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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20:39:18

문명 온라인/공방전 진행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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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판게아 01 1회차
1.1. 1일 (2015-11-12)1.2. 2일 (2015-11-13)1.3. 3일 (2015-11-14)1.4. 4일 (2015-11-15)1.5. 5일 (2015-11-16)1.6. 6일 (2015-11-17)
2. 지구 01 1회차
2.1. 1일 (2015-11-13)2.2. 2일 (2015-11-14)2.3. 3일 (2015-11-15)2.4. 4일 (2015-11-16)2.5. 5일 (2015-11-17)
3. 판게아 01 2회차
3.1. 1일 (2015-11-18)3.2. 2일 (2015-11-19)3.3. 3일 (2015-11-20)3.4. 4일 (2015-11-21)3.5. 5일 (2015-11-22)3.6. 6일 (2015-11-23)
4. 지구 01 2회차
4.1. 1일 (2015-11-18)4.2. 2일 (2015-11-19)4.3. 3일 (2015-11-20)4.4. 4일 (2015-11-21)4.5. 5일 (2015-11-22)4.6. 6일 (2015-11-23)
5. 판게아 02 1회차
5.1. 1일 (2015-11-19)5.2. 2일 (2015-11-20)5.3. 3일 (2015-11-21)5.4. 4일 (2015-11-22)5.5. 5일 (2015-11-23)
6. 판게아 01 3회차
6.1. 1일 (2015-11-24)
7. 판게아 02 2회차
7.1. 1일 (2015-11-24)7.2. 2일 (2015-11-25)
8. 지구 01 3회차
8.1. 1일 (2015-11-25)8.2. 2일 (2015-11-26)8.3. 3일 (2015-11-27)8.4. 4일 (2015-11-28)8.5. 5일 (2015-11-29)8.6. 6일 (2015-11-30)
9. 판게아 02 3회차
9.1. 1일 (2015-12-01)9.2. 2일 (2015-12-02)
10. 지구 01 4회차
10.1. 1일 (2015-12-01)10.2. 2일 (2015-12-02)10.3. 3일 (2015-12-03)10.4. 3일 (2015-12-04)10.5. 5일 (2015-12-05)10.6. 6일 (2015-12-06)
11. 판게아 02 4회차12. 판게아 10일 01 이후

1. 판게아 01 1회차

1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

1.1. 1일 (2015-11-12)

11월 12일 19시 현재 대기시간이 2000분을 돌파하였다.

모 BJ가 방송을 하면서 대놓고 버그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GM은 제재를 하기는커녕 전체공지를 띄워서 그 BJ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누가 XL에서 만든 게임 아니랄까봐.

11월 12일 판게아 세션에선 초반에 아즈텍이 로마를 압박하면서 우위를 보였고, 중반부터 로마가 반격에 나섰지만 9시와 11시 지역의 의견충돌[1][2] 거기에 북로마 본진 진영에서 9시진영 다음팟 pd세력(지구세션 이불왕국 로마 길드)과 남로마 타길드 전체를 빨갱이라고 비난하였다. 문제는 9시부터 계속 올라가는 상황이었음에도 문명창에선 북로마 진영 출신들이 밀리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원색적 비난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판게아 지도를 확인해보면 알겠지만 코끼리 부대로 전진하기엔 엄청 먼 거리이다. 이 의견충돌로 인해 로마 9시측 주력길드는 판게아 세션을 접고 다음날 지구 세션의 로마로 이동(...). 그리고 엄청난 서버렉으로 인해 제대로 플레이가 불가능해지면서 결국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이때 이동했던 이유중 또 다른 하나가 다음팟 pd세력(지구세션 이불 로마길드) 11시 워프버그 사건이다. 이집트 멀티 2곳과 9시 타길드 세력과 전진하며 총 5개성 이상을 격파 해나가고 있었다. 충분히 북로마 수성을 9시부터 도와줄 수 있던 상황이었다. 코끼리부대 150여명 이상이 계속해서 무한워프 상태로 이전 마을로 워프되는 버그가 생겼다. 결국 이 시점에서 로마에서 대탈출이 벌어졌고(...), 13일 마지막 점령전이 끝난 시점에서 로마가 아즈텍에게 신나게 두들겨 맞으면서 멸망테크를 타는 중. 로마가 슬슬 망해가기 시작할 때 즈음해서 적절하게 2세션 지구가 열렸기에 2세션으로 탈주한 로마인들이 상당해보인다. 아즈텍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는 것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물량 면에선 모르겠지만 전투면에선 밀린것이 아니었다. 버그가 없었다면 코끼리 150명부대+ PD세력이면 충분히 해볼만한 상태였다는 점이었다. 이 와중에 아즈텍의 기습 공격으로 9시 후방부를 치면서 공황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아즈텍이 로마를 잡아먹으면서 크게 앞서나갈때도 있었으나 아즈텍이 뤄양 상륙작전으로 중국을 도발하고, 아즈텍 내부 거대세력(우레,일베)들이 로마 침공에만 힘을 쓰며 공세로 전환한 중국을 방치했기 때문에 한 때 아즈텍 본토까지 중국군이 진입했으며, 이후 중국의 관리가 소홀해 본토를 수복하는데에 성공하지만, 역시 거대세력은 로마침공에만 힘을 쓰다가 공세로 전환해 들어오는 이집트세력을 방치하게 되어 기껏 빼앗은 로마 남부를 이집트에 넘겨주게 된다.

이집트 vs 중국
카훈공방전

로마가 이때부터 아즈텍에게 털리기 시작한다. 고전~고대까지 아즈텍 특성 유닛인 "곰전사"의 위력[3]으로사실 코끼리로 밀었다 로마를 북로마와 남로마로 양분시킨다.

1.2. 2일 (2015-11-13)

일각에서는 본격 BJ, PD 온라인이라는 설이 제기되었다. 판게아 아즈텍의 초반 강세와 로마의 초반 약세는 아프리카 BJ와 다음팟 PD의 유입 혹은 퇴장등에 상당한 관련이 있었고 지구세션의 경우 모 PD의 인기로 로마에 모든 인구가 집중된 터에 기반이 탄탄한 방송인이 없던 이집트와 중국은 그냥 후두리챱챱 쳐맞고 방어전에만 급급해야 했다. BJ와 PD들이 게임을 망쳐서 자기들만의 파티를 한다는 불만이 제법 많다. 버그도 버그지만 이 점을 어떻게든 해소해서 세력간 균형을 맞추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유저들의 불만이 심해질것이다.

이때 로마는 클베 유저들의 선견지명에 따라 무기 파밍지역인 바위산을 모두 빠르게 확보 했으며 방어구를 만들 수 있는 가죽파밍 지역조차 모두 점령하여 기반을 탄탄히 하였다.

1.3. 3일 (2015-11-14)

3일차에는 타도 일베를 목표로(...) 암묵적인 이집트+중국+로마 vs 아즈텍 구도가 성립.[4] 2차전까지 bj방송으로 인한 전략 유출과 3국 동맹 때문에 맹공을 받은 아즈텍의 영토는 크게 줄었고, 로마는 영토를 꽤나 회복하면서 영토 면적만 따지고보면 로마와 아즈텍이 거의 비슷한 수준이 되었다. 로마로서는 아즈텍에게 밀린 이후 지구 세션으로 상당수의 인구가 유출되었던걸 감안하면 꽤나 고무적인 일이다. 하지만 3차 공방전에서는 거짓정보를 유출하고 일베가 주도하는 아즈텍이 로마에게 털린 영토를 절반 정도 수복하는데 성공했다. 때마침 로마 측의 한 길드가 돌발적으로 이집트를 공격해 이집트의 어그로를 끌었다. 로마는 아즈텍과 이집트에게 맹공을 당하는 상황에서 일베길드의 막대한 자금력으로 만들어진 전 인원이 공성추로 무장한 길드와 기타 길드의 머스켓 보조로 아즈텍은 성공적으로 로마를 공략했다. 이 때 방어가 소홀했던 로마군은 성을 대거 반환하게 된다.

3국동맹이 아즈텍을 극딜, 아즈텍≒로마<중국<이집트.

1.4. 4일 (2015-11-15)

판게아 세션에서는 별 다른 일이 일어나지 않았지만, 이집트 본토 해안 근처에 위치한 도시가 문화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철거되고 즉시 중국인에게 해당 도시가 있던 위치를 먹히는 일이 발생한다. 심지어 철거를 진행한 유저는 욕을 듣다가 결국 중국으로 넘어간 뒤 욕으로 맞대응 하는 것으로 사건이 종결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의도적으로 중국에게 영토를 넘긴 어뷰징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행동이었고, 이 시점부터 어뷰징에 대한 의혹과 경계가 매우 커졌다. 물론 실제 어뷰징이 아니었다고 해도 충분한 인원이 모이지 않고 정찰도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에서 철거를 강행했다는 점에서 질책을 피해가기는 어렵다. 5일차의 수에즈 사건은 이 사건을 교훈삼지 못했다는 점에서 그 잘못이 더욱 크다고도 할 수 있다. 불가사의도 건설되어 있던 해당 도시는 재탈환되었다가 마지막 날에 중국에게 다시 뻇겨 이집트의 문화승리를 결국 이루지 못했다.

3국동맹이 해체되고, 열세인 로마와 아즈텍만 치고받고 싸우는 중, 다소 불안한 우레길드의 오더로 여기저기 병력을 이동시키다 결국 우레측은 한시간동안 도시 하나 막고 나머지는 기타 길드가 커버하나 지리적 불리함으로 인해 완전수성에 실패함. 우레에 비협조적인 중•소규모 길드들은 전략요충지인 섬 지역을 탈환하자고 주장하며 계속해서 작전을 펼치지만, 병력이 부족해 탈환한 섬은 하나. 이후 로마는 계속해서 섬을 노리지만 우레측은 대륙방어만 하고 로마가 노리는 섬은 방치하고 있다. 3차 공방에서 로마는 아즈텍 본진 드랍으로 아즈텍 본진에 있는 6개의 도시를 수복해서 1~3일 차 까지의 수모를 되갚았다.

1.5. 5일 (2015-11-16)

판게아 맵은 8시 공방전 진행 중 서버가 터져버렸다. 터진 서버가 열리고 기술 백섭된것을 보고 분노한 이집트 유저들은 곧바로 불가사의 건설에 착수했고, 건설시작 2분만에 불가사의 3개를 짓는 기염을 보였다. 그리고 기존에 먹어두었던 불가사의까지 포함해서 7개의 불가사의를 채웠고, 문화승리 조건 중 하나를 충족했으나, 다른 조건인 문화도시 70퍼센트를 달성하지 못했고, 이에 이집트의 길드장들은 갠톡방을 파서 전략회의를 하게 된다.

판게아 1서버는 8시 공방전에서 서버가 터졌다. 단체로 멘붕에 빠졌다. 힌덴부르크 내놔라!!!!!!!

그리고, 판게아 서버의 이집트에서 문명 온라인 최대의 병크가 터졌다.

이집트 문명 병크 사건
여기서 특정 BJ를 선두로 전략이랍시고 밀고 나간 병신같은 전략이 바로 문화도시 70퍼를 맞추기 위해 군사도시를 부숴버린다는 전략. 문제는 철거당한 도시 중 최전방에 '수에즈'라는 군사도시가 있었다. 덕분에 이집트인들은 문화도시 만든답시고 다 부숴제껴 얼마없는 군사도시 중 후방[5]에 있는 군사도시에서 기갑병력을 가져올 수밖에 없었고 후퇴해 방어했지만 사기, 병력충원이 떨어진 채 작렬히 산화되었고 가져오는데 3분이 걸리는 전차들은 오는 족족 각개격파를 당했다. 본격 헬조선 구현게임

당연히 다른 3국에 개털리고 이집트는 멸망.[6] 멍청한 지도자가 나라를 어떻게 망치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파이널 클로즈 베타 테스트 당시 이집트가 비슷하게 문화 승리를 했지만, 그 당시의 문화 승리는 어디까지나 군사도시를 유지한 채 문화도시를 늘려서 얻은 승리이다. 거기에다 그때 당시 이집트는 로마의 공격에 치열하게 맞섰는데 아즈텍과 중국이 어차피 질 거라면 원수 로마놈들한테 엿이나 먹이자며 로마를 공격한 탓에 로마의 이집트 공격이 허술해지는 상황으로 문화도시 사수에 성공한 운이 좀 작용했던 승리였다.

오픈 이후로 길드장 채팅이란 게 따로 생겼는데 주로 BJ들이 일부 길드장들을 중국 첩자로 몰거나 듣보는 빠지라는 둥의 욕설을 하고 문명 채팅으로는 딴 말을 하며 내분을 일으키고 추종자들을 선동하며 막무가내로 해대자 실세였던 크고 작은[7][8] 길드장들이 날조와 BJ빠들의 행패에 빡쳐서 다음날 공방엔 일절 안 끼어들테니 얼마나 잘하는지 보자고 손놔버리자 하루만에 고의로도 하기 힘들 병크를 터트렸다.

1.6. 6일 (2015-11-17)

로마

로마는 아즈텍 몰살 전략과 이집트의 허접한 도시를 탈환하려는 방법을 택했다.

2차 공방에서 아트텍 본진의 도시를 수복시키기 위해 진격을 하던 찰나 서버가 다운되었고, 3차 공방이 1시간 30분 남은 시점에 복구가 되었다. 그러나, 이 섭폭사건은 아즈텍에겐 기회가 되어 방어를 준비 할 시간을 확보 할 수가 있었다.

탈카에서 비행정간의 전투가 붙었고, 탈카를 수복하는데 성공을 했지만 탈카 주변에 선점한 두 도시 팔로스수크레를 잃었다. 로마는 이에 굴하지 않고 우회하여 테오티우아칸틀락스칼라을 함락시켜 중앙으로 나가려 했지만 칼럭트라와카에서의 아즈텍 유저의 결사 항전에 막혀 이키케를 노려보지만 이 역시 실패 했다.

판게아01은 반전의 반전의 반전의.... 연속! 판게아01은 중국의 병력이 분산되자 이집트가 밀고올라가 본토를 대부분 회수하면서 불가사의 7개를 다시 챙기고 문화도시 비율 77퍼를 달성하는데 성공하였다. 그 후 지구01 세션이 끝나면서 지구세션의 유저들이 판게아로 대거 접속한 덕에 퇴근하고 집에 돌아온 기존의 유저들이 접속 못하고 있는 사태가 생겼다. (평균 대기시간 1200분 이상...) 마지막 공방전에서 중국이 이집트의 문화승리를 저지하는사이 로마와 아즈텍이 그 틈을 타 중국의 도시를 점령하며 그리드를 줄이며 자신들의 그리드를 넓혀갔다. 결국 중국이 불가사의 도시 하나를 빼앗음으로써 이집트의 문화승리를 저지하는대 성공하지만 이집트에 올인한탓에 중국 본토의 수비병력 부족으로 판정승을 노리는 로마와, 2위라도 하자는 슴즈텍 그리고 문화승리를 실패하여 분노한 슴집트에게 도시를 차례대로 뺏기고, 로마는 후반 고대 전초기지를 폭풍건설하더니 갑자기 중국의 그리드를 역전하고, 결국 로마가 점령 판정승 1위를하며 세션1 판게아01은 로마의 승리가 되었다.

2. 지구 01 1회차

1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

2.1. 1일 (2015-11-13)

11월 13일 오후 새로운 세션인 지구가 열렸고, 1세션에서 탈주해온 사람들 덕인지 로마가 이집트와 중국을 강하게 압박하고있다. 초반 이집트쪽 BJ가 빠지기전까지는 팽팽한 균형이었으나 이집트 진형BJ가 로마PD세력과 전쟁 싸움에 진 후 탈주하였다. 이로인해 이집트 한축이 무너졌다.아즈텍은 아메리카 대륙에서 시작한 덕에 아무런 견제없이 성장하였으며 두개의 대륙을 전부 점령하고 마지막 점령전 시간대에 가서야 유라시아 대륙본토을 침공, 중국의 도시 하나를 빼았는데 성공하였다.

2.2. 2일 (2015-11-14)

한편 지구 세션에서는 이집트를 몰아내는 것이 최우선 목표인 로마의 동맹요청에 묵묵부답이었던 중국이 그와중에 멸망 위기까지 몰리게 되었고, 이에 뒤늦게나마 로마 중국간에 동맹이 성립. 아즈텍도 유라시아 대륙에서 내몰린 이집트와 동맹을 맺고 로마 중국 vs 아즈텍 이집트의 2파전이 전개되고 있다. 중국의 무반응으로 동맹을 맺지 않았다. 다만 아즈텍이 중국을 침략하여 중국의 병력이 분산되고 로마로서도 3:1 상황에서 방어에 급급하느라 중국과 로마 사이의 싸음이 다소 소강상태에 들어갔을 뿐이다. 그새 로마는 별동대를 투입하여 신대륙을 공격하였으나, 숫자부족으로 실패. 그 병력이 다시 북쪽의 큰 섬인 이부라쿰 도시를 공격한다. 로마vs중국vs아즈텍 이집트의 구도이다. 공방전 도중 운영이 '동접자수 기록 뽑아야 하니서버 부하 테스트 좀 하려고하니 서버 좀 터뜨려주세요!'(...)라는 핫타임 이벤트를 여는 바람에 접속자가 몰려 다수의 전투 인원들이 튕기고 렉이 발생. 덕분에 2일차는 중국의 세력이 매우 축소 되었으며 섬 멀티로 연명한 이집트의 숨통이 다소 트인 것 외에는 큰 변동사항 없이 종료되었다.

