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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5:06

미미(캐니멀)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시즌 13.2. 시즌 2

1. 개요

파일:canimal_mimi.png
~핑크색을 좋아하는 공주병 강아지~
미미는 패션에 관심이 많고 꾸미기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항상 애들을 대할 때는 모두 나한테 반해 있는 것 같아~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 공식 홈페이지 설명.
캐니멀의 등장인물.

2. 특징

모티브는 말티즈. 성별은 암컷. 성우는 장은숙.

말 그대로 공주병 강아지로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황홀해 하거나 귀척을 자주 떨곤 한다.[1] 허나 가끔 난폭해진 모습을 보면 캐니멀 내 파워 랭킹이 분노 모드인 울리, 괴물화 핍, 라이온, 우가 다음일지도. 성질 부릴 때는 고개를 휙휙 돌려서 양 옆에 달린 긴 귀를 실제로도 곤봉을 휘두르는 소리가 날 정도로 휘두르며 공격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 맞은 상대가 피융 날아가는 것도 덤.

그러나 종합 전투력은 핍, 분노 모드 울리, 라이온, 우가보다는 매우 약한 건 확실하다. 그 예시로 미인대회 편에서, 워킹 모델 대회에서 미미가 의도치 않게 울리의 가발을 벗긴 결과 울리가 0점을 받자 울리가 매우 분노하여 방방 뛰었는데 상자가 심하게 흔들렸고, 그 미미마저도 가뿐하게 날려져 기절했을 정도이며 시리얼은 내 거야 편에서는 미미가 화난 울리[2]를 전혀 제압하지 못하고 도망가기만 했다. 또한 아기 고양이 편에서는 거대화한 핍을 이기지 못했고, 케이크 대소동 편에서는 본의 아니게 케이크를 라이온의 얼굴처럼 만들어 버렸다가 라이온이 접근을 막는다고 화를 내며 나타나자 반격도 못하고 오즈와 같이 도망만 다녔다. 캐니멀 쇼 도중 우가가 끼어들었다가 니아와 서로 눈이 맞았을 때는 직접 둘을 떼어놓으려고 하다가 우가한테 가볍게 튕겨나가거나 던져졌다. 이를 보면 체급 차이가 많이 나는 상대에게는 귀 펀치가 씨알도 안 먹히는 것으로 보인다.

니아, 레온, 포우와의 정확한 종합 전투력 우열은 불명이다. 포우의 경우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공중을 자유롭게 다니며 상대를 기절시키는 무기도 패시브로 보유한 포우가 유리하지만[3], 그럼에도 미미가 직간접적으로 포우를 잡은 적이 몇 번 있다. 그래도 내 사랑 킹콩 편에서 미미는 우가에게 가볍게 제압당했지만 포우는 우가와 호각으로 붙었다가 치열한 접전 끝에 제압한걸로 보아 종합 전투력은 포우가 약간 더 우세할 것으로 추정된다. 레온의 경우는 서로 강점이 다른데, 미미가 근접 귀 펀치를 주 무기로 쓴다면 레온은 혀로 여러 가지 다 해먹을 정도로 테크닉이 훌륭하며 머리가 캐니멀 등장인물들 중 포우와 더불어 가장 빠르게 돌아가는 편이라서 종합적으로는 시리얼은 내 거야 편처럼 판 자체를 어느 한쪽에게 유리하게 짜지 않는 이상[4] 쉽게 승부를 보기 어려울 듯하다. 그래도 레온은 '달걀을 지켜라' 편처럼 그 우가를 제압한 포우와 호각으로 맞붙는 걸로 보아 레온이 근소하게 더 강한 것으로 추정된다. 니아의 경우 평소에는 미미가 유리한 편이지만 미미도 니아의 비명 무기에는 못 당해 낸다. 즉 이 넷은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서 우열이 달라지는 셈.

포우, 레온, 오즈만큼은 아니여도 미미도 머리가 나름 좋은 편이다. 미미의 생일파티 편에서 피지, 울리, 레온이 길쭉한 상자 형태의 장갑을 끼고 오는 바람에 알갱이는 물론 폭죽까지 통하지 않자 선두에 있던 울리를 생일축하 카드 속 케이크 그림을 이용해 식탁 끝으로 유인해 가볍게 떨어뜨렸다. 즉 주변환경을 잘 이용한다는 의미.

공주병 외에도 은근히 물욕과 독점욕도 있는데, 대놓고 드러나는 경우도 있고 은연중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캐니멀 쇼 중 미미를 낚아라 편은 정말 노골적으로 드러난 케이스인데, 8마리로 복제된 미미들끼리 이리저리 놀거나 싸우다가 반짝비즈로 장식된 뼈다귀를 가지고 여왕과 신하 놀이를 하기도 하고, 오즈가 남기고 간 화장탄을 한 개체가 거의 독점하다시피 해서[5] 다른 개체들이 해탈해 버리는 일이 있었다. 은연중에도 종종 발현되는 것인지, 시즌1의 배고픈 휴가 편에서 궁여지책으로 종이밥을 먹을 때 자기부터 밥상에 앉아 토키가 서빙해 준 음식이 그려진 종이를 먼저 먹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욕심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끔 다른 친구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해 보일 수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정원요정 편에서 일광욕 도중 노움의 그림자가 드리우자 그림자를 피한다고 니아가 쓰던 돗자리로 옮겨가서 졸지에 니아가 맨땅에 눕게 된 적이 있다.

성격상 최대 결점으로 꼽을 만한 부분으로는 상술한 난폭 버전의 전투력, 자기보다 강한 상대가 몇 없다는 점이 겹친 결과 가끔씩 자기 기분에 안 맞춰 준다고[6] 성을 내거나 실제 폭력을 행사한다는 점이 있는데[7], 이게 제대로 터진 회차에서는 친구들에게 반감을 샀다가 막판에 그 업보가 본인에게 돌아오기도 한다. 그 예시로 미술시간 편에서는 괜히 공주병+왈가닥 기믹으로 까불었다가 반감을 산 오즈와 레온, 마지막에는 그나마 잠깐 마음을 달래줬던 아토에게까지 역관광을 당했다.[8] 미인대회 편에서는 처음에 대놓고 성을 내는 식으로 승부조작을 시전해 오즈와 니아에게서 등수를 강탈하고 뻔뻔하게 트로피를 가져가려다가[9] 이를 보다못한 오즈가 울리를 여장시켜서 내보내 대회를 연장시키고, 울리가 실수로 흘렸던 침을 밟고 넘어져서 자신이 비웃음거리가 되자 빡친 나머지 울리의 가발을 벗긴 것이 나비효과로 돌아와 대회장에서 날아가게 된다.[10] 마지막으로 오즈가 미미가 기절한 틈을 타 얼굴에 낙서를 하는 식으로 마저 응징한 건 덤. 시리얼은 내 거야 편에서는 레온과 나눠 가지고 있던 시리얼을 울리를 부려먹는 식으로 말도 없이 뺏었다가 레온의 작전으로 울리가 본인을 변장한 레온으로 단단히 착각하자마자 시리얼을 몽땅 레온에게 잃은 채 울리에게 끝도 없이 추격당하는 신세로 전락하는 인과응보를 맞았다. 캐니멀 쇼에서도 이 결점은 별반 달라지지 않았는데, 좋은 친구가 필요해 편에서는 자기 얘기만 무아지경으로 잔뜩 하는 와중에 니아가 자기 얘기를 꺼낼 타이밍은 안 줘서 흥미가 떨어지게 만들었는데, 이에 비위를 맞추는 데 질린 니아가 모형만 남겨놓고 가 버리자 자기 잘못을 돌아보는 묘사 없이 니아한테만 폭력을 동반하여 화를 내서 니아가 제대로 삐지게 된다.[11][12]

괄괄대는 회차가 많긴 하나, 시즌1 기준으로 확실하게 빌런으로 등장한 횟수는 32개 출연 에피소드 중 5개 정도밖에 없다.[13]

귀 자체를 또 다른 양손처럼 자유자재로 쓰는 모습도 종종 보이는데 시즌 2 수족관 대소동 편에서는 캐니멀들끼리 진행한 수영 시합에서 굳이 각성하지 않아도 귀까지 동원해서 초반부터 빠르게 치고나갔고, 로빈슨 캐니멀 편에서는 모닥불을 만들 불씨를 만들 때 두 귀로 막대를 붙들고 빠른 속도로 마찰시켜서 좀 더 수월하게 불씨를 내기도 했다. 귀 쪽의 근육이 꽤 잘 발달한 것으로 추정. 그만큼 귀 쪽에도 신경이 많이 몰려 있는 것인지, 캐니멀 쇼에서 메이크업을 할 때 앞머리 대신 귀를 머리 위에 올리고 니아가 빨래집게로 집어주자 그냥 살갖에 집어도 아픈 물건이긴 하지만 몇 초 만에 고통을 못 이기고 미친 듯이 뛰어다녀서 니아가 직접 태클을 걸어서 멈춰줘야 했다.

보면 알겠지만 혼자만 머리 디자인이 조금 튄다. 편평한 머리 위로 두 귀가 달리거나 아무것도 없는 다른 캐니멀들과 달리 얘는 머리 표면 자체가 조금 봉긋하게 솟아 있는 데다 머리털을 가운데로 모아 올려 리본으로 상시 묶고 있으며, 자세히 보면 털 묶은 부분을 중심으로 움푹 패인 선들이 바퀴살 모양처럼 나타나 있다. 시즌1, 2 내내 리본을 푼 적이 없어서 저걸 풀었을 때 어떤 모습이 되는지는 나온 적이 없다.[14]

머리에 외부 충격을 맞은 후의 묘사 중 특이한 묘사가 존재하는데, 혹이 올라오거나 반창고 붙인 모습, 몸이 좀 더러워진 모습 정도만 나오는 다른 친구들과 달리 유일하게 머리 사이즈가 뻥튀기되는 모습도 나온 적이 있다. 다만 애초에 이 묘사가 드물어서, 시즌 1에서 한 번, 시즌 2에서 한 번만 나왔다. 이때도 머리에 묶은 리본은 풀리지 않는다.

