ムデカ・ラーベンス
슈퍼로봇대전 OG사가 마장기신 2 REVELATION OF EVIL GOD의 등장인물.성우는 나카이 카즈야.
마장기신 2의 신캐릭터 중 가장 먼저 항목이 작성되었다.
슈테도니아스 연합군 잔당의 멤버로 라세츠 노바스테가 마사키 일행에게 죽었다는 것을 알고 슈테도니아스 연합군을 모아서 라세츠의 복수를 꾀하는 사나이. 후반에는 듀락실을 개수한 듀락실Ⅱ를 타고 나타난다. '자랑할 건 못되지만 은혜던 원수던 쉽게 못잊는' 집요한 인물.
2 초반에는 아크레이드 바롬 밑으로 북부군에 있었지만, 안티라스 부대가 나타나자 "군법재판에 회부되건 말건 알 게 뭐냐!"며 냅다 마사키한테 선빵을 때려서 아크레이드의 작전을 박살내는 등, 함께 라세츠의 복수를 바라는 마가렛 웡같은 복수귀인줄로만 알았는데... 로자리 세르에와 만나자 페이스가 망가지기 시작한다! 그녀와는 어릴 때의 소꿉친구였는데, 로자리에게 반해서 그녀의 관심을 끌자고 이리저리 괴롭혔었다. 이사를 자주 다녀서 그를 거의 잊어버렸던 로자리는 그 말버릇으로 상대가 무데카라는 걸 알게되자 옛날 기억이 되살아나서 아주 질색하게 된다.
무데카 : "이, 이이상은 아무리 로자리라고 해도… …하하… …하 … …안…봐줄거…야?" |
이런 인연 때문인지 로자리와 전투시키면 전용대사가 나오는데 하나같이 변태신사급 발언투성이다.
또한 검술대회에서는 준결승에서 팡 잔 비시아스에게 졌다고 한다. 역시 팡을 만나자 그때의 빚을 갚겠다며 덤벼드는데당연히 그를 기억하지 못했던 팡한테 듣보잡취급을 당하자 두 배로 좌절하고는. 끈질기게 덤벼온다. 이런 무데카한테 시달리던 팡은 '스토커를 직접 만나보니 장난이 아닌데. 나도 마사키한테 참 몹쓸 짓을 했군.' 하면서 뼈저리게 반성한다(...) 아무래도 루크레치아 노인처럼 날짜를 세는 습관이 있는 것 같다. 팡과 대면했을 때도 그렇고, 로자리하고 재회했을 때도 그렇고...
팡과 대면시
무데카: 대회에서 네 녀석에게 패배한 날로부터 2년 하고도 185일... 수행의 성과를 보여주마! 팡: ......어째서 그렇게까지 자잘한 날짜까지... |
로자리와 재회시
로자리: 우리들을 방해하지 마! 무데카: ?! 로자리?! 로자리 기무나스(ロザリー・ギムナス)인거야? 로자리: 어라? 당신... 어떻게 내 본명을 알고 있는거야? 무데카: 나다! 잊어버린 건가? 무데카 라벤스야! 옛날, 같이 놀았었잖아? 로자리: 그렇게 말해도, 나 자꾸 이리저리 이사 다녀서... 무데카: 8년 3월 하고도 9일 전이다! 로자리: 아... 그 말투 덕분에 떠올랐다. 그 무데카구나? 무데카: 그래, 떠올려 준건가! 그건 그렇고 너는 여전히 귀엽... 로자리: 그러고 보니 너, 나를 이리저리 괴롭혔었지! 떠올려보니까 열받네! 무데카: 에엣?! 그, 그건 뭐냐 그, 뭐랄까, 너의 관심을 좀 끌어보려고... 로자리: 시끄럽다카이! 덤벼보그라! |
...이렇게 마가렛과는 반대로 로자리, 팡과 만나면 개그 캐릭터의 면모를 보여준다. 일단 어느 루트에서도 끝까지 살아남으니 차기작에서 등장은 확정된 상태였고 결국 슈퍼로봇대전 OG사가 마장기신 3 PRIDE OF JUSTICE에서 등장한다. PV상에서는 여전히 진지한 복수귀로 나오지만...우리는 이 남자의 진짜 모습을 이미 알고 있다. 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로자리가 냅다 칼을 겨누는 CG도 있다.
작내에서는 여전히 안티라스 대에게 시비걸다가 털리는 역할인데 본작에서의 마르테나 사에서 떨어져나온 회사인 파제뮤트 사의 반 안티라스 부대의 일원으로 나오며 새로 생긴 제르보이드의 양산형인 제르보이드 버스트에 탑승한다.[1] 그리고 스토리 내에서 로자리를 전화나 문자 등으로 괴롭히는 등 끊임없이 스토킹라며 로자리를 질색하게 만든다. 심지어는 로자리가 큰일을 당할까봐 정보까지 흘려준다. 또한 신명여단이 가짜 굿즈를 팔면서 훼방을 놓을때는 가짜라는 건 알고 있지만 설사 무일푼이 된다 하더라도 로자리의 부끄러운 모습을 세상에 팔리게 둘 수 없다며 그 가짜 굿즈를 몽땅 사재기.
