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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키 베츠/선수 경력/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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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키 베츠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7년 2018년 2019년
파일:BettsMVP.jpg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레이스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3.7. 10월
4. 정규 시즌 총평5. 포스트시즌6. 총평7. 시즌 후8. 관련 문서

1. 개요

무키 베츠의 2018 시즌을 정리한 문서.

2. 시즌 전

구단과의 연봉 협상에서 베츠는 $10.5M, 구단은 $7.5M을 요구하며 양측의 견해가 좁혀지지 않았고, 결국 연봉 중재를 거친 끝에 베츠가 승리하며 $10.5M을 받게 되었다.[1]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4월 10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6회말 만루 홈런을 때려내는 등 4타수 4안타 1홈런 4타점 5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이 경기로 베츠는 2008년 루이스 카스티요 이후 10년만에 양키스를 상대로 5득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는데, 이 기록은 MLB 역대 7번째 이자 보스턴 역사상 최초라고 한다.

4월 1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는 1회말 홈 쇄도 도중 포수와 충돌하며 왼쪽 발에 멍이 드는 부상을 당해 일찌감치 교체되었다. X-Ray 결과 이상은 없었다고.

4월 17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는 1회초 오타니 쇼헤이를 상대로 때려낸 리드오프 홈런을 시작으로 3회와 8회에도 홈런을 추가하며 3타수 3안타 3홈런 3타점이라는 폭발적인 타격감을 보여주었다. 홈런 3개의 타구속도와 비거리는 각각 105마일 411피트, 107마일 417피트, 108마일 426피트.

4월 18일까지 16경기 타율 .390 출루율 .486 장타율 .763 OPS 1.249 59타수 23안타 2루타 7개 5홈런 20득점 13타점 10볼넷 2사구 2도루 6삼진 wRC+ 233 WAR 1.5로 그야말로 천상계의 스탯을 뽐내는 중.

참고로 4월 한달 스탯은 13경기 타율 .438 출루율 .525 장타율 .875 OPS 1.400 48타수 21안타 2루타 6개 5홈런 20득점 13타점 8볼넷 2도루 5삼진. 한마디로 그냥 괴물이다.

19일 에인절스전에서는 또 1회초 리드오프 홈런을 때려내며 시즌 타율은 무려 4할.[2]

4월 25일 토론토 전에서는 1회초 리드오프 홈런을 때려낸 것을 시작으로 7회초 투런 홈런까지 추가하며 5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한달을 불태우고 있다. 활약상

4월 27일 기준, 지난 23경기에서 18개의 장타와 함께 시즌 27득점을 기록 중인데 이 페이스면 130득점을 넘길 수 있다고 한다.

4월 28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가벼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2~3경기 정도 쉬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3.2. 5월

그런데 5월 2일 캔자스시티 로얄스전에서 부상을 털고 오자마자 3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다!!! 이날 경기 4타수 4안타 3홈런 3타점으로 지난 4월 17일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이자 커리어 4번째 3홈런 경기로 테드 윌리엄스의 3번을 넘어 레드삭스 역대 1위로 올라섰다. 추가로 이날 첫 번째 홈런은 452피트로 본인의 최장거리 홈런이며 25세 이전에 3홈런 경기 4번을 해낸 MLB 역사상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베츠 커리어 3홈런 경기들 모음

3일 캔자스시티전에서도 리드오프 홈런을 적립하는 등 4타점의 활약으로 fWAR 2.5를 기록하며 2.4를 기록 중인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로 베츠는 개인 커리어 69번째 리드오프 홈런으로 돔 디마지오와 함께 최다 리드오프 홈런 기록 타이를 이루게 되었다.거의 매경기 역사를 소환한다

4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또 홈런을 때려 부상에서 돌아오자마자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는 미친 활약을 이어가는 중. 재밌는 것이 현재의 페이스를 이어가면 66홈런 66개의 2루타 66볼넷 66삼진이라고 한다.66의 남자 육키 베츠

추가로 릭 포셀로는 베츠에 대해 "뭐든지 다 잘하는 선수를 직접본게 있었나 싶다. 타격, 수비, 주루 모두 최고이며 타구의 질도 좋고 삼진도 당하지 않는다. 야구 선수로서 지금 여기서 더 바랄 게 무엇이 있겠는가?" 라며 극찬했다.

