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무라트 유스 Murat Yu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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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71년 |
튀르키예 앙카라 | |
사망 | 2004년 8월 2일 (향년 33세) |
이라크 바그다드 | |
직업 | 트럭 운전사 |
가족 | 母 막불레, 부인, 2남 |
종교 | 이슬람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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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라크 무장 테러세력 유일신과 성전에 의한 미디어 테러의 5번째 희생자.김선일 피랍 사건 이후 유일신과 성전에 의해 처형되는 정치선전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로 공개되어 그의 조국인 튀르키예를 포함해 전 세계에 다시금 충격과 공포를 심어주었다.
2.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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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실직하고 신용카드 빚이 크게 늘어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그는 이를 타개할 구제책으로 이라크에 운전사로써 근무하러 갔다.[1]
유일신과 성전은 트럭을 운전 중이던 그를 도로에서 납치한 뒤 미군과 협력했다는 이유로 '배교자'로 간주하고 처형하였다.
당시 유일신과 성전은 튀르키예인들에게 미군을 위해서 근무하지 마라고 경고하는 성명을 발표한 후 그에게 미리 준비된 대본을 읽도록 강요했다. 그는 강요된 대본을 읽으면서 돈을 벌기 위해 이라크에 왔으며 미군의 잔악한 행위를 목격했음에도 계속해서 미군을 도왔고(미군에게 트럭으로 물자를 댐으로써) 모든 튀르키예 운전수와 회사들은 이라크에서 즉각 나가야 한다고 촉구하였다.[2] 그가 유언을 마친 후 장면이 바뀌어 팔다리가 포박된 채 눈을 가리고 있는 그를 보여주고 그의 뒤에 있던 아유브 알 마스리가 권총을 집어들고 알라후 아크바르를 외치면서 머리에 3번의 총격을 가해 살해하였다.[3][4]
그의 살해 소식은 튀르키예에 있던 어머니와 부인, 아들 2명을 포함한 가족들에게 전달되었는데 이들은 이 소식을 접하고 혼절하거나 오열하기도 했다. 특히 어머니인 막불레 유스는 아들이 피살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앙카라에서 친척과 이웃들이 애도를 하는 모습의 사진이 공개 되었다. 그의 시신은 역시 다른 인질들인 두르무스 쿰데렐리, 케네스 비글리처럼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배우자 레일라 유스는 방송 언론에서 그의 시신과 마지막 얼굴을 한번이라도 보고 싶다고 호소한 적이 있다.
3. 범인
유일신과 성전에서 알 자르카위를 보좌하면서 2인자 역할을 한 아부 아유브 알 마스리[5][6] 가 영상속에서 성명문을 읽고 무라트를 직접 총살한 범인으로 드러났다. 이에 미국과 튀르키예 당국은 알 마스리를 집중 추적했고 결국 2010년 티크리트에서 미군-이라크 연합군에게 사살되었다.4. 그 외
- 그와 같이 일하던 아이툴라 게즈맨도 인질로 잡혔으나 풀려났는데 유일신과 성전은 석방 원인을 "그가 미군을 도운 죄에 대해 회개했음"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로 무라트는 총살하고 아이툴라는 석방했는지 불명이다. 석방된 아이툴라는 이후 무사히 본국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재회했다.
[1]
당시 살해된 미국인 인질이었던 잭 헨슬리도 자신의 가족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과 가난함에 시달려서 부인과 딸인 사라 헨슬리와 패티 헨슬리를 먹여살리기 위해 이라크에서의 건설 계약직을 수락했다고 한다. 헨슬리와 같이 피랍당했던 동료 직원들인 유진 암스트롱과
케네스 비글리를 비롯해서 당시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위험 지역인 이라크로 가는 것을 경제적 구제책으로 여겼다고 한다.
[2]
이 대본은 아랍어와 튀르키예어에 모두 능통한 튀르키예 출신의 유일신과 성전 대원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며 그가 살해 동영상에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으나 영상에서 들리는 튀르키예어 대사를 통해 그가 등장했음을 알 수 있다.
[3]
무라트가 총살당해 바닥에 쓰러진 뒤 테러리스트들이 작은 목소리로 대화를 나누는데 그 내용은 불명이다.
[4]
이전에 미국인 희생자인
로버트 제이콥을 살해할 때도 총살을 시도했으나 3발만 쏜 무라트 유스와는 달리 로버트 제이콥에게는 무려 10발이 넘는 총을 쐈으며 참수까지 시행했다.
[5]
그는
김선일 살해 영상에도 등장한 바 있다. 그가 참수를 시행하지는 않았으나 참수가 완료된 후 알 마스리가 앞장서서 김선일의 머리를 들고 알라후 아크바르를 제창하는 것을 보면 그가 조직에서 최소 수장 급의 인물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6]
2006년 6월 16일에는 인질로 붙잡은 미 육군 병사 2명을 직접 참수하고 신체를 참혹하게 훼손한 뒤 부비트랩을 장착하여 도로에 유기하여 미국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