시즌2에서의 행적을 보면 뱃머리에서 바닷바람 쐬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7화에서 스팀보트를 보고 떠올린 로망이 그것이었고, 9화에서는 딱 그 형태로 나오는 타이타닉 명장면 패러디를 맡았을 정도.

분홍색 메인컬러에다 아주 예쁘게 생겨서 어린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인 캐릭터. EBS 캐니멀 홈에서 한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경력이 있다.[15]

캐니멀 쇼에서는 니아와 공동으로 '미미 따라하기'를 맡는다. 목의 하트 장식이 없어지고 머리를 묶은 리본이 분홍색으로 바뀌었다.

캐니멀 쇼에서 밝혀진 생일은 11월 5일.

파일:렙미미.jpg
시즌 3에서는 없던 주둥이가 생겼고[16] 캔에는 나비넥타이 그림이 그려진 모습으로 나온다. 머리를 묶은 리본이 종전의 노란색으로 돌아왔고, 캐니멀 쇼 때 없어졌던 목의 하트 장식이 다시 생겼다. 쉽게 말해 이전 모습으로 환원된 후 몸통에 무늬가 추가되고 얼굴이 입체화되었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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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작중 행적

3.1. 시즌 1

시즌 1에서 총 32번, 등장 캐릭터들 중 가장 많은 에피소드에서 출연했다.[17] 최다 연속 출연 횟수는 7개 에피소드.(19~25화)

1화인 교실 탐험 편에서는 3번째로 등장. 책상에 놓여 있는 스티커들을 직접 굴러서 몸에 붙이고 그 상태로 계속 다닌다. 아토, 오즈, 니아와 함께 물고기와 같이 놀기도 한다.

5화인 로켓 캔 편에서는 오즈와 함께 탄산음료 캔을 타고 거실을 탐방한다. 마지막에 오즈, 아토와 함께 집에서 이륙할 때는 2번째로 시동을 걸고 날아갔고 오즈와 함께 낙하산을 잘 펴서 공원에 내려간다.

7화인 토키는 음악을 좋아해 편에서는 행적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땡깡만 잔뜩 부렸다'.[18] 토키가 튼 쩌렁쩌렁한 락 음악 때문에 잘만 자고 있다가 다른 친구들과 함께 귀갱 봉변을 당했는데, 자기도 모르게 애먼 울리와 레온을 귓방망이로 날려버렸다. 그 후 방에 놓여 있던 슬리퍼 안으로 들어가자 어느 정도 방음이 되어서 다시 잠을 청하는데, 슬리퍼를 발견한 울리가 같이 들어가려 하자 일어나서 난리를 쳐 날려버린다.[19][20] 그 후 레온이 토키와 직접 대결하는 도중에 구석의 슬리퍼를 잘 보면 캔 속에 숨지 않은 미미가 그대로 슬리퍼 안에 누워서 머리만 밖에 내놓고 자는 것을 볼 수 있다. 사태가 해결된 뒤 MP3의 배터리가 나가서 소리가 멎자 일어나서 처음 자고 있던 곳으로 돌아와 캔 속에 숨어 자는데, 아침 6시가 되어 알람이 쩌렁쩌렁하게 울리자 또 양옆의 애꿎은 울리, 레온한테 난리를 친다. 이때 날아간 울리가 다른 데서 기타 치는 시늉을 하던 토키를 맞힌 건 덤.

9화인 피지는 슈퍼 캔! 편에서는 아토, 피지, 니아, 울리와 함께 슈퍼히어로 영상을 같이 보는 것으로 첫 등장. 그 후 거실 한구석에서 거울을 보며 정신이 팔려 있었는데 오즈의 과실로[21] RC카에 치이기 직전에 하트 모양의 장식을 발견하고 그쪽으로 뛰어가 자기도 모르게 피했다. 마지막에는 니아, 아토, 오즈와 함께 울리한테 헹가레를 쳐 주고 어디론가 데려간다.

10화인 토키는 새 친구 편에서는 토키의 보조 하에 고무줄뛰기를 하는 것으로 등장. 토키가 그다지 협조적이지는 않은 반응을 보이자 잠깐 다그치기도 하는데, 미미 쪽에서 토키를 억지로 끌고 왔는지 아니면 토키가 먼저 도와주겠다고 말했다가 변심해서 저렇게 된 건지는 불명이다. 그러다가 집주인이 돌아와서 숨었는데 집주인이 암토끼형 수인이 그려진 당근 깡통을 꺼냈고 그걸 본 토키가 미미를 내팽개치고 가 버리자 어떻게든 토키를 다시 데려오려고 한다. 다시 부르려 하지만 토키는 깡통 속 그림에 계속 집착한 나머지 거기까지 뛰어갔다가 그만 깡통을 바닥에 떨어뜨리고 절규한다. 뭔가 해서 토키의 옆으로 갔는데 토키는 그 안에 있었던 당근들에 눈이 돌아가 바닥으로 다이빙해 버리고, 끝까지 자신을 다시 봐주지 않아서인지 슬픈 얼굴을 하고 바닥을 보는데 토키가 당근들을 끼고 잘만 있는 것에 또 빡치며 끝.

11화인 미술시간 편에서는 특징 문단에서 상술했듯 별 이유 없이 까불었다가 저항당하고, 업보도 제대로 치렀다. 아토, 오즈, 레온에게 그림 그릴 때 필요한 준비물들을 챙겨오게 하고 붓을 하나씩 나눠주는데, 본인은 공주병 기믹이 도진 것인지 그림을 그리지 않고 다른 친구들의 손에 자기 모습을 그리게 하려고 한다. 이에 반발한 셋이 전원 보이콧을 시도하나 먼저 와서 괄괄대 강제로 그리게 한다. 그렇게 모델로 계속 서 있다가 갑자기 날파리가 날아와 자기 코에 앉자 쫓아내려고 신경질을 냈는데 이에 셋이 놀라자 화난 거 아니라며 안심시킨다. 시간을 더 주고 셋의 작품을 보는데 오즈와 레온은 일부러 미미를 우습게 그려놨고, 아토는 진짜로 영감이 떠오르지 않아 손을 전혀 못 댔다. 이에 단단히 열받아서 자신을 비웃고 있던 오즈와 레온한테 불같이 화를 내며 귀 폭행을 시도하는데 어쩌다 보니 역으로 물감탄만 2방 맞고 자기 혼자 접착제 통[22]에 떨어졌다. 어떻게든 손보려고 다시 움직이다가 온몸에 묻은 용액이 다 굳어버리면서 살아있는 석고상이 되어 버렸다.[23] 그때쯤 중간에 영감을 얻은 아토가 미미 본인이 보고 싶었던 류의 그림을 완성해 셋에게 보여줘서 잠시 눈호강하지만, 오즈가 거기에 콧수염을 첨가하자 다시 기분이 상한 듯 얼굴이 일그러진다.[24] 생각을 전환한 아토가 무슨 생각인 것인지 본인 앞으로 오자 아까 자기가 원했던 그림을 그려줬던 것 때문인지 기대를 해 보지만 붓을 꺼낸 아토는 오즈가 그렸던 것과 똑같은 콧수염을 미미의 인중에 그려 넣고 오즈, 레온과 함께 자신을 실컷 비웃어 주고 간다. 움직임이 전부 봉쇄된 까닭에 굳은 상태 그대로 미술학원 교사와 학생에게 존재를 들키지만, 그냥 리얼한 석고상으로 인지되었다. 그 와중에 똑같은 날파리가 또 자기 얼굴에 앉자 기분을 잡치며 끝.

13화인 울리의 선택 편[25]에서는 자판기 관리자가 잘못 흘린 52번 품목의 아몬드 초코바를 자판기 밑에서 몰래 슬쩍해 나중에 먹으려고 하지만 뒤에서 나타난 울리와 쟁탈전을 벌인다. 이때 바닥에 떨어져 있던 껌을 잘못 밟았는데, 그 상태에서 초코바를 안 내주려고 강하게 당기다가 껌째로 초코바와 함께 떨어져 나가 자판기 밖에 노출된다. 이를 본 관리자는 캔 속에 숨은 미미가 64번 품목의 통조림인 줄 알고 자판기의 맨 앞에 진열해 버리고 같이 튀어나간 초코바도 원래대로 52번 칸에 진열한 뒤 자판기 문을 닫는다. 껌이 딸려와서 바닥에 붙어버린 까닭에 자력 탈출은 못 하는 상황임을 울리도 알게 된다. 직후 한 여성이 자판기를 이용하는 모습[26]을 본 울리[27]가 동전을 찾아오겠다고 자판기가 있는 지하 1층[28]을 벗어나는 것을 보고 울고 있다가 다른 사람이 바로 옆에 있는 62번 제품을 뽑아가는 것을 보고 또 겁먹고 떤다. 그러다가 울리가 도착 층인 2층에서 기껏 열려 있는 동전지갑을 잘 찾아놓고도[29] 지갑 주인이 나중에 먹으려던 과일들에 정신 팔려 한동안 거기서 포식하기만 해서 계속 기다려야 했다. 사람이 없을 때 잠시 나와서 껌을 자력으로 손으로 떼려고 했지만 손에도 엉겨붙고 귀에도 엉겨붙고 얼굴에도 좀 붙고, 그사이 긴 시간이 흘러갔다.[30] 지갑 주인이 식사를 사먹으려고 갈 때 잘못 흘리고 간 500원 동전[31]을 가지고 온 울리가 자판기 옆 사다리를 세워 올라가서 드디어 구해지나 싶었는데, 옆의 66번 품목을 본 울리가 마지막 순간에 다른 선택[32]을 하면서 버림받는다. 하지만 직후 들어온 커플이 딱 64번 품목을 뽑으면서 드디어 탈출, 방금 전 희망고문을 한 대가로 울리의 뒷덜미를 잡아 그 커플이 가져가게 하고 울리가 먼저 뽑았던 우유맛 초코바를 혼자 먹으며 끝.

