위로 돌아간다. 이어서 마리아와 싸우나 좀처럼 우세를 점하지 못하고 기술까지 맞아가며 고전하던 찰나 충분히 거리를 벌리는데 성공했음을 알리는 엘자의 통신에 정해놓은 곳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철수하려 하나 히비키가 '역시 이야기해도 소용없나, 이해할 수 없나'라며 미련을 보이자 "이해할 수 없어. 그럴게 사람은 이질적인 존재를 거부하고 멀리하는 법이거든."이란 말 직후 눈에서 빔으로 두 사람의 시야를 가리고는 날아서 도주한다.
이후 아지트를 잃은 탓인지 폐차장에 방치된 승합차 안에 셋이 누워서는 '아지트를 잃는다는 건 텔레포트 귀환 포인트를 잃는 것만이 아니라 비바람을 피할 벽과 천장도 잃는다는 말이구나'라며 한층 더 똑똑해졌다고 자조한다. 밀라알크가 푸념하고 엘자가 변명을 늘어놓자 어떻게든 된다고 엘자를 달래지만, 엘자가 귀를 세우더니 바네사의 모포 안쪽으로 들어가 꼼지락거리는데 거기에는 마리아가 전투 중에 붙여놓은 발신기가 붙어있었다. 전투를 피할 수 없음을 알고 엘자가 내놓은 책략에 따라 주자들의 움직임을 제약해 필살기인 '다이달로스 엔드'로 주자들을 가두어 일망타진하려는 작전을 세우나 첫 공격 직후 각성한 아말감에 의해 실패, 엘자와 밀라알크가 히비키에게 타격을 주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밀리기만 하자 자신도 히비키에게 전신에 수납된 미사일 포드를 전개해 전탄발사를 날리나 주먹 한방에 전부 터져나가고 잠시 후 날아올 주먹에 눈을 질끈 감으나 히비키가 얼굴 바로 직전에서 공격을 멈추고, 어째서냐며 의문을 표하자 '거짓인지 진짠지는 몰라도 모두와 사이좋게 되고 싶다고 들었다'라고 말하며 손을 내미는 히비키에게 놀라지만 뒤이어 심포기어에서 울리는 긴급 알림음에 또 다시 놀란다.
5화: 전 화에 이어 긴급히 활동이 중지된 심포기어 주자들을 피해 도망가면서도 도망가기 직전 뭔가 미련이 남은듯한 태도를 보여줬으며, 이후 후도에게 티포쥬 샤토의 잔해를 은신처로 제공받고 '신의 힘을 수호자가 휘두를 검으로 만들라'고 명령받으나 동시에 너희 중 누군가 때문에 내 뒤를 캐는 놈들이 나왔다고 괴물이면 괴물답게 역할을 다하라는 식으로 추궁을 당하게 된다. 이후 엘프나인을 확보하기 위해 미쿠와 엘프나인을 쫒아간 밀라알크에게 통신으로 지시를 내리는데...[6화스포]
티포쥬 샤토의 시설 안에서 쉐무하의 팔찌를 사용한 시험을 준비하던 중 엘자의 보고를 듣고 이쪽도 준비가 끝났다고 말하고, 통신이 끝난 후 "신의 힘은, 우리들의 미래를 탈환하기 위해서..."라고 독백한다. 이후 오가와가 정부 기관에서 현장의 증거 분석품을 가지고 돌아가려는 걸 드론을 사용해 알아내고, 의심을 둘째치고서라도 증거품을 들고 돌아가게 하는 건 좋지 않다면서 엘자와 밀라알크에게 통신을 걸어 둘에게 자신들과 카자나리 기관의 연결고리가 들통난 것 같다고 말하고 엘자가 망설일 것 없다고 말하자 자신이 나서는 수밖에 없다며 제자리에서 반바퀴 돌고 그대로 뛰어내린 직후 발 부분에 내장된 부스터를 가동시켜 그대로 날아간다.