2.3. 3일 (2015-11-15)

지구세션에서는 잘 나갈 것 처럼 보였던 로마가 온갖 삽질과 악운으로 인해 크게 위세가 줄었다. 전날 힘들게 상륙하려 아즈텍 본토인 북미지역에 박아놨던 알박기 도시가 강력한 야만인(...)에 의하여 파괴되어 북미지역의 교두부를 잃게 된다. 또, 한세션에서 각 문명당 단 한번, 딱 한시간만 사용할 수 있는 매우 강력한 유니크 전투 코끼리인 베히모스가 있는데, 첩자의 방해공작인지 실수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이것을 로마의 누군가가 공방전과는 전혀 상관없는 새벽 시간대에 뽑아버렸다. 그렇게 로마의 베히모스가 날아가버리고, 이집트와 중국은 공방전 시간대에 베히모스를 앞세워 로마를 양동해 맹공을 펼쳤다. 로마는 2기의 베히모스에 양공당한것 치고는 적은 손실로 방어에 성공하고(이때 남쪽에서 로마로 진군하던 이집트 베히모스는 절벽지역에 헤매서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음), 이집트의 남극과 아즈텍의 북극 등 섬나라를 모두 정복하는데 성공하였다. 하지만 섬으로 병력이 빠져나간 턱에 대륙엔 병력이 모자란 상황이 되었고,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지 못한채 철저히 수세로 몰리고 만다. 워낙 인원수가 많은 로마인지라 1:2의 싸움을 어떻게든 막아내기는 했으나 완전히 망했다고 여겨졌던 이집트와 중국이 잃었던 영토를 수복하며 단숨에 세력을 복구하는데 성공. 한편 아즈텍은 이들의 싸움을 강건너 불구경하듯하며 문화승리를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아즈텍의 섬 영토가 몇개 날아가긴 했으나 로마, 이집트, 중국은 자기들끼리 싸우는데 바뻐 아즈텍을 건드려볼 생각 자체를 못하고 있는 상황.

그리고 그날 새벽 모 PD가 중국 길드장들과 외교를 시도한 끝에, 아즈텍의 문화승리를 막기위해 중국과 로마의 극적인 동맹(1일간 상호 불가침조약)이 이루어졌다.

2.4. 4일 (2015-11-16)

지구섭은 불가침조약을 맺은 로마와 중국이 각각 이집트와 아즈텍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이집트는 로마에게 밀리며 문명발상지를 제외하고는 완전히 대륙 밖으로 쫓겨나가는 신세가 되었고, 아즈텍은 너무 심시티에 열중한 탓인지 의외로 쉽게 남아메리카 일부를 중국에게 내주게 된다. 2차전에서는 로마가 이집트 잔당의 대륙진입을 막으며 아즈텍의 북미지역 일부를 장악했고, 중국은 남미에서 더 진전이 없는 상황. 게다가 2차 공방전이 끝나고 문화불가사의 2개가 풀리는지라 로마는 따로 2개 길드를 빼놔서 미리 재료를 수십대의 마차에 가득 채우고 대기, 공방전이 끝나자마자 각각 3분, 6분만에 건설 완료하여 아즈텍의 문화승리를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다(...).

그리고 3차전 시작 10분 전 로마와 중국의 접경지대에서 중국 병력이 집결하는 것이 로마 측에 포착되고, 비슷한 시기 다음팟 pd와 중국 길드장들간 핫라인이 단절된다. 다음팟 pd는 외교 점검 차원에서 연락을 수 차례 시도했으나 중국 길드장들이 연락을 씹었고 오히려 중국 측이 다음팟 pd의 연락처를 스카이프에서 삭제해버린 것. 이에 로마 측은 중국이 로마를 공격하려는 것이라 판단하여, 빠르게 접경지대이던 동부 방면으로 주력을 집결시키게 된다.

이렇게 발발한 로마-중국 전선에서는 사전에 중국의 배신을 감지하고 즉응에 성공한 로마 측이 병력을 대 중국 방면으로 집결시킨 상태였다. 근데 이때 로마가 공방전 대기 기간 동안 지구 세션에서 유일무이하게 강선 테크를 올리고 소총병을 확보하면서 머스킷티어를 데리고 있는 중국과 테크 싸움에서 우세를 잡았다.사실상 아편 전쟁 더욱이 중국의 배신에 분노한 유저들이 대 이집트 방면을 거의 방기하고 대 중국전에 몰려들었고, 다빈치전차를 앞세운 쾌속 진격에 중국 전선은 순식간에 붕괴. 중국은 구 대륙 5개 도시를 순식간에 상실하기에 이른다. 중국 측은 남극을 침공해 도시를 파괴한 후, 시청을 설치하려고 했으나 자원 불모지인 남극에서 시청을 건설하지 못하고 로마에게 의해 다시 파괴당하게 된다.

결국 중국의 동맹파기는 최악의 수로 작용했다. 내륙지역의 도시 5개를 내주고 중국이 얻은 성과라곤 섬 도시 하나를 먹은 것 뿐. 반면 로마는 대륙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아즈텍의 원더도 차지하면서 문화승리 저지에도 성공했다.

아즈텍은 이 세션에서 최초의 전면전을 치르게 되었는데, 너무 문화승리와 심시티에만 열중한 것인지 그동안 노터치였던 것을 감안하면 너무도 쉽게 무너져 내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북미에서 로마가 도시 3개를 장악하는데 성공, 사실상 로마의 대 아즈텍 침공 교두보를 내주고 말았다. 여기서도 로마의 강선 테크가 빛을 발했다. 기술 차이는 너무 압도적이었다. 이불속특수부대 길드원 30여명과 아즈텍 120여명의 난전에서도 밀리지않고 수성까지 하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한편 이집트는 영토, 인력, 기술 등 모든 면에서 압도적으로 열세인 상황에서도 게릴라전을 통해 끝까지 로마와 항전하며 저력을 보여주는 중. 로마측에서도 현재 이집트의 본진인 대륙의 서쪽섬 멘덴스를 점령하기 위해서 별동대를 파견해 수차례 공격을 시도했으나 사실상 공략불가라는 결론이 나와버렸다.아니 무슨 멘덴스 섬이 요새로 개조됐어. 해안가가 감시탑으로 빼곡해 중국과의 불가침조약이 유지돼있는 상황이었다면 로마의 본대가 투입될 수 있겠지만 그게 불가능해진 상황.

로마는 오늘 공방전으로 얻은 영토를 통해 점령승리 조건인 그리드 6537개를 코앞에 남겨두고 있다. 사실상 내일 공방전이 시작되기 전에는 점령승리 조건을 달성할 듯한 추세. 그리고 조건을 달성한 상황에서 로마가 1차 공방전만 막아낸다면 로마의 점령승리로 이 세션이 종료 되는데, 내일은 이를 막기 위한 이집트, 중국, 아즈텍의 총공세가 예상된다.

로마는 인구수도 인구수지만 지휘체계가 모 PD를 중심으로 단일화되어서 조직적으로 움직인 반면 중국은 통수치기 전 보여준 어설픈 행동들로 통수가 발각이 됐으며 각 길드장마다 자기가 중국의 대표라며 말다툼까지 벌일 정도로 지휘체계가 엉망이었다.

2.5. 5일 (2015-11-17)

지구 세션의 로마는 밤샘작업을 통해 당일 첫 도시 공방전이 시작될 시점엔 7500 전후의 그리드를 확보했다(...). 새벽 동안 이집트 유저들이 로마의 그리드 확장을 저지하기 위해 게릴라전을 펼치긴 했으나 확장세를 저지하는데는 역부족이었다. 로마는 끊임없이 전초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맵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시청을 건설하였고, 그렇게 확보한 전초기지 점수로 전초기지를 이용해서 그리드를 넓히기 위해 새벽에도 전투와 망치질이 끊이지 않았다. 이불길드의 경우 도럼버스 원정대가 바다위의 섬 곳곳에 그리드 펼치기 작업을 하였다. 이 섬들의 특이한점은 함선으로는 이동이 불가능하고 바위 암석 절벽위로 땅이 있다는것이다. 시청만 지어지는곳이나 그 이상으로는 탑 3개 정도 까지 가능한 넓이의 바위섬들이다. 즉, 비행선이 나오는 시점부터 점령이 가능한 지역이다. 점령승리를 하거나 문화승리(도시수)를 노리는 문명 둘 다에게 도움이 된다. 특히 야만인 세력이 섬에 떨어져서 방어를 안해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오후1시 야만인 출몰당시 바위섬 4곳으로 떨어져 쉽게 넘어갈 수 있었다. 새벽 2시경부터 점령승리 임박 안내 메세지가 떴다.

이미 로마가 군사 승리에 필요한 그리드를 확보한 상태였기 때문에 첫 도시 공방전에서 로마의 그리드 상태가 승리 요구치 이상이면 그대로 세션 종료였기 때문에, 첫 공방전부터 각 문명은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로마의 승리를 저지하고자 이집트, 중국, 아즈텍이 로마를 공격할 것으로 보였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공방전이 시작되고, 로마는 이집트 전선에서 난공불락의 요새라 평가된 멘덴스 섬을 힌덴부르크 비공선을 앞세워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덧붙여 이야기 하자면 공성전차 지그프리드도 중국 방향으로 전진 배치준비중이었는데 재료 부족으로 완성불가. 참가가 불가능했다. 이집트는 문명 발상지에서 재집결하면서 초기부터 이집트가 기획한 북진 계획에 차질이 일었다. 그렇지만 그들은 곧바로 헬리오폴리스, 크레타 방면으로 최종 공세를 개시하였고 로마 측에서도 격렬하게 저항하며 전선은 크게 변동하지 않았다. 다만 로마 서쪽 전선에서는 이집트가 북부 해안가를 공격하기 위해 뽑은 3대의 전함을 해안가에 병원을 짓는동안 모두 빼앗겨버리는 병크를 저질럿고, 그 전함들로 인해 전날 뺏어간 구 대륙 서부의 게소리아쿰은 오히려 다시 로마로 넘어갔다. 공방전 후반부에 들어가면 로마가 이집트의 나머지 2개 도시로 역습을 가하는 것으로 상황이 바뀌었다. 이집트는 재차 게릴라전을 시도했지만 실패.

나머지 중국과 아즈텍 방면은 로마가 압도적으로 밀어붙였다. 중국은 구 대륙에서 2개 도시와 문명 발상지를 제외한 나머지 도시를 모두 뺏기거나 파괴당했다. 아즈텍은 북미에선 로마 도시 2개를 파괴했지만 제노바에서 공세가 좌절되었고, 오히려 로마의 남미 침입을 허용해주었다. 로마가 여기저기서 그리드 손실을 입었지만 중국과 아즈텍에서 그만큼 그리드를 되찾아왔다. 중국과 아즈텍은 각각 남극, 북극의 로마 그리드를 파괴하려고 했으나 성공적이진 못했다.

결국 공방전이 끝나는 시점엔 그리드 6999(!)개를 유지하면서 지구 세션 01은 로마의 군사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베타테스트를 시작한 이후로 첫 번째로 나온 점령승리다. 첫 점령승리임과 동시에 초반에 1위를 달리던 문명 세력이 승리한 첫 사례이다. 보통은 초반 1위 문명은 후반부에 양쪽에서 공격당하기 때문에 3위내지 4위로만 마감하였다. BJ나 PD, 거대길드의 인구수보다 단합이 더 중요하다는 교훈도 지구세션 로마에서 얻을 수 있다. 다음 섹션은 7일차 오전 10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팟수들이 많이 몰려있던 로마 특성상 팍스 로마나를 변형시킨 팟수 로마나(...)라는 드립이 흥하고 있다.

https://civ.xlgames.com/sessionstates/history/2?type=ended

3. 판게아 01 2회차

1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

이집트의 인구수가 넘사벽이다. 공방전 전부터 이미 대기열 단위가 100명 이상이었다. 반면 가장 인구수가 적은 로마의 경우는 공방전 시간에도 대기열없이 바로바로 접속 가능할정도로 한산했다(...).

초반부터 이집트가 압도적인 물량으로 로마를 압박해 로마를 문명 발상지 근처까지 몰아 붙였다. 로마는 1회차때와 똑같이 멸망 직전까지 몰렸으나...

마지막 공성전 시간에 로마는 라벤나와 쿠마이를 내준대신 잃어버렸던 영토 전부 + 카훈까지 탈환하며 폭주, 1시간동안 9개의 도시를 차지하였다.

현재 이집트의 점령지가 로마와 아즈텍+중국을 가로막는 형태가 되어서 협공당하기 좋은 상태, 더군다나 내부분열까지...

3.1. 1일 (2015-11-18)

공방전이 시작되자 로마는 중국과 아즈텍이 공격을 하든 말든 방어 따위 관심도 없던 이집트[9]를 상대해야 했으며 여곳저곳 구석구석에 사방팔방 지어진 병원들로인해 죽었다가 재각각 다른위치에서 부활한 이집트 유저들이 가까이 있는 도시를 공격해버리자 한번에 도시 5~6군데를 공격하는 기이한 형상이 생기면서 여기도 슴집트! 저기도 슴집트! 360도 슴집트! 그건 잔상입니다! 신출귀몰하게 나타나는 적을 감당하지못한 로마는 지휘체계가 꼬이게 되어 수도 "로마"를 빼앗기기까지 했다. 더 이상 로마를 칠 도시가 없자 갈팡질팡 하던 병력들이 그나마 가까이 있던 중국을 치면서 도시를 빼앗자 아즈텍과 힘싸움을 벌이던 중국은 얼떨결에 튀어오른 불똥덕에 난리가 났다...

하지만 본의 아니게 영역을 엄청나게 넓힌 이집트는 세 번째 공방전에서 치고 올라오는 중국과 아즈텍을 막느라 가려고 했던 로마공격을 못가고 방어에 전념하게 되어 로마는 눈물을 머금고 간신히 중앙까지 나오게 되었다.

11월 18일 마지막 공방전 시간 동안 이집트 영토 9개를 뺏어온 로마의 공격 상황

3.2. 2일 (2015-11-19)

아즈텍과 중국이 서로 치고받는 사이 인구수 1위인 이집트가 최하위인 로마를 가지고 놀았다.

새로열린 판게아2의 영향인지[10] 이미 로마는 이날 공방전 전부터 상당수 길드가 제대로 굴리기 힘든수준의 접속율을 보여주었다. 그런 와중에도 길드간 단합은 전혀 안되고있는데 로마는 1회차때도 첫날 대차게 밀린뒤 다음날 지구 세션으로 대규모 엑소더스가 이뤄졌던 사례가 있긴 했지만 이번에는 그때보다 더 암울한 상황인것이 중요한 골드 파밍지역인 바위산 주변땅을 모두 이집트에게 빼았겨서 경제력에 큰 타격을 입었다. 설상가상으로 하나 남아있던 해안가 도시 라벤나는 도시를 잘못지어놔서 항구가 건설이 안되는 사태가 발생해서 도시를 파괴한뒤 다시지어야했다. 그 사이에 다른국가들은 이미 배를 띄워서 섬지역들을 장악한 상황, 그나마 본거지와 가장 가까운섬 한개를 차지하는데는 성공하였다.[11] 그리고 여전히 이집트는 로마만 공격하고 중국과 아즈텍이 싸웠다. 아즈텍의 일방적인 패배로 이차팜 아래로 포기하자며 이차팜 아래로 6시 방향 반도를 포기했다. 그 후 섬을 빨리 얻을려는 경쟁이 일어나서 중국이 4개, 이집트가 2개, 아즈텍이 1개, 로마가 1개를 얻었다. 아즈텍은 중국과 동맹해 이집트를 쳐야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중국과 아즈텍은 싸울 뿐이었다.

3.3. 3일 (2015-11-20)

새벽 2시경 중국 측의 베히모스가 이집트의 도시로 홀로 돌격했다(...). 이로써 중국은 강력한 결전병기를 날리고 말았다.

로마는 늘 그래왔듯이 이집트를 공격했다.
아즈텍도 늘 그래왔듯이 중국을 공격했다.
중국은 이집트와 아즈텍을 공격했다.
이집트은 로마와 중국을 공격했다.

한결같은 로마와 아즈텍

아즈텍 내부에서는 중국을 쳐서 이집트 승리로 세션을 끝내자 vs 중국과 협력해 이집트를 치자로 의견이 분열되었으나 이즈텍 내부에서 대다수가 아직도 중국을 신뢰하지 못하여 중국을 치는것으로 결정되었고 중국을 공격을 했다.

3.4. 4일 (2015-11-21)

공방전이 끝나자마자 아즈텍이 본토에 문화 불가사의를 2개를 올려버렸다. 점령 승리는 노릴 수도 없으니 문화승리를 노리자는 취지였다. 이것으로 인해 아즈텍 내부는 역시나 갈라졌다.

이것은 마치 전세션의 이집트 꼴이다. vs 점령 승리가 가능하다고 보는건가?

