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무라지 카오리(Muraji Kaori, 村治佳織, 1978년 4월 14일 일본 도쿄 ~ , )는 일본의 클래식 기타 연주자다. 무라지 노보루[1], 후쿠다 신이치, 호아킨 로드리고를 사사했다.
2. 생애
2.1. 어린 시절
도쿄에서 태어난 무라지 카오리는 3살 때부터 아버지 노보루 무라지에게서 첫 기타 레슨을 받게 된다. 그 이후, 10세 부터 일본의 저명 기타리스트 후쿠다 신이치를 사사하게 된다. ‘주니어 기타 대회(1989)’와 ‘학생 기타 대회(1991)’에서 전체 1등을 수상한 이후, ‘레오 브라우어 국제 기타 대회(1992)’ 그리고 ‘도쿄 국제 기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다.2.2. 프로 경력
1993년 무라지는 16살의 나이로 도쿄의 츠다홀에서 데뷔 무대를 가진다. 무대 실황은 그녀의 첫 음반 <Espresso>에 남아있다. 1994년 일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1995년에는 이탈리아 국립 방송 오케스트라의 일본 투어에 솔리스트로 초청되어 연주하였다. 특히 이 연주는 큰 호평을 받으며 TV를 통해 유럽 전역으로 방송되었으며, 세계적으로 그녀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1997년 파리 고등사범학교 음악원의 Albert Ponce에게 사사하였으며, 1999년에는 기타계의 전설 호아킨 로드리고가 작곡한 두 곡을 연주하는 아주 특별한 기회를 가지게 된다.[1][2] 프랑스 고등음악원을 졸업하고 일본으로 돌아온 무라지 카오리는 왕성한 활동을 한다.
2000년에는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공적인 첫 내한연주를 가지게 된다.
2003년 11월 일본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세계적인 음반 레이블인 DECCA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 앨범 <Transformation>은 2005년 출시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3. 디스코그래피
espressivo(1993), Victor EntertainmentGREEN SLEEVES(1995), Victor Entertainment
sinfornia(1996), Victor Entertainment
Pastorale(1997), Victor Entertainment
Cavatina(1998), Victor Entertainment
Concierto de Aranjuez(2000), Victor Entertainment
Resplandor De la Guitarra(2002), Victor Entertainment
La ESTELLA(2004), Victor Entertainment
Transformations(2005), Decca Music Group
Spain(2005), Victor Entertainment
Lumieres(2006), Decca Music Group
Lyre & Sonnet/Into the light(2007), Decca Music Group
Amanda(2007), Decca Music Group
Viva! Rodrigo(2007), Decca Music Group 아랑훼즈 2악장
Kaori Muraji Plays Bach(2008), Decca Music Group
Portraits, Decca Music Group(2009), Decca Music Group Merry Christmas Mr. Lawerence
Soleil – Portraits 2 to(2010), Decca Music Group
Prelude(2011), Decca Music Group How deep is your love
Muraji Kaori Best – 4 Composers(2014), Decca Music Group
Re-Cycle(2012), Decca Music Group
Rhapsody in Japan(2016), Decca Music Group Hana wa Saku
Cinema(2018), Decca Music Group 대부 OST 편곡
4. 내한 기록
2000년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2003년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
2005년 클래식 기타의 슈퍼스타 무라지 카오리 초청연주회
2005년 무라지 카오리 기타 리사이틀
2008년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바흐오케스트라
2009년 THE 아르페지오네 by 기타리스트 무라지 카오리
2013년 무라지 카오리- 자연과 음악 이야기 KBS교향악단 특별연주회 <Sound of Wood>
2015년 피아니스트 이경미 러브스토리
2017년 2017 디토페스티벌 – 리처드 용재 오닐 & 무라지 카오리 리사이틀
5. 여담
2013년 설암에 걸려서 잠시 활동을 중단했다. 2016년 <Rhapsody in Japan>으로 다시 복귀했다. 기사무라지 카오리는 메인 악기로 스페인의 제작가 호세 루이스 로마니요스가 만든 기타를 사용하고 있다. 로마니요스 기타는 가격이 40,000 달러에 달하고 음량은 크지 않지만 분리도가 빼어난 하이엔드급 명기로 손꼽히며 제작자가 사망해 더 이상은 구매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4] 폴 야콥슨(Paul Jacobson) 기타도 사용한다. 기타줄 제조사 사바레즈의 후원을 받으며 뉴크리스탈 코룸 500CJ, 뉴크리스탈 칸티가 폴리쉬드 510CJH 제품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