5월 6일을 기준으로 지난 16경기에서 21안타를 기록했는데, 이중 무려 16개가 타점을 동반한 안타다.[3]

5월 10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는 4회초가 끝날 동안 3타수 3안타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최종 4타수 3안타 1볼넷. 레드삭스 기자는 현재 150득점 페이스라고 언급했다.

사실 베츠의 이러한 활약에는 2018년 새로 영입된 J.D. 마르티네즈의 조언이 동반된 모양이다. 링크

5월 17일 기준, 지난 8경기에서 멀티 히트 경기만 무려 6번이다. 이 6경기에서 35타수 15안타 타율 .429를 기록.

18일과 19일 볼티모어 전에서도 두 경기 연속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현재까지 42경기에서 타율 .370 출루율 0.441 장타율 0.772 OPS 1.213 15홈런 32타점 48득점 11도루(5위) wRC+ 218 fWAR 3.6로 도루를 제외한 모든 지표에서 1위를 마크 중이다.

25일 경기에서는 견제구 6번을 당하고도 도루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던 중 26일 애틀랜타전 이후 좌측 옆구리 당김 증상을 보이며 5월 잔여경기를 결장했고, 결국 6월 1일 10일 IL에 올랐다.

3.3. 6월

약 2주 후 6월 11일 볼티모어 전에서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하면서 부상에서 복귀했다. 팀은 지난 9경기에서 베츠가 없었음에도 평균 5.3득점을 기록하며[4] 무서운 타력을 뽐냈다.

6월 1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복귀 두 번째 경기에서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6월 26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1회말 선두 타자 초구 홈런으로 시즌 20홈런 고지에 도달했으며 본인 커리어 70번째 리드오프 홈런에 도달했다.

3.4. 7월

7월 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3회말, 3루로 질주하던 1루 주자를 잡아내는 어시스트를 선보였고 영상, 7회초에는 시즌 21호 홈런까지 때려내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여담으로 이날 선발 릭 포셀로 맥스 슈어저를 상대로 3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7월 6일, 캔자스시티 로얄스 원정에서 통산 100홈런 고지에 올랐고, 선발 투수 크리스 세일도 6이닝 12K 1실점 호투로 통산 100승 달성에 성공했다. 영상

7월 7일에는 팀 동료 J.D. 마르티네즈와 함께 홈런 더비에 출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7월 10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는 타석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수비에서는 5회초 노마 마자라의 홈런 타구를 건져내는 슈퍼 캐치를 선보였다.못하는게 없다

7월 1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4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J.A. 햅과의 13구 승부 끝에 좌월 역전 만루포를 터뜨리며 5타점 맹활약을 펼쳤고, 팀 역시 10연승을 달성했다. 13구 승부 후 만루 홈런은 1992년 4월 21일 개리 스캇 이후 처음이다.

전반기 종료를 1경기 남겨둔 7월 14일 기준, 타율 .362 출루율 .450 장타율 .698 OPS.1.148을 기록 중으로 남은 1경기에 따라 장타율 7할 돌파도 가능하다.

7월 16일까지 주자 없을 시 .381/.456/.714/1.170 wRC+ 216, 득점권 .333/.492/.867/1.359  wRC+ 229를 기록 중이다.

7월 2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서는 레오니스 마틴의 홈런성 타구를 건져내는 호수비를 선보였다.베츠에게는 리드오프 홈런 만큼이나 자주 보이는게 홈런 스틸이다

7월 28일, 도루 하나를 추가하며 3년 연속 20-20 달성에 성공함과 동시에 보스턴 구단 역사상 최연소 기록인 25살에 100홈런-100도루 클럽에 가입한 선수가 되었다.

3.5. 8월

8월 2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는 4타수 4안타 2볼넷으로 6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팀도 15:7로 대승.