이렇게 의견이 충돌하여 싸우게 되었지만 확실한것은 이미 건물은 올라가버렸으니 승부수는 띄어졌다는 것이다. 어그로니 뭐니를 넘어서 이미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이로 인해 아즈텍은 문화승리로 단결하게 되었다.

3.5. 5일 (2015-11-22)

아즈텍의 문화승리 작전은 실패하였다. 문제는 탈것의 압도적인 차이었다.

이 와중에 중국과 로마를 치겟다는 이집트bj들의 아즈텍 문화승리를 유도하는 트롤링과 bj추종자들의 지랄.....에도 불구하고 제정신인 소수의 이집트 유저들만이 공방내내 죽어라고 바다건너 아즈텍의 불가사의와 옆 군사도시를 공격하여 결국 점령에 성공해 상륙한 이집트 유저들이 탱크를 뽑아대자 아즈텍은 차고가 없던 문화도시들을 전부 막기가 어려웠던 것. 이로 인해 아즈텍은 역시 분열되었고 크게 3분류로 나뉘어진다.

1. 나 겜 접음 애자텍 ㅂㅂ
2. 이집트 죽창론
3. 문화승리 재기론
4. 곰전사론 [12]

이상하게도 문화승리를 지지해주는 문명인들이 많았었다.

3.6. 6일 (2015-11-23)

승리 문명 이집트
승리 조건 판정 점령 승리

4. 지구 01 2회차

1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

4.1. 1일 (2015-11-18)

지구세션은 1차 공방전에서 이집트와 로마가 아즈텍을 선 공격하여 아즈텍은 이집트 그리고 로마 접경지를 잃게 된다.

2차 공방전에서는 아즈텍과 이집트가 불가침동맹으로 라인에서 접전없이 로마를 밀었으나 중국이 이집트 섬지역으로 밀고 들어와 이집트 본진을 공격한다.(이부분은 매우 민감한 부분으로 운영진 측에서는 비정상적인 움직임으로 원해를 건너는 버그는 차단 되었으나 탈 것을 이용한 버그로 원해를 건넌 것으로 확인 했으며, 그 결과에 대한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결론적으로는 중국이 탈 것을 이용한 버그로 신대륙을 먹고, 지도상에서 넘어갈 때 생기는 로딩까지 활용해 이집트 지역으로 넘어가는 버그를 쓴 것으로 확인 되었다. 그러나 중국 유저들은 그것은 개발자의 잘못이지 우리가 버그를 만들어 낸 것이 아니다! 라고 반박을 하면서 되려 버그 입장을 밝힌 운영자들을 욕하는 상황이다.) 그 결과 로마는 이집트의 우측 지역을 함락하게되고, 이것은 사전에 미리 준비된 로마와 중국 동맹에 의한 결과였다.

3차 공방전에서 이집트는 중국에 빼앗긴 지역을 회복하기로 하고 아즈텍은 로마 남부 지역을 공격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아즈텍이 4개 문명중 가장 인원이 적다 보니 방어시설을 짓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2차 공방에서 확보한 로마의 3개 도시와 아즈텍의 도시 2개를 잃게 된다.

파일:문명 온라인 지구 01 2회차 1일 오후 10시.png

오후 10시, 즉 8시 공방전이 끝난 직후의 세션 현황이다.

보면 중국이 원해를, 그것도 고전 시대에 넘어서 이집트의 후방을 점령한 상황이다! 뗏목에 관한 버그를 쓴 건데, 들리는 바에 의하면 탈것이 없어지는 유예시간을 이용하여, 뗏목위에 코끼리를 태우고 가고, 뗏목이 없어지면 뗏목에 타고있던 인원이 코끼리 윗자리에 타고가고, 코끼리마저 부셔지면 헤엄쳐서 원해를 벗어나는 방법이다. 창의력 대장 또 다른 방법으로는, 대기열이 없는 세력만 가능한데, 원해를 헤엄쳐 가다가 일정시간이 지나면 로비로 나가고 다시 로그인...을 반복하는 것이다..이집트 후방을 친 사례에 대해서는 둥근 지구가 버그가 된게 아니냐는 웃지못할 비아냥이 섞였다. 이 버그에 있어서 운영진은 당일 공방전이 모두 끝난 뒤에야 공지로 이런 일이 없게 하겠단 얘기밖에 하질 않았다.

아즈텍은 로마가 밀어놨던걸 수복하면서 로마를 강하게 밀어붙이면서 8시 공방전을 마치고
결국 이집트의 강한 반발로 인해서 이집트의 서쪽 지역은 모두 복구가 된다. 그리고 나서 다시 로마쪽으로 병력을 돌려서 공격하는 기염을 토하고 강하게 밀어붙이던 아즈텍은 이집트가 중국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혼자 로마를 밀기엔 역부족인지 세콰이어 숲 근처의 도시를 전부 로마에게 다시금내주고 만다. 중국은 밀렸지만 북미 남미를 모두 먹었기에 자원량과 파밍지역 부동의 1위를 달리게 되고 이집트는 아즈텍의 파밍지역을 접경지대에 둠으로써 아즈텍의 이득을 이집트로 돌리게 된다. 로마는 아즈텍과 이집트를 동시에 상대하느라 고전을 면치못하고 이것저곳 뚫린 채로 마무리가 되어진다.

4.2. 2일 (2015-11-19)

공방전이 시작하기 5분 전에 중국이 다시금 버그를 사용했다. 위치는 쿠마이 부근으로, 뤄양에서 쿠마이 사이엔 원해가 있기 때문에 버그확정. 로마 내에선 200마리 가량의 코끼리가 넘어왔다고 하는 걸 보면 이집트 침공, 남미 점령 때처럼 대놓고 들어간 것이며,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로마는 3:1로 공격당했다. 전투 전에 이집트와 중국과의 동맹이 체결되었으며, 중국과 아즈텍이 지나가면서 인사하고 지나가는 현장까지 목격되었다고.

로마지휘부의 유일한 희망은 나머지 3국이 서로 싸울때를 대비하여 바위산에서 골드파밍하여 후반 탱크로 반격을 노리는것이라고 판단하여. 바위산이 가까운 도시1개와 문명발생지에 가까운 4개의 도시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도시를 빼앗기게 되었다.

지구세션은 모든나라가 우승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오히려 '복수'라는 감정싸움중.
로마: 전세션 1등을 하였고, 이번세션 위치가 중앙이기 때문에 1등은 무리고 최대한 즐겜한다. 하지만 최후의 반격을 위해서는 군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바위산은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이집트와의 교전중이다.

이집트: 전세션에서 로마에 학살당한 분노로 오로지 로마에 대한 복수뿐이다. 중국과 아즈텍이 이집트에 원한이 없기 때문에 어그로를 최소화하면서 로마를 공격한다. 우승을 하려는것보다 로마를 향한 분노로 지휘부들이 일심동체이기 때문에 막강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중국: 전세션에서 로마에 결사항전을 했지만 아즈텍에게도 압박을 받았기 때문에 대세는 로마공격이지만, 소수는 로마와의 전쟁은 더이상 실익이 없기 때문에 아즈텍과의 교전으로 실익을 챙겨야 한다는 사람도 존재한다. 중국 지휘부의 목적의식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힘을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

아즈텍: 전세션에서 로마에 그나마 덜 당했지만, 강대국인 이집트와 중국사이에서 최대한 로마를 공격하는 중이다. 하지만 강대국인 이집트보다는 중국이 만만하기 때문에 중국으로의 공격도 서슴치 않는다.

4.3. 3일 (2015-11-20)

이집트가 로마와 중국의 합공에 밀려 맞닿아있던 세 개의 바위산 중 두 개의 바위산을 빼앗겼다. 6시 공방전에서는 로마의 수도인 로마까지 공격을 가했으나, 그 후 밀려 위의 사진(추가 예정)과 같은 상황이 되었다. 8시 공방전에서는 병력 집중이 되지 못한채 그저 로마가 공격하는곳을 따라다니기 급급했고 그마저 섬지역만 지키는데 성공하고 대륙의땅은 모두 방어에 실패하였다. 그리고 10시 공방전 에서는 고전 시대의 결전 병기인 마수 베히모스를 몰고 반격에 나섰으나 시대는 이미 르네상스 시대로 바뀐 뒤였고 로마의 강력한 머스킷병들에 밀려서 처음 목표로했던곳을 포기하고 공격방향을 틀어서 다시 공격에 나섰으나 그마저도 실패하였다.시대에 안맞는 베히모스 운용은 1회차의 중국과 로마의 상황을 답습하는 모양새가 돼버렸다.
중국: 로마가 멸망하게 되면 이집트+아즈텍 연합이 중국으로 처들어오게 되어 곤란한 상황이 된다. 중국은 로마를 방패막이로사용하고 아즈텍과 이집트쪽으로 공격을 들어간다. 하지만 바다를 건너야 해서 쉽지 않다. 중국은 바다를 건너서 공격해야 하기 때문에 공격이 어렵고, 수비하기는 상대적으로 쉽다. 따라서 안전한 지리적 이점 때문에 내부에서 밥그릇싸움이 심하여 단합이 잘 안 되고 있다. 외부의적에대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중국은 내부분열중이다.

로마: 멸망직전까지 갔다가 중국이 로마를 방패막이로 쓸작전으로 이집트+아즈텍 연합만 상대하면 된다. 그래서 단합력좋은 로마의 공격력을 살려서 가뿐하게 2:1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상당수의 영토를 되찾았다. 바위산은 되찾았고 앞으로 이집트의 집중공격을 당할것으로 예상하기된다.

아즈텍: 사람수가 적어서 국력이 가장약한 아즈텍은 세션초기에 3국이 로마를 집중공격할때는 어부지리로 많은땅을 가졌으나, 중국이 로마를 방패막이로 사용해 유럽쪽으로 본토상륙을 하기 시작한 이후로, 이집트보다 약한 아즈텍은 좌우로 로마와 중국에게 먹히고 있는중이다.

이집트: 이집트는 전세션에서 로마에게 학살당한 원한으로 로마에 대한 공격뿐이다. 아즈텍과의 우호관계를 유지하며 로마를 압박해서 강력하게 밀어붙이자, 다음타겟은 자기라고 느낀 중국은 로마에 대한 푸쉬를 중단하고 유럽쪽으로 공격루트를 바꾼다. 그래서 이집트+아즈텍vs로마에서 2:1도 능히 이겨내는 로마를 상대하느라 힘든데 중국이 유럽쪽으로 영역을 침범하자 이집트입장에서는 2곳으로 힘이 분산될수밖에 없다. 세션초기에는 전쟁이 로마의 집중공격이었다면 현재는 이집트와 아즈텍 국경선에서 4국가끼리 난타전을 벌이고 있지만 이집트의 화살은 항상 로마로 향해있다

4.4. 4일 (2015-11-21)

새벽 무렵, 아즈텍이 무려 남극에 불가사의 대보은사의 건설을 시도하였다. 중국의 재빠른 대처로 아즈텍의 계획은 무산되었다. 오전 중 이집트의 한 유저가 지크프리트를 완성, 바로 도랑에 폐기처분하고 접속 종료를 하는 일이 있었다.
로마와 중국은 일시적으로 상호불가침 합의를 한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아즈텍 총공격에 나섰고, 아즈텍의 수 많은 도시가 중국의 손에 떨어졌다.
이집트는 일부 수비병력을 놔둔 공격대들이 로마 문명 발생지 오른쪽 도시인 히포 레기우스, 고르디온, 이부라쿰을 탈취했다.
로마는 이집트에 대해 결전병기 지크프리트 공성전차와 끝이 보이지 않는 충차를 동원한 총공격을 감행해 상당히 많은 도시를 접수했다. 그 사이에 일부 로마의 공격대가 배를 타고 이집트 후방의 유럽 쪽 도시인 헤로모폴리스난창을 탈취하여 이집트는 로마에게 양쪽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 2일차에서 로마가 이집트에게 멸망의 수순을 밟았던 것처럼, 이집트는 로마에 의해 멸망의 길을 걷고 있다.
중국아즈텍은 서로 지크프리트 공성전차 제작소를 맞닿은 국경에 만들고, 거의 비슷한 시간에 완성 했으나 중국이 아즈텍의 지크프리트 공성전차를 파괴하고 아즈텍 본토를 유린하고 다녔다.
이집트는 로마에게 전략적 요충지인 피 라메세스엘 라흔을 넘겨주고 말았다. 그리고 수도인 테베도 시청의 HP가 10만 이하로 떨어진 것을 공방전 시간이 종료되어 겨우 수비할 수 있었다. 20일에는 이집트가 로마의 수도를 공격했었는데, 이젠 도리어 이집트가 공격받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이 공방전으로 인해 이집트는 모든 바위산을 빼앗기게 되었다.

그리고 8시 공방전이 끝난 직후인 9시, 산업시대로 가는 발판인 강선을 발견할 수 있게 되었는데, 최초의 라이플 제작에 필요한 특수강이 이집트가 로마에게 뺏긴 그랜드 메사와 중국이 점유하고 있던 나이아가라 폭포에 나타나게 되었다. 이집트는 버그로 인해 산업시대로 진입하자마자 화염 방사병을 선택할 수 있게 되는데, 산업 시대로 진입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로마도 9시 10분즈음에 메사에서 특수강을 획득했으나 특수강을 가진 유저가 먹튀를 해버렸기 때문에 결국 미 획득지점인 나이아가라 폭포와 이집트와의 접경지대인 메사에서 특수강의 리스폰을 기다려야 했고, 결국 그랜드 메사에서 이집트와 로마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이 와중에도 이집트는 로마를 멸망시키겠다고 메사에 전 병력을 밀고 왔으나 결국 로마가 40분 즈음에 특수강을 획득. 이집트는 특수강을 얻을 방법이 없게 되면서 산업 시대로 진입하지 못 한 채로 공방전을 펼치게 되었다.

파일:문명 온라인 지구 01 2회차 5일 오전 12시.png
22일 오전 12시 상황 개판
도시 이름 점령한 문명 - 점령당한 문명
룩소르 로마 이집트
랴오청 로마 중국
카르나크 로마 이집트
테요 로마 이집트
공방전이 시작된 뒤 15분쯤이 지나서야 이집트도 산업 시대가 되면서 모든 문명들이 소총병을 뽑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산업 시대로 진입한 로마의 총공세가 이미 시작되었기 때문에 그 의미는 퇴색되고 말았다.

위의 상황에서 보다시피 중국과 로마가 서로 공격을 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협정 기한이 끝났기 때문이다.[13]
로마와 중국은 르네상스 시기까진 불가침 조약을 맺어 이집트를 공격했는데, 로마가 거의 정리해 놓은 아우렐리아노룸과 북극 도시인 자가지그, 헤라클레오폴리스 등을 중국이 갑작스레 먹고, 원래 로마 도시이지만 이집트한테 점령당한 상태였던 피사이의 시청을 로마가 공격하던 도중 중국이 다른 성문으로 진입 해 로마 병력을 궤멸시키고 중국이 피사이를 점령해버린 것이다.
인벤 자료

중국은 문화 불가사의를 뺏기긴 했지만 획득 그리드를 4860즈음으로 유지하면서 공방전을 끝냈다. 비록 정전상태긴 했지만 중국은 아즈텍을 압박하면서 아즈텍을 남극으로 몰아내게 된다. 단, 문화승리 조건이던 문화 불가사의 영웅 서사시를 북미로 기습해온 로마에게 뺏겼으며, 바로 인근도시에 있는 체첸이사도 기습당할 위험에 처하게 된다.

로마는 자신들을 멸망시키겠다고 한 이집트를 처절하게 짓눌렀다. 중요한 항구도시인 룩소르, 난창발라를 빼앗겼으나, 이집트가 바위산과 인접해있는 헬완엘 알라메인, 타무인을 점령해 한 개의 도시만 더 준 셈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지도 상으로 봤을 때 1주차 지구의 재래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이집트의 문명 발생지 주변이 포위당하고 남은 도시는 10개 전후로 공방전을 마치게 되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다스후르샤름엘셰이크 등 자원이 많은 곳은 별로 안 빼았겼다는 점이다.

공방전 후 많은 도시들이 새로 건설되었다. 로마는 이집트의 본토인 유럽을 먹은 김에 크레타, 록스터를 건설하고, 섬인 다스후르 왼쪽에 비잔티움을 건설했다. 이집트는 이 도시들의 건설을 충분히 막을 수 있었으나 사람들이 관심을 주지 않아서 도시 세 개를 그냥 넘겨주고 말았다.
로마: 2일차에 멸망직전까지 갔지만, 3:1상황에서 2:2 상황이 되자 다시 되살아났다. 로마에 대한 분노가 큰 이집트이기 때문에 힘으로 찍어 누르지않으면 장기적으로 답이 없다고 판단한 로마지휘부는 아즈텍을 중국에게 맡기고, 로마는 본격적으로 이집트 총공격을 시작하였다. 결전병기와 수많은 충차들이 일사불란하게 공격한 것을 보면 로마지휘부들이 미리 계획된 공격이었던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로마가 이집트를 밀고, 중국이 아즈텍을 밀면서 더이상 얻을수있는 이득이 줄어들자 로마는 중국과의 마찰이 시작되었다. 중국과의 동맹기한이었던 르네상스시대가 끝이나고, 중국과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로마로써는 전선이 확대되어 대단히 부담스러운상황. 로마는 사실상 우승을 포기한걸로 보인다. 이집트가 로마에 집착한것처럼, 로마도 이집트에 집착하고 있다. 로마와 이집트의 감정싸움은 다음세션에서도 계속 될 예정이다.

