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6:33:41

뮤직 쉐이크

파일:external/i2.media.daumcdn.net/20091202150114292.jpg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3. 음악의 저작권4. 용어5. 장르6. 비판
6.1. 운영진의 관리 부실

1. 개요

(주)싸일런트뮤직밴드에서 제작한 음악 게임이다. '쉽고 재미있게 만드는 음악놀이'를 표방하고 있어 게임이라 볼 수도. 음악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음악을 만들 수 있다. 제작사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음악을 만들어 올리거나 다운도 받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샘플 음원을 조합하는 것이 기본이고 코드도 제공되는 코드 중에서만 선택할 수 있는 등 본격적인 음악 제작 프로그램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다. 하지만 자신이 녹음한 음원을 사용할 수 있는 등 초보적인 작곡 기능은 제공한다.

어도비 플래시를 기반으로 웹사이트를 운영하였으나 2020년 플래시 지원 종료에 아무런 대비를 하지 않아 사용이 완전히 불가능해졌다.

2. 상세

위에서 서술했듯이 뮤직쉐이크는 음악을 소재로 한 게임이다. (주)싸일런트뮤직밴드는 뮤직쉐이크 사이트에서 뮤직쉐이크 캐쉬의 형태로 돈을 버는데, 유저들은 뮤직쉐이크 캐쉬로 MSW와 MP3 그리고 저장공간을 구입할 수 있다. 회원가입 시 추가정보를 입력하면 기본적으로 캐쉬 500원을 지급해 준다.

다운로드는 두 가지 형태로 받을 수 있는데 MSW[1]와 MP3로 뮤직쉐이크 캐쉬 500원을 지불하면 구입할 수 있다.[2]

그리고 저장공간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단 두 개 만 준다. 저장공간은 결제로 구입이 가능한데 초기에 잘 운영될때는 1년 동안 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쓰여있지만, 2019년 현재는 사실상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뮤직쉐이크의 큰 장점을 꼽자면 무엇보다도 쉽다라는 점이다. 실제로 쉽고 재미있게 만드는 음악놀이라 스스로 지칭할 만큼 음악의 '음'자도 모르는 초짜도 쉽게 만들 수 있다. 거기에 여러 악기(기타나 베이스나 드럼)와 보컬(한글보컬이나 영어보컬이나 랩)까지 지원을 해주니 더욱 쉽게 만들 수 있다.

문제점이 있다면 비록 굉장히 쉬운 프로그램 임에도 곡을 만드는 데에 있어서 개개인의 실력차가 많이 나며, 정작 익숙해졌을 때는 이미 수 많은 음원에 익숙해져 그 곡이 그 곡으로 들린다는 것. 이 문제는 운영측의 정체된 음원 업데이트 탓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잦은 버그로 프로그램 정지가 빈번한 것 또한 운영측의 문제라 볼 수 있다. 이미 오래된 유저들은 버그에 달관한 경지에 도달하고 있다.[3]

일본, 미국에서도 서비스 하고 있으며 많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많은 이벤트가 열리지 않아 지루함을 느낀 몇몇 유저들은 미국 뮤직쉐이크에서 활동하는 경우도 더러 생기고 있다.역시 천조국이야

그리고 지금은 사라졌지만 싸이월드와 KTF(현 olleh) 도시락 에서도 뮤쉐가 있었다.[4]이유가 뭐긴 뭐야 돈이 안되니까 그렇지 다만 싸이월드 측 뮤직쉐이크는 제작자 본인에 한하여 지금도 싸이월드홈페이지와 싸이뮤직 모바일앱에서 들을 수 있다. 다만 다운로드는 되지 않는 다.


그리고 2009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적이 있다.[5] iPhone에도 기존 위젯을 기반으로 한 진출하기도 한다.뮤쉐의 우려먹기[6]물론 국내에선 안드로이드 리믹스앱을 선보였다. 소재는 브라운아이드걸스 Abracadabra, 나르샤의 삐리빠빠등을 공개를 했지만 결국 묻혀버리다가 삭제해버렸다(...)



방송 출연을 하기도 했다.'[7]
CHANNEL IT에 방영하는 스마트쇼 윤형식 대표와, 뮤직쉐이크로 곡을 직접 만드는 가수 비나가 출연했다. 여담으로 비나가 인기가 있다고 한다(...) 블로그[8] 프로필 비나 백과사전. 비나의 연대기 일람 가능.



KBS에 소개되며 아직 가까스로 살아있다는 걸 알리기도 했다. 기사

해외에서는 활발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운영했으나, 국내에서는 홈페이지 개선은 커녕 업데이트도 제대로 지원하지 않았다. 그나마 해외 서비스 덕분에 굳건히 버티고 있었지만, 미디어 변화 흐름에 대처하지 않아 현재는 이용할 수 없는 서비스가 되어버렸다.

