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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8 02:09:10

미스마루 유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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ミスマル・ユリカ(御統 ユリカ) / 최유리

1. 개요

기동전함 나데시코의 등장인물이자 호시노 루리와 함께 양대 히로인 중 한명. 20세. 성우는 쿠와시마 호우코[1] / 주희.[2]

한국어 더빙판의 로컬라이징명은 일본판 이름에서 카를 뺀 '유리'로 로컬라이징 됐다. 성까지 포함하면 '최유리'.

2. 프로필

3. TV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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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카: 아ー, 여기다, 여기! 여러부ー운, 제가 함장입니다! 브이!
일동: 브이!?
유리카: (이걸로, 여러분의 하트를 캐치!)

네르갈 중공업이 건조한 최신예 우주전함 나데시코의 함장. 지구연합대학사관학교 수석 졸업(전략과), 재학중 시뮬레이션 전투 무패를 자랑하는 천재 함장… 이지만 그 실상은 대책없이 엉뚱하고 무지막지하게 낙천적이고 마이페이스인 여자. 애초에 나데시코라는 작품 내에 멀쩡한 정신 세계를 가진 인물이 없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당연할지도 모른다.

화성 출신으로 어머니와는 오래전에 사별, 아버지 미스마루 코이치로는 지구연합군의 장군이다. 어린 시절에 지구로 이주해와 사관학교 졸업 직후 네르갈 중공업에 스카웃되어 나데시코의 함장이 된다.

수많은 사람들이 평소의 그녀의 모습을 보며 함장으로서의 자질에 많은 의문을 내비치지만 의외로 전투 중에는 대담하고 기발한 작전을 연달아 선보이며 함장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목련의 함장 아키야마 겐파치로[3]도 그녀의 대담한 지휘에 감탄하여 쾌남아라고 불렀다(…). 단 어디까지나 함장으로서 전투에 임할 때뿐으로 특히 텐카와 아키토에 관련된 일의 경우 더 심하다. 이런 백치미적 성격 때문에 쿨데레인 호시노 루리의 카운터 히로인으로 더할 나위없는 존재로 자리매김되었다.

화성 출신이라 아키토와 마찬가지로 일단은 A급 점퍼라서 자력 보손 점프가 가능하다. 다만 점퍼로서는 아키토만큼의 능력은 보여주지 않았다.

작중 시라토리 유키나로 인한 함내 반란 사건으로 지구에서 도주 생활을 하는 동안 음식점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손님들의 복잡한 주문을 한꺼번에 외우는 초인적인 기억력을 보여주자 아키토가 '저 녀석이 남의 도움이 되는 건 처음인 것 같아'라고 중얼거릴 정도.

이렇듯 태평한 성격과 더불어 인생을 순풍만범하게 살아왔을 것이라 여겨지지만, 작중에서는 몇 번이나 좌절과 실태를 맛보며 칠전팔기를 거듭한다.
그 중에서도 그녀의 최대 미스는 화성에서 나데시코가 지면에 착륙한 상태에서 갑자기 공격을 받자 이륙하느라 디스토션 필드를 전개하는 바람에 밑의 땅이 무너져 지하에 생존한 인간들을 몰살시킨 것.[4] 포격에 나데시코가 걸레짝이 되느냐 거주민을 희생시키고 필드를 전개시키느냐 양자택일의 상황에서 나데시코를 선택한 것이라 어쩔 수 없었지만, 자신의 선택으로 수많은 사람이 희생당했다는 충격에 구토까지 한다. 피난민 중 유일한 생존자가 된 이네스 프레상쥬는 '결국 당신들은 영웅이 되지 못했다'며 비아냥거리기까지 했다. 이 정도의 포격이라면 나데시코 유무에 상관없이 콜로니는 무사하지 못했을 거라고 혼잣말하긴 하지만… 어쨌든 이 건 말곤 딱히 병크는 없었다.