14화인 꿈속의 산책 편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몽유병에 걸려서 갑자기 혼자 나돌아다닌다. 위험한 곳들을 나돌아다닌 까닭에 니아가 중간중간에 계속 안 다치게 봐 주고 있었지만 마지막에는 결국 둘이 같이 떨어져서 꼴이 엉망이 된다. 나중에 원래 있었던 침대 구석에서 정신을 차렸을 때 전말을 기억하지 못해서 자기 꼬라지를 보고 기분을 제대로 잡친다. 그래도 7화 때와는 달리 애먼 친구들한테 화풀이하지는 않았다.

16화인 심술꾸러기 오즈 편에서는 니아와 함께 널뛰기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 오즈가 말을 걸어보지만 그냥 씹는데, 이 때문에 토라진 오즈가 널뛰기를 제대로 방해하자 응징으로 때려잡고 포박, 그 상태로 널뛰기에 실어 날려준다. 하지만 오즈가 울리를 조련해 오자 결국 널뛰기는 뺏기고, 그 대신 저울 트램펄린을 찾아서 거기서 같이 놀다가 또 방해받는다. 이때도 한 번은 울리를 직접 응징해서 트램펄린 사수에 성공하나, 2차 공격 때는 멀리 날아가게 되어 또 강탈된다. 선풍기와 컵홀더 등으로 회전목마를 만들어서 놀고 있자 이번에도 오즈가 울리의 손을 빌려 바람을 더 세게 일으키는 바람에 또 강탈당하는데, 오즈가 놓친 울리 조련용 포도송이를 득템하게 되자 상황을 뒤집는 데 성공한다. 그렇게 본인들을 괴롭힌 대가를 오즈에게 치르게 하며 끝.

19화인 미인대회 편에서는 상술한 대로 대놓고 승부조작을 해서 오즈와 니아에게서 상위 등수를 강탈하지만, 오즈가 울리를 여장시켜 보냈다. 울리가 걸어오면서 시상대에서 밀려 떨어졌는데, 울리가 트로피의 사탕을 노리자 그걸 가지고 쟁탈전을 벌이기도 한다. 그렇게 대회가 연장되고 좀처럼 승부가 나지 않다가, 처음에 울리가 잘못 흘린 침을 밟는 바람에 넘어져서 비웃음거리가 된다. 승부조작에 대한 응징으로 저점을 때린 아토는 덤. 이에 빡쳐서 같이 실실 웃던 울리의 머리끄덩이를 잡으려다가 그만 가발을 벗겨 버렸고, 충격을 먹은 아토가 울리에게 0점을 주자 이에 분노 모드가 된 울리가 날뛴 여파로 대회장에서 강제로 발사당해 대회장 밖으로 떨어져 기절한다. 마지막으로 오즈가 미미의 얼굴에 낙서를 하는 추가 응징을 먹인 것은 덤.

20화인 유령의 집 편에서는 극후반에 니아의 흑화 버전이 거울에 비친 후 갑자기 등장. 제4의 벽을 향해 그냥 걸어가다가 출구에서 걸리고 그대로 떨어지고 끝.[33]

21화인 아기를 지켜라 편에서는 봄 산책을 나온 모녀가 몰고 나온 장난감 아기 유모차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자 먼저 올라가 본다.[34] 유모차 안에 있는 아기 인형을 구경하고 있다가 유모차가 자기 혼자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도로 위 화단에 유모차가 충돌하기 전에 한쪽 바퀴를 직접 밟아 바퀴 방향을 틀어서 충돌을 면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온 걸림돌에 유모차가 걸리자 니아, 아기 인형과 같이 날아가게 되고, 먼저 착지한 뒤 인형을 받아내려 하는데 잡지는 못하고 인형이 튕겨나갔다. 아기 인형이 길바닥에 놓여 있는 것을 보고 처음에는 뭔가 잘못됐을까 봐 안절부절못하다가 인형에서 아기 소리가 잘만 나오자 이게 어떻게 된 건가 의아해한다. 가까이 가 본 니아가 아무래도 아기가 잘만 자는 것 같다고 하자 안심하고, 아까 그 유모차가 멀쩡히 서 있는 것을 보고 거기로 옮기자고 한다. 중간에 뺑소니가 날 뻔했지만 치이지는 않았고, 깜짝 놀라서 차를 세우고 나온 운전자는 상황을 보고 안도하고 갈 길을 갔다. 그렇게 유모차 앞에 왔을 때쯤 유모차를 몰고 나왔던 모녀가 인형을 찾으러 오자 엄폐물이 거의 없어서 발각되기 전에 올릴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는지 쩔쩔맸으나, 잠깐 차가 지나갈 때를 노려 니아가 인형을 유모차 안에 골인시켜서 상황을 넘길 수 있었다. 마지막에 니아와 하이파이브를 하며 끝.

22화인 미미의 생일파티 편에서는 식탁에 있는 공주 형상의 케이크를 보고 본인을 위해 준비된 것이 아닌데도 마음에 들어한다. 식탁에 있는 생일축하 카드와 선물상자를 보고 자기 것을 다루는 것마냥 상자를 풀어보려고 하는데 매듭이 잘 풀리지 않는다. 그때 케이크 쪽에서 미묘하게 견기척이 들리자 뭔 소리인가 싶어 돌아봤는데, 알고 보니 울리가 케이크 안쪽을 파먹고 나온 것이었다. 이에 경악하여 울리가 케이크에서 빠져나오자마자 귓방망이로 날려버리고, 케이크 옆에 빵꾸가 난 것과 비슷한 일이 또 일어나면 어떻게 해결해야 되나 잠시 고민한다. 울리가 머리로 밀고 나온 부분이 남아 있었기에 이걸로 표면을 메꾸고, 이때부터 케이크 방범을 자처하며 다른 캐니멀들이 케이크에 손도 못 대게 한다. 이 과정에서 2개의 플라스틱 컵과 1개의 도자기 컵, M&M'S 초콜릿으로 추정되는 여러 알의 알록달록한 짱돌급 알갱이들을 준비한다. 다시 아까 못 풀었던 선물상자를 열려고 그 위에 다시 올라가 매듭을 드디어 풀었는데, 사실 그 상자에 선물은 없었다. 탄성력이 끝내주는 삐에로가 숨어있었을 뿐. 몸이 그렇게 무겁지도 않으면서 뚜껑 위에 올라가 있었기에 삐에로가 튀어나간 방향으로 발사당한다. 떨어진 곳은 정확하게 케이크 바로 위였고, 그것도 거꾸로 처박혔다. 식탁 주변에 튄 케이크 조각들을 울리, 피지, 레온이 하나씩 먹고, 미미는 거기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허우적대며 끝.[36]

23화인 크리스마스 선물 편에서는 아토, 울리와 함께 눈 내리는 바깥을 마구 뛰어다니다가 눈을 밟자마자 얼어붙어서 피지가 끌고 들어갔다. 몸을 녹이고 있다가 니아의 제안으로 크리스마스 트리에 장식할 양말들을 같이 찾으러 간다. 아토, 울리와 한 팀이 되어 움직이는데 가족 중 아빠 되는 남자가 소파에서 양말을 신은 채 자고 있는 것을 보고 양말 한 짝을 벗겨 갔다. 소파에서 양말과 함께 떨어진 후 아토와 함께 정신을 차리고 양말을 뒤집어쓴 채 떨어졌던 울리한테 가 보는데, 발 냄새가 배어버린 까닭에 가까이에서 냄새를 맡자 경악을 하며 자빠졌다. 그 후 니아가 빨래통에서 찾은 양말들을 같이 트리에 장식하고 소파 아래에서 다 같이 잔다.[37] 다음 날 트리에 걸었던 양말들이 전부 없어진 것을 보고 다 같이 시무룩해지나, 잠자리에 같이 있었던 양말들에 여섯 캐니멀들을 위한 겨울용 신발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다시 기분이 좋아진다. 미미가 받은 신발은 갈색 신발. 그 후 그 신발을 신고 다 같이 눈밭을 뛰어놀며 끝.

24화인 따뜻한 것이 좋아 편에서는 어느 건물의 옥상 테라스에서 추위에 떨고 있다가 뜨거운 커피가 담긴 잔을 가장 먼저 찾아내서 거기에 등을 기댄다. 이를 본 피지, 레온, 포우도 양옆으로 따라붙는데 이들이 갑자기 양옆에서 움직이며 본의 아니게 압박을 가하는 바람에 쫓겨나자 빡쳐서 셋을 다 날려버린다.[38] 그 후 피지와 레온이 자신들도 열을 얻기 위해서 미미의 어그로를 끈 사이 따뜻한 커피를 가져가려는데[39][40] 자기가 쳐낸 레온이 혀를 뻗었다가 하필 커피를 담은 잔을 잡는 바람에 그게 끌려가자[41][42] 이대로 놔두면 자기가 쓸 열원이 날아가는 격이라서 기겁해서 쫓아간다. 테이블 끝에서 겨우 필사적으로 붙들고 버티는데 레온이 몸을 막 흔든 여파로 튀어나간 커피 한 방울이 레온의 이마에 화상을 입히자 레온 쪽에서 당기던 힘이 갑자기 없어져 버렸고, 그대로 잔을 거꾸로 엎어버렸다. 상황을 지켜보던 피지가 나와보자 둘에게 책임을 물으려 했는지 빡친 채로 다가가는데 테이블에 엎어지고 얼어붙은 커피를 밟아버려서 거기서 발이 붙어 허우적대는 신세가 되고 피지와 레온에게 비웃음을 당한다. 그때 그 장소에 온 남자가 히터를 켜고 가자 본인과 포우의 발 봉인이 해제되는데 피지와 레온이 히터에서 나오는 열에 정신 팔린 것을 보고 뒤에서 기습하려다가 포우가 탈출할 때 지붕에서 밀려 떨어진 눈덩이를 정통으로 맞아 매장당한다. 그 상태로 얼굴만 겨우 내놓고 추위에 시달리며 끝.[43][44]