이후 겐쥬로와 통신하며 본부로 향하던 오가와와 요원들 앞에 나타나 요염한 포즈를 취하는 척 하며 자켓의 지퍼를 내리고는 가슴 미사일을 발사해 차 한대를 박살낸다. 나머지 차들이 그녀를 피해 달아나자 "기껏 초대했는데 쌀쌀맞네."라며 다리를 호버링 모드로 전환하고는 손가락 끝을 총구로 변환해 뒤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차 한대를 추가로 폭파시킨 후 팔꿈치를 접어 상박에 수납된 미사일을 발사하나 오가와가 피하고, 허벅지에 내장된 미사일을 쏘지만 오가와가 도로 옆에 있던 고가도로의 측면부로 올라타 피해버리자 왼쪽 다리를 변형시켜 아예 직접 꿰뚫어버리려 하나 오가와의 '인법 차 분신'으로 인해 실패하고, 오가와의 차가 분신술을 시전하며 유유히 멀어저 가는 걸 현대 인법이냐고 당혹해하다 뒤에서 달려오는 대형 트럭에 로켓 펀치를 들이받고 그 트럭에 올라타 급행해온 크리스와 마리아를 상대하게 된다.
배리어에 분리된 팔을 이용한 원격 사격, 손바닥에 넣어둔 아르카 노이즈 소환용 촉매 등을 사용하지만 크리스의 기술 한방에 전멸하자 지나가는 트럭의 짐칸을 붙잡고 도주한다. 달리는 트럭 위에서 증거 인멸은 실패했으니 이렇게 되면 주자의 발 묶기 정도는 해야겠다며 달리는 차들을 밟으며 쫒아온 두 사람과 대치, 또 일반인을 인질로 삼을 셈이냐는 마리아의 말에 정답이라며 손가락의 총탄을 난사하나 아가트람의 사복검에 전부 막히는데... 아가트람의 출처가 불분명하다는 점을 들어 마리아를 혼동시키고는 빈틈을 타서 왼팔에 내장된 미사일로 마리아를 차 위에서 떨어뜨리나 마리아는 크리스가 도와줘서 무사했다. 이에 사지의 미사일을 발사해 도로를 통째로 붕괴시켜 차 한대를 추락시키고 마리아와 크리스를 분단시킨다. 마리아의 공격을 피해 공중으로 도망쳐 '너희들이 한심해서 쓸대없는 피해자가 나온 걸지도'라며 조롱하지만 크리스가 대형 미사일을 전개해 추락한 차를 끌고 올라오자 당황한다. 그래도 빈틈이라며 총탄을 난사하나 마리아의 사복검에 막히고, 뒤이은 크리스의 MEGA DETH PARTY를 총탄으로 받아치고 그 다음으로 발사된 대형 미사일 공격은 가볍게 피하고 조롱하나 마리아가 사복검으로 미사일의 궤도를 바꾼 탓에 미사일이 되돌아와버려 미사일은 어떻게든 막아냈지만 고속도로의 방음벽에 쳐박히고 만다. 이후 크리스에게 총구를 들이밀어져 미쿠와 엘프나인의 위치를 불라고 말해지지만 그 순간 티포쥬 샤토 쪽에서 황금빛 기둥이 솟아오르기 시작하고, 신의 힘의 물질화가 생각보다 진행이 빠름에 당황한다.