3. 음악의 저작권

음악의 저작권은 두가지 형태로 나뉜다. #

우선 뮤직쉐이크가 제공하는 기본기능을 이용하여 조립만 하는 경우 (퍼즐로 치면 만들어진 퍼즐을 끼워 맞추기만 하는 경우)에는 저작재산권과 저작인접권 그리고 기타의 모든 권리는 회사측에 귀속되며 사용자는 '편집저작권'(퍼즐을 조립한 방식에 대한 독창성)만 인정 받는 다.
하지만 뮤직쉐이크가 기본 제공하는 기능을 이용하여 조립하지만 거기에 자기 목소리나 악기를 입히는 '녹음'기능을 활용하는 경우(내가 직접 퍼즐을 만들고 끼워 맞추기 까지 하는 경우)에는 그 '녹음 부분'과 '편집저작권'은 사용자에게 있고 나머지 부분만 회사측에 귀속된다.

하지만 싸일런트 뮤직밴드는 지적재산권에 대한 유저의 기여를 인정하는 차원에서, 그리고 '편집저작권'에 대한 대가로서 1회 곡이 판매 될때마다 10%를 캐쉬의 형태로 제작자에게 지급한다.[9] 일부유저는 종종 자신이 만들었는데 왜 수익분배율이 9:1이냐고하거나 자신이 만들었는데 자신이 만든곡 살때도 캐쉬를 요구하는데 항의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기능을 무료에 가깝게 이용하면서 이를 지적하는건 오히려 염치없다는 주장도 상당하다. 국내뮤쉐의 수입원이 사이트 광고배너와 저 소수유저들의 캐쉬수입이 전부라는걸 생각하면 오히려 동정이 갈 정도.

4. 용어

프로그램 실행 중 "응답 없음"이 나타나면서 뮤직쉐이크가 멈춰버리는 현상이다. 위에 말했던 것과 같이 뮤직쉐이크 유저들에게 최악의 경악을 지르는 최종 보스이다.
그 때문에 유저들이 만든곡들이 많이 날아가는 경우도 있다. 거의 평균 14곡이나 날린다고 한다. 익숙해진 사람은 수시로 저장을 하는 게 습관이 되었을 정도로 자주 보였던 오류이다.
이름 그대로 운영자가 선정한 곡. 줄여서 운추곡 이라 한다. 뽑히는 유저가 네임드 위주로 국한되는 경향이 있어 일부 유저들의 반발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되기는 커녕 시간이 지날 수록 악화되어 오래된 유저들은 달관의 경지에 도달하고 있다. 시간이 흐를 수록 유저 수가 감소하면서 네임드도 사라지니, 나중에는 그냥 곡들을 무작위로 선정하는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2017년부터는 잠정적으로 중단된 제도.
막장의 증거 운영진이 최고의 명곡을 선정한다. 줄여서 명전이라 한다. 명예의 전당을 선정하면 캐시 5000원을 준다. 가장 큰 문제점은 원칙적으로는 매달 선정하는 것이지만, 수 개월~1년을 넘겨도 선정하지 않을 때 있었다는 것이다. ''명예의 전당에 뽑힐만한 퀄리티가 없었다"라고 관리 부재를 부정하기도 했으나, 이전 당선곡과 최근 나오는 신곡의 퀄리티, 선정 기간의 인터벌을 생각하면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유저가 많았다. [10] 결국 수 년 째 명예의 전당은 방치되었다.
가장 활동을 잘하는 쉐이커가 선정된다. 줄여서 . 인기 쉐이커 타이틀을 달게 되면 추천 쉐이커로는 선정되지 않는다는 징크스가 있어서 과거에는 오히려 괴로워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으나, 언젠가부터 이 징크스는 깨졌다. 존재감이 희박해서 선정된 기간중에 자신이 걸린 줄도 모르고 넘어간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애매한 포지션이 된 타이틀이다. 오히려 인쉐를 뽑혀야 추쉐도 뽑힌다는 공식도 생겨났지만 이 역시 확실하지 않았다. 이후 폐지되었다.
막장의 증거2 한 달에 한 번 운영진이 선정한다. 줄여서 추쉐, 추천 쉐이커로 선정되면 캐시로 1000원을 준다. 명예의 전당과 달리 비교적 성실하게 매달 갱신되지만, 선정 명단을 보면 추천 쉐이커의 기준을 의심하게 될 때가 많다. 이 현상이 반복되다 보니 과거 추천 쉐이커는 뮤직쉐이크라는 사이트 자체의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컸지만, 언젠가부턴 그냥 댓글이 더 달릴 뿐이었다. 이후 폐지되었다.
한 달에 한 전씩 주제와 악기를 제시하고, 유저들은 이에 따라 곡을 만드는 일종의 미션 챌린지였다. 그러나 존재감이 없었다.
직접 작사/레코딩/믹싱/마스터링/미디 사용 등을 통해 개성적인 곡을 만드는 쉐이커. 줄여서 녹쉐. 분류 별로 나누어지는 경우도 있다.
Musicshake+er. 뮤직쉐이크를 이용하는 유저 전체를 뜻한다. 뮤직쉐이크 운영자가 서비스를 즐기는 사람들을 쉐이커라고 부르기 시작하면서 이 명칭으로 굳어졌다. 여담으로 뮤직쉐이크에는 자신이 올린 음악을 모두 들을 수 있는 뮤직 플레이어 겸 블로그가 있는데, 이건 쉐이클로그(Shake+blog)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렇다 할 매력이 없어 사용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5. 장르

