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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00:06:44

미카엘(수퍼내추럴)

수퍼내추럴의 대천사
미카엘 루시퍼 라파엘 가브리엘

미카엘
Michael
파일:external/static1.wikia.nocookie.net/M.pn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종족 천사
직위 대천사
배우 맷 코언
제이크 아벨
크리스찬 케예스[1]
젠슨 애클스
펠리시아 테렐
루스 코넬

1. 개요2. 작중 행적
2.1. 시즌 52.2. 시즌 6~122.3. 시즌 132.4. 시즌 142.5. 시즌 15
3.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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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퍼내추럴의 등장인물. 천계의 최고위 대천사이자 최초의 천사이다.[2]

대천사장답게 그 힘(혹은 계급)은 천상에서도 최고였다는 듯. 을 서포트하러 내려온 카스티엘 등은 따지고 보면 그의 군인들이었다. 묘사에 따르면 모든 천사들 중 가장 맏이인 것 같다.[3]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시즌 5

천사들은 시즌 4에서 이미 등장했지만 미카엘이 직접 등장하는 것은 좀 더 늦었다. 처음엔 존재만 언급되며, 루시퍼와 더불어 종말을 수행하게 되는 두 중추 인물 중의 하나. 운명에 기록된 방식이라면 루시퍼가 동생을, 미카엘이 을 그릇으로 삼아 지상에 현신해 종말의 대전쟁을 일으켰어야 했다. 그러나 베슬(그릇)이 되어야 하는 딘이 끝끝내 거부하는 탓에 기록된 대로 흘러가지 않는 문제가 생긴다.

거론된 천사들 중 가장 맏이이며[4] 루시퍼는 미카엘만을 형이라 부르고 가브리엘을 루시퍼가 동생이라 표현하며 모든 걸 가르쳤다고 하는 걸 보면 그 바로 아래인 둘째 동생인 모양. 신에게 가장 사랑받은 나머지 그 사랑이 인간들에게 옮겨가자 질투해 타천한 루시퍼와 다르게 철저한 원리원칙주의자로, 아버지(신)에 대한 충성심과 애정 외에 사적인 감정을 갖지 않았다.[5] 어떤 의미로 천사답다면 정말 천사다운 성격.

종말을 일으키는 이유도 단순히 "아버지가 운명지어 놓은 일이니까"라는 이유에서였다. 내심 자신도 하기 싫은 일이고 동생과 싸우는 것도 내키지 않아하는 면모를 보이지만 결국 모든 것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다며 결국 종말을 일으킬 것을 알린다.

루시퍼가 "형과는 싸우고 싶지 않다"라며 종말 시작 직전에 아버지의 뜻에 따르지 말라고 애걸했을 때도 칼같이 무시했다. 루시퍼가 분노하며 절규한 말에 따르면 루시퍼가 타천하기 직전 미카엘을 찾아와 애걸했을 때 미카엘은 루시퍼를 괴물이라고 불렀다.[6]

다만 간지나는 성격과 다르게 아버지가 시켰으니 종말은 일으켜야겠는데 그릇될 놈이 받아들이겠다는 말은 죽도록 안 해주는데다 부하 놈은 그 놈한테 감화당해서 어떻게 허락해줄까 싶은 찰나 자기보다 먼저 뛰쳐나가 허락하겠다는 애를 가로채서 죽도록 패놓지를 않나 그릇을 제대로 찾지 못하는 바람에 등장씬이 루시퍼에 비하면 참 적다.

13화에서 애나가 과거로 가 윈체스터 형제의 부모를 죽여 형제가 태어나지 않고 종말이 일어나지 않도록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하는 일이 일어나자 애나에게 얻어 맞아 빈사 상태가 된 을 회유하여 그를 임시 그릇으로 삼아 강림하게 된다. 첫 등장부터 꽤나 강렬했는데 꽤 상위 천사였던 애나를 그릇째로 불태워서 죽이고 무단 행동을 일으킨 우리엘을 천국으로 강제 송환을 시킨 뒤에 빈사 상태의 샘을 치유해주고, 딘과 이야기를 나눈다. 자신도 동생인 루시퍼를 죽이고 싶진 않지만 아버지인 신의 명령은 절대적으로 복종하는 장남이란 입장을 표명하며 자유 의지를 부르짖는 딘에게 자유 의지란 허상이라 단념시키며 그릇으로서의 소임에 충실하라 설득한다. 그런 뒤, 일련의 사건에 관한 존과 메리의 기억을 지우고 윈체스터 형제와 카스티엘을 다시 현재의 시간으로 돌아가게 한다.