7화: 마리아와 크리스가 당황한 틈을 타 크리스를 걷어차 거리를 벌리고, 마리아와 접근전을 벌이다 크리스의 피스톨에 오른쪽 손가락을 찔러넣고 유폭을 유도, 본인도 오른쪽 손목부가 유실되는 피해를 입는다. 이후 "깜짝 놀라게 했나봐? 그치만 이쪽도 비슷할 정도로 놀라고 있는 거야."라며 가슴팍에서 텔레포트 젬을 꺼내 도주한다. 이후 티포쥬 샤토로 귀환해 남아있던 두 사람에게 상황 설명을 듣고는 너무나도 빨랐던 신의 힘의 고착화에 대해 납득한다. 이어지는 엘자의 열변에도[4] 근심을 감추지 못하며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이후 밀라알크가 엘프나인을 처리하기 위해 손톱을 꺼내자 새로 단 오른팔을 시험해봐야겠다며 가끔은 언니다운 부분도 보여줘야되지 않겠냐고 말해 밀라알크를 물러서게 하고, "신의 힘이 신 그 자체로 완성될 때까지는, 한동안의 시간이 필요, 그걸 방해하는 요인은 작더라도 제거하지 않으면!"이라며 고속진동하는 오른손을 엘프나인에게 찔러넣지만 의식이 돌아와있던 엘프나인이 회피해서 실패한다.
"어머, 자신이 원인이 되어 세계에 해를 끼쳐버린 이상, 살아있는 것도 괴롭지 않은 걸까?"[5]
위의 대사를 치며 엘프나인을 매도하는 태도를 취하지만 엘프나인이 반박하고, 그럼에도 들어줄 수 없는 말이라며 오른손을 고속진동시키며 다가가 '다음엔 빗맞추지 않아'라고 선고하며 관수를 찔러넣지만, 갑자기 튀어나온 파라 스유후의 공격에 의해 또 다시 오른손을 잃고 말자 "하루에 두 번이나!?"라며 경악한다. 그리고 뒤이어 부활한 레이아 다라힘의 코인을 피하다 미카 자우칸의 수정 몽둥이에 얻어맞아 삼인 동시에 날려져버린다. 엘프나인이 S.O.N.G. 본부에 긴급 통신을 마친 후 도주하는 엘프나인을 쫒으려 하나 파라와 레이아에게 저지당하지만 결국 세 오토 스코어러를 격파하고 엘프나인을 안아 나르던 개리마저 로켓 펀치로 무력화시킨다. 오른손은 파괴, 왼손은 발사되어 개리의 복부에 박혀있었기에 개리를 발로 걷어차고 왼손을 회수하며 "손으론 감당이 안되니 발로 실례해버릴께요."라는 대사를 친다. 그리고 라이더 킥 포즈로 뛰어올라 6화에서 사용했던 컬라이더로 엘프나인을 공격하나 배리어에 막혀버리고, 다우르다브라의 파우스트 로브를 둘러 캐롤이 부활하는 모습을 보고 "이런 막판에 와서 어처구니없는 기적을...!"이라며 경악한다.
8화: 밀라알크의 공격이 막히는 것을 보고 엘자와 함께 단순한 목소리 흉내가 아닌 캐롤이 부활했음을 깨닫는다. 엘자와 밀라알크가 분산해서 접근을 시도하자 견제 사격을 날리지만 배리어에 간단히 막히고 만다.
"바렐 풀 오픈! 언니라고 해서 아끼고만 있을 순 없어-!"
엘자와 밀라알크의 공격이 손쉽게 무위로 돌아가자 '바렐 풀 오픈'이라 외치며 지금까지 한번도 사용한 적 없는 복부에 내장된 미사일까지 꺼내며 전탄발사를 시전하지만[6] 먼지가 걷힌 직후 드러난 멀쩡한 캐롤과 전방위 배리어를 보며 경악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캐롤의 3속성(불, 물, 바람) 동시공격을 보며 또다시 경악한 직후 불꽃의 소용돌이에 휩싸이나 엘자의 테일 어테치먼트(턱)의 내부에 숨어 버텨낸다. 캐롤의 막강한 공격에 각자 분산하려는 것을 캐롤의 현 공격에 진로를 가로막히고, 캐롤이 날린 초 중력자 덩어리를 피해 파괴된 바닥을 통해 일시 후퇴한다.