28화인 배고픈 휴가 편에서는 울리, 토키, 레온과 함께 6박 7일 동안 빈 집에 있게 되어 자유를 만끽하고, 다 같이 냉장고부터 뒤져본다. 그러나 텅 비어 있었고, 찬장도 마찬가지.
36화인 나 좀 꺼내줘 편에서는 울리를 꺼내주기 위한 2번째 조력자로 등장. 토키처럼 각설탕 내지 큐브형 치즈 같은 것을 들고 가고 있었는데 아토가 도움을 요청하자 흔쾌히 달려온다. 레온까지 합세하고도 일이 풀리지 않았지만, 실패의 여파로 밀려난 데미타스 하나가 깨지는 것을 토키와 함께 보고는 여기서 영감을 얻어 넷이서 울리를 테이블 밑으로 떨구는 방식을 시도해 본다. 하지만 전말도 모르고 기겁한 울리가 튀어오르는 바람에 실패. 그 후 아토와 레온이 찾아온 뚫어뻥으로 울리를 빼 보려고 할 때 아토, 토키와 함께 뚫어뻥을 당겼다. 이걸로 컵에서 빼긴 했는데 이번에는 뚫어뻥에 그대로 붙어버린 울리가 화장실 구경을 제대로 하게 되자 다른 셋과 함께 기겁하기도 하고 걱정하기도 한다. 아까와 같은 대형으로 다시 울리를 떼 보지만 이번에는 울리가 자석에 날아가고, 아토가 빨대를 잡게 해서 떼 보려고 하는데 얘들도 자기장에 들어가는 바람에 하나 둘 끌려가자 같이 끌려가는 레온을 잡아주려다 맨 마지막으로 붙어버린다. 그러다가 울리가 간신히 탈출하는 순간 그대로 다 같이 떨어졌는데 하필이면 쓰레기통에 떨어져서 다섯 다 일심동체화되고 끝.

37화인 시리얼은 내 거야 편에서는 빌런으로 등장. 레온과 함께 시리얼 통을 보고 나눠먹자는 제안을 한다. 높은 선반에 있는 통을 레온이 혀로 집어서 주방 싱크대에 쏟아부은 시리얼들을 둘이 알아서 들고 자기 그릇에 옮겨 가는데, 레온이 운반 도중 떨어뜨렸다가 혀로 집어 올린 시리얼에 이끌려 올라온 울리를 보고는 얘를 이용해서 레온이 자기 몫으로 챙겨둔 시리얼까지 뺏어오려는 못된 생각을 한다. 시리얼을 전부 빼돌려 버리고는 울리를 이용해 레온을 아예 쫓아내 버리는데, 울리가 날려버린 레온이 포우와의 충돌로 다시 날아와서 머리를 얻어맞는다. 이에 레온이 어디 있는지 수색하기 시작하는데 방금 전의 충돌로 머리에 혹이 난 레온이 투명화로 혹까지는 숨기지 못해서 바로 발견하고 깔깔 비웃는다. 그리고 곧장 추격하는데 레온이 휴지통에 떨어질 뻔했다가 올라오려는 것을 울리가 붙잡게 하고 그 상태에서 직접 귀 펀치로 날려버린다. 그 뒤로도 울리를 경비원으로 삼고 자기는 시리얼 더미 위에서 자고 있는데, 휴지와 끈, 혹을 이용해 미미와 유사한 외형으로 변장하고 울리를 속여 휴지통에 격리시킨 레온이 자기 몫의 시리얼을 직접 되찾아 가려 하자 시리얼의 양이 줄어드는 것을 인지하고 화를 내며 쫓아간다. 그러다가 빈 액자에 숨은 레온을 발견하자 처음에는 진짜로 거울에 비친 얼굴인지 확인해 보려고 몇 가지 행동을 해 보고 다시 가려다가 자기가 액자 앞에 없을 때에도 상이 그대로 있는 것을 보고 다시 추격. 잠깐 따라잡았을 때 귀로 레온의 혹을 3번 때려서 혹을 없애는 식으로 변장을 풀어버린다. 다시 레온을 잡으려 하나 못 잡고, 시리얼 더미에 돌아왔다가 울리를 이용한 레온의 묘수에 자기도 모르게 말려서[45] 울리에게 끝도 없이 추격당하는 것으로 업보를 치르며 끝.

38화인 모래성을 지켜라 편에서는 모래성 안쪽 벽을 조개껍질, 소라껍질 등으로 장식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소라게를 추격하던 오즈와 울리에게 휘말려 작업을 방해받자 빡쳐서 둘을 공격하려는데, 공격이 빗나갔을 때는 성 밖이었고 성문이 닫히면서 오즈, 울리에 의해 추방당한다. 분노를 곱씹던 중 조개껍데기 하나, 빨대 하나를 발견하고 뭔가 좋은 생각이 난 듯 음흉하게 웃고, 이때부터 공성전이 시작된다. 그때 미미의 발 아래쪽에서 소라게가 하나 나오더니 휘파람을 불러 동료들을 다수 불러내고, 안쪽에 숨어 있던 소라게들이 출동해 오즈와 울리를 응징해 준다. 그렇게 소라게들의 도움으로 성을 탈환한 후 아까 하던 작업을 계속하는데 소라게들의 감독 하에 오즈와 울리도 성 강탈에 대한 대가로 부려먹으며 끝.

47화인 정원요정 편에서는 니아와 함께 RC카를 모는 것으로 등장. 우측에 탔지만 조종기를 가지고 그대로 운전하며 이때 오즈를 칠 뻔했다. 뜰로 나와 둘이서 돗자리를 깔고 일광욕을 하는데 오즈와 레온이 노움 동상을 가지고 와서 그늘을 만드는 식으로 훼방을 놓는다. 처음 두 번은 갸우뚱해하긴 하지만 그냥 자리를 옮겼는데, 3번째 때 오즈와 레온이 자작극을 벌여 노움이 위험한 상대인 것처럼 보여주고 투명화 상태인 레온이 노움을 들고 쫓아오자 달아난다. 상자 뒤에 숨은 후 두 번 정도 망을 보자 노움들이 쫙 깔려 있어 기겁하고 이번에는 위로 올라가는 쪽을 반강제적으로 교대한다.[48] 그 상태로 니아를 목마 태워서 거의 모든 노움 동상들을 넘어뜨리거나 부쉈지만 몇 개 남은 상황에서 니아의 목이 쉬어 버려 공격이 막히자 이내 입장이 다시 뒤집혀서 벌벌 떤다. 그러다가 오즈와 레온이 배꼽 잡고 웃는 것을 인지하게 되자 전말을 파악하고, 아까 몰았던 RC카에 노움 동상을 세우고 되갚아주는 계획을 세워 잘 써먹었다.

49화인 케이크 대소동 편에서는 파리바게뜨의 어느 점포에서 이것저것 구경을 하다가 여직원 1명이 방금 만든 듯한 케이크를 잠시 테이블에 놔두는 것을 본다. 직원이 자리를 뜬 후 케이크의 외형을 보는데 자기 머리와 똑 닮은 모습[49]이라 두 눈에 하트가 뜬다. 크래커를 들고 가던 오즈가 때마침 그런 미미를 발견하고 뭔가 해서 미미를 불러보는데 미미에게 오즈는 아오안이고, 오즈도 뒤를 돌아본 후에야 미미가 왜 그런 반응을 보였는지 눈치챘다.[50] 케이크 앞까지 가서 자기 외모에 도취해 있는데 갑자기 리본으로 묶은 꽁지 부분이 자기 앞에 떨어졌다. 그새 따라온 오즈가 짓궂은 장난을 친 것. 이에 빡쳐서 오즈를 추격하는데 오히려 양쪽 귀와 눈 일부가 떨어져 나가서 케이크의 외형이 미미가 아니라 오즈를 닮게 되었다. 이에 경악과 분노를 느끼는데 마침 본인 앞에 휘핑크림이 놓여 있어서 얼굴 부분에 몇 방 쏴주고 귓방망이로 달려들어 깽판을 친다. 하지만 그 결과 외형이 라이온 닮은꼴로 변질되는 바람에 이걸 본 라이온한테 오즈와 함께 대응도 못 하고 추격당한다. 화면을 벗어났을 때 우당탕 소리가 난 것을 보면 잡힐락 말락 했던 모양. 그러다가 셋이 없는 사이 펭이 빈집털이로 케이크에 초콜릿을 입히는 등 마개조를 한 것을 알게 되자 오즈와 라이온을 다 불러세우고 셋이 한 편이 되어 펭들을 추격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케이크의 외형이 포우로 바뀌어 버렸고, 마침 난리통에 깬 포우가 날아왔다가 이를 보게 된다. 그리고 높은 곳에서 날아다니는 점을 이용해 포우가 무차별 레이저 폭격을 날리자 오즈, 라이온, 펭과 더불어 반격도 못 하고 공격을 피하기에도 급급하게 되고, 그대로 다 같이 테이블 밖으로 쫓겨난다. 한바탕 난리가 지나간 후 케이크도 폭격을 맞아 망가져서 다들 침울해졌는데, 다른 직원이 새 딸기 케이크를 준비해 온 것을 토키가 알리자 다들 기분이 나아지며 평화롭게 끝.

