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7-30 21:40:23

미래사 시리즈


1. 개요2. 연표3. 기타4. 다른 작가의 미래사5. 외부 링크

1. 개요

Future History

로버트 A. 하인라인의 소설 시리즈. 하인라인의 1939년 데뷔작 "생명선(Life-Line)"을 시작으로, 하인라인의 작품 상당수가 이 시리즈에 속한다. 20세기에서 23세기 동안 인류가 겪은 가상의 역사를 배경으로 하며, 각 작품들의 내용이 서로 직접 이어지기보다는 다른 작품의 사건이나 인물 등을 언급하는 식으로 이어져있다. 그렇게 언급되는 대표적인 인물로는 므두셀라의 아이들의 주인공 라자러스 롱이 있다.

시리즈의 이름인 "미래사"는 사실 하인라인이 만들지 않았는데, 하인라인이 소설을 연재하던 잡지 어스타운딩 사이언스 픽션의 편집자 존 W. 캠벨 1941년 2월호에서 하인라인의 작품을 소개하면서 만들어냈다.
Robert A. Heinlein's back again next month with the cover story, "Logic of Empire." This story is, as usual with Heinlein's material, a soundly worked out, fast-moving yarn, more than able to stand on its own feet. But in connection with if, I'd like to mention something that may or may not have been noticed by the regular readers of Astounding: all Heinlein's science-fiction is laid against a common background of a proposed future history of the world and of the United States. Heinlein's worked the thing out in detail that grows with each story; he has an outlined and graphed history of the future with characters, dates of major discoveries, et cetera, plotted in. I'm trying to get him to let me have a photostat of that history chart; if I lay hands on it I'm going to publish it.

로버트 A. 하인라인은 다음 달에도 표제작 "제국의 논리"와 함께 여러분을 찾아옵니다. 제국의 논리는 하인라인의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믿을 만한 글이며 속도감 있는 모험담이고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합니다. 본 잡지의 정기 독자들 중 몇 분은 이미 알고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이쯤에서 한 가지 말씀드릴 것이 있습니다. 하인라인이 쓴 모든 과학소설은 미국과 전 세계의 가상 미래사를 배경으로 합니다. 하인라인은 작품 하나마다 미래의 역사를 구체적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즉 그의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중요한 발견이 이뤄진 날짜 등은 미리 구상하고 그려놓은 미래사에 따르고 있습니다. 저는 그 연대표의 복사본을 달라고 조르는 중입니다. 손에 넣는다면 책에 실을 예정입니다.[a]
그리고 3달 후인 5월호에 미래사 시리즈의 연표가 수록되었고, 이후 단편집 등을 내면서 조금씩 연표를 수정해갔다.

2. 연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일부 작품만 번역되었지만, 2023년 아작에서 《로버트 A. 하인라인 중단편 전집》을 출판하면서 마침내 완역되었다.[a]

3. 기타

미래사 시리즈 작품들은 모두 1989년에 나온 단편집 미래를 지난 과거에 수록되어있다. 몇몇 평론가들은 그 외 작품들을 미래사 시리즈에 포함시키기도 하는데, 그런 작품들은 시리즈의 다른 작품들과 연결성이 약한 경우가 많다.

로버트 A. 하인라인이 미래사 시리즈를 쓰던 1940년대에는 말 그대로 미래의 역사였지만,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은 과거가 되어 대체역사물로도 볼 수 있는 작품들이 꽤 있다.

1966년 휴고상 역대 최우수 시리즈 부문에 최종 후보에 올랐다.

4. 다른 작가의 미래사

미래사라는 용어는 위의 개요에서도 말했듯이 존 W. 캠벨 로버트 A. 하인라인의 작품을 설명하며 만든 용어지만, 하인라인 이전과 이후에도 비숫한 유형의 작품을 쓴 작가들이 있다. 예시:

5. 외부 링크


[a] 출처: 오멜라스 《므두셀라의 아이들》, 《코벤트리》 [a] [b] 불새에서 출판한 단편집 《달을 판 사나이》에 수록 [b] [b] [b] [c] 아작에서 출판한 《로버트 A. 하인라인 중단편 전집》에 수록 [b] [c] [c] [c] [c] [13] 미래사 시리즈의 일부로 간주하지만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상호참조가 없고 지적인 외계인이 등장하는 등의 차이가 있다. [c] [c] [c] [17] 도솔에서 출판한 단편집 《마니아를 위한 세계 SF 걸작선》에 수록 [c] [c] [20] 프롤로그만 해당 [21] Neil R. Jones. 흔히 미래사라는 것을 만든 첫 번째 작가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