중국: 일단은 아즈텍으로의 공격을 하게되면서 내부의분열은 소강상태, 아즈텍에 강력한 푸쉬를 통해 점령승리, 문화순위 모두 1순위를 지켰다. 하지만 로마와의 마찰이 빚어지면서 아즈텍, 로마 양국을 상대해야 하는 어려운 상태다. 영토는 넓지만 내부분열로 힘이 모이기 쉽지않은 중국으로서는 비관적인 상태. 특히 로마는 단합력이 뛰어나서 도시함락을 잘하기 때문에 중국으로서는 골치가 아파졌다. 잘 막아내기만 한다면 무난히 우승에 가장 가까운 상태이다. 하지만 최악의 경우 중국이 문화승리를 하기전에 나머지3국이 동맹을 맺고 중국을 멸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조심하면서 나머지3국의 힘조절을 통해서 중국으로의 공격을 최대한 피하고 있다. 중국에 천재지략가가 있다는 설이 돌고있다. 본토3국의 적절한 힘조절을 위해서 항상 본토에서 가장강한 국가를 견제해주고 3국간의 분란을 조장한다. 그리고 외부적으로는 배신의 아이콘, 내분의 아이콘이라는걸 보여주어 다른국가들이 중국을 쉽게 보게 만들었고 내부분열된 인식을 주어서 어그로를 줄이고 있다는 설이 있다.

아즈텍: 중국으로의 강력한 푸쉬를 받아서 인원수가 적은 아즈텍으로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지게 되었다. 무언의 동맹이었던 이집트도 로마에게 멸망직전으로 가고있기 때문에 원군요청을 할수도 없는 상황. 아즈텍의 유일한 희망은 강대국인 중국과 로마가 서로 싸우게되어서 중국에게 뺏긴 아즈텍의 영토를 되찾는것 뿐이다.

이집트: 전세션에서 로마에게 치욕을 당한 이집트는 로마를 강력하게 푸쉬하여 거의 멸망을 시켰으나, 중국이 아즈텍으로 눈을 돌리자 이집트vs로마의 1대1싸움이 되어서 단합력 좋은 로마에게 점점 밀리게되어 다시 전세션처럼 멸망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로마와 이집트는 서로가 서로에게 원한이 점점 쌓이되어 서로의 국가를 멸망시키는 걸 반복하고 있다. 사실상 이집트와 로마는 우승은 포기하고 1대1 전쟁 중이다. 앞으로 점점 감정싸움이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이집트는 로마이외 국가를 공격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나라와는 우호적이다. 로마가 중국과의 마찰이 시작된 걸 기회로 역습의 기회를 노린다.

4.5. 5일 (2015-11-22)

아즈텍이 지난 새벽 이루지 못한 남극 불가사의의 건축을 달성했다. 앞으로도 이런 말도 안되는 자리에 불가사의를 짓는 일은 흔치 않을듯.
진정한 의미의 불가사의 히든 승리인 정신승리 조건을 충족했다 카더라

세션이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 각 국가별로 최후의 전투를 준비중이고 비장의 전략을 꺼낼때가 와서 오늘이 가장 핫한날이다.
중국: 오후 2시 기준 점령승리조건 4732 (72.4%), 문화승리조건 불가사의 3개 문화도시비율 7%. 사실상 우승에 가장 가까워졌다. 중국은 본토에 있는 몇개의 도시에 그리드작업을 하지않은것으로보아 사실상 방어를 포기한것으로 보인다. 방어하기 좋은 북미와 남미대륙을 확고히 지키면서 주워먹은 북극을 잘 지킨다면 무난히 우승하게 된다. 가장 걸림돌은 압도적인 화력을 가진 로마인데, 이집트와 아즈텍을 잘 이용하여 로마를 압박하면 무난히 우승할것으로 보인다.

로마: 오후 2시 기준 점령승리조건 4262 (65.2%), 문화승리조건 불가사의 2개 문화도시비율 5%. 로마는 밤사이에 압도적인 그리드작업으로 중국을 많이 따라잡았다. 사실상 아즈텍을 빼고나면 중국과 이집트 양쪽으로 공격을 받을것으로 보인다. 세션이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중국과 이집트 2:1싸움에서 이기면 승리하는거고, 진다면 다시 멸망의길로 들어서게 된다. 로마는 바위산3개에서 파밍을 하고있는중인데 탱크로 최후반격하리라 본다. 아즈텍까지 공격하기에는 3국을 모두상대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상황이 된다. 하지만 아즈텍이 자기땅을 되찾으려는 중국땅은 로마입장에서 먹음직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사실상 전투민족인 로마는 항상 2:1에서 3:1 상황까지 전투를 하게 되면서 압도적인 전투만으로만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슬램덩크에서 서태웅이 정우성을 상대로 패스를 전략적으로 사용하면서 반격할 기회를 얻은 것처럼, 황제가 사라진 로마는 압도적인 전투력외에도 외교를 신경 쓰면 더욱 강대국이 될 확률이 높다.

이집트: 오후 2시 기준 점령승리조건 1766 (27.0%), 문화승리조건 불가사의 0개 문화도시비율 0%. 로마로부터 강력한 압박을 받고있는 이집트가 잃어버린 영토를 되찾으려면 사실상 로마를 공격하는데 힘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로마를 계속 밀어봤자 우승하고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우승을 하려면 로마를 밀어버리는면서 동시에 남미나 아즈텍을 밀어서 그리드작업을 해야 한다. 하지만 이집트는 항상 그래왔듯이 우승을 포기하고 원한이 많은 로마만 공격할 확률이 높다. 이쯤되면 이집트가 로마를 향한 원한은 타국가에서 선동을 하고있는것도 의심해봐야 한다. 이집트가 로마를 공격하면 가장 이득이 되는 국가를 잘 생각해보자.

아즈텍: 오후 2시 기준 점령승리조건 1459 (22.3%), 문화승리조건 불가사의 1개 문화도시비율 17%. 가장 인원수부족으로 인원과 단합이 안되는 아즈텍은 북쪽으로 로마와 이집트의 전면전에 굳이 끼어들 필요가 없어보인다. 이집트 우측의 중국땅은 중국에서도 거의 방어하지 않기 때문에 가장 쉬워보이는 공략지역이다. 문제는 본토에있는 일부 중국도시 몇개를 먹어서 아즈텍영토를 다시 되찾아도 우승과는 거리가 멀다. 약소국인 아즈텍이 우승을 하거나 2등이라도 하려면 상식을 뒤엎는 전략이 필요한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북미에서 잃어버린 바위산 근처의 땅을 되찾기 위해 전병력이 동원되었다. 하지만 로마는 필사적으로 항전했고 도시1개는 빼앗기고 1개를 뺏어 수비에 성공하였다. 특히 로마는 청두에서 중국전병력을 상대로 시가지전을 막아낸 저력을 보여주었다. 북미에서 중국과 로마가 싸우고있는동안, 이집트는 로마로부터 잃어버린땅을 되찾았다. 아즈텍도 중국으로부터 잃어버린땅을 일부 되찾았다. 결과적으로 로마는 중국을 막는동안 많은땅을 빼앗기게 되어 점령승리로부터 멀어지게 되었다.
중국은 북미에서 로마와 교전을 지속하면서 일부병력을 나누어 로마와 이집트 사이에 상륙작전을 실시하여 4개의도시를 빼앗았다. 이 나누어진병력은 애매한게 어차피 로마와 이집트 경계의 도시라서 뺏기기 좋은 땅이기도 하다. 만약 중국에 천재지략가가 있다면 로마를 북미에서 발을 묶어두고, 이집트와 아즈텍이 로마를 치도록 만드는 전략을 취하는 것이다. 중국이 북미에서 로마를 다 밀어낸다면 로마는 공격목표를 북미에서 대륙으로 바꿀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일부러 병력을 일부 빼서 상륙작전에 분산시킨 것일지도 모른다. 로마가 중국을 치는 동안 이집트가 21일 로마에게 뺏긴 영토를 거의 수복했다. 그러나 수복만 하면 되는데, 원래 로마의 영토와 로마의 수도인 로마까지 공격해 추후 10시 공방전에서 이집트가 멸망한 원인이 되고 만다. 아즈텍도 중국과 로마에게 뺏긴 영토를 수복해 로마가 꼴찌가 되어버렸다. 이에 중국을 치던 로마의 길드들이 10시 공방전에서는 이집트를 치겠다고 벼르고 있다.
파일:문명 온라인 지구 01 2회차 5일 10시 공방전.png
10시 공방전의 진행 상황. 보다시피 수도인 테베를 제외한 모든 도시가 점령당한 상태이다.
로마는 계획했던대로 결전 병기인 힌덴부르크 비공선을 뽑아 이집트를 침공했다.

이집트가 위의 사진과 같이 속수무책으로 당한 이유는 이러한 이유를 들 수 있다.
그리고 로마가 이집트를 이렇게까지 공격한 이유는 이러한 이유를 들 수 있다.
로마와 이집트의 전 세션부터 시작된 분쟁으로 인해 가장 이득을 보는 문명은 중국이다. 이리하여 지구 세션의 거의 모든 사람들은 무난히 중국 우승을 예견하고 있다.

4.6. 6일 (2015-11-23)

세션의 마지막 날이다. 중국: 공방전이 끝난 직후엔 로마의 그리드를 한참 뛰어 넘었지만, 로마인들 특유의 근성으로 23일 아침에는 로마에게 그리드 수로 밀리게 되었다. 23일 공방전 때는 이집트와 아즈텍이 로마에게 빼앗긴 영토를 수복할 것이니 중국도 같이 로마를 치면 3:1 상황이 되어 무난히 우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북미 스타팅 포인트의 혜택인데, 바다를 건너야 해서 별로 공격이 오지 못한다는 것이다.
로마: 이집트는 제패했지만, 그렇다고 중국을 치자니 이집트가 공격할 것이고, 이집트를 치자니 중국의 공격이 들어올 것이 뻔하기에 2등은 쉽지만 우승은 어려운 상태이다. 가장 큰 문제는 이집트와 아즈텍을 문명 발생지까지 밀어버렸기 때문에 얻을 건 없고 잃을 건 많은 전투를 하게 된다. 중국을 공격하면서 이집트와 아즈텍에게 압박을 잘해서 3:1을 이겨내면 우승, 그렇지 않다면 2등 또는 3등이 될 것이다. 가장 승리하기 애매한 문명이다.
이집트: 로마에게 대부분의 땅을 뺏겨 멸망에 다가갔다. 단합이 잘되고 근성 좋다던[14] 이집트도 멸망에 다가서자 내부에서 정치질이 시작되어 책임을 넘기는 중이다. 23일 공방전에서는 무조건 로마를 쳐 영토를 수복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그리드 수에 밀려 우승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아즈텍: 이집트와 같이 거의 멸망에 이르렀다. 하지만 킹메이커가 될 수는 있는데, 로마를 치느냐, 중국을 치느냐에 따라 세션 우승 문명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포기한다면 그때가 바로 게임에서 지는거에요 이집트와 아즈텍은 각각 로마와 중국에게 뺏긴 도시를 수복했다. 이로 인해 역전의 발판이 마련되었다. 로마는 중국과 이집트를 쳤다. 이집트의 결전 병기 랜드 크루저 중전차와 중국의 결전 병기 힌덴부르크 비공선이 합심하여 로마를 털었다. 이로 인해 로마가 꼴찌로 추락했다. 이집트가 이번 세션 내내 그토록 집착했던 로마 시청은 이번에도 포화를 견뎌냈다. 점령승리 조건 상 이집트 아니면 중국이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공방전 시작전 아즈텍이 동부에 랜드 크루저를 건설하기 시작하고, 이어서 로마가 이집트로 향하는 좁은 길목에서 랜드 크루저 건설을 시작, 중국도 로마 동부에 랜드크루저 터를 잡았다.
이집트 입장에선 로마의 랜드크루저만 저지하는데 성공하면 게릴라에 의한 본토 빈집털이 외엔 위험 요소가 없어보였고, 따라서 점령승리 조건을 채우기위해 이제까지 건드리지 않았던 아즈텍을 치거나 중국 본토 남극 북극 등에서 그리드 확보를 하거나로 의견이 갈리는 상황으로 보인다.
로마는 22일의 10시 공방전처럼 중국에 대한 대응은 포기하고 결정병기 어그로를 통해 오로지 이집트만을 공격하여 멸망시킬 생각으로 보인다.
공방전이 시작되고 역시 이집트로 진격해오는 랜드크루저를 중심으로 총력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아즈텍은 로마에게 뺏긴 영토를 회복했다. 그 사이에 중국은 로마 동부를 순조롭게 불사르고, 로마의 이집트 공격대는 북쪽 해안선을 따라 공격을 지속, 이집트는 그리드 확보를 위해 서쪽 해안선을 따라 비어있는 아즈텍 도시들을 점령하며 남극으로 향했다. 아즈텍의 랜드크루저 본대는 영토 수복 이후 이집트 로마 격전지 근처까지 도착하는데, 이집트가 아즈텍의 도시를 빼앗는 게 확인되자마자 역시 전선 뒤의 테베로 착실히 진격을 시작했다. 이집트는 대혼란속에서 일부 공격파티를 제외하고는 2대의 랜드크루저를 저지하기 위한 방어전에 돌입했고, 중국은 로마의 수도를 무너뜨리고 북미, 남미 본토를 회복했다. 아즈텍의 랜드크루저 본대가 테베 아래 헬완까지 불사르고 격침되고, 그 길을 따라 로마의 랜드크루저가 이동, 이집트 북부를 공격하다 거센 저항에 격침된다. 그 사이에 아즈텍의 길드가 이집트 서쪽을 함락시키고 로마의 게릴라들은 전선 뒤의 도시들을 착실히 함락시켜 이집트 문명발생지에 다시 접근했다. 중국의 랜드크루저는 로마를 직선으러 불사르고 그랜드메사를 건너 역시 테베를 향했는데 사실상 자존심인 테베밖에 남지 않은 이집트의 대다수 병력이 테베로 집결해 막아냈다.

로마는 출중한 전투력을 뽐냈으나 사실상 우승을 노리기엔 중국견제, 미친듯이 로마만 치는 이집트 타도를 동시에 하기는 어려워 중국의 위협은 포기하고 중부대륙 응징에 병력을 쏟아 2등으로 마감. # 모든것은 계획대로이며 이집트는 멍청하다며 정신승리에 성공했다.
압도적인 인구수 부족으로 세션 내내 고생이 심했던 아즈텍은 로마와 이집트 둘을 상대하게 되어 많은 성과를 내지는 못했지만 남극에 지은 불가사의한 불가사의를 안고 정신승리 조건 달성.
한 시대의 모든 적 문명의 결전병기를 한 공방전 안에 모두 격추시켜 본(...) 이집트는 문명의 존속을 노려야 할지 우승을 노려야 할지 갈팡질팡하다가 이제까지 그래왔던것처럼 로마와의 싸움에 의해 몰락하고, 천혜의 요새이자 하트셉수트의 거주지인 테베 방어에 혼을 쏟고 가슴승리 조건 달성(...).
북미라는 압도적으로 좋은 스타팅 포인트를 점유한 중국은 중부대륙에 아포칼립스가 일어나는 동안 본토를 완전히 회복하고 굳건한 방어를 해 결국 00시에 판정으로 점령 승리하였다.
승리 문명 중국
승리 조건 판정 점령 승리
2등 로마 3등 아즈텍 4등 이집트

다음세션이 되더라도 국가별 종특이 존재한다. 이집트는 로마를 칠것이고, 로마는 수도 로마를 건드리는 국가를 멸망시켜버릴 것이고, 중국은 내분이 나서 분열할것이고, 아즈텍은 인원수가 부족하리라는 예언이다. 이 글은 성지가 될것입니다

이로서 지구세션에서 현재까지 알려진 승리방법은 2가지이다.

대륙에서 시작하여 대륙에 있는 나머지2국가를 압살하고 북극,남극을 먹어서 점령승리를 하는 방법이 있다. 다만 세션내에서 국가별로 접속인원은 500~700명정도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혼자서 3국가를 상대하려면 1/3의 병력으로도 적국가 전체를 이길수있을만한 압도적인 단합력과 전술 외교 모든것이 갖춰져야 한다. 하지만 상상만 하던 일은 실제로 벌어졌고, 어느 누구도 불가능하다고 말하지 못하게 되었다. 다만 압도적인 전쟁승리를 위해서는 강력한 황제와 황제의 지휘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국민팟수이 필요하다.

