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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2:32

무네타니 마시로

파일:하이후리_무네타니_마시로.png

宗谷ましろ (むねたに ましろ)
cv. Lynn
불행해(ついてない.).
생일 5월 27일
별자리 쌍둥이자리
신장 159cm
혈액형 A형
출신지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 시오이리초
함내 보직 부함장[1]
학급 직책 학급 부위원장
별명 시로(シロちゃん)
1. 개요2. 불운3. 정신적 단점4. 부함장5. 기타

1. 개요

하이 스쿨 플릿의 등장인물. 하레카제의 부함장. 원래 전공은 포뢰과. 그래서 교전시 아케노가 조함을 지시하면 포뢰전은 마시로가 전담한다. 소설판의 주인공이기도 하며, 소설판은 마시로의 1인칭 시점으로 전개된다.

최초의 블루 머메이드였던 증조할머니의 뒤를 이어 4대째 블루 머메이드를 배출하여 이어가는 명가의 막내딸이다. 그 때문인지 하레카제 내에 블루 머메이드의 약칭으로 ' 블루머'라는 단어가 유행하는 게 정말 심기에 거슬리는 것 같다. 어머니는 요코스카 여자해양학교 교장인 무네타니 마유키, 큰 언니는 해양안전정비국 안전감독실 일등감찰관 무네타니 마시모, 둘째 언니는 벤텐의 함장 무네타니 마후유. 다만 큰 언니는 너무 유능해서 자주 비교되는 탓에, 작은 언니는 근성 주입을 가장한 성희롱을 당하는 탓에[2] 언니들을 다소 껄끄러워 한다. 무네타니 집안의 이름 중 (雪), (霜), 후유(冬)는 모두 일본 해군 및 해상자위대의 구축함명에 쓰인 적이 있는 글자들이다. 마시로도 이름은 히라가나로 되어 있지만 "白"으로 읽을 수 있다면 역시 축함명으로 자주 쓰이는 글자.

프라이드가 높은 성격으로, 규율, 규정등을 중시하는 원칙주의 캐릭터. 본래부터 노력을 남에게 보이지 않게 하는 성격이라, 반대로 자신이 명가 출신이라거나, 교장과의 연줄이 있다거나 하는 '노력 이외의 조건'이 구설수에 오르는 것을 싫어한다. 그런데 그나마도 남들에게 대놓고 못하고 홀로 속을 썩이는 성격. 동시에 유능한 언니들을 뒤따라야 한다는 부담감을 언제나 갖고 있기에 주변을 잘 보지 못한다. 지시를 내리고 나서도 "쟤가 이걸 제대로 할까"하고 고민하게 되는 타입.

2. 불운

매사에 운이 나빠서 탄식하는데 그녀의 불운은 어렸을 때부터 천성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본인의 회상에 따르면, 어렸을 때 요코스카의 스와 신사에 참배하러 갔을 때, 어머니가 씌워 준 함장모가 바람에 날아가버렸을 때부터[3] 불운의 연속이었다는 듯. 본래 입학 수험에서 만점을 받을 터였으나 답안을 밀려쓰는 바람에 하위권이 되어서 하레카제에 와버렸고,[4] 이후에도 물총에 맞는다거나 하는 불운이 깨알 같이 일어난다. 본인은 이걸 상당히 심각한 컴플렉스로 생각하고 있다. 운이 나쁘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달고 다니면서도, 사고로 침몰해 가는 상점가선에 갇혔을 때 운이 나쁘다고 자조하려다가 '본인의 말이 정말 운 나쁜 결과를 초래할까봐' 말을 삼킬 정도. 구조작전 개시 직전에도 구조대원 앞에서 난 불운한데 괜찮겠어?라고 했다가 빌헬미나 넌 눈치도 없냐(...)고 깐다. 이건 함내 서열 2위가 할 말은 절대 아니다. 평시에도 문제가 되는데 수많은 사람의 목숨이 걸린 구조 작전 직전에 찬물을 끼얹으면 어쩌자는 건가? 어쨌거나 500명이 넘는 상점가선 탑승 민간인을 사망자 없이 전원 구조했으니까 마시로 본인도 운이 없다고 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운이 강한 편인데 마시로 본인이 자꾸 컴플렉스 및 트라우마에 싸여있어서 문제이다.