본인의 설득이나 즈카르야의 과거 여행이나 루시퍼가 승리한 미래[7], 천국의 영혼들로 회유 등 천사들이 딘을 설득시키려고 해도 딘은 끝내 허락하지 않아 결국+ 같은 윈체스터 혈연인 애덤 밀리건을 대신 그릇으로 삼아 종말을 시작하려 한다.[8] 하지만 오랜만에 만난 루시퍼와 몇 마디 대화를 나눈 것이 전부로, 막상 싸우려는 순간에 카스티엘이 집어던진 성유 화염병에 맞고 이야기 본편에서 일시 퇴장 당한다. 이후 천국에서 다시 돌아오긴 했는데 돌아오자마자 루시퍼가 주도권을 잡고 두들겨 패던 샘이 두 형제가 어릴 적 임팔라에서 장난감으로 장난치며 놀던 추억을 되새겨 루시퍼를 밀어내고 겨우 제정신을 차린 샘 윈체스터에 의해서 루시퍼와 함께 지옥의 봉인 안에 갇히게 되는 신세가 된다.

2.2. 시즌 6~12

이후는 한동안 언급으로만 등장. 지옥의 감옥에 갇혀 함께 들어온 샘 윈체스터의 영혼에 루시퍼와 함께 화풀이를 한 듯 하다. 시즌 6 에피소드 11에서 ' 죽음'이 나타나 샘의 영혼을 꺼내주기 전까지는.

그리고 미카엘이 사라진 이후 천계는 지휘자를 잃고 무정부 상태에 빠져 신이 되살린 카스티엘과 대천사인 라파엘이 파벌을 형성하고 대립하게 된다.

시즌 11 에피소드 9에서 로웨나가 지옥의 감옥을 소환했을 때 그 안에는 같이 봉인된 루시퍼 혼자만 있고 정작 미카엘은 보이지 않았다. 이 때문에 현재 미카엘의 행방에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 다만 루시퍼가 미카엘이 감옥에 갇힌 직후 어떻게 되었는지 살짝 언급을 하긴 했다. 감옥 생활이 정말 몸에 맞지 않았는지 구석에 쪼그려 앉아 노래를 흥얼거리거나, 자신 스스로를 더듬거린다고 하는 걸로 보면 아예 폐인이 되어버린 듯.[9]

이제는 아버지까지 나온 마당인데, 영 소식이 없다. 신이 잠깐 언급한 걸로 보아, 아직도 상태가 좋지 못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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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2에서 지옥의 공작 계급의 악마 라미엘에 의해 '미카엘의 창'이라는 무기를 만든 것이 밝혀진다. 치천사인 세라프 카스티엘도 꼼짝을 못하고 당할 정도로 강력한 무기로 선한 자는 되도록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어가고 악한 자는 그야말로 순식간에 소멸시킬 수 있을 정도. 루시퍼를 상대하기 위해 제조한 것이라고 한다. 이것으로 라미엘은 통상의 악마가 가지지 못한 힘을 발휘하며 날뛰다가 샘에게 창을 빼앗기고 도리어 그 창에 찔려 그대로 소멸한다(...).

2.3. 시즌 13

파일:수퍼내추럴 시즌 13 미카엘.jpg

시즌 13에 다시 등장. 다만 본편에서의 미카엘이 아니라 루시퍼 메리가 역전 세계에서의 통치자가 된 모습으로 그릇도 흑인 남성의 것을 취하였다.[10] 역전 세계의 루시퍼가 지옥의 군대와 함께 종말을 일으키자 처음에 인간들은 성경 대로 악마들을 처리하는 하느님의 천사들인 줄 알았으나, 이내 본성을 제대로 드러내 악마들과 함께 인간들마저 공격하기 시작했다. 결국 역전 세계에서 카스티엘과 윈체스터 형제가 넘어갔을 시점엔 인간은 얼마 남지 않은 상태.