그리고 북미에서 시작하여 남미를 먹고, 대륙의 3국가 사이에 적절한 힘의 균형을 맞춰서 서로 치고박고 싸우게 만들어 판정승리로 가는 방법이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어그로를 최소화하기위해서 불가사의건물을 3개이상 짓지 않아야 한다는것이다. 만약 불가사의 개수가 일정이상 올라가면 본토에 있는 3국가끼리 연합을 해서 우선순위로 북미,남미를 처들어올수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륙에 있는 3국가중에 약소국은 보호하고적당한 도시를 미끼로 줘서 다른곳으로 눈돌리지 못하게 2개의 강국을 서로 싸우게 만드는 책략은 북미를 안전지대로 만드는 최고의 방어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중국은 승리를 하고도 다른국가를 멸망시킨게 아니라 어그로를 끌지 않는 최선의 선택을 하게 되었다

5. 판게아 02 1회차

19일 오전 10시부터 시작.

5.1. 1일 (2015-11-19)

11월 18일 지구 1세션에서 중국이 원해를 건너는 버그를 사용해서 이집트의 본토를 침공하여 이집트 유저들이 피해를 입었었다.

그런데 때마침 다음날인 19일에 판게아2 세션이 열린다는 소식이 나왔고, 중국의 버그 사용으로 피해 입은 이집트 유저들과 주요길드들이 판게아2 세션으로 대거 이동했다.

이에 따라 11월 19일 판게아2 세션이 열리는 당일날, 이집트에는 다른 문명보다 인구수가 많은 상황 이었다.(19일 하루종일 대기열이 없었던 적이 없었다.)

그래서 이집트는 초반부터 빠르게 중앙으로 도시를 진출 시키며 우세를 보였고, 심지어 중국과 중앙을 잇는 길목에 도시를 지어 버리기까지 하여 중국의 확장을 막아버렸다.(판게아2 중국엔 유저가 많이 없었는데, 이는 현재 지구세션에 중국유저가 몰렸기 때문이라고 추정된다.)

공방전이 시작하고 이집트의 길드 하나가 중국을 강하게 압박했다. 1,2차 공방전때 각각 중국 도시를 한개씩 먹었고, 3차 공방전때는 1시간에 중국도시 4개를 점령하는 기염을 토했다.

파일:문명 온라인 판게아 02 1회차 1일 23시.jpg

이날 이집트는 불가사의를 1개를 건설했다.

5.2. 2일 (2015-11-20)

너무나도 큰 이집트의 상승세에 1:3의 구도가 형성되어 버렸다. 이에따라 이집트는 중국 쪽 전선을 포기하기로 했고, 대신 중국을 중앙으로 진출 시켜 아즈텍을 상대 하도록 했다. 이런 전술이 먹혀들어가면서 2차 공방전 때 중국은 아즈텍을 공격하여 도시 하나를 점령했다. 하지만 여전히 중국은 이집트를 견제하면서 6시방향의 빌베이스 도시를 꾸준히 공격했다.

...라고 이집트는 생각했었는데 일찌감찌 로마BJ가 로마, 아즈텍, 중국으로 이루어진 삼국동맹을 주선했었던 것이 알려지게 되었다. 이들은 심지어 레이드콜 이라는 음성채팅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서로간의 연락망을 짰다.

동맹을 맺은 로마와 아즈텍, 중국 삼국은 이집트를 집중 공격했다. 하지만 이집트 특유의 심시티 건축 능력과 동시에 전술적인 전략이 빛을 발하여 모든 중요 요충지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이날 이집트는 불가사의를 1개를 건설했다.

5.3. 3일 (2015-11-21)

로마의 BJ가 주선하여 맺어진 로마,아즈텍, 중국의 삼국 동맹은 이집트를 집중 공격했다. 1차 공방전 때 이집트는 로마의 중앙 도시인 폴라센티아를 돌파하려 했지만 1:3의 화력은 이기지 못하고 전선고착에 그쳤다. 하지만 고착된 전선에 병력이 몰려 게릴라가 없었던 덕분의 이집트는 큰피해없이 1차 공방전을 마칠 수 있었다.

파일:문명 온라인 판게아 02 1회차 3일 22시.jpg

2차 공방전 때는 9시에 있는 이집트 도시하나가 점령 당했다. 이집트는 이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이 도시의 위치가 로마 본토와 먼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로마 본토와 역마차가 이어졌다.

파일:문명 온라인 판게아 02 1회차 3일 23시.jpg

3차 공방전 때 이집트는 중앙 도시에 병력이 몰릴 것이라 예상하여 중앙에 주병력이 집중되어있었다. 하지만 모든 로마의 병력이 바로 그 9시 도시에 몰렸다. 역마차를 타고 온 것이었다. 예상치 못한 공격에 이집트는 9시 지역의 대부분의 도시가 뺏기게 되었다.

하지만 이집트는 2차 공방전이 끝난 후 불가사의 3개를 완성하는 작업을 성공 하면서 문화 승리의 초석을 다졌다(9분만에 불가사의 3개를 건설 했다.)

5.4. 4일 (2015-11-22)

9시 지역이 모두 빼앗겨 버린 이집트는 문화승리에 모든 것을 걸기로 했다. 이집트의 새벽반새벽노예들은 3일차 공방전이 끝난 후 이집트의 도시들을 파괴하고 문화도시로 바꾸는 작업을 했다.

점점 이집트의 문화 도시 비율이 올라가고 있었고, 2차 공방전이 끝난 뒤 불가사의 2개를 더지으면 불가사의가 7개에 도달하기 때문에 상황은 순조로워 보였다.

파일:문명 온라인 판게아 02 1회차 4일 21시.jpg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도 2차 공방전 때 불가사의가 있던 엘리판틴이라는 도시가 먹히면서 이집트의 문화 승리는 좌절되어 버렸다. 엘리판틴에 신경을 쓰지 않은 이집트의 실책이었다.

이집트는 3차 공방전 때 엘리판틴을 수복하고, 불가사의를 2개를 건설하여 불가사의 7개를 달성하게 되었다.

5.5. 5일 (2015-11-23)

문화 승리의 좌절에 이집트의 노예들은 더욱더 망치질에 박차를 가했다.

4일차 공방전이 끝난 직후 때만 하더라도 문화 비율이 56%였다. 하지만 23일 새벽, 이집트의 노예들은 비행선을 타고 새벽1시 야만인 소환 시간에 맞추어 로마 본토 산쪽에 도시를 짓기 시작했다. 로마는 야만인을 막느라 정신이 없어 이러한 산간 도시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고, 막으러 오더라도 소수만이 올 뿐이었다.

이집트 노예들의 이런 미친 행각은 아즈텍과 중국도 피해가지 못했다. 아즈텍과 중국 본토에 야만인이 출현하고 도시를 파괴하는 족족 이집트인들이 드랍하여 빈 곳에 빠르게 도시를 지었다.

파일:문명 온라인 판게아 02 1회차 5일 18시.jpg

공방전 시작 직전의 상황이다. 이때 이집트는 문화 도시 비율이 무려 86%가 되었다.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했다. 대략 처음 15분 동안은 로마, 중국등의 공격이 있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별다른 전투 소식이 있지 않았다.

이집트는 결전병기인 힌덴부르크 비공정을 지어서 위험한 전선에 투입되도록 본토에서 대기 중이었다. 하지만 모든 전선에서 적국을 무난하게 격파하여, 결전병기는 1시간동안 날아다니기만 했을 뿐이었다(결전병기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너무 심심했다).

마지막 공방전 치고는 심심하게 이겼다. 하지만 새벽반노예들이 없었다면, 당연한 것처럼 보이는 이런 승리도 없었을 지도 모른다. 사람이 없는 틈을 타 적 영토에 도시를 지으러가 문화 비율을 극도로 높힘으로써, 본토의 불가사의 방어에만 집중 될 수 있도록 한 것이었다. 이런 전략은 중국의 시간을 뺏도록 하기에 충분 했으며, 이집트의 압도적인 승리를 보장하도록 만들었다.
승리 문명 이집트
승리 조건 문화 승리

6. 판게아 01 3회차

24일 오전 10시부터 시작.
▣ 판게아 01: 문명별 인구 밸런스 특화 세션
※ 각 문명별 설정된 최대 수용인원이 초과될 경우 더 이상 접속이 불가능할 수 있으며
접속 대기현상이 다른 세션에 비해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아즈텍의 인구가 너무 적어 다른 문명들이 대기열로 큰 고통을 받고 있다. 이 와중에 중국은 아즈텍을 영혼까지 털어버린뒤 아즈텍 본진 쪽의 모든 도시를 철거시켰고 이에 빡돈 아즈텍 유저들은 마지막 결전후(라곤 해도 전병력이 중국 도시 하나를 못 밀었다...) 대거 게임을 접거나 다른 세션으로 이주하는 사태가 발생...타 문명의 대기열만 더욱더 길어질 전망이다.

6.1. 1일 (2015-11-24)

중국:
로마:
이집트:
아즈텍:

7. 판게아 02 2회차

24일 오전 10시부터 시작.

▣ 판게아 02: 문명별 인구 밸런스 완화 세션
※ 타 세션에 비해 문명별 접속할 수 있는 인원 제한이 완만한 세션입니다.
단, 문명별 인구 비율이 차이가 극심하거나, 서버 최대 수용인원을 초과할 경우 접속 대기현상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입장 밸런스 완화 실험 세션이라는 점에서 판게아2는 큰 밸런스 붕괴가 왔다. 한 문명에 인구가 몰려도 대기열 현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판게아02세션과 다르게 3회차 지구 세션의 경우 최저 문명 인구수에 맞춰서 대기열에 입장되기 때문에 완벽한 밸런스 맞추려는 실험을 하고 있다. 인구가 많은곳은 무한 대기열 현상 때문에 자유게시판이나 인벤 자유게시판에 인구수가 많은 문명 유저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

7.1. 1일 (2015-11-24)

중국 아즈텍 로마: 꿈도 희망도 없다. 인원도 없고 전략도 없다 이미 3:1로 이집트를 상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로마는 라벤나에 군사불가사의 콜로서스 하나를 지어올렸다..
이집트: 압도적인 인구 수로 도시를 매우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17시가 되자마자 도시 3곳에서 순식간에 대도서관, 피라미드, 스톤헨지를 지어올렸다. 로마가 차지하고있던 9시 지역을 밀어버린 이집트가 중국으로는 본토의 베이징까지 잡아먹었다. 이집트가 사방으로 진격했다. 이집트는 로마 본토, 아즈텍 본토, 중국이 차지하고있던 3시 지역에 비집고 들어가고 아즈텍은 12시 지역을 차지, 중국은 본토를 회복했다. 베이징은 불타 없어졌지만... 로마의 한 길드가 해안쪽 산맥을 따라 코끼리 대이동에 성공해 대도서관이 지어진 문화도시 알렉산드리아, 본진 길목의 헬리오 폴리스, 바위산쪽의 부토를 무너뜨리고 부토에 시청을 건설하던 중 진압되었다.
게임이 하루만에 터져버렸다. 세션 1일차 공방전이 끝나고 새벽3시 이집트 9447 (95.2%), 로마 2427 (24.5%), 중국 1525 (15.4%), 아즈텍 1339 (13.5%) 으로 하루만에 이집트의 점령승리가 될 가능성이 있다.

7.2. 2일 (2015-11-25)

중국 아즈텍 로마: 답이 없다.
이집트: 6시 공방전 이전부터 점령 승리에 필요한 그리드의 수를 넘어버렸다. 사실상 6시 공방전에서 모든게 결정난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공방전 시작 전 노예들의 꾸준한 그리드 작업과 떠나지 않은 타 문명의 길드들의 지속적인 견제...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이집트의 그리드는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 공방전 시작전 12000을 찍었다.
공방전이 시작되고 이집트가 진격했다. 도저히 저항이 불가능한 인구수 차이로 3 문명 전부가 밀려버리고, 이집트 유저들은 로마 중국의 문명 발상지에 견학갔다가 발상지 NPC는 매우 강하다는 사실을 새로 알게 되었다. 인력이 너무나 남아 돌아 대륙 중앙에 있던 수많은 유저들이 방향을 못 잡고 빙빙 도는 사이 아즈텍의 테노치티틀란이 이집트에 정복당하며 세션이 6시 43분경 이집트의 점령승리로 조기종료되었다.... 그리고 "점령 승리 조건을 만족한 문명이 공방전 시 타 문명의 수도를 파괴했을 때 세션이 종료되는 이상현상" 수정에 대한 공지가 올라왔다. 하루만에 터져버린 서버지만 차후 세션이 길어지면 문제가 될 수도 있었을 이거 하나는 건져낸 것이다(...).

점령승리 확정 당시 맵 상황
https://civ.xlgames.com/attachments/8a948b9f513c1bb701513e100a6d0000?isHtml=true&pathType=ORIGINAL
승리 문명 이집트
승리 조건 점령 승리

8. 지구 01 3회차

2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

◆ 지구 01 세션 관련 추가 안내 사항
11월 25일에 오픈된 지구 01 세션은 문명별 인구 밸런스가 특화된 세션입니다.
※ 각 문명별 설정된 최대 수용인원이 초과될 경우 더 이상 접속이 불가능할 수 있으며
접속 대기현상이 다른 세션에 비해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3회차 지구 세션의 경우 최저 문명 인구수에 맞춰서 대기열에 입장되기 때문에 완벽한 밸런스 맞추려는 실험을 하고 있다. 인구가 많은곳은 무한 대기열 현상 때문에 자유게시판이나 인벤 자유게시판에 인구수가 많은 문명 유저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

8.1. 1일 (2015-11-25)

중국: 스타팅 포인트는 아시아(아시아->북미->아시아) 시작과 동시에 상위4개 길드끼리만 연합을 해서 도시를 주고받아서 길드레벨을 올리고 다른 길드와의 도시교환을 거부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상위4개 길드와 중소길드연합으로 분열되고 있다.
로마: 스타팅 포인트는 유럽(유럽->아시아->유럽) 지구세션이 최저인구수인 국가(현 아즈텍)에 맞춰서 다른국가들이 접속인원제한이 걸리기 때문에, 로마는 대기자수가 폭발하여 오전12시기준 대기시간이 몇시간단위로 늘어났다.
이집트: 스타팅 포인트는 아프리카(아프리카->유럽->아프리카) 이집트의 전략은 항상 로마를 공격하는것이다.
아즈텍: 스타팅 포인트는 북미(북미->아프리카->북미) 아즈텍에 특정 사이트 이름의 길드가 만들어지자 많은 아즈텍사람들이 다른국가로 전향하고 있다. 줄어든 아즈텍의 인구때문에 다른국가특히 로마에 최대인원이 결정되면서 지구1 세션은 점점 어두워지고 있다.
현재까지 아시아->북미->아프리카->유럽 순환고리라고 다들 예측했지만, 맵이 일부 변경되면서 다시 초기 로테이션으로 돌아간걸로 추측된다. 당연히 이집트는 로마를 공격했고, 중국은 이집트와 동맹을 해서 로마를 공격했다. 중국의 4길드가 아즈텍으로 일부 공격을 갔었지만 아즈텍공격엔 실패했다. 로마는 현재 접속제한과 대기시간때문에 충분히 제 힘을 발휘못하고 있고, 겨우겨우 막아내기를 하고 있다. 아즈텍이 중국을 압박하고, 이집트가 중국성 몇개 먹고, 로마가 중국을 압박하는중에 8시30분경 서버가 터졌다 이집트, 로마, 아즈텍이 중국쪽으로 압박했다

현재 중간에 끼여있는 중국이 살기위해서 이집트-중국, 로마-중국을 한 걸로 보인다. 중국에서 4길드한테 배척당한 일부사람들이 아즈텍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아즈텍과 중국의 동맹은 상당히 힘든 상황. 중국은 내부정치로 4길드들이 다스리는 서중국, 소수연합이 다스리는 동중국으로 분열되었다. 중국의 분열은 이미 선을 건넜기 때문에 통합되기 힘들어보인다. 아즈텍은 중국에 칼을갈고있고, 이집트는 여전히 로마만 공격하는데 인구수제한때문에 로마로서는 힘에 부친 상황이다

새벽사이에 로마와 이집트는 바위산을 두고 수시간 전쟁이 벌어졌다.

8.2. 2일 (2015-11-26)

중국: 분열이 일어난 중국은 치열한 내전중이다. 내전에 치를 떤 많은 유저들이 떠나갔다
로마: 인구수제한이 최저국가에 맞춰지기 때문에 국가별 밸랜스를 맞추고 싶어한다. 과도하게 다른국가를 밀어서 유저를 줄이면, 그게 다시 로마대기열을 늘려서 발목을 잡기 때문이다.
이집트: 로마에 대한 원한은 많이 희석된것같다. 로마만 공격하던 이집트가 서서히 중국과 교전도 하기 시작해서 도시 몇개를 뺏었다.
아즈텍: 상대적으로 안전한 북미에서 시작해서, 가장 신대륙남미을 먹고 싶어한다. 로마의 경우 본토 수복과 함께 중부전선 엘캅과 엘 아르마나 지역을 굳건히 지켰다. 이외 이집트 문명발생지 왼쪽 본토 타니스지역을 점령했다.
중국의 경우 분열 때문에 로마를 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자연스럽게 맵상 가까이 붙어있는 나라끼리 전투하는 양상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로마vs이집트 중국vs아즈텍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었다. 중국 속사정으로는 다음팟 제XX pd가 중국 4대길드장과 분열이 있었다. 제xx pd가 아즈텍으로 넘어가 중국만 친다는 뉘앙스로 이야기 했기 때문에 중국으로서는 양쪽으로 막아내기 버거운 상황이었다. 큰 규모의 길드는 아니지만 골치가 아픈 상태였던것이다.

