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도 히카리

시즌 1에서의 비중은 그리 크진 않은 편으로, 1화 중반부터 병원신세를 진 탓에 큰 비중이 부여되어 있진 않았다. 코시바 라이카와 키요쿠라 타이조의 파이트를 보고 감동하거나, 키요쿠라 타이조와 사이토 미코토를 만나고 미코토와 죽이 맞는 모습을 보이는 정도이며, 시즌 1 마지막화에서 아키나의 소원이 이루어진 이후에 등교하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시즌 1에서의 등장은 종료.

디바인즈 시즌 2에서는 전작에 이어 재등장하며, 본 시즌에선  다크 스테이츠 국가의 숙명자 덱을 사용한다. 2화에서 숙명자로 아키나의 대전상대로 정해졌고 이전과 180도로 달라져 오빠와 벽을 치고 있다. 숙명대전에 참가한 이유는 뭐든 자기 탓이라고 생각하는 오빠에 대해 불만을 품고, 10년 전 유적에 캠핑을 갔을 당시, 붕락 사고로 인해 히카리 자신이 아파온 것이 원인이자 자신의 죄라고 생각해 죄를 청산하기 위해 시간의 숙명자의 힘으로 아키나가 잃은 10년의 시간을 돌려주려 했던 것이었다.

이후 닐베리스로 덱탑을 조작한 레자엘의 회복 및 파워 증가 효과를 오디움의 디바인 스킬인 상대의 턴을 1턴 스킵한다 스킬로 걷어내고, 디바인 스킬로 인한 디메리트인 드라이브 -1 또한 트리플 드라이브를 얻게하는 리엘의 자체 스킬로 보완하며 아키나의 가드를 뚫고 승리한다.

승리후 운명자팀과 숙명자팀의 전적이 3대3이 되자 숙명자 대표로 다시 한번 파이트를 하게 된다. 상대는 이쪽.

8화에서는 운명자 측의 디바인 스킬 공격을 2회를 제외하곤 전부 막아내고 턴을 받아내는 모습을 보였으며, 남은 패 1장 또한 디스토티드 베인임이 보여졌다.

9화에서 현재 히카리의 턴, 페르소나 라이드와 디스토티드 베인을 발동하며 필드를 채워 6연타를 날리지만, 완전 가드는 물론 헤븐리 블라이트까지 발동한 미래의 히카리가 덱탑에서 리엘=아모르타를 뽑아내어 5대미지에서 턴을 넘겨주게 된다.
이후 시바루먀의 부스트로 파워 18k인 아모르타에 15k 가드를 던져 28k를 만드나, 미래의 히카리가 크리티컬 트리거를 뽑아내 패배하게 된다.
이후 유적 붕락 사고 당시 시비르트가 빙의된 탓에 생명력이 빨리고 있어 1기 후반까지 몸이 병약했었지만, 1기에서 아키나가 승리하며 소원을 병약했던 원인의 제거로 이루어주어 이 세계선의 시비르트의 영혼은 사라졌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반대로 아키나가 소원을 이루지 못하고 브래그드마이어에 휩쓸려 영혼만 남고 몸은 사라진 미래의 히카리가 있던 세계선의 묘도 히카리의 안에는 여전히 시비르트가 잔류하여 생명력을 뺏어가고 있었던 것.

대응하는 숙명자는  시간의 숙명자 리엘=오디움. 디바인 스킬 발동시 대사는 시간이여 뒤틀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