2화에서 거대한 날개를 펼치며 등장하였으며, 역전 세계의 루시퍼를 성경의 내용대로 창공에서 이미 죽였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 만난 본편의 루시퍼를 단숨에 제압하는 강인함을 보여준다. 자신을 죽일 거냐고 묻는 루시퍼에게 아직은 죽이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루시퍼의 은총을 이용해 차원의 문을 열어, 반전 세계의 천사들을 데리고 이쪽 세계로 넘어와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서. 그러나 루시퍼가 빈틈을 찌르고 도망쳐버리는 바람에 닭 쫓던 개 신세가 되어버린다.

잭이 역전 세계로 넘어오자 재커라이어를 통해 그를 세뇌해 전력으로 쓰려고 했으나, 잭이 환상에서 깨어나자 자신이 직접 나선다. 이때 그의 모습은 상당히 강력해서 잭을 일격에 던져버리기도 했다.[11] 결국 잭 앞에서 메리를 고문해 정보를 캐내기 위해서 메리가 있는 감옥에 잭을 가뒀으나, 둘이 힘을 합쳐 탈출하는 바람에 또 헛탕을 친다(...).

21화에서 윈체스터 형제가 역전 세계의 저항군들을 본편 세계로 탈출시키던 와중 난입해 그 위용을 드러낸다. 이때 자신에게 달려든 루시퍼를 제압하고 가브리엘은 살해해버린다. 그러나 샘이 루시퍼를 가둔채로 반전세계의 문을 닫자 또 갇힌다.

마지막 화에선 본편 세계로 넘어오는데 성공한다. 루시퍼와 거래를 해 그에게 잭을 넘겨주는 대가로 자신이 이 세상을 가지기로 한 것. 벙커에 처들어와 윈체스터 형제의 총알 세례를 맞고도 끄떡도 하지 않았으며, 손짓 한번에 윈체스터 형제와 카스티엘을 죽이기 일보 직전까지 간다. 그때 루시퍼의 유혹에 잠시 넘어가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돌아온 네피림 잭이 카스티엘과 형제들을 두들겨 패고 고통스럽게 만든 걸 보자 분노해 발휘한 힘에 순식간에 그릇을 손상 당하고 꼼짝없이 구속당하는 처지가 된다.[12]

하지만 잭이 자신의 본심을 알아채 본성을 드러낸 루시퍼가 잭의 은총을 강탈하고 잭과 샘을 데려가자 루시퍼를 막기 위해 딘이 딱 한번만이라며 역전 세계의 미카엘에게 자신의 몸을 그릇으로 허락하자 마침내 본래의 온전한 그릇으로서 힘을 낼 수 있게 되어 잭의 은총을 흡수한 루시퍼와 거의 막상막하로 대적한다. 다만 아무래도 네피림의 은총+대천사의 힘을 가진 루시퍼인지라 밀리게 되고 그대로 죽게 될 것 같았으나 최대한 버티던 사이 샘이 던져준 대천사의 칼로 루시퍼를 죽이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루시퍼가 죽자마자 약속과 달리 딘의 육신을 취한 채 사라져버리면서 모두의 통수를 친다.

2.4. 시즌 14

시즌 14에선 딘 윈체스터의 몸을 취한 상태로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자신 함께 할 자들을 섭외하러 다니고 있는 걸로 나온다.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만족스러운 대답이 나오지 않고 죄가 있으면 죽여버렸다. 더불어 이 세계의 천사들의 경우 너무 숫자도 적고 패배감에 찌들어있어 정이 안 간다는 듯.