8.3. 3일 (2015-11-27)

중국: 중국의 경우 중세시대 들어서자마자 남미로 눈을 돌린 상태이다. 로마와는 반씩 대치상태로 남미를 점령한 상태.
로마: 로마의 경우 남극과 북극을 한번에 갈 인원이 안되었기 때문에 남미로 많이 가게 되었다.
이집트: 지형상 가장 가까운 남극을 점령하였다.
아즈텍: 아즈텍은 중국 본토에도 5개 지역이나 점령한 상태여서 북극에 눈을 돌렸다. 로마의 경우 타니스에서 베히모스를 뽑았으나 시선 회피용으로 밖에 쓸 수 없었다. 타니스 특성상 고립된 지역이었기 때문이다. 이외에 중국 접경지역인 아비도스 아흐밈 에드푸 지역을 점령해갔다. 타니스 바로위 세베니투스 또한 점령하게 되었다. 이집트는 이런한상태에 일부 길드가 로마의
서유럽 지역의 4개의 성을 점령하여 후방을 교란하였다.
중국은 본토에서 아즈텍을 모두 몰아내었다. 남미에서 로마는 협공 당할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중국을 치지 않았다. 아즈텍이 대륙에서 발을 빼고 남미로 눈을 돌린것이다. 아즈텍이 베히모스를 호위하며 중남미 지역 중국성과 로마의 성 4곳을 밀어냈다. 따로 협공한것이 아닌데 베히모스가 중국에서 50% 로마에서 50씩 타격하여 로마에서 처치하게 되었다. 로마로서는 남미 지역에서 힘들어진 상태이다.
이집트가 본토수복을 하며 아르마나까지 회복하였다. 이외에 동부전선까지 중국과 접경하며 파죽지세로 올라갔다. 로마는 서유럽 수복을 하는 바람에 서로 본토에 힘을 쓴 상황으로 보여진다. 로마 남미 지역 인원의 경우 중간에 끼어있는 아즈텍을 쳤고 중국도 아즈텍을 치게 되어 남미에서
중국이 가운데 낀 상태가 되어버렸다. 아즈텍은 남미에서 서쪽지역 두곳만 가진 상태이다.

8.4. 4일 (2015-11-28)

로마: 초강대국인 로마는 접속인원제한때문에 이집트기준1.3~1.5배로정도로 전투력이 줄어들었다. 특히 이집트에서 나온 미늘창병이 압도적으로 사기유닛이라 이집트와 박빙인 상황이다. 로마입장에서는 이집트의 집중공격을 막아내고혹은 조금밀리더라도 남미를 원했고 반이상 점령하였다. 하지만 남미를 노리던 아즈텍, 중국도 숟가락을 같이 얹게된 상황이라 불편한입장이다. 설령 남미를 완전히 점령하더라도 수시로 중국이나 아즈텍으로 압박을 받기 때문이다. 남미의 알짜배기땅인 바위산만 지켜내고, 남미의 남을 땅을 두고 아즈텍과 중국이 치고받고 싸우게 되면 로마로서는 이집트를 집중공격할 수 있어서 상당히 여유를 가지게 된다.
이집트: 남극을 먹은 이집트는 항상 그러하듯이 로마만을 칠 뿐이다. 이집트는 중국과 동맹을 맺고, 아즈텍의 일부길드와 동맹을 맺었는데 그 목표는 하나뿐이다. 3:1상황으로 만들어 로마를 압살한 계획이다. 하지만 강대국인 로마vs이집트 싸움과 약소국인 아즈텍vs중국의 서버구도상 아즈텍과 중국 모두를 로마공격에 동원하기에는 어려워보인다. 로마의 1등을 저지하기위해 3:1의 밑그림을 그리려면 아즈텍과 중국이 로마만 칠수있는 밑그림을 그려줘야 한다. 단순히 동맹만해서는 아즈텍vs로마 전쟁은 끝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중국: 아즈텍이 남미를 노리는동안 중국은 본토를 수복했다. 하지만 남미를 먼저차지한 로마때문에 알짜배기땅인 바위산을 차지하지 못했다. 그렇다고 남미를 다 먹기에는 아즈텍의 견제로 힘이 분산되어 로마와의 동맹이 필요해보인다. 로마만 공격하는 이집트는 동맹해봤자 남미전투에서 도움이 안 된다. 그렇다고 중국만 치는 아즈텍과 동맹하기에도 무리가 있다.
아즈텍: 인원수에 허덕이는 아즈텍은 중국과 국경선이 맞닿아있기 때문에 오로지 중국을 견제하고 싶어한다. 인원수가 가장적은 아즈텍이 우승하려면 전시즌 중국이 그랬던것처럼 북미와 남미를 재패하고 중국의눈을 대륙으로 돌려야 한다장기적으로 중국북쪽을 공략하려면 중국바위산을 노려서 골드를 말리면 후반탱크싸움에서 중국의 힘을 반감시켜야 하고, 우승각을 노리고싶다면 남미를 먹기위해 로마와동맹을 하기 위해 중국 vs 아즈텍+로마 구도로만들어 남미 절반이라도 먹어야 한다. 로마 입장에서도 남미에 바위산에서 골드수급을해서 후반을 바라볼 수 있고, 아즈텍 입장에서도 로마를 등에 업고 중국을 압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로마 입장에서는 중국이나 아즈텍 아무하고나 동맹을해서라도 방어병력을 빼고 남미바위산을 먹을 수 있다면 이득이라고 본다. 중국은 북미 동쪽에 있던 도시에서 베히모스를 만들어 어그로를 끌고, 남미를 공격해 결과적으로 남미에서 아즈텍은 사라졌다. 하지만 남미의 대부분 땅은 로마가 먹게되었다. 이집트는 로마가 전방에서 공격해올줄 알고 엘 캅, 엘 아르마나 등의 최전방 도시에서 대기를 하고 있었으나, 예상치 못하게 수도인 테베와 그 밑의 히에라콘폴리스가 먹혀 단체로 멘붕이 온 이집트인들은 급급히 수비를 하다가 결국 동쪽 몇개의 도시를 빼앗기게 된다. 이집트는 6시 공방전 때 빼앗긴 도시를 수복했지만, 로마의 어그로에 끌려 서쪽 도시들을 빼앗기게 된다. 게다가 여왕님이 계신 테베도 증발해버렸다. 이집트 최후방지역 히에라콘폴리스를 5분전에 시청을 폭파하고 테베는 공방 10초전에 시청 폭파를 해버렸다. 공방전에는 시청을 지을 수 없기 때문에 로마는 두 도시를 포기 선언을 한셈이었다. 다른 시각으로 보면 이집트의 수도인 테베를 터트려서 이집트에 도발을 하는 모습으로 보여지기도 했다. 로마는 이집트의 서부전선과 본토 최후방 테베, 히에라 지역을 제외하고 반을 갉아먹은 상태이다. 이집트는 그랜드메사 쪽 엘 아르마나 지역 하나를 수복했다. 이집트는 로마에게 뺏긴 도시 두 개를 수복하지만 도리어 본토의 중앙 도시 두 개를 주게 된다. 그리고 최전방 도시인 에드푸를 철거한다. 참고. 로마는 남미와 남극 모두를 점령했고, 아즈텍 이집트 중국은 본전치기 수준이다. 로마의 남극 원정대 인원이 바로 남미로 합류하여 밀어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인원상 이전 세션로마라면 충분히 병력 분산이 되어 밀어낼 수 있었겠지만 이번 세션의 경우 길드장과의 소통과 눈치전략이 눈에 띄었다. 따로 오더하는 사람이 없어도 손발이 맞아 떨어진셈이다. 시간상 중국을 밀어 낼 수 없었을것 같았는데 2분을 남기고 마지막 중국 성을 함락시키며 로마는 남미를 모두 점령하게 되었다.
이집트의 철거전략은 결국 이틀 후 마지막 공방전에서 중부대륙의 3문명이....

8.5. 5일 (2015-11-29)

중국 이집트 아즈텍: 답이 없다.
중국은 여전히 서로를 잡아먹기 바빴으며 이집트는 중국처럼 내분이 자주 일어나자 판게아에서 건너온 일부 유저들이 팝콘을 즐겨먹었으며 아즈텍은 타 진영에 어그로를 끌 첩자를 보냈다...
로마: 새벽부터 꾸준한 그리드 작업을 하고 있어 6시 공방전쯤에는 그리드 수를 다 채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공방전에서는 멸망했으며 원인은 과도한 점령 승리 어그로 때문에 인원접속제한이 있는 상태에서 압도적 전투 인원 차이도 내기 어렵고, XL 제작사가 적인 듯한 튕김 버그, 지상으로 다니는 전함버그 등 여러 가지 악재가 합쳐졌다고 볼 수 있다.
로마는 자연스레 3:1 구조가 될 것을 예상하고 전투인원들이 준비했으나
탱크가 증발함과 동시에 100명가량 파밍을 마치고 전투를 준비하던 헤비 인원들이 싹 팅기면서
로마 대기열이 100명가량 빠지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이정도면 XL의 농간이 아닐까 싶다.
이집트, 중국, 아즈텍이 동맹을 맺고 로마의 본토를 멸망시켰다. 로마는 이제 남미와 남극만이 남아서 그리드가 절반으로 떨어졌다
남미에서 버그 전함[15] 한 두대가 로마 보병 유저들을 싹 죽여버리고 시청 까지 밀어내서 많은 로마인원들의 전의를 상실케 했다.
로마는 본토를 내주고 남미를 지키는 전략이었지만, 아즈텍의 버그 전함이 도시 하나를 먹고, 먹은 도시에서 탱크를 뽑아내기 시작하자 로마는 단체로 멘붕하며 전의를 상실했다.[16]
로마는 수도 "로마"를 중국에게 빼앗기고 도시 자체가 파괴되자 멘탈이 붕괴되었다
그 외에도 DPS와 방어력만 보자면 탈 것중의 최고점인 전함이 지상을 돌아다니는 버그로
그와 동시에 중국이 또 통수를 쳣지만 어느 세션이고 공통적인 중국의 배신이 이제 새삼스럽지도 않기에
미리 대비하고 있던 아즈텍과 이집트는 중국의 공격을 막아내었으며
그와중에 이집트는 틈틈히 남극을 점령하였다.
중국 이집트 아즈텍 모두 비슷한 점령도를 가지게 되었고
아즈텍과 중국이 본의 아니게 힘싸움을 하는사이
로마는 정상에서 바닥으로 떨어지게 되었으나 밀어붙이며 버텨냇고
남미에 남은 땅으로 나아갈 수 있는 이집트의 비블로스를 점령 하기위해 작정하고 미친듯이 몰려갔으나
로마의 옆구리를 치고 돌아온 이집트 유저들이 귀환함으로써 이는 저지된다.

8.6. 6일 (2015-11-30)

세션 마지막 날
이집트: 이집트가 로마땅을 상당히 많이 먹었지만 현재는 불리한 상황이다. 로마의 문명발생지주위까지 다 먹어서 뺏길일만 남았기 때문이다. 로마병력은 마지막날이기 때문에 미친듯이 꼴집트작을 위해 이집트를 칠 것이다. 사실상 노리는건 11시의 판정우승이고, 이를 위해 낮부터 계속 공방전에 로마에게 도시를 내어줘도 차분히 상황을 보자는 채팅을 올리는 중. 분열하지 않아야 우승을 노릴 수 있다. 로마가 중국 이집트르 미친듯이 쳐서 영토를 불리고 중국을 본토로 끌어오는 것이 목표이나, 마음대로 움직일 리가 없기 때문에 일단 이집트가 먹은 본토를 회복해야 하는 로마의 움직임을 주시하는 중이다.

아즈텍: 이집트가 로마를 꽁꽁 싸매어준다면, 중국과의 남미싸움에서 승리자가 세션우승자가 될 확률이 높다. 사실 중국보다 인원수가 적은 아즈텍으로서는 필살의 전략이 필요하리라 본다. 상대적으로 본토에서 로마와 붙어있지않아서 이집트와 중국보다는 유리한게 포인트.
만약 아즈텍이 우승한다면, 가장 적은인원으로 승리를 이룬 인간승리라고 본다. 만약 우승을 하지 못하더라도 아즈텍으로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본다. 하지만 유종의미를 거두기 위해서는 우승을 노리는 게 바람직하다.

중국: 이집트가 로마를 막아준다는걸 감안해서, 남미에서 아즈텍과의 전쟁이 유력한 승리조건이라고 판단한다. 다만 로마가 마지막날 어디로 튈지 모르기 때문에 후방을 조심해야 한다. 아즈텍과의 전투는 인원이 많은 중국 입장에선 유리한 입장이지만, 항상 그렇듯이 방심하면 안된다. 인원수적은 아즈텍이라고 무시하기에는 항상 최선의선택을 해서 최대한의 이득을 챙겨온 아즈텍이기 때문이다.
중국은 이번세션 가장 많은 입방아에오른 국가이기 때문에 이번세션 결과에 따라서 두고두고 화자가 될것이다. 그래도 분열로 시작했지만 꿋꿋이 단합해서 우승을 이루어 내었는지, 분열한 왕국의 최후가 될지

로마: 인원제한세션에서 절대로 2국가 이상의 어그로를 동시에 끌지 않아야 한다. 그리드작업은 마지막날에만 집중하고, 평소엔 오히려 아군의 전초기지를 부서서라도 그리드어그로를 줄여야 한다. 무조건 3:1로 싸울 독고다이 생각을 버리고 필요할 경우 동맹을 만들 외교라인을 고려해야 한다. 강대국이라고 자처해서 다구리각이라고 변명하기에는 외교라인이 끊긴 로마는 3:1이 되는 상황은 피할 방법이 없다. 항상 3:1로 싸워 이길수있다는 자만심은 멸망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문명은 외교 없이 우승하기에는 자국민의 엉청난 희생이 따른다.
로마가 마지막날 우승각을 노리려면, 아즈텍과 중국과의 전쟁과 직접 경쟁 중인 이집트를 고려해서 어그로를 피해 최대한 많은 땅따먹기를 해야 한다. 수비는 더 이상 답이 없다. 최대한 수비가적은곳으로 다니면서 빈집털이 공격만이 정답이다.
이집트만 친다고 이집트를 꼴등으로 내릴수있다고 착각하면 안된다. 이집트로의 맹공을 퍼부어봤자, 이집트의 방어가 더 집중될수밖에 없다. 지금은 로마로서 최대한의 이익을 내어서 최대한의 땅을 먹는것만이 이집트의 4등을 유도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멸망한 로마를 이끌고 우승을 이루어낸다면, 더 이상 어떤나라도 로마를 무시할 수 없을것이다.
이집트는 전 세션에서 로마와의 갈등으로 북미 남미의 중국에게만 도움이 됐었기 때문에, 10시 공방전까지 본토와 남극 그리드만 확보하면서 로마에게 최대한 도시를 내줄 준비를 하고 있다. 새로 접속하는 사람들이 당황해 분열에 일조하지 않도록 문챗에는 계속 여러 사람이 도시 잃어도 당황하지 말라고 외치고 있는 중. 로마 외의 문명에게 어그로를 끌지 않기위해 로마쪽 본토엔 아예 그리드 작업을 하지 않아 그리드 점령 하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로마는 본격적으로 속도전을 시작했다. 이집트가 판정승리를 노리기위해 미리 내준 도시들 뿐만 아니라 지키려고 했던 두 도시마저 먹으며 이집트엔 약간 혼란이 일어났다. 중국으로의 진격으로 중국 본토를 거의 잡아먹어버리고 대륙의 절반을 먹은 로마지만 아즈텍의 위치문제로 1등은 아슬아슬해 북미를 노려야 한다.
아즈텍은 중국과의 치열한 전쟁중이다. 남미와 북미에서 동시에..
중국은 소수의 빈집털이 인원만 남겨놓고 본토를 버린 후 아즈텍을 치는데만 집중하고있다. 중국의 고생이 중국의 승리를 가져다줄지 로마 이집트의 승리를 가져다줄지는 아직 모른다..
이집트는 판정우승을 잡기위해 남미에 도시 하나를 박아넣었다.
중국이 잠시 본토에 돌아와 로마에게 뺏긴 도시를 수복했다. 이집트는 여전히 그리드 계산중으로 몇몇 개인 유저들을 제외하곤 대체로 10시까지 "도시를 잃는 전략"에 납득하고 있으나, 로마가 남극 기습으로 동쪽 도시 하나를 차지하면서 술렁이는 중이다. 공방전 전까지 그리드 1위이던 아즈텍은 세션 내내 이어진 중국과의 분쟁으로 하위권으로 내려왔다. 중국이 본토로 돌아가지 않는 이상 우승을 노리기엔 힘들어보인다.
로마도 10시 공방전에 먹을 도시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확대 속도를 늦췄다. 대신 남극으로 기습 파티를 보내 도시 점령에 성공했으나, 하필이면 그 도시가 문화도시였다. 감시를 따돌리고 도시를 다시 건설할 타이밍을 잡아야 한다.
이집트는 애증의 땅 남미에서 중국 아즈텍 분쟁으로 비어있는 도시를 잡아먹는 중이다.
시작 직전 상황 철거전문가 이집트가 소극적으로 유럽쪽 버리는 도시 중 하나를 철거할때 중국은 통크게 대륙을 철거하고 로마는 전선을 없애버렸다 청출어람
이집트는 로마의 남극 도시를 감시해줄 길드가 인원수 부족으로 건설, 교전을 병행하다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다. 로마의 군사도시가 떡하니 박혀버려 전전긍긍하는 상황.
로마는 남극을 아예 밀어버리기 위해 힌덴부르크 비공선을 준비하려했으나 지휘 혼선으로 자원을 못 모으고 말았다.
공방전 시작 전 아즈텍의 랜드크루저가 중국 앞에, 이집트의 랜드크루저도 중국 앞에, 로마의 랜드크루저도 중국 앞에 지어졌다.
중국은 시작2분전 본토에 있는 자국의 모든도시를 터트렸다. 어차피 뺏길도시 적에게 넘겨주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모아니면 도.
중국의 생각은 본토에서 남은그리드와 북미,남미에서 땅을 뺏어서 그리드를 채우면 승리 아니면 꼴찌....
나중에 보면 대륙에는 3랜드크루가 중국을 노리고 있어서 도시를 터트린건 신의한수였다. 결과적으로 본토의 도시를 터트리지않았다면 중국은 상위권경쟁을 할 수없었다

로마도 공방전시작전 이집트와 접해있던 전방 도시들을 터트렸다. 로마의 랜드크루저 부대는 바로 공터에 있는 이집트 랜드크루저를 노려 5-10분만에 따내는 성과를 내고 이집트의 그리드를 삭제하다 나중에 내려온 아즈텍의 랜드크루저도 격침시켰다.