50화인 미미의 왕자님 편에서는 엄마가 딸에게 들려주는 동화를 들으면서 자다가 자기가 그 이야기의 히로인이 되어 있는 꿈을 꿨다. 그 꿈 속에서 미미는 갇혀 있는 높은 탑 안에서 거울을 보며 자기 외모에 빠지는 식으로 심심함을 달래고 있다는 설정. 마녀 역은 포우로 나타난다. 옆에서 같이 자고 있던 아토, 피지, 울리도 꿈에서 등장. 처음에는 자신을 보고 구혼하러 온 아토를 보고[51] 안에 있는 밧줄을 내려줘서 끌어올리는데, 포우의 방해로 아토는 올라오지 못한다. 저주가 해제될 기회도 날아가고 거울도 파손되어 기분이 잔뜩 가라앉아 깨진 거울 조각을 하나 집어들었는데 여기서 반사된 빛을 본 도둑 피지가 여기에 이끌려 탑에 접근했다가 탑 주변을 감시하던 포우에게 목격되어 쫓기는 것을 보게 된다. 피지가 범죄자인 줄도 모르고 탑 안으로 올라올 수 있게 밧줄을 내려주고, 포우에게 한 방 먹이고 올라온 피지가 탑 안으로 들어오자 기대를 품고 키스를 하려고 하는데, 눈을 감고 있었던 까닭에 그사이 피지가 재물들을 털어가는 것을 못 봤다. 뒤늦게 진상을 알아차리고 빨간 하이힐을 피지를 향해서 한 짝 집어던졌는데 애꿎은 울리가 맞자 당황한다. 하지만 자기가 물건을 던져주면 거기에 반응해서 따라오는 것을 보고 사탕을 하나 던져준 다음 시선을 끌어 먹을 것들 더 있다고 유인한다. 그렇게 울리를 끌어올리는데 포우가 출격해서 아토 때와 똑같은 상황이 나오나 했지만 울리는 그냥 줄에 대롱대롱 묶이는 것으로 끝났다. 울리가 본의 아니게 포우의 공격을 자살수로 돌려버린 후 조금 내키지는 않지만 다시 키스를 시도하는데 먹을 것을 다 해치운 울리가 자기 얼굴에 트림을 해서 분노의 한 방을 갈겼다. 그런데 탑 지붕에 울리가 튕겨 돌아오는 바람에 그대로 둘의 입이 닿아버리고, 악몽으로 변질된 꿈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미미가 무언가의 자극에 깼을 때는 자기 옆에서 자고 있던 울리가 미미의 이마에 침을 흘리고 있었다. 이 때문에 빡쳐서 울리는 물론이고 애꿎은 아토와 피지까지 때려버렸는데 아무래도 꿈 속에서 셋 다 자기 꿈을 망쳐놨다고 땡깡부린 모양이다.[52]

54화인 킹콩 내사랑 편에서는 니아가 체리를 발견하고 머리에 띠처럼 끼우자 눈독 들이고 뺏으려다가 그만 체리가 날아가서 울리가 먹어버렸다. 이에 빡쳐서 니아와 함께 울리를 추격한다. 그러다가 울리가 앞을 안 보고 달리다가 어느 상자에 충돌해 그 위에 있던 바나나 상자가 엎어지자[53] 거기 잔뜩 있는 바나나들을 발견, 서로 싸우는 일 없이 바나나 껍질을 하나씩 머리에 뒤집어쓴다.[54] 그러다가 누군가[55]가 포우가 있는 줄도 모르고 바나나 껍질을 던지는 바람에 포우가 날아가다가 아래에 있던 다른 바나나 상자를 떨어뜨렸고, 거기서 우가가 나오자 처음에는 뭔가 해서 가까이 가 봤다가 우가가 깨어나자 기겁해서 달아난다. 떨어진 바나나의 상당량을 우가가 다 먹어치웠는데 가까이서 지켜보던 울리가 대놓고 바나나를 하나 뺏으려고 하는 것을 멀찍이서 지켜보고 놀란다. 울리가 가볍게 던져지자마자 우가의 다음 타깃으로 찍혀서 공격 시도도 못 하고 원샷으로 날아갔다. 울리와 함께 현장에 다시 갔을 때 니아가 똑같이 공격당하지 않고 오히려 우가와 마음이 통해서 셋 중 혼자서만 꿀 빠는 모양새가 되자 울리와 함께 수박을 찾아와 떨어뜨려서 우가를 기절시키고는, 말리려는 니아를 치워버리고 둘이서 우가를 새장에 가둬 버린다. 그렇게 울리는 다시 바나나 포식을 하고 본인은 바나나 1송이를 의자 삼아 바나나 마사지를 하고 있는데 우가가 걱정된 니아가 바나나를 하나 가지고 면회를 하러 가자 울리와 함께 오더니 또 가격해서 니아를 기절시켜 버리고 니아가 가져왔던 바나나도 강탈해 가 버린다. 그 와중에 그 많은 바나나들을 놔두고 굳이 그 바나나 하나를 두고 울리와 쟁탈전을 벌이는데 우가가 새장을 눕혀서 둘을 추격하다가 지면의 걸림돌을 통해 받은 충격으로 새장 문이 열려버리고, 다시 잠깐 쫓기다가 우가가 니아를 안고 상자 탑을 올라가서 꼭대기에서 포효하는 것을 지켜보고 당황한다.[56] 그러다가 포우의 레이저를 여러 차례 맞는 바람에 순간적으로 우가와 니아가 떨어지자 우가가 니아를 극적으로 다시 잡아내는데 떨어지는 위치가 미미와 울리가 서 있던 곳이어서 그대로 깔려 기절한다. 그리고 포우가 간수로 선 새장에 울리와 같이 갇히는 처벌을 받는다.[57]

55화에서는 니아와 함께 빌런으로 등장. 어린이집에 있는, 병원에서 팔다리를 다친 환자의 재활 치료를 돕는 간호사, 수두 환자와 그 담당 의사의 모습을 담은 그림책을 구경하고 의사로 분장한다.[58] 그리고 구급상자 모양의 장난감 키트를 열고 거기서 이것저것 꺼낸 뒤 빨간 사인펜을 집어들고는 그걸로 니아의 옆구리를 건드리는 장난을 친다. 이에 니아가 놀라서 가까이 있던 손거울을 집어들고 미미는 거기다가 빨간 점을 잔뜩 찍는데, 이걸 보던 니아가 뭔가 생각이 났는지 펜을 들고 어디론가 가고 미미도 흰 붕대를 들고 따라간다. 다름이 아니라 거기 있던 토끼 인형을 수두 환자처럼 꾸미고 붕대까지 감은 것인데, 일반적인 수두 치료법을 보고 이걸 보면 둘의 행동은 그야말로 돌팔이.[59]저렇게 붕대로 막 감는다고 증상 완화로 이어지지 않는다. 설령 면역체계가 약하더라도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는 대응 가능한 항바이러스제가 있어서 그걸 투여하면 된다.] 니아가 토끼 인형을 병원으로 개조한 뒤집은 바구니로 끌고 갈 때 처음 분장했을 때 갖고 있던 검은 지팡이를 어디론가 던져놓고 따라 들어간다.
울리가 막대사탕을 발견하고 입맛을 다실 때 뒤에서 니아와 함께 타깃으로 삼는데, 울리가 먹던 막대사탕을 강제로 빼고 온도계를 물린다.[60] 그리고 다짜고짜 울리한테 붕대를 감아버리고 병원으로 끌고 간다. 다른 도구들을 장난감 트럭에 싣고 가지러 가는 사이[61] 토키와 레온이 들어와서 울리의 붕대를 풀어주고 탈출하려고 했는데, 그때쯤 도착해서 토키도 수두를 옮은 것처럼 보이게 한다. 투명화 후 달아난 레온은 놔두고 울리와 토키를 붕대로 묶어버리고는 주사기를 들고 온 후 둘이서 아주 음흉하게 웃는데 레온이 어그로를 끌자 바로 뛰어나온다. 니아가 레온의 이마에 반창고를 붙여놓지만 좀 전에 울리에게서 강제로 빼내고 던져져 있던 막대사탕이 이마에 붙어서 고개를 흔들어 떼고 다시 추격.[62] 그러다가 한참 전에 자기가 던져 놨던 검은 지팡이에 레온이 알아서 걸려 넘어져 기절하자 그대로 끌고 간다. 그리고 본인은 주사기를, 니아는 전기톱을 들고 해맑게 웃고 있다. 그러나 정신을 되찾은 레온이 혀를 이용해 달아나자 다시 찾아다니다가 레온이 반창고를 뗄 때의 움직임 때문에 위치를 발각당하자 병원 안에서 추격을 한다. 그러다가 가운데로 다시 모이는 순간 레온이 투명화를 쓰고 피해서 결국 니아와 서로 머리를 들이받고 기절. 해방된 셋은 처음에 미미, 니아가 봤던 그림책을 보게 되자 펜을 들고 복수하러 들어가고, 잠시 후 원래의 차림으로 환복되어 나왔을 때는 둘 다 3가지 색의 점들이 알록달록하게 잔뜩 찍혀 있어서 서로의 모습을 보고 놀란다. 주변의 다른 인형들이 3색 점들이 잔뜩 찍힌 채 놓여 있는 광경을 보고 달아나려는데 그걸 예상한 울리, 토키, 레온이 투명우산을 펼쳐서 둘을 물리적으로 격리시켜 두었음이 밝혀진다. 병원 표식에 바이오해저드 표지가 덧씌워진 것은 덤. 엔딩을 장식하는 캔 닫기 장면이 나온 직후 그걸 열고 제4의 벽을 한 번 넘어가 탈출하지만 조금 괴상하게 간호사 분장을 한 울리가 주사기를 들고 쫓아와서 달아나는 것으로 끝.

3.2. 시즌 2

9화인 캐니멀은 영화배우 편에서는 뱃머리에서 바닷바람을 맞는 연기를 한다.[63][64] 다만 피지가 끼어들어 좀 과하게 나대는 바람에 NG가 나서 분노의 귓방망이를 날린다.

16화인 누가누가 연을 잘 날리나 편에서는 아토, 니아, 오즈와 함께 한강공원[65]에서 아이들이 연을 날리는 것을 구경하다가 직접 연을 만들고 날린다. 제작 준비 때는 연의 본체들을 준비해서 가져왔다. 시험삼아 가장 먼저 날려보는데[66] 처음에는 냅다 던지고 얼레를 제어하려 하나 요령이 없었던 까닭에 연이 뜨지 않아서 실패. 실패에 열받아서 얼레는 잠시 치워두고 벤치를 활주로를 달리는 비행기마냥 달려서 연을 띄우려다가 아예 연을 타고 잠깐 날게 되고, 무게로 인해 착지할 때까지[67] 오즈, 니아, 아토가 아래쪽에서 제어를 해 준다.[68][69] 착지한 후 시무룩해져 있다가 귀로 바람을 감지하자 연을 언제 띄워야 할 지 감을 잡게 되고, 아토가 연을 직접 던져 띄워줄 때 얼레를 제어할 준비를 했다.[70] 같은 방식으로 넷이서 다 연을 띄워서 연날리기를 하는데[71] 좀 전에 낮잠을 방해받아 열받으며 깼던 라이온이 똑같이 연을 만들어서[72] 옆에 나타났고, 라이온이 연줄을 다 끊어먹는 민폐를 시전해서 니아, 오즈, 아토가 다 당한다. 순식간에 혼자만 남자 연싸움에서 안 져 보려고 선빵을 시전하지만 1합 만에 허무하게 털린다.[73] 라이온에게 다 같이 항의하지만 라이온은 실수인 척하며 자리를 피한다. 당한 채로는 성이 가라앉지 않는지 열받은 채 주변을 걸어다니다가 라이온이 다른 장소에서 죄책감도 없이 연을 날리는 것을 보고 제대로 빡치고, 다른 셋을 소집해서 각자 만들었던 연을 합체해 연의 체급을 불려 넷이 같이 복수전을 건다.[74] 합체 연을 조종할 때 미미는 선두에서 연줄을 제어했다. 두 합 만에 연줄을 확 꼬아내어 복수전에서 이기고 난 후 다들 화를 풀고 라이온도 합체 연을 날릴 수 있게 해주는 식으로 화해하는 것으로 끝.