루트에 따라서는 제르보이드 버스트에 탄 마가렛이 비참하게 죽는 걸 보고 자신의 앞으로의 일에 대해 고민에 빠지며 결국 반 안티라스 대를 탈퇴해버린다. 파제뮤트 사 사장인 모다르에 대한 의혹이 생기기도 했고 이미 자신이 지금까지 한 일에 회의를 가지고 있는 만큼 차기작에서 아군화 플래그는 거의 확정인듯.
결국 마장기신 F에선 아군으로 등장. 초반부터 알메라 군과 활동을 같이하며 사키토 아사기 일행과 죽이 잘 맞는다.
마구키가 결계유지장치에서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자 랑그란의 음모라고 하거나, 민간인을 대피시킬 셸터가 라세츠가 만들어 둔 거라고 알자 이럴 때를 대비하신 거라고 감탄하거나,[2] 이런 식으로 랑그란 침공군에 참가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하다가 다른 멤버들에게 부정당하거나, 엄연히 라 기아스의 국제연합 소속으로 실제로 랑그란의 왕자인 페일로드나 장군인 카크스를 쓰러트린 안티라스 대를 랑그란의 수족이라고 말하고, 지명도로도 실적으로도 슈테도니아스의 영웅인 아크레이드 바롬를 안티라스 대를 끌어들인 매국노라고 하는 등 [3] 상황파악 못하는 헛소리는 여전하다.
덤으로 근위기사단을 상대하며 갑자기 전투를 걸어왔다는 둥, 자국의 시설을 공격한다는 둥 엄청 비판하는데, 이것들 이전 작품에서 무데카 자신이 했던 것들이다.
여전히 안티라스 대를 증오하지만 슈우 시라카와의 이야기를 듣고 생각이 조금 바뀌기 시작하더니 나중엔 그냥 안티라스 대 멤버들과도 별 문제 없이 잘 지내게 된다. [4] 스토커 짓 끝에 결국 로자리의 관심을 얻는데 성공하여 커플이 되며 로자리와 합체기까지 습득하게 된다. [5]
기체는 전작에서 논란의 기체였던 님버스의 완전판. 물론 아군이 된 만큼 전작의 님버스에 크게 못 미치는 성능을 자랑해 많이 괴롭지만 보스를 완전히 고자로 만들어버리는 상태이상 무기 '소드 브레이커'가 후반까지 꽤 쓸만하며 조건부로 추가되는 로자리와의 합체기가 연비가 좋고 위력도 높기 때문에 로자리와 세트로 키운다면 후반까지 활약할 수 있다.
역시나 로자리 상대로는 반격불능을 포함한 모든 상황에서 빠짐없이 전용대사가 있다. 격추당할 때의 대사를 그대로 딴 트로피도 있으며 역시나 조건은 로자리로 무데카를 격추하는 것.
성우 장난으로 은혼의 히지카타 토시로와 엮이는 케이스도 많다. 동일성우에 비슷한 외모에, 쿨한 외모와 반대로 밑도 끝도 없이 망가지는게 공통점.
[1]
그 전에 본작의 난이도 상승의 공신인 적 기체 "시작형 님버스"도 잠깐 탄다.
[2]
애초에 군사기밀이었던 데다가 그 라세츠가 만든 셸터인 만큼 군수물자 비축용이지 민간인 대피용 셸터일 가능성은 한없이 낮다.
[3]
아크레이드는 안티라스대를 남북 전쟁에 적절히 이용했을 뿐이다. 그리고 무데카는 아크레이드가 소속하는 북군이었다.
[4]
싸움 없이 지내는 정도다. 안티라스대 멤버와 잘 지내기는 커녕 죽이 맞는 틸과 라이오넬 이외의 다른 멤버들에겐 미운 소리만 골라하는 경우도 있고...
[5]
사실 커플이 되지 않는다. 엔딩에서 무데카가 로자리가 있는 랑그란에 남을 수 있겠냐며 부흥을 위해 슈테도니아스로 가버리고 그걸로 끝. 이 둘의 사이가 진전되긴 했는데 로자리가 옆에 있는 무데카를 "복수 복수라니 무데카냐." 라고 했다가 무의식적으로 비판했다며 미안하다고 신경 써주는 정도로 발전하긴 했다. 합체기를 습득한 것도 남녀간의 애정과는 관계 없고 어릴 때 도장에서 싸웠을 때 로자리의 아빠가 화해하라 하며 크면 함께 쓸 수 있는 기술을 가르쳐줬는데, 로자리는 잊고 있었지만, 기억력 좋은 무데카가 기억하고 있어서 프링호르니의 도장에 우연히 들렀다가 추억 이야기가 함께 수련하자고 무데카가 빌고 비는 흐름이 되어 습득한 것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