어릴 때부터 텐카와 아키토를 졸졸 따라다니며 애정을 표현해왔고, 또 1화에서 아키토를 기억해내자마자 자기 왕자님이라고 부르는 파행을 저지르기도 하지만 정작 아키토와의 어린 시절의 기억은 불명확해서 둘의 말이 잘 맞지 않는다. 거기다 작품 내에서 직접적으로 아키토에게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은 26화(마지막화)에서의 일. 항상 '아키토는 나를 좋아해'라는 식으로만 말할 뿐이다. 좋아하는 아키토가 주인공 보정의 영향으로 이 여자 저 여자에게 인기를 얻자 불안감에 2주간 명상실에 틀어박히는 모습도 보여준다. 추가적으로 유리카에 있어서 나데시코의 의의는 미스마루 제독의 장녀로서로 대접받아온 결과 외향적 페르소나에 가려져 진정한 자기 자신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던 과거에서 탈피하여 '나답게'란 궁극적인 자아형성의 의문점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장소로 인식된다. 아키토에 대한 앞뒤 가리지 않는 애정행각이 그 대표적인 예인데, 다소 그 솔직하고도 병적인 행동을 수행하면서 자기 자신의 존재를 어필하고 자아를 확립함으로써 성인의 문턱에 비로소 발을 들여놓는 것이다.[5]

유명한 장면, 대사로는 자기 소개를 하면서 제가 미스마루 유리카입니다. V!! 라면서 손가락으로 V자를 짓는 장면. 유리카의 성격을 한 번에 보여주는 장면이다. 극 초반부 나데시코를 타고 지구에서 화성으로 튈 때 지구연합군의 높으신 분들(자기 아버지 포함)이 득시글거리는 회의장과 통신을 연결하는데 우산에 후리소데를 입고 나타나기도 했다. 아버지 왈 "내 딸이지만 후리소데 모습이 너무 색기 있다."

마이페이스적인 면이 강한 것 때문에 팬픽에선 악의 축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유리카: 함장입니다! 그러니까 알 권리가 있어요! 우리가 누구하고, 무엇을 위해 싸우고 있는 건지!
에리나: 몰라도 결과는 마찬가지야! 전쟁이니까!
유리카: 직접 싸우는 사람한테, 죽을지도 모르는 사람한테, 아무것도 알지 말라는 말 따윈 할 수 없어요!

16화에서는 에리나 킨죠 원이 말한 목성 도마뱀의 정체와 연합의 실태를 알면서도 인간들끼리의 전쟁을 받아들여야 했다.

감독 후일담에 따르면, '바보스럽지만 미워할 수 없으며 총명하기도 하다'라는 느낌을 주려는 컨셉이었다는데 어디가 잘못된 건지 그냥 바보 캐릭터가 되어 버려서 안타까웠다고 한다. 본격 연출자가 본의 아니게 바보 만든 캐릭터.

19화에서 함장을 갈아치우기 위해 열린 군부와 네르갈의 합작 음모로 열린 함장 선발 대회에서는 린 민메이 패션을 하고 엔딩 테마 '나답게'를 부르는 유리카 어택을 펼치기도 했다. 가까스로 함장 유임에 성공.[6]

4. 극장판 기동전함 나데시코 -The Prince of Dark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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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토와 결혼해서 신혼여행을 가던 중, 화성의 후계자에게 납치되어 실종 처리된다. 그리고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아키토가 전신을 개조당하며 고통받는 사이 유리카는 보손 점프 연산 유니트에 나체 상태로 쑤셔박혀 연산 유니트의 보손 점프 연산 제어를 보조하는 생체 CPU가 되어 있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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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 유니트 속에서 유리카에게 가해진 대규모 정신조작 시스템의 일부 장면[8]
아키토는 오감을 모두 잃고 간신히 목숨만 붙은 수준의 지독한 인체 개조를 당했고, 유리카는 보손 점프의 연산 보조 장치로 전락해 대규모 정신 조작을 통한 '달콤한 꿈 같은 기억' 시뮬레이션 패턴 몇 가지를 무한히 반복하는 상황. 보손 점프 네비게이터들이 연산 유니트에 보손 점프를 요청할 때마다 '성인향 여성만화풍'으로 아키토와 유리카의 '가상의 학창 시절 장면'을 하나씩 배정시켰고, 그 과정에서 '아키토는 어디로 가고 싶어?'라는 질문을 이끌어내 보손 점프 좌표 계산을 보조하게 했다. 더욱 효율적인 연산 과정을 위해 베드씬 연출까지 꼼꼼하게 집어넣어 유리카의 인격을 연산 프로그램에 완전히 속박시켰고, 제어 기술 담당자 야마자키 요시오는 이 베드씬 장면까지 아무런 검열 없이 고스란히 시연하며 천연덕스럽게 만담 무대까지 펼쳐놓는 사이코패스적인 행보를 보인다. 그러면서 화성의 후계자 부대원들에게 "우리들의 기술력의 승리"라며 자랑스럽게 설명하는 모습은, 말 그대로 윤리 개념을 모두 버린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전형적인 모습.