3일 경기에서는 2루수 이안 킨슬러가 경기 중 부상으로 교체되자 본인이 직접 자청해 2루수를 보게 되었다. 실전 경기에서 2루로 나선 것은 2014년 이후 처음. 다만 내야 수비 훈련은 일주일에 몇 번씩 하고 있었다고. 경기 후 베츠는 2루 수비를 본 것에 대해 "익숙했던 포지션으로 돌아와서 기뻤다."고 말했다.[5]

8월 5일, 뉴욕 양키스전 5회말 다나카 마사히로를 상대로 0의 균형을 깨는 시즌 26호 홈런을 때려냈다. 팀은 9회말 아롤디스 채프먼을 무너뜨리며 연장으로 끌고온 끝에 5:4 역전승.

8월 8일에는 자신의 트위터에 11월에 아이를 출산할 예정임을 알렸다.

8월 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원정에서 팀은 5:8로 패배했으나 베츠는 1회초 안타, 2회초 3루타, 4회초 2루타를 거쳐 9회초 이날 경기 마지막 타석에서 극적으로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이번 사이클링 히트는 2018년에 나온 첫 사이클링 히트다. 영상 베츠는 오늘 경기를 통해 레드삭스 역사상 21번째로 싸이클링 히트를 달성한 타자이자 리드오프로는 1943년 레온 컬버슨, 2015년 브록 홀트 이후 세 번째라고 한다. 또 한 시즌 3홈런 경기와 싸이클링 히트를 모두 달성한 것은 레드삭스 프랜차이즈 역사상 1946년 테드 윌리엄스가 그동안 유일했다고 한다. 당시 테드는 MVP를 수상했고 베츠 역시 현 시점 유력한 MVP 후보다.

8월 9일과 10일 이틀간 무려 8타수 7안타. 추가로 사이클링 히트가 기뻤는지 자신의 인스타에 자축하는 영상을 올렸다. #손에 있는 물체는 장난감 자전거이다

8월 9일 이후 보름간 홈런이 없다. 대신 안타는 꾸준히 때려내는 중.

8월 29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을 기록. fWAR 8.5를 찍었다.

3.6. 9월

9월 9일 fWAR 9.0을 달성했다.

9월 17일 기준으로 bWAR 10.0을 기록했는데, 이대로 10을 유지한 채 시즌이 끝날 경우 1969년 리코 페트로셀리 이후 처음으로 bWAR 10을 찍은 레드삭스 타자가 된다.

9월 20일 양키스 전에서 8회 초 2사 1,2루에서 아롤디스 채프먼에게 5점 차로 벌리는 쐐기 쓰리런을 날리면서 노마 가르시아파라 이후 1번 타자로서 30홈런을 기록한 첫 보스턴 선수가 되었다. 팀 역시 11-6으로 승리하면서 3년 연속 지구 우승에 성공했다. fWAR도 9.4로 9.3의 마이크 트라웃을 제치고 1위.

9월 23일 경기에서는 시즌 31호 홈런 포함 6타수 4안타로 맹활약. fWAR 9.7로 어느새 10에 가까워졌다.

2018년 9월 23일 까지 25세 이하의 나이로 한 시즌 .340의 타율과 30홈런 이상 기록한 우타자들의 명단을 살펴보면
알버트 푸홀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알렉스 로드리게스
행크 아론
윌리 메이스
조 디마지오
조 매드윅
지미 팍스
이다. 그리고 베츠가 현재 .343의 타율과 31홈런을 기록 중인데, 남은 시즌 동안 .340의 타율을 유지한다면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24일까지 fWAR 9.9, bWAR 10.6으로 어느새 양쪽 다 10 달성이 눈앞이다.

9월 27일 볼티모어와의 더블헤더에서는 2루 도루에 성공하며 역대 62번째 30-30을 달성에 성공. fWAR도 10을 찍으며 사실상 MVP를 확정지었다. 덤으로 30-30 달성에 성공한 기념으로 2루 베이스를 가져갔다고. 사진

9월 28일 기준 fWAR 10.2를 찍었다.