이후 샤토의 통신시설에서 후도의 꾸짖음을 듣고 신의 힘은 아직 건제하다며 반드시 만회해 보이겠다고 말하며 신의 힘을 손에 넣었을 때 자신들을 인간으로 되돌려준다는 약조를 재확인하려는 찰나에 후도가 통신을 끊어버리자 "썩을 영감탱이놈!"이라며 후도를 욕한다. 그리고 엘자와 밀라알크의 말이 끝난 직후 3인 동시에 고개를 끄덕인다.
유실된 오른손도 수리하고 다시 미쿠가 안치된 시설로 향해 '그대로 도망쳤으면 좋았을 것을 굳이 돌아왔다는 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건가, 아니면 싸울만한 힘을 손에 넣은 건가'라 말하는 캐롤에게 "양쪽 다야!"라고 되받아치며 첫 접전 때와 똑같이 접근전을 시도하는 둘을 위해 엄호사격을 시도한다. 사실 이 모든 것은 필살기인 다이달로스 엔드를 시전하기 위한 위치 선정을 눈치채지 못하게 하기 위한 속임수였고, 성공적으로 캐롤을 가두...는 가 싶더니 오래지 않아 캐롤이 부른 노래에 담긴 70억 명 분의 절창에 달하는 포닉 게인에 파괴당해버린다. 힘을 소모한 캐롤이 엘프나인에게 주도권을 넘겨주고, 엘프나인이 미쿠를 구해내기 위해 시설로 돌아가 마무리를 당하지는 않았지만 후도에게 받은 혈액팩의 혈액이 이상을 일으켜 피를 토하고 만다. 이에 후도에게 토사구팽 당했음을 깨닫고 눈에서 피눈물을 흘리며 후도의 이름을 부르짖는다.
"신의 힘의 관리자 권한을 이쪽으로 옮겨 바꾸는거야. 우리들을 간단히 잘라 버린 카자나리 후도에겐, 상응한 응보를 받아주지 않으면."
9화: 후도와 겐쥬로가, 각인에 장악당한 츠바사와 그런 츠바사를 막기 위해 카자나리 본가 수색에 동행한 마리아가 각자 싸우는 동안 너덜너덜해진 상태로 멀찍히서 발만 등장, 모두의 시선이 돌려진 틈을 타 쉐무하가 수용된 시설로 들어가 쉐무하를 붙잡고 있는 다이렉트 피드백 시스템을 끊고, 관리자 권한을 자신들에게 넘겨받는 것으로 후도에게 복수를 꾀하지만 그로 인해 쉐무하가 다시 각성해 엘자와 밀라알크를 한번에 베어버린다. 이에 당황해 엘자와 밀라알크의 곁으로 가 쉐무하에게 총구를 겨누지만 반응하기도 전에 쉐무하의 빔에 몸이 절단되어 쓰러진다.
10화: 쉐무하에 의해 강화된 상태로 부활. 신체를 가변시켜 통상보다 강한 공격을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지하 시설에서 쉐무하가 다이렉트 피드백 시스템을 역이용해서 자신의 단편으로 시스템을 장악하는 것을 보며 이것이 쉐무하의 힘이냐며 중얼거린다. 그리고 이렇게 강화된 원인은 쉐무하에게 당한 여파로 괴물로서의 부분이 강화되어 완전한 괴물이 된, 즉 영원히 인간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영향이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울기 시작한 밀라알크와 엘자를 보며 "사람의 무리에서 제외당하는 공포와 고독은, 이젠 나을 길이 없고, 아아, 괴물은 어디까지나 이질적으로..."[7]라며 괴로워하지만 '이 별의 고독도 소외도 내가 전부 근절해주겠다'는 말에 쉐무하를 따르기로 한다.