아무런 검열 없이 베드씬까지 시연하는 모습을 보면 알겠지만, 유리카가 생체 CPU가 되어 연산 보조 장치로 전락한 사실과 그녀를 제어하는 방식에는 기밀이 전혀 걸려 있지 않았다. 그래서 화성의 후계자 측이 개별 파일럿까지 자유롭게 보손 점프시키는 것을 보고, 아키토는 루리에게 "놈들은 유리카를 함락시켰다(落とした)"고 대놓고 말한다. 유리카를 어떤 방식으로 제어하고 있는지 아키토 역시 단박에 알고 설명한 것이므로, 그야말로 피눈물을 흘리는 심정으로 저 말을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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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계속 꿈을 꿨어. 아키토는, 어디 있어?"

결국 화성의 후계자를 완전히 제압하고 나서 유리카를 연산 유니트에서 분리해 내는데 성공하는데, 구조된 이후 다른 나데시코 크루들을 보고 모두 늙었구나 라는 말을 해 특유의 성격은 여전함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아키토는 유리카를 만나지 않고 떠나버렸고[9] 그런 아키토를 루리가 계속 추적하겠다는 식으로 극장판이 마무리되어, 결국 신혼여행 때 납치되어 생이별한 채로 영영 만나지 못하는 결말을 맞았다.

쿠와시마 호우코는 극장판 대본을 보고 울었다고 하는데, 한 가지 이유는 대사가 너무 적어서 좌절[10]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유리카가 작중 제일 심하게 고생했으면서도 결과적으로 아무런 보상을 못 받았기 때문.

5. 그 후(나데시코 더 미션&화보집)

정식 설정으로 편입되었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아키토의 유지를 이어서 라면집을 개장한 단편 만화인 大切な人(소중한 사람)가 고토 케이지의 화보집에 수록되어 있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 나데시코 팀의 후일담을 그릴 때는 이 부분을 100% 참고하고 있으며, 고토 케이지에게 허락도 받았다고 하니 영상화만 안 되었을 뿐 원작자가 의도한 정사가 맞는 모양.[11]

그리고 나데시코 더 미션에서는 나데시코 C함을 가지고 에리나와 함께 동영상 이벤트로 등장.[12] 자긴 아직 현역이라고 뻐딩기면서 에스테바리스를 타고 혼자서 싸우는 이벤트전도 추가된다. 여기서 폭발적인 레벨업도 가능하지만 어디까지나 이벤트전.

6.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

만약 우주세기와 함께 참전할 경우 브라이트 노아와 아군측 양대 지휘관을 담당하며, 어린 나이에 함장이 된 천재라는 설정은 브라이트가 유리카보다 1살 어렸을 때부터 화이트 베이스의 함장을 했었다는 식으로 비교된다. 브라이트가 20살인 유리카를 보고 함장이 되기엔 너무 어리지 않냐고 물어보고, 루리가 브라이트의 경력을 읊으며 19살에 함장이 되지 않았냐고 딴지를 거는 식.[13] 주요 포지션은 선배인 브라이트가 유리카에게 조언을 해 주다가, 브라이트가 당황할 때 유리카가 대신해서 아군을 다잡아주는 상호 보완 관계이다. 브라이트와 작전 회의 중엔 원작 특유의 마이페이스로 브라이트를 난처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14] 그렇지만 중요할 때 기상천외한 좋은 작전을 내놔서 브라이트도 경탄하기도 한다.

우주세기가 불참할 경우 다른 함장들의 분위기에 적당히 맞춰 일종의 '평균선 측정값'을 형성한다. 극장판 버전으로 참전할 경우 주연급 함장은 루리가 차지해서 히로인이나 서브 파일럿으로 나오지만, 그래도 개그 파트나 비중은 높다.