이때 욕심이 아니라 오로지 생존을 위해 살육을 일삼는 괴물들에 만족감을 느껴, 그들을 이용하기로 결심한다. 뱀파이어 무리를 잡아다가 은총의 비율을 실험한 뒤 여러 괴물 무리들을 찾아가 자신의 은총의 일부를 먹여 강화시키는데, 이렇게 강화된 괴물들은 기존의 약점이 모두 무효화된다! 뱀파이어는 죽은 자의 피가 들질 않고 늑대인간이나 형상 변환자들은 은이 통하지 않는 등. 단 공통적으로 목을 자르면 죽는다.

다른 차원의 카이아가 이 괴물들을 사냥하기 시작하자 몸소 행차했으나, 카이아의 창에 상처를 입는 굴욕을 당한다. 이후 어째서인지 딘의 육신을 버리고 여성의 육신으로 그릇을 바꿨다. 나오미의 정보를 듣고 히토미 플라자로 잠입한 윈체스터 형제와 카스티엘 앞에서, 괴물 군대를 양성해 인간을 멸종시키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밝힌다.

여기서 그의 행동 동기가 밝혀진다. 종말이 시작되면 아버지가 나타날 줄 알았지만 신이 여전히 나타나지 않고, 세계는 엉망이라 자신이 세계를 고치는 겸 한편으론 그의 무관심에 분노해 신이 만든 모든 것을 파괴하려고 한 것. 어째 동기가 자기 동생과 판박이다그리고 카이아의 창으로 자신을 찌르려던 딘의 몸을 바로 빼앗아 창을 부숴버린다. 딘의 몸을 나갈 때 살짝 백도어를 만들어놓았다는 것. 즉 자신을 이길 수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희망고문을 위해 딘의 몸을 잠시 버린 것. 딘의 몸을 차지하자마자 손가락을 튕겨, 캔자스 시티 곳곳에 숨은 미카엘의 부하들은 인간 사냥을 시작한다.

하지만 이때 보여준 모습이 무색하게 바로 성화 화염병 + 천사 수갑에 구속당한 채로 벙커로 끌려간다. 그리고 카스티엘과 샘은 과거 베벨이 사용했던 기계를 통해 딘의 의식 속으로 들어간다. 미카엘은 딘을 딘이 바라는 행복한 기억의 루프 속에 가둬두었던 것이다. 딘이 정신을 차리려고 하자 나타나 전부 죽여주겠다면서 자신감을 보이지만, 도리어 딘과 샘에게 역습당해 딘이 운영하던 바의 창고 속으로 직행해 딘의 의식 세계 속에 갇히게 된다.

14화에서 딘이 고르곤과 싸우다가 머리에 부상을 입자 의식 세계 속에서 탈출해 로웨나의 육신을 차지하고[13], 벙커에 있는 샘과 딘의 동료 헌터들을 모조리 죽여버린다. 그리고 손짓만으로 샘, 딘, 카스티엘의 눈을 멀게하고, 숨을 못쉬게 하고, 몸 이곳저곳에 극심한 통증을 주는 고문을 하면서 죽이기 직전까지 간다. 그러나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죽이거나 괴롭힌 걸 참지 못하고 분노한 잭이 자신의 영혼을 얼마나 소모하는지도 개의치 않은채 네피림의 힘을 쓰게 되고 그렇게 네피림의 힘에 압도당해 로웨나에서 아무것도 못하며 나오게 되고 불타오르게 된데다 은총도 잭이 흡수해버리면서 역전 세계의 미카엘은 허무하게 사망하고 만다.

뭔가 딘의 몸을 차지한 모습으로 이곳 저곳을 다니며 여러 일을 벌이긴 하는데 팬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자잘구리한 사건만 일으키고선 별로 간지가 나지 않는다는 게 함정. 악당으로서의 동기 역시 루시퍼의 마이너 카피라서 그다지 감정이입이 잘 되지 않는다. 결국 꼬리 자르기식 스토리의 희생양이 되어 극에서 퇴장하고 말았다. 결국 그는 시즌 14의 페이크 최종 보스에 불과했던 것이다.