이후 쉐무하의 명령에 따라 미국의 특수부대가 타고 갈 달 탐사용 로켓의 발사장소를 습격, 평소 입던 재킷을 벗은 채 어깨부분에 달린 서브 암으로 히비키에게 연격을 가하며 팔짱을 낀 채 여유로운 웃음을 흘리며 히비키를 방패 삼아 크리스의 사격마저 봉쇄한다. 자신의 공격을 막아내던 히비키가 "모두와 사이좋게 되고 싶다 하지 않았냐"라고 말하자...
"그럼! 사이좋게 되고 싶단다! 그치만 괴물과 인간이 사이좋게 되는 건 불가능하다구!"
사백안을 뜨고 웃는 표정으로 순간적으로 카오게이를 내비치며 히비키의 허리에 줄자를 둘러 들어올리고
11화: 깨져버린 여분의 텔레포트 젬을 보며 주자들이 끼어든 탓인지 혹은 다른 연유가 있어서인지 의심하지만, 이내 나타난 엘자와 조우한다. 전력이 될 수 없을 거 같다는 엘자를 끌어안고 달래며 밀라알크를 찾자고 말하지만, 뒤이어 작동된 유적의 방어 장치와 싸우게 된다. 서브 암으로 여유롭게 요격하면서도 쉐무하가 준 데이터에 유적의 구조는 들어있지만 방어기구의 대책은 들어있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물구나무를 서고는 골반과 다리의 접합부를 열어 그 안에 있던 레이저 렌즈로 한방에 쓸어버린다. 이후 "인류를 저주로부터 해방시킨다는 거, 생각 이상으로 어렵네."라며 독백한다.
그리고 11화 최후반부에 히비키, 크리스가 나아가던 방향의 오른편 통로로부터 나타나 붉게 물든 지구를 바라보며 "시작된 듯 하네..." 라는 말을 남긴다.
12화: 전화에 이어 붉게 물든 지구를 가리키며 히비키가 '저런 게 당신이 바라는 남들과 사이좋게 될 수 있는 세계냐'고 따져물으나 ' 이미 완전한 기계가 되어 인간으로 돌아갈 방도가 없는 이상 이 몸을 괴롭히는 고독을 메우기 위해선 모두를 괴물로 만들어야 사이좋아질 수 있지 않겠냐'면서 고개를 돌린다. 크리스가 추가로 너희들이 말하는 이해라는 게 그런거냐고 묻자 울상을 지으며 그걸 위해서 쉐무하와 손을 잡았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리고 전투 불능 상태인 엘자를 뒤로 물리고 홀로 싸울 준비를 한다.
크리스가 날린 선제공격에도 맨몸으로 멀쩡히 막아낸 뒤 자켓을 벗고 서브 암을 꺼내 돌진, 히비키의 주먹도 서브 암을 교차시켜 막아내고 이어진 크리스의 기습도 쇄골에 내장된 확산형 레이저로 되받아쳐버린다.
"빼앗겨버린 미래를 되찾기 위해, 우리들은 앞으로 나아가겠어! 원래대로 되돌아간다던가 돌아간다던가[9] 그런건 이제 필요 없다구!"
이어 히비키와 근접전을 벌이면서 위와 같은 대사를 치고, 이어 몸을 변형시켜 거대한 기계의 형태로 변형[10]해 강력한 레이저 공격을 가한다. 멀리 밀려나간 크리스가 밀라알크의 시야 방해로 무방비해진 틈을 타 근접해 레이저를 날리지만 히비키의 개입으로 무산, 다시 영거리에서의 레이저 사격을 노리나 아말감의 코쿤에 막혀버리고 본인은 그 반동으로 왼쪽 팔다리를 상실해버리고 만다. 온몸에서 스파크가 일어남에도 포기하지 않고 흉부에서 레이저를 쏘지만 크리스의 활 공격에 그들과 가까운 쪽의 유적 외벽이 손상, 공기와 함께 빨려나가게 된다.