전통적으로 전투계 정신기가 거의 없으며, 원작의 V!! 를 비롯한 여러 이벤트 때문인지 탈력이 기본으로 들어간 보조계 정신기로 구성되는 것이 전통. 아키토 일편담심 메가데레 때문에 사랑도 거의 대부분 들어가 있다. 정신기가 보조계라는 점을 제외하면 능력치 자체는 괜찮은 편으로 키워서 절대 손해볼 것이 없으며, 특히 마키 이즈미와 함께 키워 두면 나데시코가 참전한 시리즈에서는 더블 탈력 덕분에 보스 난이도가 엄청나게 내려가므로 대부분의 공략집에서 이 점을 필수적으로 짚고 넘어간다. 특히 J에서는 나데시코와 아크엔젤이 사기급의 성능인데다가 브릿지 크루들이 고스란히 구현되어 있는 정신기 창고로 나오기 때문에 어지간한 작품 주연 슈퍼로봇 이상의 전함무쌍을 펼친다.

6.1. 슈퍼로봇대전 A 계열

개그면에서 대활약. 론도 벨과 대치했을 때 첫 등장 때의 "브이!"로 모두를 당혹하게 만들었으며 이후 화성에서 귀환한 뒤 기운이 없어하던 유리카에게 브라이트가 이 말을 그대로 돌려줘서 기운을 차리게 해주는데, 그걸 지켜보던 아무로가 숨을 죽이고 폭소한다. 최종화에서는 보스 캐릭터인 레몬 브로우닝에게 "연하의 상대와의 연애에 성공하는 법"을 진심으로 물어봐 의외로 진지하게 자신과 아키토의 나이 차에 고민하고 있음을 어필했다.[15] 그 외에 가이조쿠와의 최종전에서 붓처의 입털기에 부대원들의 사기가 떨어지자 브라이트 대신 모두를 격려해 전황을 유리하게 바꾸고 최종화에서 빈델에게 전쟁은 모두가 상처받고 슬퍼지니까 일어나선 안된다고 외치는 전투 전 회화도 볼만하다.

슈퍼로봇대전 AP에서는 대사 면에서는 달라진 게 없지만, '슈퍼탈력대전'이라 불리게 된 주요 원흉 중 하나로 크게 활약한다. 짐 커스텀에 공격시 탈력 옵션이 생기면서 더블탈력에 짐 커스텀의 원호공격 난사로 역대 최강최악의 슈퍼탈력대전을 보여주는 핵심 축 중 하나.[16]

6.2. 슈퍼로봇대전 R

엑서런스 팀이 초반에 나데시코를 따라갔을 경우 타임슬립한 직후에 처음 만나게 되며, 이외에는 라운드 나이츠 결성 때 만난다. 이후 TV판 스토리가 끝난 뒤 주인공이 유리카와 아키토에게 꼭 몸조심하라고 신신당부한다.[17] 이후 엔딩에서 루리, 아키토와 함께 슈퍼 에스테바리스를 타고 맞이해 준다.

6.3. 슈퍼로봇대전 IMPACT

나데시코 더 미션의 출격 장면을 참고했는지 에스테바리스에 갈아태울 수가 있으며, 아키토와 더블 게키강 플레어도 사용 가능. 거기다 음성으로 게키강!! 까지 외친다. 하지만 능력치가 완전 사격계라 격투무장인 게키강 플레어의 대미지 면에서는 별로 기대할 게 없고, 그냥 슈로대 시리즈 유일의 에스테바리스 탑승 가능 작품이라는 의의만 있는 정도.

6.4. 슈퍼로봇대전 J

라크스 클라인과 친하게 나오며, 성우가 같지만 성격은 완전히 정반대인 나탈 버지룰하곤 라이벌로 나와 전술 견해 차이나 성격 문제로 자주 대립했다.

6.5. 슈퍼로봇대전 MX

극장판 기준이라 게임 중 아군 합류는 하지 않는다. 엔딩 시점에서 나데시코 B의 신임 함장이 되며, 화보집 추가 내용인 '소중한 사람' 내용과 동일하게 라멘집을 차려 살아가고 있다가 네르프의 도움으로 재활에 성공한 아키토와 재회하는 해피엔딩을 맞이한다.