캐니멀 쇼에서 자신과 니아는 '미미 따라하기' 코너를 담당하고 있다.[75]
눈이 반짝반짝 편에서는 니아가 눈썹을 그려주고, RGB 색상으로 아이섀도우를 발라주고, 속눈썹을 집어 준다. 이때 속눈썹 집는 도구에 겁을 먹고 잠시 도망다닌다. 이어지는 신나는 나들이 준비 편에서는 니아에게 잡혀 오고, 이어서 니아가 아이라이너와 렌즈, 마스카라, 립스틱으로 추가 작업에 들어간다. 그리고 피지와 핍을 찾아간다.
이어서 피지 텔레비전 - 드래곤 털 뭉치를 잡아라 편에서 등장하고 거기에서 드디어 화장 결과가 공개된다. 피지와 핍이 책상의 털 뭉치를 노리고 빠르게 달려오는데, 니아를 본 둘이 중간에 멈추고, 니아의 옆에는 미미도 있었다. 뒤돌고 있던 미미가 피지와 핍에게 얼굴을 드러내는데, 본인은 자신이 꽤 예쁘게 꾸민 줄 알지만 BB크림이 얼굴에 낙서한 것같이 도포되어 있었고 눈도 꽤나 부담스러운 비주얼이라서 이걸 본 피지와 핍은 꽤 당황한다. 결정적으로 미미가 키스를 보내는 제스처를 취하자 피지는 입이 떡 벌어진 채 진짜로 석화되고, 핍은 당황한 채 땀을 흘리며 얼어붙었다. 2차 제스처가 결정타가 되어 피지와 핍을 다 날려버리자 제대로 속이 상해 울먹이며 먼저 돌아간다.
도전! 요가 편에서는 니아와 함께 요가를 한다. 중간에 영상이 잠깐 구간 반복되었는지 설명을 듣다가 어질어질해하는 모습도 지나가며, 동작 수행 때마다 니아보다 더 힘들어해서 니아가 중간에 도와주다가 그만 머리로 물구나무를 선 채 아무 동작도 못 하게 된다. 그런데 니아가 자신을 다시 넘어뜨리지 않고 혼자 진도를 빼서 답답한 나머지 어떻게든 움직이려다 보니 그 상태로 빙글빙글 돌게 되고, 그새 영상이 또 맛이 가는 바람에 토키가 현장에 난입해 분위기를 바꿔버린다. 결국 끝날 때까지 빙빙 돌며 끝.