2.5. 시즌 15

악마 벨페골에 의해 언급이 되었다. 모든 지옥의 문이 열리면서 지옥의 감옥도 열렸는데도 미카엘은 아직 가만히 있다고 한다. 이전에 루시퍼가 반쯤 미쳤다고 언급한 전적이 있어 진짜 상태가 안 좋은 줄만 알았는데...

그리고 에피소드 8에서 재등장. 예상 외로 멀쩡한 모습이다. 미쳤다는 루시퍼와 척의 말은 거짓말이었거나 정말 이상해졌지만 다시 긴 시간을 보내며 진정하고 제정신으로 돌아온 모양. 그릇인 애덤 밀리건과도 제법 사이가 양호한 편.

애덤의 요청에 따라 패스트푸드점에 가서 식사하던 도중 되살아난 릴리스가 찾아온다. 그녀는 신이 부른다며 같이 가자고 한다. 미카엘은 정말 그렇다면 자신이 직접 오라며 거절하고, 그래도 끈질기게 달라붙자 빡쳐서 그대로 재로 만들어 버린다.

이후 주인공 일행과 만나 협력을 요청받는다. 신은 미카엘을 총애한 적이 없고 그저 신이 쓴 이야기의 일부였다는 사실을 가르쳐주지만 충성스러운 아들이었던 만큼 처음에는 믿기를 거부한다. 하지만 카스티엘이 직접 진실을 보여주자 자신의 모든 것을 그에게 바쳤는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며 좌절하고 신을 봉인하는 주술을 가르쳐준다. 그리고 그 주술에 필요한 재료를 구할 수 있는 연옥의 문까지 열어주었다. 하지만 동행하는 것까지는 거부하고 그대로 떠난다.

최후의 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는 에피소드 19에서 재등장을 하는데 성 미카엘 성당에 숨어 있었다. 그릇인 애덤의 영혼도 아버지가 세계 정리 작업에 의해 모든 생명체가 소멸되었을 때 같이 사라졌다고 한다. 그가 신의 운명이 담긴 책을 읽는데 필요했기 때문에 윈체스터 형제와 함께 벙커로 간다. 하지만 아무리 그라고 해도 책을 개봉할 수 없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그러던 와중에 갑작스런 동생의 부활에 당황하며 그가 자신을 믿느냐는 말에 믿지 못한다는 말을 한다. 그가 사신 베티를 죽여 새로운 죽음으로 만들어 책을 개봉하는데 성공하자마자 그녀를 죽이고 책을 회수하자 그를 막으려 하지만 신에 의해 더 강해져서 그런지 밀린다.

루시퍼가 그는 아버지가 시키는 모든 일을 다했으면서도 결국 가장 좋아했던 건 자신이고 미카엘은 아버지가 자신을 사랑하든 그렇지 않든 그저 옳은 일이었기에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비아냥거리지만 그런 건 아무래도 좋다며 정신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는 그가 방심한 사이에 대천사의 검으로 그를 찔러 살해한다.

그리고는 윈체스터 형제 일행과 함께 아버지를 봉인하기 위해 장소로 찾아가 책을 개봉하고 주문을 성행하기 위해 햇빛이 밝은 호숫가로 찾아가 주문을 시전한다. 하지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그 자리에 나타난 아버지가 나타난다. 자신에게 실망했다는 아버지에게 정의는 퇴폐했지만 자신은 언제나 아버지에 충실한 아들이기에 거스를 생각이 없다고 설득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미 독단을 가득 찬 아버지에 의해 살해당한다.

3. 강함

파일:미카엘(수퍼내추럴).png

신이 만든 최초이자 최강의 피조물이며, 최강의 천사. 의 천사들 중 맏아들이며 논란의 여지가 없는 가장 강력한 천사로[14] 최고위 계급인 대천사장을 지니고 있으며 신의 오른팔이다. 신의 부재 이후 천국에서 천사들의 리더로서 군림했다. 어둠, 죽음, 공허와 같은 신에 의해 탄생하지 않은 우주적 존재들을 제외하면 피조물 레벨에서는 가장 강력한 존재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생전 천국의 천사들은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명령을 수행했으며, 미카엘을 비롯한 대천사들이 각자의 이유로 극에서 퇴장하자 천국이 본격적으로 막장테크를 타게 된다.