미사키 아케노와 처음 만났을 때도 불운으로 도배되어 있었다. 고양이 이소로쿠 때문에 꼼짝도 못하다가 고양이에 한 눈이 팔려서 헛디딘 아케노가 부딪혔고, 아케노와 넘어지면서 아케노 손에 있던 바나나 껍질이 떨어졌으며, 다시 일어섰을 때 이 바나나 껍질을 밟아버렸고(...), 아케노가 잡아주려고 하지만 가방만 건졌고, 결국 바다에 빠져버렸다. 더군다나 이런 일을 겪고도 아케노가 본의는 아니었겠지만 컴플렉스를 건드린데다[5] 입학 첫 날부터 이런 일이 발생한 덕에 아케노에 대한 첫 인상은 가히 최악 수준.

운이 없기는 없는건지 아케노가 지휘할 때는 협차당해도 어떻게 빠져나오는 하레카제가 마시로가 지휘권을 승계받았을 때는 두 번이나 결정적인 피격을 당할 뻔 했다. 그나마 한 번은 포술장인 시마가 귀신같은 예측샷으로 맞받아쳤고, 한 번은 함교 바로 위의 사격지휘실에 피격. 좀만 낮았어도 함교에 바로 직격당할 뻔 했다.

3. 정신적 단점

7화 신바시 상점가선 구출 작전에서 배가 침몰직전인데 고양이 공포증으로 인하여 타몬마루를 들어올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전투중에는 바로 대응하는 미사키 아케노와 달리 9화의 어드미럴 쉬페와 전투중에 야마시타 히데코가 부포가 쏜 포탄이 직격코스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직격코스라는 공포감때문인지 바로 명령했으면 피할수 있었던 것을 3초 늦게 회피를 명령함으로 명령 뒤 2초후에 함교 위에 있는 사격지휘소가 직격당한다. 그나마 부포에 맞은데다 하레카제의 승무원보호기능 덕에 피해는 크지 않았으나 그로 인하여 미사키 아케노 PTSD에 걸린다.

4. 부함장

"함장은 언제나 자신의 위치를 떠나지 않아야 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고, 막나가는 탈주왕 함장을 교정하는 포지션. 아무리 다그쳐도 말을 안듣는 함장의 똥을 치우려 고생하는 안쓰런 모습이 자주 연출된다. 다만 근본적으로 남의 입장을 이해하거나 하려고 하지는 않기 때문에 아케노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편이다.

사사건건 부딪히던 갈등은 5화에서 무사시를 앞에 두고 터져버렸고, 하필 전성관을 통해 함내에 생중계되어버렸다. 이후 아케노는 시로 쨩이라는 호칭 대신 부장이라는 호칭을 사용함으로써 껄끄러움을 대놓고 드러내고, 아케노의 행동 자체가 잘못된 건 없었기 때문에 본인도 많이 속을 썩인 듯 하다. 결국 7화 신바시 상점가선 구출 작전에서 서로의 위치를 바꿔본 이후에야 겨우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화해한다. 상선 구조할 때 구조대장으로 마시로가 출진[6]하는데, 제대로 된 장비도 없이 뛰어드는 미사키 아케노와 달리 마시로는 철저하게 매뉴얼대로 구조 지휘장비를 다 갖추고 구조작업에 나섰다. 마시로 본인은 불운하다고 말해가지고 구조대 분위기를 망쳐버리지만, 어쨌거나 500명이 넘는 신바시 상선 탑승 민간인 전원을 사망자 없이 구출하는 데에 성공했다.

이후에는 지금껏 규정과 잘잘못만을 따지며 맞대응에 소극적이던 캐릭터가 갈수록 규정에는 어긋나더라도 옳은 행동이라면 기꺼이 함장의 의견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인다. 8화에서는 본인이 제일 먼저 적극적인 작전을 주장하고, 11화에선 아케노를 정신차리게 하기 위해 지휘를 노사 코코에게 넘기면서까지 부함장실에서 따로 대화를 시도한다. 다만 함장의 원칙이 옳다는 것을 주장하는 것만으로는 모자랐고, 마론의 참치 회와 마요네즈의 비유를 듣고 하레카제 안에서 본인의 위치가 함장과 자신의 모자란 점을 서로 보완해주는 데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 결과 아케노가 정신을 차리게 되고, 무사시를 저지하는 데 나서면서 엔딩을 맞게 된다.

요약하면 아케노의 반대편에 서 있는 부함장이자, 더불어 나름의 성장을 보여주는 캐릭터. 다만 아케노에 비해서도 마시로의 내면 묘사는 약한 편이기 때문에 얼핏 보면 원칙주의자 부함장이 탈주왕 함장에 동조하는 과정으로 보이게 된다.(...) 연출적으로 안타까운 부분이다.