3.7. 10월

10월 1일 기준으로 베츠와 J.D. 마르티네즈는 1903년 파이어리츠 호너스 와그너, 프레드 클라크 이후 115년만에 처음으로 같은 팀 동료 두명이 타율과 장타율에서 모두 리그 전체 1, 2위에 이름을 올린 사례가 되었다고 한다.

4. 정규 시즌 총평

30-30 클럽 달성과 타율 .346을 기록한 레전드 시즌이자 현대야구 최고의 시즌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 시즌 이후로 무키 베츠의 명예의 전당 헌액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2018년 최종 스탯은 136경기 .346/.438/.640/1.078 32홈런 80타점 129득점 30도루 fWAR 10.4 bWAR 10.7로 그야말로 괴물 같은 시즌을 보냈다. 게다가 고작 136경기 출장하고 저 WAR을 찍었다.

5. 포스트시즌

5.1. ALDS

10월 5일, 뉴욕 양키스와의 ALDS 1차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팀의 5:4 승리에 기여했다.

6일 ALDS 2차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팀도 2:6으로 패했다.

8일 ALDS 3차전에서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의 활약으로 팀의 16:1 대승에 이바지했다. 이날 브록 홀트가 포스트시즌 최초 사이클링 히트를 해냈다.

9일 ALDS 4차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으로 부진했으나 팀은 4:3으로 승리하며 ALCS 진출에 성공했다.

5.2. ALCS

10월 1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ALCS 1차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2:7 패배.

14일 ALCS 2차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팀도 7:5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만들었다.

16일 ALCS 3차전 5타수 1안타를 기록. 팀은 8:2로 승리했지반 베츠의 타격은 전체적으로 침체된 상태이다.

17일 ALCS 4차전에서 1회 말 동점 투런이 될 수 있었던 호세 알투베의 홈런성 타구를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6]으로 바뀐 호수비를 보여줬다. 이렇게 막은 점수 덕에 8:6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월드 시리즈 진출에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타석에서는 5타수 1안타 2득점.

18일 ALCS 5차전에서는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으나, 수비에서 알렉스 브레그먼의 홈런 타구를 건져내는 호수비를 또 해내며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포스트시즌 무실점을 도왔다. 영상 5차전 역시 4:1로 이기며 팀은 5년만에 월드 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4, 5차전 호수비 모음

5.3. WS

10월 23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WS 1차전 첫타석에서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안타와 도루를 해냈고, 앤드류 베닌텐디의 우전 안타로 선취 득점을 올렸다. 5회에도 볼넷을 골라 나갔으며 잰더 보가츠의 땅볼 때 역전 득점을 밟았다. 총 4타수 1안타 2득점을 올렸고 팀은 7회말 터진 에두아르도 누네즈의 쐐기 스리런에 힘입어 1차전을 8:4로 승리했다.

24일 WS 2차전에서도 류현진을 상대로 안타를 기록하는 등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 팀도 2차전을 4:2로 이기며 홈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승리. 상당히 유리해진 상황에서 원정으로 향한다.

10월 26일, 연장 18회까지 간 3차전에서는 7타수 무안타라는 심각하게 부진한 성적을 보여줬고, 팀은 2:3으로 패했다.

27일 4차전에서도 상대 선발 리치 힐에게 막혀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해 포스트시즌 통틀어 타율이 2할 초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포스트시즌에서 엄청난 호수비를 보여준 앤드류 베닌텐디보다 부진한 타격 성적을 보여주는 중이다. 그래도 다행이라면 팀은 7회 2사까지 0:4로 뒤지던 경기를 9:6 역전승을 만드는 저력을 보이며 우승까지 1승이 남았다.

27일 마지막 5차전에서 13타수 무안타 끝에 커쇼를 상대로 자신의 포스트시즌 커리어 첫 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고,새들의 대결마다 완패하는 커쇼 팀도 5:1로 승리하며 WS 우승에 성공할 수 있었다[7].

6. 총평

시즌 최종성적은 136경기 .346/.438/.640 32홈런 80타점 129득점 30도루 wRC+ 185 fWAR 10.4 bWAR 10.9를 기록했다.