6.6. 슈퍼로봇대전 W

브레스필드 아디건과 함께 1부의 양대 함장을 담당한다. 유리카가 V자를 그리며 인사를 하자 브레스도 V자를 내밀며 화답하는 이벤트가 명장면.

극장판 기준인 2부에선 원작대로 화성의 후계자에게 납치되어 잠시 이탈했다가 2부 후반에 재활에 성공해 초대 나데시코 함장으로 컴백한다. 물론 원작의 "...모두 늙었구나."도 재현. 당연히 나데시코 크루들의 반응은 "누구때문에 이렇게 됐는데!?" 여기에 원작과는 달리 W에서는 겨우 6개월이 지난 상태인지라 "원년 멤버 중에 우리가 가장 겉늙은 것 같다"는 신세 한탄은 덤. 신 테카맨 3인방도 "전설의 명함장 미스마루 유리카 씨는 이런 사람이었구나..." " 재색겸비라고 들었는데 나사가 하나 빠져있었구만..."하면서 살짝 실망한다.

엔딩 내용은 루리 A에서 B까지의 이야기 부분을 역수입해서, 아키토와 함께 라멘 포장마차를 차려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6.7. 슈퍼로봇대전 BX

W 이후 8년만에 참전해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들을 당황케 만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같이 함장을 맡는 다른 캐릭터들이 나토라 에이나스나 옷토 미타스처럼 좀 모자란 사람들이다 보니, 오히려 다른 작품들에 비해 가벼운 면이 덜 부각되고 제일 함장스러운 역할을 맡게 된다.

6.8. 슈퍼로봇대전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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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참전인데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빠른 시기인 서기 루트 29화에서 나데시코C를 타고 전술 어드바이저로 합류, 그대로 나데시코C의 서브파일럿으로 참여한다. 아키토에게 TVA의 트레이드 마크인 브이를 외치는데 해당 장면이 DVE로 구현되었고 살짝 울먹이는 표정이 인상적이었다는 평이 많다. 첫 등장시에는 PV와 달리 그래비티 블래스트 등의 무기 컷인에는 등장하지는 않지만 이 후 추가로 얻게 되는 상전이포의 컷인에서 등장한다. 원작에서도 사랑사랑 노래를 부르던 캐릭터라 그런지 생각보다 여러곳에서 활약하며 아키토가 각성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18] 구성 정신기가 본작에 몇없는 응원 보유자고 사랑도 있어 맵병기가 2개(상전이포 미획득 시 1개.)인 나데시코한테 유용한 편이다. 이번작이 캐릭터 성장 시스템의 변동 등으로 인해 캐릭터를 키우기 쉽고 그로 인해 전함도 상당히 쓰기 좋아진데다 강화파츠 빨로 나데시코는 이래저래 활약하기 때문에 나데시코 팬으로서는 굉장히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19] 참고로 담당 성우는 비비안, 야마토 2199의 모리 유키, 유리샤 이스칸다르로 1인 4역을 맡아 본작에서 가장 많은 역을 맡았다. 극장판에는 대사가 딱 2마디 밖에 없어서 쿠와시마 호우코의 극장판 유리카 목소리를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작품.[20] 유리카도 이제 나이가 들었는지 게임 중간에 '나제나니 나데시코'를 하는데 부끄러워하는 모습도 등장한다.

6.9. 슈퍼로봇대전 T

나데시코C의 서브 파일럿으로 참전한다. V하고 달리 납치 상태로만 나오다가 후반부인 46화에서 구출되고, 트레이드 마크인 브이를 외친다.