본인도 함장에 대한 미련이 남긴 했는지, 아케노가 생활용품을 조달하러 가서 자리를 비울 때 한번 함장모를 몰래 써본 적이 있다. 그리고 쿠로키 히로미에 들키긴 했지만.(...) 이후 어드미럴 슈페와 교전할 때 아케노로부터 정식으로 지휘권을 인계받으면서 다시 함장모를 썼는데, 이때는 포니테일로 묶은 머리를 풀고 함장모를 썼다. 머리를 푼 모양은 큰 언니 마시모와 닮았다.



극장판 하이 스쿨 플릿에서 학교 측에 의해 히에이의 함장직을 제안받는다. 깊이 고민하고 모의 해전으로 아케노와 대결도 하면서 자신의 길을 모색하다가, 극장판의 사건을 겪으며 언젠가는 함장이 되고 싶지만 경험이 부족하고 하레카제에 있으면 엄청난 경험을 할테니 당분간은 부함장을 계속하겠다는 결정을 내린다.

5. 기타

귀여운 것들을 좋아해서 그녀의 함내 침실은 프릴달린 커튼과 귀여운 인형 등으로 정말 소녀틱하게 꾸며져 있다. 사실 이 취미는 원래 '운을 가져다 주는 물건'을 모으는 취미였는데, 그 중에서도 귀여운 것들을 모으다보니까 점차 운은 아무래도 좋은 것이 되어버리고 귀여운 것만 남았다. 그런데 12화에서 하레카제가 침몰하는 바람에 인형들이 거의 전멸한 모양이다. 그나마 남은 상어 인형은 더러워져서 마시로의 트라우마를 다시한번 자극한다. 그리고 괴담은 무서워한다.

본래 고양이는 만지지도 못할 정도로 싫어했지만, 7화에서 사고를 새끼 고양이 다몬마루와 함께 살아나오면서 고양이 혐오증[7]을 극복하게 되었다.

미나가 슈페로 복귀한 이후에는 상심에 빠진 코코에게 맞춰주며 그녀를 챙기는 모습을 보인다. 츤데레

팬들 사이에서는 함대 컬렉션 모 경순과 비슷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애니에서 트림을 한 최초의 미소녀 캐릭터다(...)[8]

교복에 달고 있는 금색 줄은 부관을 상징하는 '식서(飾緒)'라는 장식이다.


[1] 엄밀히 말하면 '부장'이 정식 명칭이고 대한민국 해군에서도 그렇게 부른다. 그런데 어째 다른 부장들과 헷갈리는지 팬덤에서는 부함장으로 고정. [2] 엉덩이를 마구잡이로 주물러댄다. [3] 국내에서 한 깡갤러가 하이후리 이벤트 참가차 이 신사에 성지순례를 갔는데 주변 지형상 바람이 불 리가 없는 신사라는 평을 남긴 적이 있다. [4] 단 이것 만큼은 불행이 아니라 행운이라고 봐야한다. 입학 수험에서 만점을 받았으면 각 직렬에서 최우수 성적을 받은 학생들이 모인 무사시로 발령 받았을 가능성이 높은데, 작중에서 무사시가 어떻게 됐는지를 고려해보면... 반면 하레카제는 우연이긴 했지만 지각하는 바람에 RATt 감염을 회피했을 뿐만 아니라 이후 바이러스 퇴치 최선봉에 서서 히에이, 어드미럴 슈페, 무사시 3척을 탈환하는 등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이외에도 좌초된 신바시 상점가선 구조도 하레카제의 공이다. 구난신호를 수신하자마자 블루 머메이드 본부와 학교에도 알려서 구원함이 파견됐지만 거리가 있어서인지 배가 두쪽나고 완전히 뒤집힌 이후에야 도착했다. 즉, 하레카제가 아니었으면 타고있던 552명의 목숨이 위험했다. 마시로 본인은 고양이를 구조하다가 침몰하는 배에 갇히긴 했지만 말이다. [5] 이 장면에 약간의 대사 장난이 있다. 아케노: "운이 없네(ついてないね。)." 마시로: "네가 그렇게 말하지 마!" [6] 함교인원 중에서 구조작업 현장지휘를 해야 할 경우(원칙적으로는 부함장도 함교에 남아있고 구조대장이 따로 있지만 하레카제는 인원이 매우 부족하니 제외), 함장은 배에 남아 있고 부함장이 현장지휘를 하는게 맞다. [7] 위에서 이야기 했지만 배가 침몰직전인데 고양이를 들어올리지 못한다, 이정도면 거의 공포증 수준이다. [8] 담수가 모자라 식수로 라무네만 마시다가 그렇게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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