현재 기준으로 뮤직쉐이크 내에 있는 장르들이다.
뮤쉐 5대 장르에 꼽힐 정도로 힙합을 만드는 유저들이 상당히 많았다. 그리고 녹음쉐이커는 힙합 장르에 굉장히 많이 분포되어 있었다. [11]
가장 인기가 많았던 장르. 힙합과 마찬가지로 뮤쉐 5대 장르에 꼽힐 정도얐다. 특히 락을 즐기는 유저가 많았는데, 이를 인식한 운영진이 락 장르를 겨냥한 이벤트를 많이 열기도 했다.
비주류 장르. 발라드 다음으로 초보 유저들이 접하기 쉬운 장르였다.
제법 인기 있던 장르지만 힙합/일렉트로닉/뉴에이지와 비교하면 즐기는 유저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초보 유저들이 가장 접하기 쉬운 장르. 그래서 발라드 곡 자체는 많이 업로드되었지만, 의외로 비주류 장르였다. 이목을 끌 만한 곡이 타 장르에 비해 적었던 것이 원인. 여담이지만 뮤쉐 장르중에 두 번째로 보컬 트랙이 많이 쓰이기도 했다.[12]
뉴에이지 장르를 즐기는 유저가 서브로 재즈를 함께 작곡했기 때문에, 대부분은 뉴에이지 유저였다. 그러나 뉴에이지는 한 때 전성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쪽은 아예 흥했던 적도 없다. 아무래도 해외에 비해 국내에선 재즈가 보편화 된 장르는 아니다 보니 벌어졌던 현상이다. 뮤직쉐이크가 서비스 되었던 2010년 대에는, 재즈라는 장르를 즐기는 사람 자체가 소수였다.
가장 최근에 생겨난 장르. (2010년 1월 말 업데이트 기준) 하지만 보편적으로 인기 있는 장르가 아니다 보니 존재감이 없었다.
라틴/보사노바 보다 더 존재감이 없었던 장르. 하지만 이 장르의 곡을 제대로 아는 사람들은 양질의 곡을 만들어 내었다. 이 장르에 대해 설명한 곳도 있다. # #

뮤직쉐이크에서 제공되는 트랙은 대부분 4박자 기준이고, 3박자 트랙도 있지만 표기가 되어있지 않아 대부분의 유저들은 그냥 엇박 트랙으로 인식하고 사용했다. 드럼 트랙에서 유일하게 4박자가 아닌 트랙은 슬로우 락 리듬을 가진 '처진 가슴' 트랙이다. 이렇게 4박자 트랙이 우세하다 보니 특정 리듬을 기반으로 한 장르들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현재 장르를 가리지 않고 외부 프로그램을 이용, 템포를 변경한 곡들이 대부분이다. 템포를 내리면 특유의 축 늘어지고 차분한 느낌이 기존 트랙에 신물이 난 쉐이커들에게 새롭게 들리는 듯 하다.

6. 비판

6.1. 운영진의 관리 부실

전체적으로 업데이트가 매우 느리고, 홈페이지 내 이벤트 역시 초창기를 제외하곤 관심을 갖는 유저가 없을 정도로 무의미했다.

2010년 이후, 장르 추가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지원하기도 했으나, 이후엔 자잘한 버그 수정만 업데이트되고 사실 상 방치되었다. 아울러 홈페이지까지 함께 방치된 건 덤.

결국 어도비 플래시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뮤직쉐이크 역시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1] Music Shake Word, 뮤직쉐이크 악보를 의미한다. [2] MSW를 구입하여 그 곡을 리믹스/리메이크를 하여 올릴 수도 있다. [3] 잦은 버그 프로그램을 유저들은 응답신이라 부르고 있다 곡들 다 죽게 생겼다 이놈아! [4] 이 둘중에서 도시락이 먼저 서비스 종료했고, 2010년 9월 경으로 싸이월드가 서비스 종료했다. [5] 그전에도 디지털컨텐츠 대상 문화체육부장관상 을 수상한적도 있다. [6] 다만 미국 한정이다. 천조국에게만 특혜를 주는 더러운 세상 [7] 방송 출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고, 게임쇼 즐거운 세상 이후 5년만이다. [8] 어느 한 MC가 말하길 비나의 곡에 있는 댓글에 비나 애교짱이라 써있다.(...) [9] 단 해당 캐쉬는 현금화가 불가능 하다. 따라서 곡을 많이 팔아서 소소한 수익을 올리는 목적으로는 사용이 불가능 하다. [10] 사실 명예의 전당에 올라가는 곡은 외부 전문 평가원이 선정하는데, 이 평가원을 섭외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사실은 뮤직쉐이크의 자본적인 문제가 근본적인 이유 아닌가라는 의문도 나왔다. [11] 대부분 랩 계열이었지만, 오랜 시간이 흐르며 추세가 바뀌어 템다 템업 아니면 노이즈 계열이 주를 이루었다. [12] 가장 많이 쓰였던 장르는 랩/힙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