[1] 당시 20세였던 쿠와시마 호우코의 첫 주연작이다. 덧붙여 지금까지 맡은 캐릭터들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한다. [2] 여담이지만 주희는 쿠와시마 호우코가 태어나기 7년 전에 성우로 데뷔했었다. 거의 모녀 나이뻘인 한일 성우라고 볼 수 있다 [3] 극장판에서는 미스마루 코이치로와 함께 메구미와 호메이걸즈 뒤에서 훈도시 입고 북 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4] 사실 적이 올 것을 예상하고서 함을 지면에 대지만 않았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상황인 건 맞다. 아주 사소한 오판이 엄청난 실책으로 이어진 셈. 실제로 슈퍼로봇대전 A에서 이 이벤트가 재현되었을 때 브라이트 노아가 저 문제를 지적하는 이벤트가 있다. [5] 그러나 이러한 성장하는 모습은 애니메이션의 한계인지 연출의 한계인지 제대로 표현되지 않았기때문에 시청자 입장에서는 그냥 아키토도 유리카를 좋아했는데 아닌척하다가 받아들인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아키토야 어쨋든, 유리카가 이전까지 상상속에서 덮어씌워 왕자님 보정을 받은 아키토를 좋아했었다는 이미지가 독자들에게 너무 강하게 전달된 탓에 2차 창작 작품들에서는 극히 드문 예외를 제외하고는 거의 공적 수준으로 까인다. 심지어 아키토가 하렘을 구축하는 팬픽에서조차 유리카는 배제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행운인지 불행인지... [6] 1위는 호시노 루리가 차지했으나 기권하고 2위를 차지한 다수가 가위바위보를 한 결과 유리카가 이겼다고. [7] 이 장면에서만큼은 확실한 인상을 주기 위해 손수 셀화로 처리해낸 무지막지한 물량이 투입되는 30프레임의 방식을 사용하여 코어에서 유리카가 나오는 장면을 연출하였다. [8] 단편적으로 빠르게 넘겨버리는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작화 하나하나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다. 다만 넘기는 시간이 너무 빨랐기 때문에 관객들에게 이 공들인 작화를 어필하는 데 실패했고, 대부분의 관객들은 유리카의 모습을 그냥 생체 CPU 정면 모습으로만 기억한 것으로 유명했다. 오죽하면 ' 아마노 히카루의 오락실 장면으로부터 2분 가량 뒤에 나온다'는 시청 가이드라인이 있을 정도. [9] 정확하게는 호쿠신과의 마지막 일기토를 끝내고 나데시코 크루들과 재회하지 않은 채로 라피스 라줄리와 함께 사라졌다. [10] 극장판에서 유리카의 대사는 연산 보조를 위해 유도된 질문인 "아키토는 어디로 가고 싶어?"와 나데시코 크루들과 재회할 때 "모두 늙었구나..."까지 딱 2마디뿐이다. [11] 대표적으로 만화 중간에 유리카의 회상으로 나오는 '3명이 올라가던 언덕' 부분은, 루리 A에서 B까지의 이야기의 한 장면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12] 시라토리 유키나& 아오이 준 콤비와 유리카& 에리나 킨죠 원 콤비 중에서 택일하는 구조이다. [13] 다만 브라이트는 사관생도였고, 화이트 베이스에 유일하게 남은 장교도 조리장이라 함장 보직을 맡을 수 없었던 상황에서 파올로 카시어스의 보조를 서다가 등떠밀려 함장이 된 것이기에, 20살에 사관학교를 정식 졸업해서 정규 루트로 함장이 된 유리카와 직접 비교할 수 없는 상황이긴 하다. [14] 대표적인 예제가 A에서 넬 아가마의 함교에 왔다가 함장석을 보고 앉아봤는데 그 자리에 있던 다른 멤버들이 "이리 된 거 캡틴을 교환해 볼까?" 하고 브라이트를 놀려먹는 장면. [15] 이걸 들은 츠루기 테츠야는 '뭐야! 적이 최면파라도 쐈나!?'라며 어이없어 한다. [16] 심지어 AP의 난수 고정이라는 난점도 탈력을 하나 더 거냐 덜 거냐의 차이로 난수 변동을 만들어 즉석에서 극복할 수 있어서, AP에서 탈력을 제대로 활용할 줄 아느냐 모르느냐의 차이가 매우 극심하게 갈린다. [17] 라 카이람을 따라가면 나오지 않는 특수 대사다. [18] 그래서인지 스토리 화면에서 유독 극장판 아키토가 웃는 장면이 많은 작품이다. 지금까지의 나데시코 극장판이 참전한 슈로대에서 마지막 화까지 우울일변도였던 걸 생각하면 매우 유니크하다. [19] 시나리오 상으로도 야마토가 없을땐 나데시코가 사실상 플래그십 노릇을 한다. 나데시코마저 없으면 그 다음 비중이 라 카이람. [20] 드라마 CD들은 이젠 구하기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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