[1] 그런데 시즌1 37화 시리얼은 내 거야 편에서 리본과 가짜 귀만 달고 거울에 비친 모습인 척하는 레온을 곧바로 못 알아보고 잠깐 속아 넘어가기까지 한 것을 보면, 확실하지는 않지만 가끔씩 자기 본래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까먹을 수도 있는 모양이다. [2] 다만 저 때의 울리는 변장한 레온의 이미지와 진짜 미미를 혼동했다. [3] 대표적으로 케이크 대소동 편에서는 포우가 작정하고 공중 무차별 폭격을 시전하자 반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전무하여 미미보다 더 강한 라이온도 속수무책으로 공격을 피해다녀야 했고, 미미도 얄짤없었다. 다만 유효타로 맞아서 기절하지는 않았다. [4] 일반적으로는 미미가 분노 상태일 경우 레온 쪽에서 먼저 쫄아 일부 경우를 제외하면 자기 장점을 못 써먹는 편이다. [5] 완전 독점은 아니고, 다른 개체들 중 2마리는 그래도 한 번씩 맞아봤다. [6] 단, 시리즈 전체로 시야를 넓혀 보면 미미가 난폭해진 케이스를 따져봤을 때 상대 쪽에서 최초 원인을 제공했거나 처음부터 원인 제공 비중이 셈셈이었던 경우도 많다. 물놀이 소동 편을 보면 귤을 놓고 싸운 것은 그냥 경쟁이었고, 중후반부에 아예 전쟁을 치른 것은 아토, 토키가 울리를 쫓아가던 중 안중에 없는 미미를 밟고 지나가면서 터졌다. 모래성을 지켜라 편은 아예 처음부터 오즈와 울리가 잘만 놀고 있던 미미를 멋대로 성에서 쫓아내서 벌어졌고 후반부에 소라게들의 조력으로 미미가 모래성을 되찾는 걸로 끝났다. 쓰레기통 속 친구 편의 경우는 실수였다고는 하나 감기에 걸린 아토가 미미의 얼굴에 대놓고 콧물을 발사하는 바람에 초반에 난리친 적이 있는데, 바로 옮을 수도 있었던 걸 생각해보면 이해할 만했다. 케이크 대소동 편에서는 자기 얼굴과 똑 닮은 디자인의 케이크를 오즈가 먼저 망쳐서 난리를 쳤던 케이스다. [7] 아동용 애니메이션이기도 하고 미미가 이렇게까지 부당하게 가해를 하는 회차가 많지는 않아서 잘 부각되지는 않지만, 특촬물이나 막장, 피카레스크 등 다른 장르만 가도 저게 디폴트로 깔려 있는 캐릭터라면 대놓고 악역으로 설정된 거나 마찬가지고, 아동용 애니에서도 이런 결점이 엄청 자주 나오는 경우에는 역시 대놓고 악역급이다. [8] 미미 본인이 독단적으로 그림 모델을 본인으로 바꿔서 아토와 오즈, 레온이 이에 반발하자 괄괄대서 압박했다. 잠시 후 오즈와 레온이 불만 표출을 겸해 그림을 일부러 이상하게 그리는 장난을 쳤고 아토가 그림을 전혀 그리지 못한 것이 보이콧으로 느껴졌는지 이게 트리거가 되어 화가 나서 귀를 휘두르며 오즈, 레온을 쫓아다니다가 얼굴에 물감이 두 번이나 잔뜩 묻은 것도 모자라[91] 그만 접착제 통에 빠져버리면서 얼마 못 가 몸이 굳어버렸다. 뿐만 아니라 아토는 오즈와 레온이 본인의 작품에 수염을 그려넣자 처음에는 당황해하다가 이내 뭔가 떠올리며 태세를 바꾸더니 몸이 굳어버린 미미의 얼굴에 똑같은 수염을 그리는 장난을 쳤다. 캔 속으로 숨을 수 없어 처음으로 사람들에게 모습을 들키고 말지만 정작 사람들은 미미가 눈앞에서 눈을 움직이고 있는데도 작품으로 생각하고 있다. [9] 이게 어떻게 된 거냐면, 처음 순서로 오즈가 나가서 7점을 받았고 다음 순서로 미미가 나가서 6점을 받았는데 미미가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괄괄대는 바람에 놀란 아토는 어쩔 수 없이 미미의 점수를 8점으로 올렸고, 그다음 순서로 니아가 나가서 미미의 점수보다 높은 9점을 받았는데 미미가 또다시 화를 내자 아토는 니아의 점수를 4점으로 끌어내릴 수밖에 없었다. 그야말로 꼴찌가 폭력으로 상위 등수를 대놓고 뺏었으니 미미는 우승 타이틀의 공신력을 자기 손으로 부숴버린 셈인데, 만약 중간부터 관전한 피지와 포우가 처음부터 경호원 비슷한 자격으로 아토 옆에 붙어있었다면 이 문제가 원천차단되었을 수도 있다. 미미가 난리를 쳐도 포우가 레이저를 쏴서 원거리로 제압하거나 위에서 접근해 들어올려 격리시키면 그만이기 때문. 당연하지만 실제 사회에서 미미가 벌인 짓과 똑같은 일이 벌어졌으면 심각한 사안으로 다뤄지며 언론에도 대서특필되어 가해자가 전국 단위로 매장될 각오를 해야 한다. [10] 울리의 가발이 벗겨지자 아토는 울리에게 0점을 주고, 이에 울리가 매우 분노하여 방방 뛰자 대회장 바닥이 심각하게 흔들려서 미미는 그만 대회장 밖으로 튕겨 날아가 기절하고 말았다. [11] 캐릭터 자체가 인간 사회와 관련되지 않은 캐니멀들이기도 하고 미미도 맨날 이러는 건 아니라서 평소 다른 친구들과의 관계가 크게 안 좋은 건 아니지만, 실제 사람 대 사람 사이에서 이런 일이 터졌다면 주변 관계가 점차 소원해질 가능성이 높다. [12] 이 부분은 사실 시즌 1 10회에서도 비슷하게 묘사된 적이 있었다. 거기서는 미미의 고무줄놀이에 캐니멀 말뚝 역할로 있던 토키가 어째 억지로 어울려 주는 듯 축 늘어진 채 한숨을 쉬는 묘사가 나오고, 이걸 본 미미가 뭔가 소리를 내서 토키의 주의를 환기시킨다. 다만 이건 전말에 따라 누구한테 잘못이 있는지가 갈리는 문제인 것이, 만약 토키가 미미와 먼저 이렇게 놀아주겠다고 본인 스스로 약속을 하고 이런 거면 토키가 문제인 거고, 미미가 처음부터 토키의 의사를 고려하지 않고 억지로 끌고 온 거였다면 미미가 문제인 거다. [13] 11, 19, 37, 54, 55화. 10, 22, 24화는 좀 애매한데 10화는 그 전의 상황을 따져봐야 하는 문제가 있고, 22화는 관점을 달리해서 보면 다른 생일자를 위한 케이크를 지키려 했다고도 볼 수 있어서 단지 그 수단이 꽤 과격했다고도 볼 여지가 있고, 24화는 미미 쪽에서 커피를 독차지하려는 경향이 있긴 했지만 피지와 레온도 협상 시도도 없이 무작정 커피를 뺏으려 했던 까닭에 엄밀히 따지면 양쪽 다 잘못이 있었다. [14] 대충 예상해 보자면 배코를 치지 않고 머리 기른 조선 시대 성인 남성이 상투 풀었을 때의 머리통 모습과 비슷할 듯하다. 리본으로 털 묶은 디자인이 묘하게 상투와 닮았기 때문. [15] 참고로 현재는 니아가 제일 인기가 많다. [16] 아마도 얼굴 디자인에 맞춰 입체화된 것으로 보인다. [17] 1, 5, 7, 9, 10, 11, 13, 14, 16, 19, 20, 21, 22, 23, 24, 25, 28, 29, 36, 37, 38, 39, 41, 42, 44, 45, 47, 49, 50, 53(국내 미방영), 54, 55화. 단, 20화의 경우 사실상 까메오 출연이나 다름없다. [18] 양옆에서 자던 울리와 레온한테 괜한 난리친 거와 소음 쉘터를 찾아서 대피한 거가 7화 중 미미의 행적의 전부이며, 울리와 레온이 토키를 상대할 때 준 도움은 하나도 없었다. 평소의 전투력을 고려했을 때 충분히 혼자서 토키를 제압하고 간단하게 사태를 끝낼 수도 있었음을 생각해 보면 패시브로 주어진 귀 펀치가 아까울 정도. [19] 슬리퍼 한 짝이 캐니멀 둘 이상이 쓰기는 애매한 사이즈라서 저렇게 되면 서로 부대끼게 되는 문제가 있긴 했다. 게다가 너무 피곤한 상황이라 짜증부터 나간 듯하다. [20] 나중에 토키가 MP3를 다시 되찾아 오려고 원운동으로 가속시킨 슬리퍼를 레온에게 던지는데, 토키가 집은 것이 빈 슬리퍼였으니 망정이지 만약 미미가 자고 있던 걸 집었다면 던져지면서 미미도 제대로 봉변을 당했을 수도 있었다. 그 대신 토키를 제압하는 데 한몫 제대로 했을 듯하다. [21] RC카를 조종하다가 파리에 정신이 팔려 상황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22] 석고액 같기도 하다. [23] 묘사를 보아 소리도 직접 못 내게 된 것 같다. 미미의 육성으로 보이는 소리가 몇 번 더 들리긴 하는데 마음속 생각을 말하는 것처럼 나오기 때문. [24] 아토가 당황해서 자신과 그림을 연달아 볼 때는 뭔가 했는지 아까의 일그러진 얼굴 대신 다른 얼굴이 나왔다. [25] 8화 때와 같은 장소가 배경인데 상품 배치가 조금 달라졌다. [26] 동전을 투입구에 넣으려다가 흘려서 동전을 찾아간 후 25번을 눌러 음료수를 뽑아 마셨다. 이걸 구경하던 미미는 자기도 이렇게 까질까 봐 무서웠는지 벌벌 떤다. [27] 8화와는 별개의 스토리이거나 그 전의 이야기였던 것으로 보인다. 자판기 편을 봤다면 알겠지만 울리는 그 전에 자판기 내부로 직접 들어간 적도 있었는데, 13화가 8화와 같은 옴니버스 상의 이야기라면 저 방법을 못 떠올리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 [28] 좀 전에 음료수를 마셨던 여성이 엘리베이터를 탈 때를 보면 층수를 알 수 있다. [29] 지갑을 자세히 보면 신 대만 달러 50달러 동전이 보인다. 얼마 전에 대만 여행을 다녀온 사람의 지갑이었던 모양. [30] 중간에 지나가는 시계가 4시 10분부터 시작해서 계속 흘러갔는데 어림잡아도 최소한 1시간 반은 넘어갔다. [31] 울리가 입으로 물어 확인해 볼 때 학 도안이 보인다. [32] 동전을 넣은 직후 미미가 어떻게든 껌을 떼 보려고 발악하는 것을 보던 울리가 잠깐 생각해 보고는 변심해 버렸다. [33] 조금이라도 본편 안에서 등장한 아토와 달리 얘는 내내 등장하지 않다가 뜬금없이 에필로그에서 단독으로 나왔는데, 왜 이 장면이 들어간 건지는 의문. [34] 니아도 따라 올라갔는데, 이때 니아가 발을 구른 여파로 유모차가 제자리를 이탈해 버렸다. [35] 레온의 시야에 미미가 안 보인 것은 아니었다. 엄폐물로 준비한 도자기 컵 위로 미미의 머리가 대놓고 보였다. [36] 거꾸로 박힌 것으로 끝나서 그 뒤에 미미가 어떻게 됐는지는 나오지 않으나, 방금 전 싸웠던 것 때문에 레온이 미미를 꺼내줄 리는 만무하고 나중에 파티에 오는 사람들이 왔을 때 "어머, 케이크가 박살났잖아!" "이거 어디서 날아온 거야? 재수없게." 정도의 반응을 보이며 현장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미미를 집어서 쓰레기통에 버렸을 것으로 보인다. 자판기 편에서 물건을 꺼내려던 남자가 레온을 꺼냈을 때 망설임 없이 쓰레기통에 버린 적이 있었기 때문에, 비슷한 취급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37] 이때 한쪽 귀를 베개 비슷하게 쓰는 것을 볼 수 있다. [38] 이때 포우는 지붕 위로 날아갔다가 눈에 발이 붙어버려 이때부터 거의 내내 거기에 유배당했다. [39] 처음에는 레온이 꼬리로 미미의 어그로를 끈 사이 피지가 빈 잔과 바꿔치기하고 둘이 도망갔다. 미미는 바뀐 잔을 확인해 본 후 범인을 직감해 내고 또 둘을 날려버린다.
그 후에도 미미가 혼자만 커피를 쓰고 있자 피지와 레온은 빨대로 사이폰을 만들어서 커피를 다른 잔에 다 옮겨버렸는데, 위에 있던 레온을 발견하고 다시 둘을 추격한다.