최강의 대천사답게 보여주는 힘도 무시무시하다. 심지어 같은 대천사들과도 비교가 안된다. 일단 대천사의 칼과 같은 특수한 무기가 있지 않은 이상 흠집도 낼 수 없으며 핑거 스냅으로 천사를 가볍게 터트리는 건 기본이고 릴리스와 같은 고위 악마들은 손짓 없이 노려보는 것만으로도 죽일 수 있다. 시즌 5에서 나오길 그냥 손만 닿았을 뿐인데 애나를 태워 잿더미로 만들고 우리엘을 스냅 한번에게 천국으로 송환시켜버린다. 파이널 에피소드에서는 성화 화염병에 맞고 고통스러워하며 천국으로 되돌아갔지만 사실 성화는 천사가 노출될 경우 죽는 게 정상이며, 대천사라 해도 예외는 아니다.[15] 근데 잠시 패퇴만 시켰을 뿐 금세 멀쩡하게 돌아왔으니 여러모로 격이 다르다. 심지어 루시퍼에 의해 힘을 잃었다가 부활시키는 것으로 어느 정도 죽어가는 걸 막아두기만 해서 약해진 잭이지만 그래도 네피림인데 영혼을 엄청나게 소모해야 겨우 미카엘을 죽일 수 있었고, 그렇게 죽인 미카엘의 은총을 흡수하니 순식간에 본래 힘을 찾는 등 은총 또한 그 질과 양이 격이 다른 걸 엿볼 수 있다.

심지어 이후엔 연옥으로 통하는 문을 스냅 한방에 여는 모습도 보여줘 천국과 지옥, 연옥을 자유자재로 오갈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옥으로 향하는 문을 열기 위해 이브를 찾으려 온갖 괴물들을 잡아다 고문하고 천사들을 속인 크로울리와 카스티엘이나 라파엘 그리고 연옥에서 탈출하려고 생고생을 한 카스티엘이 보면 피눈물이 날 지경(...). 단 평행세계로 통하는 문은 잭처럼 자유롭게 열 수 없는 듯하다.

다만 이렇게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강함을 뽐낼 기회는 많지 않았다. 시즌 5에서는 닉이라는 대체 그릇을 찾은 루시퍼와 달리 딘이 오랫동안 자신을 받아들이지 않는 바람에 시즌 최후반부에나 겨우 등장했다가 봉인당하고 말았다. 시즌 12 이후에야 역전세계의 미카엘이 등장했지만 이 녀석은 동기가 루시퍼의 마이너 카피라 영 평가가 좋지 않았고 그나마도 허망하게 퇴장했다. 아무래도 지나치게 강한 캐릭터라서 활용이 힘든 듯. 사실 공식적으로 우주적 존재를 제외하면 최강이므로 뭐든 할 수 있는 캐릭터라 나오기만 하면 불가능한 걸 손에 꼽아야 할 정도로 강해서 활용이 매우 어려울 수밖에 없다.