야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야수 시즌 중 하나이다.[8] 보스턴 소속의 야수가 fWAR 10을 넘긴 것은 1967년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한 칼 야스트렘스키의 11.1이후 51년 만의 기록이다. 투수까지 포함하면 1999년 페드로 마르티네스의 11.6이 있다. 라이브볼 시대 역대 최고 리드오프 시즌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1990년 리키 헨더슨(136경기 .325 .439 .577 OPS+189 wRC+190 fWAR 10.2 bWAR 9.9)를 능가한다.

7. 시즌 후

시즌 종료 이후 마이크 트라웃과 호세 라미레즈와 함께 AL MVP 후보에 올랐고, 결국 생애 첫 리그 MVP를 차지했다. # 이로서 한 시즌에 올스타, 골드 글러브, 실버 슬러거와 MVP를 휩쓸고 월드 시리즈 우승까지 거둔 첫 번째 아메리칸 리그 선수가 되었다[9].

8. 관련 문서


[1] 보스턴의 이번 연봉 조정 패배는 1997년 팀 웨이크필드와의 연봉 조정 심의에서 패하며 웨이크필드 측의 제안대로 $2.5M을 지급한 이후 21년 만이라고 한다. [2] 이번 애너하임 시리즈에서 11타수 만에 4개의 홈런을 때려냈는데, 마이크 트라웃은 애너하임을 홈으로 쓰면서 29타수 2홈런이다.(...) [3] 11홈런 2루타 5개. [4] 시즌 평균과 같다. [5] 사실 베츠는 마이너 시절부터 줄곧 2루수로 뛰었고, 실제로 골드 글러브 급 수비라는 평가도 받았으나, 하필이면 보스턴의 심장 더스틴 페드로이아라는 거대한 산이 2루수로 떡하니 버티다보니 포지션을 옮길 수 밖에 없었다. [6] 이 아웃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잡은 것이 아니라 팬의 방해로 아웃 처리가 된건데, 팬이 손을 뻗은 위치가 담장 밖이었는지 안이었는지가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팬의 방해가 없었다면 잡았을 거라는 걸 5차전에서 거의 비슷한 타구를 잡으며 보여줬다. [7] 이와 별개로 월드 시리즈 2차전이 끝난 새벽, 후드를 눌러 쓰고 홈리스에게 무료 음식 배부 행사에 참여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경기 종료 후 원정 경기를 위해 LA로 넘어가기 몇 시간 전에 가족과 함께 식사를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은 양이 남자 아버지의 제안으로 음식을 나눠주게 되었다고 한다. 원래 알리려고 한 행동은 아니었으나 그의 가족이 집에 돌아가는 길에 지인과 만나 대화했다가 그 지인이 이 일화를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퍼지게 되었다. 조금이나마 포스트시즌에서의 부진에 대한 까방권을 획득할 듯 하다. [8] 스테로이드 시대 이후, 이 시즌보다 확실하게 우위에 섰다고 평가받는 타자 시즌은 애런 저지 2022시즌 2024시즌 이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더군다나 경기당 WAR은 저지 이상인데 사실 저지도 원체 유리몸형 타자이기도 하고 어찌됐건 풀타임을 소화하는 것 역시 선수의 덕목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으므로 통상적으로는 저지의 2022, 2024 시즌의 가치가 더 높다고 여겨진다. 또한 저지의 2022, 2024 시즌은 이 해의 베츠와는 달리 거의 대부분 타격으로만 만든 수치인 건 물론 역대급 투고타저 시즌에 세운 기록이라 평가가 높다. 이외에도 2024년 바윗주나 오타니 쇼헤이가 비견되기는 하는데 클래식상으론 리그 정상급 유격수 수비를 본 바윗주와 무려 50-50을 달성한 오타니의 평가가 더 높으나 세이버상으론 이 해의 베츠가 한 단계는 더 위이다. [9] 여기에 월드 시리즈 MVP까지 수상한 선수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1980년 마이크 슈미트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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