"그래도, 우리들은, 괴물 따위가... 되고 싶지 않았어!"
급격히 빠져나가는 공기에 다른 맴버들과 함께 빨려나가면서 절규하고, 크리스의 공격에 최후를 맞이하나 싶었으나 크리스의 공격은 그들이 빨려나가지 않게 리플렉터를 전개하기 위해서였고 유적의 자가복구 기능으로 손상된 부분에 셔터가 내려와 무사히 되돌아온다. 이후 밀라알크, 엘자, 히비키
쉐무하에 의해 유적이 폭발하지만 다이달로스 엔드로 지구까지 이어지는 길을 만들어내어 심포기어 주자들이 지구까지 갈 수 있게 도와주고, 자신들은 그저 저항하기 위해서라고 말하지만 히비키에게 감사인사를 받고 이어지는 주자들의 말에 미소를 짓고 결국 반동으로 인해 소멸한다.
그리고 최종화에서는 7명의 주자들이 위그드라실 시스템을 파괴하기 위한 합창을 할때 영혼 상태로 엘자, 밀라알크앞에 말없이 모습을 드러내고는 사라졌다.
2.2. XD
인게임에서 XV 관련 스토리가 업데이트됨에 따라, 밀라알크와 동시기에 플레이어블로서 실장되었다. 배포인 밀라알크처럼 가챠로 나오지는 않고 SP 퀘스트에서 기간 한정으로 열리는 고난이도 퀘스트를 클리어했을 때의 보상으로 등장.(1일 2회 한정) 터무니없는 고난이도 퀘스트의 보상으로 나오는 만큼 성능은 상당한 편이라서 온갖 디버프와 대(対) 연금술사 디버프를 갖추고 있어 온갖 고레어 카드들이 판치는 아레나에서 써도 무방한 수준.3. 능력
파우스트 로브 기술을 기반으로 개조당한 탓에 신체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했으며, 전신에 각종 무장이 내장되어 있어 평소에는 수납해뒀다가 필요할 때 전개하여 사용한다. 또한 본인의 성격 탓인지 상황과 전혀 맞지 않는 행동으로 상대를 충분히 방심시키고는 빈틈을 찔러 공격하는 수법을 자주 사용하는 트릭스터형 전술이 특기.양 팔에 내장된 무장으로 하박부를 로켓 추진시켜서 적에게 타격을 준다. 와이어 연결이 되어 있기에 회수에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11] 6화에서는 인컴마냥 사출된 상태에서도 별도 조작이 가능함이 밝혀졌다.
- 미사일
눈에서 발사되는 강렬한 빛으로 상대의 시야를 가리는 섬광탄 개념의 무장. 4화에서 도주용으로 사용했다.
- 기관총
- 컬라이더
- 전동 손날(하모닉스 카르펠)
-
강화 후
10화에서 쉐무하에게 강화되면서 오버 테크놀로지라도 적용된 듯 물리법칙을 무시한 변형이 가능해졌다. 본인의 의지에 따라 변형할 형태가 정해지는 듯. 대표적으로 어께 쪽에서 나오는 서브암이 있고, 손목에선 맥가이버 칼날이나 줄자(...)가 나오기도 한다. 주력 무장은 미사일에서 레이저로 대체되었으며, 최종 전투에서는 팔다리를 변형시켜 거대한 머신으로 만들어 강력한 레이저를 발사하기도 했다.
4. 기타
캐릭터 모티브는 프랑켄슈타인.잔당 둘과 원격 통신시 "딩~동~댕~동~♪"이라고 말하는 버릇이 있다.(진지한 상황에서는 생략) 또한 시리즈 전통의 기행형 악역으로 등장할 때마다 대체로 크고 작은 기행을 하나씩 보여주며 이게 절정에 이르른 때가 바로 4화.