[40] 무슨 생각인지 이들 중 누구도 1잔의 커피를 나눠서 쓰는 생각을 안 한다. 사이폰으로 용량을 둘로 쪼개서 쓰면 더 빨리 식어버릴 수 있으니 그렇다고 쳐도, 원통형에 가까운 잔 특성상 미미가 쓰는 영역의 반대편도 있기 마련인데 왜 아무도 공간을 나눠서 같이 쓸 생각을 못 했는지가 의문. [41] 잔의 무게부터 피지가 혼자서 들고 갈 수 있을 만큼 생각보다 무겁지가 않았다. 게다가 물리를 좀 배워봤다면 알겠지만 잔이 살짝 기울어지면서 테이블 표면과 닿는 면적이 줄어 마찰력이 레온의 혀가 당기는 장력을 상쇄하지 못한 것도 한몫 했다. [42] 레온이 무슨 의도로 커피 잔을 끌고 갔는지는 알 수 없으나, 후술할 행적들을 보아 어차피 자기들이 못 쓸 거라면 다 같이 못 쓰게 하겠다는 마인드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43] 미미의 커피 독점과 폭주가 유독 강조되었지만, 사실 거의 내내 유배당한 포우를 제외하면 셋 다 잘한 거 없는 에피소드이긴 하다. 처음 원인을 따져보면 피지와 레온, 포우가 부대끼면서 미미를 밀어버린 것은 분명 잘못이었고, 피지와 레온이 처음부터 커피를 막 전부 뺏어가려 할 것이 아니라 그 전에 최소한 서로 폐 안 끼치고 같이 쓰거나 나눠서 쓰자는 협상 정도는 시도할 필요가 있었는데 그런 묘사가 전혀 없고, 사이폰으로 커피를 옮길 때도 미미가 쓸 몫을 남겨두고 끊을 수 없었던 것도 아닌데 괜히 다 가져갔다가 주먹을 불렀다. 그렇다고 미미에게 저들을 막 폭행할 자격이 있는 것도 아니며, 미미 역시 첫 폭행이야 민폐 응징이었다고 쳐도 그 후부터는 독점할 것이 아니라 잔의 반대쪽이나 커피 용량의 일부에 대한 양보 정도는 해줄 가능성을 보여줘서 피지와 레온이 괜한 난리 안 치게 유도할 필요는 있었다. 커피 쏟은 책임을 피지와 레온한테만 돌릴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44] 미미의 생일파티 편에 비해 그나마 괜찮은 점이 있다면 히터에서 나오는 열이 조금은 닿을 것이기 때문에 사람이 오기 전에 눈이 녹아서 탈출이라도 할 수는 있다는 점 정도. 물론 탈출하기 전에 사람이 왔다면 이들이 테이블 위 눈을 치우는 과정에서 잡혀 쓰레기통행이 되거나 그냥 던져지거나 치워졌을 가능성이 높다. [45] 레온이 다시 나타나 약을 올리자 다시 화를 내며 쫓아가는데 레온이 휴지통을 타고 올라와서 미미가 휴지통을 넘어뜨리게 유도했다. 그 상태에서 미미가 레온을 잡으려고 했지만 레온을 또 놓치고, 그때쯤 정신이 조금 멍한 채로 나온 울리가 미미를 변장한 레온으로 오인하고 분노 모드를 켰다. 이것이 레온의 복수였던 것. [46] 확실히 속도가 증강되었는데, 지레의 원리를 생각해보면 쉽다. 두 종류 다 조개껍데기 끝에 작용점이 있고 미미의 팔, 허리가 힘점, 미미의 발이 받침점에 대응되는데 자루를 쓰지 않았을 때는 조개가 잘 가속되지 않았지만 개조 완료 후에는 같은 움직임만으로도 꽤 수월하게 파는 것을 볼 수 있다. [47] 조개 삽은 당연히 떨어지는 돌들에 깔려 파손된 채 묻혔을 것이다. [48] 니아는 더 기겁한 상태라서 처음에 거부했지만, 미미는 아까 두 번이나 망을 봤던 까닭에 어찌 윽박지를 수 있었다. 또한 니아의 비명 위력을 이용할 생각도 있었을 것이다. [49] 공교롭게도 한때 파리바게뜨에서 판매했던 케이크 중에 미미케익이 있었다. 다만 외형은 다르다. [50] 오즈는 땀을 흘리며 당황하는 얼굴을 보였지만 무슨 생각인지 그냥 따라간다. [51] 다만 처음에는 거울을 보며 자기 외모에 빠져 있었던 까닭에 아토가 자신을 부르는 것을 듣지 못해서, 아토가 주변에 떨어져 있는 열매를 창문 안으로 던져서 시선을 끌어야 했다. 다만 의도치 않게 거울 위쪽이 깨졌다. [52] 다만 울리는 본인은 몰랐다지만 어쨌든 실제로 얼굴에 대놓고 침 묻힌 죄가 있으니 몰라도 나중에 아토와 피지한테는 미미가 따로 사과해야 하는 게 맞다. 일단 저 셋이 미미와 같은 꿈을 꿨다는 증거가 전혀 없기도 하고, 현실에서 아토와 피지는 미미한테 별다른 해를 끼치지 않았기에 덩달아 얻어맞아 깬 것이 억울할 수밖에 없다. 만약 아토와 피지가 미미한테 왜 때렸냐고 물어보고 답을 들었다면 둘 입장에서는 어처구니없어했을 가능성이 높다. [53] 이 광경을 조용히 지켜보던 포우가 끅끅 웃는 건 덤. [54] 울리는 같이 쓰지는 않고 알맹이만 먹었다. [55] 직접 나오지는 않았으나 계속 알맹이를 까먹으면서 나왔을 껍질들로 보이기에, 범인은 울리로 보인다. [56] 그 와중에 포우는 킹콩(2005)에 나오는 복엽기 역할인 것인지 우가를 공격하는데, 아마도 포우는 우가가 니아를 납치한 것으로 오인한 것 같다. [57] 모티브만 따 오고 전개가 달라서 그런지 2005년작 영화 킹콩의 메인 빌런 칼 덴험이 영화상으로는 몰락이 직접 나오지 않은 것과 달리, 미미와 울리는 우가를 포획해서 못살게 군 대가를 금고형으로 제대로 치르는 모습까지 한 번에 다 담겼다. [58] 니아는 간호사로 분장했다. 정확히는 토끼 인형을 몸 이곳저곳 다친 수두 환자로 분장시킨 직후부터 둘의 복장이 바뀌었다. [59] 실제 수두는 자연 치유되는 질병이라 일반적으로 알려진 수두 치료는 수두로 일어난 증상에 대한 치료들인데 이것들은 목욕을 자주 시키거나 항히스타민제를 경구 투여한다거나 칼라민 로션을 바르는 것 정도다. [60] 울리가 수두에 걸린 것처럼 보이게 한 건 니아가 했다. [61] 니아가 구급상자 키트로 들어가서 전기톱, 붕대, 반창고 같은 것들을 먼저 모아놓을 때 미미는 운반용 장난감 트럭을 가지고 왔다. [62] 이때 날아간 막대사탕은 니아의 이마에 붙었다가 추격 도중에 떨어져 나간다. [63] 바람은 아토와 울리가 카메라의 시야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직접 일으켜 주고 있었다. [64] BGM을 들어보면 영화 타이타닉의 사운드트랙 중 가장 유명한 My Heart Will Go On이 쓰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장면 자체는 완전히 다 따라하지는 않은 듯. [65] 첫 장면에서 나온 장소가 잠원한강공원, 정확히는 반포대교와 한남대교 사이의 구간이었다. 남산타워와 한강 등으로 짐작 가능. [66] 처음에 괄괄대는 식으로 다른 셋을 압박해서 처음 날리는 순서를 차지하고 아토와 오즈, 니아는 그동안 옆에서 구경했다. 시즌1 때 묘사되었던 미미의 과한 욕심이 또 도진 것처럼 묘사되는데, 연 4개를 한꺼번에 날리다가 연줄이 엉키면 서로 좋을 게 없었던 것도 있어서 어떻게 해석할지를 확정하기에는 조금 애매하다. [67] 오즈가 얼레를 못 잡았으면 그대로 시즌1 41화 풍선 소동 편의 재림이 되어버렸을 것이다. [68] 미미도 아무것도 안 한 건 아니고, 일단 새처럼 귀를 날개 대용으로 펄럭이기라도 해서 버텨는 본다. 그렇게 좀 버티긴 했으나 결국은 빙글빙글 돌며 불시착. [69] 연(도구) 문서를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사실 실제로 커다란 연을 타고 직접 바람을 타며 날았던 사례가 없는 건 아니라고 한다. 이때 준비한 방패연 자체가 캐니멀들 입장에서 나름 큰 편이었기에 이런 장면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70] 이때의 분위기가 엄청 비장하고 진지하다. [71] 그런데 처음 공개된 배경대로면 낮에 산책하는 사람들,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꽤나 많은 반포대교남단~한남대교남단 사이의 구간에서 이들이 활동하고 있다는 말인데 대놓고 연을 날릴 정도면 사람들의 눈에 안 띌 수가 없다. 이전의 설정들을 생각해 보면 상당히 겁이 없어진 건가 싶을 정도. [72] 실제 체급에 맞춘 것인지 라이온의 것은 아토, 미미, 오즈, 니아의 것보다 조금 큰 사이즈로 등장했다. [73] 실제로도 연싸움이 이런 식으로 이루어지는데, 라이온의 연줄이 다른 4개의 연줄을 너무 쉽게 끊어먹는다. 이 정도면 유리 가루를 묻힌 게 아닌가 싶을 정도. [74] 합체 연은 원본 연 4개의 디자인에서 얼굴만 전부 성난 버전으로 바뀐 모습이다. [75] 단, 니아의 경우 종종 혼자서 피지 텔레비전에 출연하기도 한다. [76] 머리핀을 가지고 오라고 니아에게 부탁하는데 니아가 가지고 온 것은 빨래집게였다. 두 귀를 머리 위로 올리고 집게로 집는 바람에 엄청난 고통을 느끼고 뛰어다니게 되고,(다른 부위들도 빨래집게로 집으면 통각을 세게 느끼는데, 얘는 귀를 또 다른 손처럼 써먹는 만큼 신경이 더 많이 밀집되어 있을 것이니 통각을 더 강하게 느끼는 것이 당연할 수밖에 없다. 사람으로 치면 집게로 손을 꼬집은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듯.) 결국 니아가 직접 넘어뜨리고 집게를 떼어준다. 그래서 귀는 그대로 올리고 자신이 머리에 하고 있던 리본 끈을 대신 썼는데 마음에 들어한다. [77] 니아가 펌프로 짜 준 BB크림을 볼부터 바르는데, 캐니멀이라는 신체상의 한계로 팔이 짧아서 혼자서 얼굴 전체에 고르게 바를 수가 없었다. 결국 니아가 대신 발라주는데 턱수염을 그린 듯한 비주얼이 나왔다. 귀 고정을 안 했다면 혼자서 손 같은 귀로 크림을 제대로 발랐을 것으로 보인다. [78] 거울을 보라고 한 니아는 미미가 자기 얼굴을 다시 보는 동안 더는 웃음을 못 참고 자빠진 채 웃어제꼈다. [79] 시즌 1 25화 물놀이 소동 때도 저런 머리가 된 적이 한 번 있었는데, 그때는 짧게만 나타나고 다시 원상복구됐다. [80] 우가가 아토의 텃밭에서 발굴되었기 때문이다. [81] 캐니멀들은 신체 구조상 손가락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서로 뭘 냈는지 식별이 어렵다. 그래서 상대에게 뭘 냈냐고 물어보는 쪽이 답을 듣고 자기 결과를 조작할 위험성도 없지는 않을 듯하다. [82] 펭이 반죽 튄 현장을 치울 때까지는 울리와 펭은 니아가 안중에도 없었다. [83] 그 후 어떻게 되었는지는 나오지 않았으나, 팬케이크 먹은 것을 자기한테 뒤집어씌운 것을 알고 단단히 빡쳐서 니아를 찾아다니지 않았을까 싶다. [84] 오즈와 코코보스들이 미미, 니아의 코너로 간 것을 고려해보면, 두 일행이 서로 맞바뀐 듯하다. [85] 이전에 망가졌을 미미 탐지기 같은 것도 있다. [86] 그동안 니아는 미미 탐지기와 같은 형태의 다른 기기를 집어들었는데 복제 전자레인지의 거대화의 여파로 다른 진열대들이 도미노처럼 쓰러지는 것에 휘말려서 한 번 넘어졌는데, 그 버튼을 또 눌렀는지 갑자기 포탈 비슷한 것이 나타났다. 다만 금방 꺼진 모양. [87] 울리 때를 보면 알겠지만 보통 한 번 작동할 때는 내용물이 두 배가 되었었다. 스위치를 조작한 것을 감안해도 4마리로 늘었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 총 소요 시간이 3번 작동할 시간이었다면 말이 될지도. [88] 두 쌍은 휴대폰이나 거울을 가지고 싸우고 있고, 한 쌍은 한쪽이 춤추는 것을 다른 하나가 구경하고 있고, 나머지 한 쌍은 오즈 일행의 흔적을 정리 중이었다. 원래 미미의 특성들이 각기 다른 개체들에게서 나타나는 듯. [89] 연행을 뿌리친 뼈다귀 들었던 미미가 혼자 다 해먹는 동안 발사된 화장탄 수는 딱 6발이었다. 즉 얘가 욕심을 내지 않았다면 다들 공평하게 화장할 수 있었다는 얘기. [90] 미미 팔총사 편에서 니아가 잠깐 손대 본 포탈 소환기를 가지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