이집트는 노리던 중국 도시가 거의 전부 사라지고 로마 땅도 한참 멀어진 상황에서 아예 이집트 랜드크루저를 노리고 찾아온 로마에게 결전병기를 잃고 말았다. 4시간동안 차분하던 문챗이 난리가 났다....

한편 이집트에서 화물선 시대부터 계획하던 남극 한방 계획이 드디어 빛을 발하게 되는데 남극은 상대적으로 수비하기 안전한땅이어서 공격이 잘 오질않아 전초기지로 그리드를 도배하자 공방전후반50분쯤에 이집트가 1등으로 달리게 되면서 남극은 신의 한수가 되었다. 로마의 진격용 군사도시가 있었으나 남극 환경이 환경인지라 큰 성과를 내지 못했고 시청 미스로 도시 알박기에도 실패해버렸다.CBT 1차도 그렇고 2차도 그렇고 마지막 프리오픈도 그렇고 이쯤되면 남극에 고대 슴가교단이 숨겨져 있단게 사실인 듯하다.

아즈텍은 시작과 동시에 자국도시를 다 터트린 중국 때문에 세션의 관심 지역이 북미와 남미가 되어서 본토에서 난전을 하게 되었다.

로마는 대륙에서 공격할수있는 도시가 몇 개 없어졌다. 대륙에는 더이상 도시자체가 몇개남지 않았다. 공격을 하려면 북미와 남미를 노려야 하지만 교두부로 쓸 전투도시가 없어서 탱크로 밀 수도 없었다. 대륙에서는 수비말고는 할게 없어졌고, 대륙은 도시뺏기싸움에서 그리드전투로 양상이 바뀌었다.

이집트는 남극 방어에 성공한게 확인되자마자 활기를 띄어 중국 난징쪽의 그리드삭제 부대와 남미 점령 팀을 보강했다. 로마의 랜드크루저 기갑부대가 중국 쪽 그리드로는 안 가고 이집트 문명발상지까지 내려오면서 그리드를 많이 잃었지만, 이런 로마의 이집트 4등 러시를 대비해 차지해둔 남극에 전초기지 도배를 시작했다. 소수의 유저들이 유럽쪽 로마 그리드작업을 방해하는 중.
중국 아즈텍의 소수 부대들도 본토에서 이집트 로마를 공격하는중이다. 중국과 아즈텍의 격전 사이에서 이집트가 남미 절반을 먹어버렸고, 중국은 아즈텍의 북미를 완전히 차지해버렸다.. 아즈텍이 망했다...

지구1세션 3회차에서 마지막공방전은 도시싸움이 아니라다 터졌으니까 그리드 싸움이었고, 모든 전초기지에서 건설 전투가 일어났다. 서로의 그리드를 부수고, 아군은 그리드를 지어나갔다. 짓는것보다 부수는 게 빠르지만 그래도 그리드수는 다들 점점 늘어났다.

1등 이집트지구 이집트인들의 첫1등 광광우럭따 첫이고 뭐고 3번째 세션인데 2등 로마마지막 그리드싸움에서 22그리드차이로 2연속 2등 콩국 로마 글자 수도 2 3등 중국아쉬운 신의한수 4등 아즈텍인원수에 치여 어찌할수없었던

최종그리드 판정승 이집트2133 로마2111 중국2038 아즈텍1526

9. 판게아 02 3회차

26일 오전 10시부터 시작.

11월 26일에 오픈된 '판게아 02' 세션은 문명별 인구 밸런스가 특화된 세션입니다.
※ 각 문명별 설정 된 최대 수용인원이 초과될 경우 더 이상 접속이 불가능할 수 있으며
접속 대기현상이 다른 세션에 비해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9.1. 1일 (2015-12-01)

이집트를 제외한 로마, 중국, 아즈텍의 유저들이 대거 다른 세션으로 넘어갔거나 이집트로 전환했다. 이집트를 제외한 국가들은 사실상 도시를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인원도 안되는 수준인 반면, 이집트는 대기열이 뜬다. 다른 세션 유저들은 판게아2를 다이아+카드 벌이용 작업장 취급하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첫날부터 이집트가 전 대륙을 점령했다. 하루만에 게임이 안 끝난 것이 기적 수준.

9.2. 2일 (2015-12-02)

이집트의 그리드 숫자는 현재 10844... 점령도는 100%를 이미 달성했다. 덕분에 또다시 2일차에 게임이 끝나는 게 확실해졌다.

이로서 판게아02 이미지는 안드로메다로...[17]

10. 지구 01 4회차

1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

10.1. 1일 (2015-12-01)

중국: 지난세션에서 중추적인 길드들이 여전히 게임을 하고 있다. 북미라는 좋은 자리라서 상당히 유리한 입장이다.
로마: 새로운 유저들이 로마에 상당부분 흘러들어왔다. 여전히 인구수로는 1등, 그러므로 전투력1등인 국가이다.
이집트: 대형길드들은 툭하면 터져나오는 비난에 지쳐서 전부 이탈했다. 아즈텍과의 일시적인 마찰이 있었다. 주적은 대륙의강자 로마
아즈텍: 미지수 첫 공방전이라서 작은 교전들이 있었다. 대부분의 나라는 어그로를 최소화하는것에 힘쓰고있다 아즈텍이 일시적으로 로마의 땅 밑쪽을 빼앗았다. 로마는 아즈텍에게 잃어버린 로마의 남쪽땅을 되찾고, 중국남쪽으로 백도어를 성공하였다.

10.2. 2일 (2015-12-02)

아침5시부터 10시까지 점검.
중국: 북미를 굳건히 지켜서 대륙의 3국가들의 힘의 균형을 맞추고 싶어한다.
로마: 로마는 지금 불리한 아시아위치라서 3:1을 상황을 최대한 피하고 있다. 지구의 모든 유저들이 인정하는 접속자수 1위, 접속대기시간 1위, 전투력1위, 건설력1위 모든것을 가진 로마는 도시수가 1등인데도 불구하고 그리드는 꼴지다. 로마는 1세션때 이집트를 멸망시켜서 2세션 내내 로마에 원한을 가진 이집트때문에 전력을 낭비해야했고, 1세션때 중국을 반토막내서 중국으로도 원한을 샀으며, 3세션 5일차 압도적인 그리드작을 했다가 3:1로 멸망을 봤던 로마다. 현재 로마는 어그로를 끌지 않기 위해 수비나 소극적인 공격만 하고 있다. 로마는 반드시 후반을 바라보면서 다른국가의 연합을 방해할 목적을 가지고있다고 볼수있다.
이집트: 비난 대상이 되던 주요 길드들이 지구에서 전부 비켜준 상황인데, 그래도 역시 이집트의 수뇌부들은 분열되어 있다. 그렇다고 멸망각이 나와서 단합할 여지도 보이지않는다. 압도적인 화방미늘이라는 산업시대 전투력을 가진 이집트는 초반을 아슬아슬하게 시작하고 있다.
아즈텍: 미지수. 알수없어서 미지수가 아니라, 인원이 적어서 어떤작전이라도 성공할지 미지수이다. 로마는 이전에 먹은 중국 남부 도시 2개를 시작과 함께 자폭시키고, 내륙 지역에 게릴라 작전을 진행해 중국 내륙 도시 3개를 따냈다. 그 사이 이집트가 로마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해 로마 세력권을 종단해 버렸다. 중국이 비교적 손해를 많이 본 편. 아즈텍은 그닥 변화 없음.

10.3. 3일 (2015-12-03)

중국이 로마가 차지한 폼페이에 총 전력을 들이부었지만 로마도 거의 총전력을 부어 오히려 중국은 리지앙을 빼앗기고 아트라사타로 후퇴했다. 그사이 이집트는 중국 본토에 있는 난징과 사오관을 낼름하고 먹어버려 중국 유저들의 멘탈을 흔들어놨다.
중국의 일부 전력은 남미를 공략하려고 갔으나... 아무런 소득도 못보고 후퇴해야 했다.
아즈텍은 대량의 충차를 몰고와 이집트의 카훈을 접수했고 이어 기자까지 공격했으나 이집트의 치열한 수비에 충차가 모두 박살 나자 물러났다. 이집트는 로마의 카에사리아, 아쿠엘리아를 공격해 땅을 확보했으나 엘 아슈무네인과 유럽 본토 땅 2곳을 로마에게 내주고 말았다. 공방이 끝나기전 10분 전부터 르네상스로 가기 위해 그랜드 메사에 로마 아즈텍 이집트가 모였는데 이집트가 자리를 장악해 아즈텍은 입구에서 이집트의 집중포화에 학살당했다. 로마는 남미의 나이아가라 폭포가 있었기에 금방 빠졌고 결국 이집트가 첫 번째로 르네상스로 발전했으며 뒤이어 로마가 르네상스로 발전했다. 이후 아즈텍이 그랜드 메사땅을 장악했으나 아즈텍 유저 몇몇이 용기병을 끌고 온 이집트에게 사냥당하는 수모를 겪고 3번째로 르네상스로 발전했다.
여기서 엄청난 대형사고가 터져버리는데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가 르네상스로 발전을 해버리는 사건이 터져버린다. 유일하게 제일 가까운 화약을 찾기위해 로마 영역 안에있는 나이아가라 폭포로 중국 유저들이 원정을 갔지만 로마 유저들이 그곳에 진을 치고 중국 유저들을 잡아버렸다(...) 석궁을 든 중국과 화약총을 든 로마의 혈전으로 시작하였다. 시작하자마자 아틀라사타 전방에 로마가 거의 총공세급 공격을 펼쳤고 단 20분여만에 아틀라사타와 히포 레기우스까지 모조리 털려버려 결국 중국 유저들은 본토로 돌아가버렸다. 이집트가 먹어버린 사오관과 난징을 되찾기 위해 전력투구중. 결국 중국이 50여분간의 항쟁끝에 난징과 사오관을 되찾았으나 뤄안 타이위안등의 도시를 로마에게 추가로 내주고 말았다. 히포레기우스에서 로마군이 바다를 건너 뤄양과 양저우를 동시공격. 양저우가 함략당하는데 해안가의 감시탑들이 레벨 1이었다는 사실에 중국유저들은 어안이 벙벙했다.
로마는 빈집이었던 북극지방을 공격했다. 일부 이집트인이 맞서 싸웠으나 결국 북극을 확보했고, 이집트의 론디니움, 브룬두시움, 아르데아를 다시 되찾아 그리드 점유율 꼴지에서 1위로 올라섰다. 이집트와 아즈텍은 아비도스-말리날코에서 맞붙었으나 밀고 당기기만 반복하다 공방전이 끝났고, 항구도시 타무인을 아즈텍이 대량의 충차를 몰고와 4~5회 공격햇으나 모두 실패했다. 그틈에 이집트는 꼬요테펙과 텍스코코를 공격해 함락시켰고, 카훈도 공격했으나 점령하기 직전에 공방전이 끝났다.
공방전이 진행되는 와중에 중국이 겨우겨우 르네상스에 도달하는 안타까운 광경이 있었다.

10.4. 3일 (2015-12-04)

중국:
로마:
이집트:
아즈텍:

10.5. 5일 (2015-12-05)

중국: 일부 거대길드에서 도시를 폭파하고 이동하는 집시전략을 아직도 하는것에 불만을 품고 많은사람들이 이탈하여 사람이 별로 없다. 뭘 해보고 싶어도 사람이 부족한 상황. 도시 하나를 2~3명이서 건설하고 있으니 복구도 안되는 상황. 이 사건에 대해 쓴 글
로마: 전략 대로라면 남미를 굳건히 하면서 본토를 조금 내주고 적절히 밀당을 하기로 했었으나... 남미를 지키는 것까지는 맞는데, 북극을 내주고 본토와 남극을 동시에 밀고 있다. 건축가들은 남미의 요새화를 하겠다며 남미 전 그리드에 산업포탑을 깔고 있다.
이집트: 아즈텍을 밀어내고 로마와 먹고 먹히고를 하고 있다. 이번엔 아즈텍이 방벽이 돼서 남극을 못가니 북극을 먹고 있다.
아즈텍: 왼쪽에서는 이집트가 밀고 있고, 오른쪽에서는 로마가 밀고 있고. 진퇴양난. 문명 발생지 앞쪽의 전방 도시는 전부 빼앗기고, 몇몇 섬과 남극을 먹었다. 그나마도 남극을 지키려는데, 로마때문에 남극도 지키기 힘든 상황.
이집트는 시작하자마자 매섭게 몰아쳤는데, 로마의 아쿠엘리아와 아르엘라를 공격하고 아레티움과 베리트리이, 지롯진고, 카스트라베테라까지 접수한다. 또한 아즈텍의 말리날코와 푸노까지 공격해 유라시아 대륙의 주도권을 완전히 잡아가는 상황. 중국 또한 유라시아 본토를 공략하기 위해 다롄과 아트라사타를 점령하는데 성공했다.
이집트 유저는 고대시대부터 눈엣가시였던 천혜의 요새 파노니아를 공격하자는 논의를 하고있는데 이는 8시 공방전에서 치명적인 악수를 가져오게 된다. 이집트는 눈의 가시인 파노니아를 점령하기 위해 다리를 건설하고 비행선으로 공격을 시도했으나 로마군에게 격퇴당하고, 병력이 파노니아에 쏠려있는 틈을 노린 로마는 급습으로 항구도시 타무인을 공격한 것을 시작으로 켐미스, 아레티움, 베리트라이, 알 파이윰, 카스트라베테라를 점령하게 된다. 또한 이집트는 푸노와 반하, 말리날코까지 아즈텍에게 주는 치명적인 상황에 처한다. 이집트는 이 공방전으로 브룬두시움과 노리쿰밖에 얻지 못한 상황. 더군다나 이집트 유저들끼리 서로 싸우는 상황이고 소수만이 다음 공방전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등 다음 공방전이 상당히 위태로워 보였으나...
한편 중국은 대부분의 병력을 다렌으로 몰아넣고 폼페이에 총공격전을 가한다. 여태까지 폼페이를 침공하려다가 망한적이 한두번이 아닌지라(...) 이번에야 말로 엄청나게 많은 탱크와 자주포등을 이끌고 폼페이를 침공, 폼페이의 로마도 꽤 많은 탱크를 동원하였기에 저항이 만만치 않았었지만 중국은 폼페이를 손에 넣고 그곳을 철저한 요새로 재건하기 시작한다. 힌덴부르크 비공선의 제조를 위해. 그러나... 8시 공방전으로 6시 공방전 때 잃은 땅을 회복한 로마는 남미 방어와 중국의 북미 공격을 위해 많은 수의 유저를 차출했다. 허나 가장 중요한 아시아 대륙은 방비가 상당히 허술해졌는데, 애초에 남미만 지키면 아시아 대륙의 도시는 서너개쯤 줘도 된다는 전략인지라, 아시아 방비는 별로 하지 않았다. 이틈을 비집고 이집트는 20여기에 가까운 전차군단이 아레티움을 습격했고 이후 와디할파 지역을 접수하고 베리트라이와 알 파이윰까지 무혈입성에 성공했다. 기세를 이어 로마의 수도 로마로 목적지를 정한 이집트는 단숨에 로마로 진군하여 순식간에 로마 시청의 피를 절반 이하로 떨어뜨렸으나 방심한 나머지 소수의 로마 유저에게 1분도 안되는 사이에 대부분의 전차를 소실한다. 이집트의 전차는 2~3기밖에 남지 않았으나 이미 로마 시청은 25%의 피도 남지 않은 상황. 결국 수도 로마가 함락되고 만다. 남은 이집트 유저는 본진을 방어하기 위해 귀환했으며 아즈텍의 베니 수에프까지 접수했다.
그 와중에 이집트의 남은 병력은 모여서 남미를 공략, 전함 3대와 공중전력으로 정저우를 집중 공략했다. 중국은 둥관과 린이에서 출발하여 타르라코와 포르투스에 게릴라전을 하고 있었고, 로마가 정저우와 타르라코, 듀로코르토룸 등을 막으려 병력이 흩어져 버렸다. 로마의 병력이 흩어진 상태에서 스파르타가 비게 되었고, 이집트의 소수병력이 스파르타에 무혈입성. 결국 로마는 스파르타를 내주게 되었다.
뒤늦게 이집트에 대한 보복을 한 로마는 나르메르와 에스나를 공격해 함락시켰으나 상당히 많은걸 잃은 상황이다. 남미에 구멍이 하나 뚫려 버렸고, 아시아 대륙의 도시 다수를 내어주었고. 아즈텍은 베니 수에프를 잃은 후 이집트의 아비도스를 공격했으나 실패하고 반격당해 소치칼코를 공격당했으나 마침 공방전이 끝나 소치칼코를 내주진 않게 되었다. 허나 남극대륙의 주도권을 완전히 로마에게 내주게 되었다.
공방전이 끝나고 난 뒤 로마는 잃어버린 그리드를 수복하기 위해 남극대륙에 많은 수의 도시를 건설했다. 중국은 폼페이를 점령했으나 북미 동부를 로마에게 내주게 됐다. 이집트는 남미의 스파르타를 점령하고 그곳으로 병력을 옮겨 다음 공방전 전까지 남미의 방어탑을 부술 계획을 짜며 남미대륙 진출의 교두보를 놓고 있다.
중국은 공방전 시작과 동시에 힌덴부르크 제조에 성공했고 지상군과 함께 로마 문명 발생지 근처에 있는 대부분의 도시를 철저하게 짓밟을 예정이었으나...
탱크 지상군이 폼페이에서 타라냐와 타프서스로 출발을 개시했는데 힌덴부르크 비공정은 엉뚱하게도 로마가 본토보다 더 중요시 여기고있던 남미지역으로 헤딩을 하였다(...). 힌데부르크에 탑승인원 5명중 조종간을 잡은 사람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도보도 안하고 무조건 내키는데로 핸들을 몰아 힌덴부르크는 15만의 체력 중 딱 1만만 남고 폼페이에 착륙했다. 이 대대적인 트롤링 사건에 중국의 채팅창과 맵 전역이 삽시간에 개판이 된다. 비공정 근처와 폼페이에 있던 사람들은 트롤링한 그 사람과 그 길드에 대해 온갖 문책과 비방을 일삼았고 트롤링한 유저와 그를 옹호하는 측에서는 마녀사냥급 언론플레이라며 다른 사람들을 역비판했다.[18] 이렇게 피터지게 싸우는 도중 로마는 폼페이에 병력을 보냈으나 주 공격은 아녔으며 폼페이 옆의 아트라사타를 비롯한, 중국 본토와 로마 땅을 잇는 교두보들을 완벽하게 점령했으며 나아가 중국 본토로까지 침투헤 샹강을 비롯한 도시 4곳을 점령, 난징까지 공격했으나 폼페이의 카오스에서 겨우 정신차린 유저들이 재빨리 난징으로 귀환하여 결사항쟁을 한 덕분에 난징에서 멈출수 있었다.
10시 공방전으로 인해 1위였던 로마는 이집트에게 그리드가 추월당하고 유라시아 대륙의 주도권을 이집트에게 넘겨주게 됐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유라시아 대륙만.