다리에 내장된 미사일 포드의 전개를 위해서인지 하체 부분엔 옷을 전혀 걸치지 않고 있다. 또한 5화까지의 묘사를 보면 목 밑으로는 전부 다 기계로 대체되어있고 머리 부분도 일정 부분 이상 기계화되어 있는 모양. 사실상 상반신에 걸친 라이더 자켓과 목에 두른 스카프를 제외하면 전라나 다름없는 셈.
추후의 활동이 주목되는 캐릭터로, 현재 노블 레드의 구심점이자 마음의 지지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으나 다른 둘이 단순한 실험체 명목으로 인신매매당해온 반면 본인은 기술자 출신이었던데다 어느 정도 위계를 갖고 있던 몸이었기에[13] 입장차가 있을 수밖에 없고, 그렇기에 다른 둘을 배신하고 혼자만이라도 인간으로 돌아가려고 발버둥칠지, 아니면 진심으로 두 사람을 가족처럼 여기며 최후까지 함께하기로 할지에 따라서 평가가 크게 갈릴 수 있다. 허나 이러한 추측은 9화에서 엘자와 밀라알크가 쓰러지자 바로 복수하려고 쉐무하에게 맞섬으로서 배신 플래그는 무산되었다.
10화에서 보여준 기행과 카오게이의 임팩트 덕분에 본인이 완벽한 안드로이드가 되었다는 점까지 엮여 동시기에 방영중인 특촬물 가면라이더 제로원의 설정과 엮어 멸망신뢰.net에게 해킹 당해 마기어가 되는게 아니냐는 농담도 나왔다.(...) 트위터 링크 정작 본편에서는 최후까지 팔다리를 제외하면 크게 변형되는 일 없이 끝났다.
[1]
중국어에서 電影은 영화, 公司는 회사를 의미한다.
[2]
후도가 밀라알크를 시켜 3화에서 혈액팩을 인계하러 갔던 부하 둘을 처분하려 했으나 한명이 죽고 남은 한명이 최후의 발악으로 쉐무하의 팔찌를 착용하였으나 자폭해버리는 것으로 끝난다.
[6화스포]
그리고 6화에서 이 처리 대상이 5화에서 나온 감사관이었음이 드러난다.
[4]
엘자 曰, '머지않아 장소가 들통날 거, 신의 힘으로 심포기어를 물리칠 수 있었으니 좋은 일이다.'
[5]
아이러니하게도 노블 레드 일당은 '인간으로 돌아간다'는 지극히 사적인 목적을 위해 현재진행형으로 다수의 피해자를 양산, 더군다나 민간인을 휘말리게 하는 것조차도 서슴없이 저질러버리는 악당들이기에 그들 자신이 원인이 되어 세계에 해를 끼치는 존재이다. 즉 바네사가 이런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라는 꼴.
[6]
복부의 미사일과 양 허벅지와 왼팔 하박부의 미사일 포드, 양 팔꿈치 부분에 내장된 미사일 포구, 그리고 남아있는 왼손의 기관총을 사용해서 공격.
[7]
마지막 대사를 되뇌일 때 팔목 부분에서 맥가이버 칼처럼 각종 도구가 펼쳐진다.
[8]
이때 벗어놓았던 재킷과 스카프를 다시 두르고 있다.
[9]
원문은 元にもどるとか帰るとか로 동일한 의미를 두번 반복하여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10]
바네사 본인의 동체는 그대로 사지와 하반신이 벌 모양의 거대 기계 안쪽에 접속되어 있는 형태.
[11]
다만 역으로 생각하면 와이어의 길이만큼 사거리 제한이 있을 수 있고 와이어가 절단당했을 경우 팔을 잃을 위험성도 있다.
[12]
하박부, 허벅지 옆, 종아리 옆.
[13]
부모와 본인까지 셋 모두 결사의 일원인 연금술사였던데다 특정 테마를 가지고 자체적으로 연구 개발을 할 수 있을 정도라면 단순한 말단은 절대로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