[1] 시즌 13 반전 세계 한정. [2] 신이 수퍼내추럴을 집필하러 천국에서 떠난 뒤 이 부재한 천계를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3] 최초의 천사들인 대천사들과 비교해도 나이 차이가 어마어마한 듯 둘째인 루시퍼를 사실상 자신이 키웠다고 표현했을 정도. [4] 가브리엘이나 카스티엘도 형제라고 나왔는데, 기본적으로 천상의 천사들은 모두 형제인 것 같다. 사실 천사들을 만든 아버지가 한명이니 형제가 맞기도 하고. [5] 쉽게 설명하자면 '그것(인간들에게 머리숙이는 일)이 "아버지(신)의 뜻"이라면 기꺼이 복종해야지, 어쩔 것이냐?' 라는 사고방식을 가진 천사라고 할 수 있다. [6] 참고로 이는 시즌 4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샘을 폭주시킨 결정적인 대사와도 같다! [7] 그 미래의 미국의 저항군이 바로 딘이었고 딘은 가자마자 허락하라며 강경하게 대했다. [8] 비록 이전에 카스티엘이 회계사 지미가 아니라 딸로 몸을 삼기도 하는 등 베슬의 조건이 혈연에 있다는 걸 암시하긴 했기 때문에 설정구멍은 아닌가 했지만, 그 이전에 '창세기부터 이 종말의 전쟁과 베슬의 선택이 규정지어져 있었다'는 대사가 나왔기 때문에(…) 다만 딘과 샘이 미카엘과 루시퍼의 그릇이 될 운명을 타고났다는 것이지 무조건 그릇이 된다는 건 아니고 단순히 혈연 말고도 그 역할을 맡기에 애덤 또한 딘과 같이 그 조건에 충족된다. 다만 천사들이 말했듯 애덤은 완전히 들어맞지는 않기 때문에 그릇으로써의 가치는 떨어지는 편. 즉 미카엘 입장에선 오리지널이 안 되니 레플레카를 쓴다 수준이다. [9] 솔직히 미칠 만하다. 운명의 종말을 실현하기 위해 정해진 계획대로 가던 찰나, 예상치도 못했던 샘의 각성으로 인해 루시퍼와 함께 지옥의 감옥으로 함께 떨어져 버렸으니. 한 때 천국의 최강의 지도자로서 천사들의 보스로 군림하고, 아버지의 말도 충실히 따랐으나 이런 예상치 못한 전개에 당황하고, 지옥의 시간은 지구보다 느리게 가서 이승의 1개월이 지옥의 10년인만큼 그 안에서 자신이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아버지는 왜 자신을 구해주지 않는지에 대해 생각하다보면 확실히 미카엘 입장에선 돌아버릴 상황이다. 다만 미카엘을 계속 감옥에 가둬두려는 루시퍼의 말만 들어서는 완전히는 확신할 수 없는 부분. [10] 분명 카인과 아벨의 혈통을 잇는 윈체스터 혈통이 아니라면 그릇이 버티질 못한다고 하였으니 추후 설명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었지만 그런 건 없었다. 정황상 윈체스터가 태어나지 않은 평행 세계니 윈체스터 혈통에 걸맞게 강한 그릇은 따로 있을테니 이상할 건 없다. 이후 나오지만 시즌 14에서는 다른 그릇을 차지하고 나오기도 한다. 특히 의 경우 루시퍼가 자신의 그릇 후보들 중에 대충 아무나 골라서 비극을 일으켰다는 설정이 있어서 그릇으로써의 재능이나 강한 정신력 or 그릇이 자신을 완전히 천사에게 내주는 식이면 괜찮은 듯 하다. [11] 물론 이건 잭이 아직 자신의 힘을 완전히 깨닫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다. [12] 말 그대로 쥐어짜버린다. 눈와 입에서 피가 줄줄 흐르고 대놓고 그릇이 너덜너덜해졌다고 표현했을 정도. [13] 샘과 딘을 살려주겠다는 조건으로 승낙을 얻어냈다. 물론 항상 그렇듯 거짓말에 불과했다. [14] 루시퍼보다도 확실히 강하다. 작중 루시퍼가 평행세계를 포함해 미카엘과 싸운게 5번인데 루시퍼가 이긴 것은 대천사 이상의 힘을 가진 잭의 은총을 흡수했을 때 뿐이였고 그 외에는 미카엘이 제압하거나 루시퍼를 죽였다. 심지어 완전한 그릇인 딘에게 들어가니 잭의 은총을 전부 흡수한 루시퍼에게 패배하긴 했어도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가 된 루시퍼와도 거의 대등하게 맞붙었다. [15] 라파엘도 딘과 카스티엘에 의해 성화에 갇혔을 때 카스티엘의 말을 순순히 들었어야 했고 이렇게 두고 가지 말라며 강한 경고를 했으며, 가브리엘도 성화에 갇히자 설마 날 이렇게 두고 갈 생각이냐며 꽤나 굴욕적인 질문을 했을 정도. 근데 미카엘은 직격으로 얻어맞고 고통스러워 한게 전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