10.6. 6일 (2015-12-06)

중국: 5일에 발생한 도시폭파 사건으로 중국 유저의 힘이 빠진 상황에 폼페이에서 있었던 힌덴부르크 비공정 트롤링, 그에 따른 비판과 언플, 엎친데 덮친격으로 로마의 습격으로 북미 대륙 동부가 로마에게 점령당한 상황. 대부분의 중국 유저들은 이골이 난 상태고 벌써 다른 세션으로 넘어간 사람도 있으며 다음 세션때 아예 이주를 해버리겠다는 사람이 생길정도. 공방전은 아직 시작하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중국유저들은 현재 의욕이 거의 0에 가까울 정도로 떨어진 상황이다.
로마: 전날 10시 공방전으로 이집트에게 회심의 일격을 먹은 로마. 아즈텍에게서 뺏은 남극대륙에 새로운 도시를 건설해 피해를 만회하고 남미에 포탑을 도배해 습격에 대비하는 한편, 남미에 이집트 도시 하나가 알박기가 된 상황이라, 이를 최대한 빠르게 수복하려고 벼르고 있다. 다행히 빼앗긴 도시가 항구를 지을수 없는 도시인지라 큰 걱정은 안하는 편. 남극도 비슷한 상황이라, 아즈텍 도시 하나만 수복하면 철옹성이 되는지라, 마찬가지로 최대한 빠르게 수복하고 수성전으로 가려고 준비 중이다. 그리드 증설은 최대한 억제해서(흐름을 파악 못하고 그리드 증설하고 다니는 초보들까지 막기는 힘들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2~3위를 왔다갔다 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고, 야만인도 최대한 적게 배치되도록 하고 있다.
이집트: 전날 8시 공방전으로 위기에 몰렸으나 10시 공방전으로 유라시에 대륙의 주도권을 잡은 이집트는 남미의 이집트 도시인 스파르타에 별동대를 보내 남미의 포탑을 부숴 다음 공방전에 대한 준비를 하고있다. 그리고 틈틈히 아즈텍의 그리드를 지워가고 있다.
아즈텍: 유라시아 대륙은 별다른 진전이 없고 그나마 있던 남극대륙마저 로마에게 거의 넘어간 절망적인 상황, 덮친격으로 바위산도 이집트와의 국경에 있었는데 이곳을 이집트가 점거하면서 탱크나 자주포를 살 돈이 안 모여서 끝까지 뚫을려고 노력했으나 이집트가 탱크와 자주포, 그리고 너프되지 않는 화방미늘 직업을 사용하면서 끝까지 점거했다. 이에 분노한 아즈텍인은 단단히 이집트를 벼르고 있다.
이집트의 일부 유저가 정복승리는 가망이 없다며 문화승리를 하자고 강하게 주장 반대하는 의견을 비난하며 일반유저를 북극과 남극에 집중시킨다. 허나 아즈텍이 불가사의가 있는 섬을 공격해 점령해버리면서 문화승리는 물건너갔고 유라시의 대륙의 대부분을 로마와 아즈텍에게 내주게된다. 이에 이집트 유저는 문화승리를 주장한 사람들을 비난하나 뻔뻔하게 자기 잘못은 없다며 되려 화내면서 이집트는개판 1분전이 된다. 아즈텍이 모아두었던 결전병기 4개를 동시에 만들면서 원기옥을 모아 이집트에게 반격을 가하려고 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로마는 남미에 결전병기를 소환한 중국을 도시하나도 내주지 않고, 오히려 몰아내는데 성공.하지만 중국의 백도어에 도시 하나를 내주고 남극은 이집트에게 내주게 되었다. 유라시아 대륙은 치고박고 하는 사이에 황폐화 되어 점령할 도시가 거의 없었고, 치열한 그리드 싸움이 시작 되었다. 중국이 남미의 도시 하나를 점령하여 그 도시를 기반으로 남미의 그리드를 삭제하고 다녔으나, 로마의 정찰병들로 인해 판세를 뒤집을 정도의 효과는 없었다. 로마가 북미에 항구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대규모 인원이 차펠린을 통해 북미로 건너가 베히모스를 제외한 모든 결전병기를 소환하여 북미를 점령하였다. 그 결과로 중국이 2위에서 4위로 내려갔고, 이집트는 아즈텍과 로마의 유라시아 병력과 싸우느라 힘든 상태. 이와중에 로마는 마수 베히모스를 만들어서 이집트의 그리드를 삭제하는데 성공. 그리고 남미를 방어하던 인원이 남극으로 넘어가, 도시 하나를 점령하고, 이를 기반으로 남극의 이집트 그리드를 전부 지웠다. 최종적으로 로마가 우승하였고, 아즈텍 2위, 이집트 3위, 중국 4위로 세션이 종료하였다.

11. 판게아 02 4회차

어뷰징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다.

로마 문명발상지 인근 엔 수십개의 전초기지가 늘어서있고 이집트는 결전병기가 열릴때마다 1인길드가 본진에 설계도를 던져 놓고 사라진다.
2회차에 타문명 인구들이 대거 이집트로 넘어가면서 3회차까지도 게임을 망쳐놨는데 4회차에 다시 본래의 문명으로 돌아가 일종의 정의의 편이 되어 꾸준히 이집트를 다굴하는중이다. 적반하장?

이집트에선 화염방사병이 열리는 시점에 아낌없이 사기성을 발휘해 힌덴부르크 비공선과 함께 영토를 수복하자며 열기가 활활 타올랐, 을 때도 있었으나 역시나 가입신청이 불가능한 1인길드의 1인이 혼자 타고 떠오른 힌덴부르크는 공터에서 30분동안 잠수하다 10분 동안 중국 도시로 이동해 중국인들의 명예가 되었다. 이 시점에서도 로마 문명발상지에는 전초기지가 꽉꽉 채워지고 있다. 중국은 깨끗하게 3국 동맹 속에서 승승장구하는 중이다.

로마는 이제 그리드 경쟁에서 완전히 불리해졌고 이집트는 하나 남은 결전병기 초중전차 랜드 크루저도 당연히 상실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아즈텍, 중국 중에 인구가 많은 중국이 우승할 것으로 보인다.

종료 1일전 10시 쟁이 끝난 후부터 이집트에서 그리드 작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해서 최종일 6시 쟁 직전에는 4등에서 1위 로마에 근소한 차이로 2위까지 올라갔고, 8시 쟁에서 각국의 내륙 지역에 게릴라전을 감행해 도시 다수를 따내면서 그리드 1위까지 올라 최종승자를 가늠하기 힘든 지경까지 올라갔지만.... 서버가 날아가는 바람에 4개국 모두가 승리 처리되었다. 실제로 승리가 점령승리도 문화승리도 아닌 그냥 '승리'.

12. 판게아 10일 01 이후

결국 문명 온라인이 서비스 종료했기 때문에 이후의 행적은 불명이다.


[1] 이 때, 아즈텍의 침공으로 로마는 남북이 나눠지게 되었고, 산을 넘어도 아즈텍의 진지를 돌파해야 했기 때문에 남북간 교통이 거의 단절된 상태였다. [2] 11시가 아즈텍의 공격을 막아내고 있었고, 9시가 아즈텍에게 넘겨줬던 로마의 도시들을 재탈환하며서 올라가 최종적으로는 아즈텍의 병력을 쌈싸먹는 구도였는데, 11시쪽에서 '거기는 원래 우리 길드가 소유했던 도시니까 너희들은 점령하지 말아라'라고 반발한 모양이다. [3] 사실 이건 아즈텍에 불리한 점으로 작용한다. 유리하라고 만든 특화직업이 문명을 불리하게 하다니 초반에 우세를 점한다는 건 초반부터 다른 문명들의 견제를 받는다는 것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4] 구이양 전투가 3국이 동맹임을 보여주는 진정한 중앙전투였다. 9시 방향에서 로마가 몰려와 아즈텍 유저들이 우르르 몰려가 로마를 격퇴하고 나면 어느샌가 이집트가 11시에서 치고 들어왔다. 그렇게 로마와 이집트가 구이양을 합공하고 중국은 아즈텍의 중앙 빈집들을 털었다. [5] 그 후방의 군사도시마저 점령되고 최후로 남은 군사도시는 알 미누피아라는 왼쪽 산골짜기 구석에 자리잡고 있던 도시였기 때문에 탱크를 빼오는 것이 보통일이 아니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험한 곳에 지어져 있어서 유일하게 마지막까지 탱크를 뽑은 도시이기도하다. 해당 도시는 이런곳에 건축되었다. 근데 저기에 도시지을 생각을 하다니 참 대단하다 현실이었으면 보급 안돼서 굶어죽기 딱 좋은 위친데 [6] 탱크나 채플린 같은 탈 것들은 차고와 비행장 주변에서만 소환이 가능한 데 그걸 유저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부숴버려 전력이 차단돼버린 것. [7] CBT 때부터 해온 당시에 유독히 조직력이 좋았던 이모텝길드나 1인 길드임에도 정확하게 상황을 보고 필요시 도시를 만들거나 맡아주면서 조언을 하던 캐피탈리즘호! 같은 길드들을 예로 들 수 있다. [8] 실제로 대규모 길드의 유저들이 즉석으로 전략이 바뀌어도 모두 맞춰서 움직여주는 게 능숙했던 이집트 길드는 저 당시 이모텝뿐이었는데 길드장이 정치질에 지쳐 손을 놔버리자 해당 길드원들도 BJ빠들의 만행에 불만이 있던터라 뿔뿔이 흩어지거나 접속을 하지않았고 BJ들에게 첩자로 내몰려 각종 욕설을 받던 캐피탈리즘호!의 길드장은 BJ빠들이 문명쳇으로 산위에 있던 알 미누피아라는 군사도시를 왜 만들었냐며 도시권한을 넘기라고 행패를 부리자 정말로 군사도시를 다 터트렸다간 완전히 망할 거라 답하며 거절하고 당일 공방 때 접속을 안하자 자리에 없음에도 문명쳇으로 욕을 먹었었다. 하지만 이후 공방이 시작되고 도시들이 손쉽게 박살 나며 문명 발생지까지 밀렸음에도 산위에 있던 그 도시만이 최후까지 탱크를 생산해내 그 길드장의 말처럼 7시방향 본토의 모든 도시가 전멸하는 걸 막아낸 군사도시가 되었다. [9] 원인은 윗글 판게아 이집트 병크사건때의 bj들과 수에즈를 폭파시켯던 특정bj의 노동조합길드가 로마로 넘어간게 확인되자 소식을 들은 기존의 로마유저들 반이상이 다른 진형으로 빠져나가고 기존의 이집트 유저들은 복수의 시간이라며 공방시간도 아닌데 시도때도없이 로마진형으로 몰려가 병원과 감시탑을 설치하고 로마본토에 공방시간까지 계속해서 도시건설을 시도했었다. [10] 실제로 판게아2의 로마에는 판게아1에서 활동하던 길드들이 보이기도 했고 판게아2에서는 첫날 강한 모습을 보였다. [11] 중국의 길드가 선점했지만 양국간의 협의로 중국과 확고한 상호 불가침조약을 맺으면서 양도 받은것이다. [12] 전부 곰전사가 되어 이집트를 무찌르자는 오론이다. [13] 이 부분에서 중국의 통수냔 얘기가 계속 오가긴 하는데, 이 당시 로마 문명챗은 '산업 시기부터 정전이 끝났다.', '이제부터 빨간 이름은 모두 공격한다.' 등의 내용으로 차 있었다. [14] 사실 주요 이집트 길드들은 중국의 원해 횡단 어뷰징에 판게아 02 세션으로 이주했다고 한다. [15] 현재는 수정되었다. 전함으로 항구에 비비기를 하면 전함이 땅위로 올라오거나 하늘로 올라간다. 가끔은 땅속으로도 들어가는데, 이게 문제. 땅속으로 들어가면 땅 자체가 엄폐물 판정이라 땅위에서 땅속으로는 공격을 할수가 없다. 하지만 땅속에서는 땅 위로 공격이 가능. 즉 전함이 무적판정이 되어버린것. 나중에 공지사항에 수정되었다고 올라온건 아즈텍의 전함 버그 였다. 즉 아즈텍만 가능했던것. [16] 섬지역의 경우 전진기지 역할을 하는 도시가 없다면, 차고가 없어서 탱크/자주포/방사포를 뽑을수가 없기에 공략이 엄청나게 힘들다. 탈것을 못뽑고, 병원 부활도 4~5번 정도가 빠듯하기 때문에 대략 3:1의 숫자로도 막아낼수 있고, 시간을 오래 끌면 끌수록 부활이 힘들어지는 공성측이 점점 더 불리해지기 때문에, 시간을 잘만 끌면 5:1의 병력싸움도 가능하다. 북극, 남극은 자원이 거의 없다 시피하고, 북미는 문명 발생지가 있기 때문에 완전 점령이 불가능하지만, 남미는 자원도 있고, 문명 발생지도 없어서 점령하고 농성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한 전략이었다. [17] 다른 세션은 5일을 달려야 가능한 승리보상이, 판게아 02에서는 2일에 1시간씩만 접속해도 가능하다. [18] 힌덴부르크 제작의 의견을 내고 작전을 짰었던 해당 길드는 중국 길드내에서 가장 큰 길드였고 비공선을 제작함과 동시에 그것을 자신들이 몰아 로마 땅을 대대적으로 공격하려했음에도 불구하고 조종석에서 트롤링을 일삼았던 사람은 '그럼 니네길드만 길드고 우린 아니냐' 라는 식의 논리를 펼치며 싸운 것이 내용의 태반이었다. 의도치않게 비공선은 로마 땅을 공격하기는 했었다. 아주 엉뚱한 곳이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