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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2 20:38:27

미타무라 아카네

이 푸른 하늘에 약속을의 히로인
사와키 린나 하야마 우미 아사쿠라 나오코 로쿠죠 미야호
후지무라 시즈 키리시마 사에리 미타무라 아카네 쿠도 치히로


파일:external/i279.photobucket.com/ev_328.jpg
이름 : 미타무라 아카네(三田村茜)
생일 : 10월 23일
신장 : 152cm
몸무게 : 45kg
혈액형 : B 형
BWH : B83-W52-H83. C컵

이 푸른 하늘에 약속을의 여성 캐릭터. PC&PSP판 성우는 스즈미야 루나, TV 에니메이션&PS2판 성우는 나즈카 카오리

서전 피쉬의 주인인 미타무라 타카시의 친동생. 고교 2학년생으로 원래는 섬 밖에서 생활하고 있었으나 게임 중 타카미즈카 고교로 전학오게 된다. 린나가 전학 오기 하루 전에 전학을 왔으며 매우 밝은 성격에 말빨도 좋아서 금세 반에 녹아들게 된다. 반년이 지나고 나니 그녀가 전학생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조차 거의 없다.

듣는 사람이 지칠 정도로 말을 재잘재잘 쏟아내곤 하는데 무려 3분간 무호흡으로 말을 끊지않고 계속 할 수 있을 정도니 일종의 특기사항. 와타루와는 종종 대화하면서 말이 끊기는 사람이 지는 승부를 하는데 당연히 와타루의 백전백패. 이걸로 뜯긴 돈도 꽤나 되는 듯. 대화를 보면 대사 한번 하는 데 스탠딩CG가 무려 두번씩 바뀌는 일이 셀 수 없을정도로 많다.

와타루에게는 첫 대면인 전학 첫날부터 스스럼없이 대하며 '와타루라면 사귀어도 좋다'등 농담인지 진담인지 알 수 없는 발언을 해대곤 한다. 와타루는 농담으로 여기며 별로 상대를 안 해주며, 사실 본인도 그냥 별 신경 안 쓰며 내뱉는 발언인 듯. 어쨌든 우정인지 애정인지 모르지만 상당한 호감을 가지고 있는 건 사실이며 극렬 시스콘인 타카시는 이것 때문에 매번 와타루를 갈구곤 한다.

참고로 와타루를 부를 때는 '와타루군와타루군왓타루우우군'으로 세번씩 반복해서 부르는 게 디폴트. 그런데 다른 캐릭터에겐 저러지 않는 것만으로 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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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과거의 인연이 있고 모든 히로인 루트를 끝낸 뒤에야 공략할 수 있는 숨겨진 히로인이다
기존 작품인 큐리오나 파르페가 해당 히로인의 존재는 처음부터 드러냈으며 루트만 은폐한 것임에 반해서, 이 작품에서는 CG란과 이벤트회상란에도 아예 존재 자체가 안 보이게(빈 칸이 없게) 완전히 가려놓은 데다가 시스템보이스에도 없었기 때문에 사전정보 없이 플레이했던 사람들은 공략히로인이라는 것 자체를 알아차리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진정한 의미의 숨겨진 히로인이다.

모든 캐릭터를 클리어하고 일종의 그랜드스토리인 '약속의 날'까지 클리어 한 후에야 타이틀화면에 반으로 갈라진 약속의 돌이 등장하며 루트에 진입 가능하게 된다. 다른 히로인들의 스토리와는 달리 츠구미기숙사를 지키는 데 실패하고 와타루가 무기력하게 변해버린, 일종의 배드엔딩에서 이어지는 특별한 포지션의 스토리인데다가 사와키 린나편에서 등장했던 와타루와 만남의 돌을 나눠가졌던 소녀가 아카네임이 밝혀지는 반전이 존재한다.(단 와타루는 끝까지 모르고 플레이어에게만 알려준다).[1]

아카네는 그 때부터 쭈욱 와타루를 좋아했으며 처음 재회했을 때 바로 그 때의 만남의 돌을 주었던 소년임을 알아봤다고. 하지만, 아카네가 예전에는 지금과 완전히 정반대인, 내성적이고 조용하던 울보소녀였기 때문에 와타루는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던 것이다. 클리어 후에 타이틀에 있던 만남의 돌이 합쳐지는 연출은 평가가 좋은 편이다.

이래저래 진히로인격의 특별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아카네 편은 '약속의 날'이 존재하지 않는 '츠구미 기숙사를 지켜내지 못한' 시점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정사와는 처음부터 어긋나 있다.

팬디스크인 포세트 -카페 오 르 시엘 블루-에서 등장하는 '나의 조각'이라는 본인 스토리는 본편의 린나 엔딩 뒤에서 이어지는데, 약속의 돌을 나눠주었던 여자애에게 집착하는 린나를 위해 아무리 찾아도 그런 소녀는 없다는 것을 섬 전체를 동원해서까지 보여준다. 그리고 막상 자신은 10년 넘게 간직해왔던 만남의 돌을 버리려고 하나 그걸 와타루에게 들켜버리고 마는 이야기. 하지만 와타루와 린나를 위해서 결국 자신의 마음과 추억을 포기한다.

이런 특성 덕분에 하야마 우미와 함께 진히로인으로 꼽히기도 하지만 루트 자체가 정사가 아닌 엔딩에서 이어지는 if의 세계라는 점[2], 포세트에서 파르페의 나츠미 리카코처럼 진히로인 대우를 받는 게 우미라는 점[3]을 생각하면 진히로인이라기보단 숨겨진 히로인이라는 말이 더 정확할 것이다. 또한 본인 스토리가 상당히 짧다. 다른 히로인들이 3번 이상 있는 H씬도 한번 뿐이고 스토리도 애매한 부분에서 끝나서[4] 진히로인이라기엔 어려운 부분이 있다.

[1] 사실을 알고 다시 해보면 앞뒤가 맞는 부분이 꽤 있다. 전학올 때 잠깐 보더니 알아보는 듯한 모습이나, 처음으로 약속의 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축제에서 린나-타카시, 와타루-아카네, 나머지 그룹으로 갈라지는데, 실은 그게 약속의 돌을 가진 두 페어끼리 나눠졌다거나, 페어 축제에서 약속의 돌의 전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 과하게 감정이입을 한다거나, 무엇보다 오빠가 살고 있는 섬에 전학을 온 건데, 어릴 때 아예 와본 적도 없다면 그게 이상하다. [2] 다만 정사가 아니라고 해서 리카코 배드 엔딩 루트처럼 딱히 암울한 미래인 건 아니고 희망찬 미래를 암시하며 끝난다. 여러모로 제2의 '숨겨진' 길이라는 느낌이다. [3] 나츠미 리카코의 진엔딩 부분을 그리는 '리카코 이야기'나 우미의 엔딩을 그린 '햇살 비치는 버진 로드' 모두 각 사이드의 모든 에피소드를 다 봐야만 열린다. [4] 기숙사가 무너지고 힘들어하던 주인공을 지지해준 아카네와 서로 이어지고 이미 기숙사는 무너졌지만 섬을 지키기위해 전 교장이 이장이 되는것을 막기위해 할아버지를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고 동창회를 불러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