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colbgcolor=#3b3630>
레젠다리움의 물건 미스릴 갑옷 Mithril coat |
|
<nopad> | |
이름 |
Mithril coat 미스릴 갑옷 |
이명 |
mithril mail 미스릴 갑주 Kingly Gift 왕다운 선물 |
제작자 | 크하잣둠의 난쟁이들 |
소유자 |
골목쟁이네 빌보 골목쟁이네 프로도 |
[clearfix]
1. 개요
참나무 방패 소린이 다섯 군대 전투 직전 빌보에게 준 갑옷으로, 빌보가 사용하다가 이후 프로도가 물려받아 입었다.'미스릴 갑옷' 이란 명칭에 맞게 미스릴로 제련된 굉장히 희귀한 사슬 갑옷이다. 깃털처럼 가볍지만 무엇보다도 단단해서 그 가치가 어마어마했다고. 빌보가 외로운 산에서의 모험을 마치고, 금화로 가득찬 두 상자를 가져와서 샤이어의 전설이 되었는데, 그깟 금화 더미보다 본인이 입고 있던 갑옷이 훨씬 가치가 있던 것.
2. 행적
제작 경위는 알려져있지 않지만 가운데땅에서 미스릴이 나는 곳은 모리아뿐이니 모리아에서 캐낸 미스릴로 난쟁이들이 만들었을 것이라 추정된다. 호빗에서 스마우그가 죽고 빌보 일행이 에레보르에 있을 때 빌보가 소린에게 받아 챙겼다.[1]다섯 군대 전투 이후 샤이어로 돌아온 빌보는 칼은 집 안에 걸어두고 미스릴 갑옷은 큰말의 매돔관[2]에 맡겨 두었다가 111번째 생일에 다시 모험을 떠날 때 챙겨서 가지고 간다. 이후 깊은골에서 양아들 골목쟁이네 프로도가 절대반지의 운반자로 결정되고 모르도르로 떠나게 되자 스팅과 함께 프로도에게 건네준다.[3]
반지 원정대가 모리아를 지날 때 간달프는 미스릴의 기원을 설명해 주면서 샤이어 전체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보물이라고 했고 김리는 과연 왕다운 선물이라고 놀라워 했으며 프로도는 이를 듣고 부담감을 느꼈다. 이후 발린의 무덤에서 오르크들의 기습을 받을 때 프로도는 오르크 대장의 창에 찔리고도 미스릴 갑옷 덕분에 멍만 들고 무사했으며 모리아를 탈출할 때 오르크들이 쏜 화살에 맞았어도 갑옷 덕분에 살 수 있었다. 모리아를 탈출하고 프로도의 상처를 치료하던 아라고른은 미스릴 갑옷을 처음보고 깜짝 놀라 요정 왕자님께나 어울릴 멋진 호빗 가죽이며,[4] 호빗이 이런 가죽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며 세상 모든 사냥꾼들이 샤이어로 몰려들 것.이라고 평했고 김리도 그 세상 모든 사냥꾼들의 화살이 무용지물이 될 거다.라고 말하며 "간달프가 오히려 이 갑옷의 가치를 과소평가했다"라고 말할 정도였다.[5]
이후 프로도가 쉴로브에게 당하고 키리스 웅골의 탑으로 끌려갔을 때 오르크들에게 강탈당했는데 이걸 서로 차지하려고 오르크들끼리 서로 싸우다가 탑 안의 오르크들이 전멸해버리고 그 덕에 샘이 프로도를 구할 수 있었다.
그래도 사우론의 손에 넘어가 모란논 전투에서 사우론의 입이 간달프와 아라고른에게 협상의 협박용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희망을 잃지 않던 간달프는[6] 미스릴 갑옷을 포함한 프로도의 물건들을 다시 빼앗아오고 절대반지가 파괴되고 사우론이 몰락한 후 다시 프로도에게 돌아온다.
3. 매체에서
3.1.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
영화 < 반지의 제왕>에서 미스릴 갑옷의 디자인이 시스루 속옷, 란제리, 내복 같다는 평이 은근히 있었다.그리고 2편에서는 등장이 없다가 3편 왕의 귀환에서 키르스 웅골의 오크들의 분열을 유도했다.
그리고 사우론의 입이 미스릴 갑옷을 프로도가 죽었다는 증표로 이용하려고 해서 간달프에게 회수된다.
3.2. 호빗 실사영화 시리즈
3편인 다섯 군대 전투에서 등장한다. 참나무방패 소린이 빌보에게 우정의 증표로 준 것으로 나온다.< 호빗>에선 어째 면사포처럼 보였다는 반응이 많았다. 물론 시스루 속옷, 란제리, 내복 같다는 평도 여전했고. 이 외양은 원작의 묘사를 그대로 따른 것으로, 원작에서도 프로도가 "남자가 입기에는 좀 흉해보이네요."라고 하고, 빌보 또한 "그렇지. 나도 그 소리를 했지. 그래서 옷 안에 입었단다."라고 만담을 나누는 장면이 있다.
[1]
빌보와의 우정의 징표로써 주는 선물이라며 소린이 언급한다.
[2]
가치가 있지만 쓰지는 않는 물건들(매돔)을 보관해두는 일종의 박물관.
[3]
절대반지의 강력한 유혹에 대해 역설하는 장면이기도 한데, 이런 어마어마한 보물도 선뜻 내어줄 수 있는 빌보가 바로 다음 순간 프로도의 목에 걸린 절대반지를 보자 무너져내리며 악귀 같은 얼굴로 달려들었다.
[4]
이 가죽이 무슨 소리냐면 모리아에서 오르크 대장이 프로도를 창을 찔렀을 때 반지원정대는 프로도가 죽거나 치명상을 입었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프로도가 멀쩡하자 아라곤이 호빗은 질긴 가죽을 가졌구나라고 감탄했다.
[5]
근데 간달프는 이때 빌보가 갑옷을 샤이어의 매돔관, 즉 박물관에 쳐박아뒀을 것이라고 지례짐작했다. 즉 귀한 갑옷이 썩히고 있다고 생각한 건데, 실제론 반지의 사자의 목숨을 지켜 주었으니 가치가 낭비되긴 커녕 원래 스스로의 값 이상의 역할을 해낸 것이기 때문에 김리가 이런 말을 한 것이다. 아무리 미스릴 갑옷이 비싸도 반지의 사자의 목숨만한 가치가 있을리는 없으니까.
[6]
계속되는 유도신문으로
사우론의 입을 당황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