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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3 17:38:58

몰려드는 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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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맵의 구도
2. 기본적인 플레이 방법
2.1. 공업력2.2. 영토2.3. 병력 생산2.4. 기술력
3. 병과
3.1. 보병류
3.1.1. 보병 사단
3.1.1.1. 독일 국방군
3.1.2. 대전차 보병 여단3.1.3. 차량화 보병 사단
3.2. 기갑 병력
3.2.1. 경전차 사단3.2.2. 중전차 사단
3.2.2.1. 독일 4호 전차3.2.2.2. 소련 T-343.2.2.3. 셔먼
3.2.3. 방공 여단3.2.4. 초중전차
3.3. 공군
3.3.1. 전투기
3.3.1.1. 영국 스핏 파이어
3.3.2. 급강하 폭격기
3.3.2.1. 독일 Ju-87 Stuka
3.3.3. 전략 폭격기
3.3.3.1. 미국(영국) B-17
3.4. 특수병과
3.4.1. 독일 Waffen SS3.4.2. 미국 공수 사단3.4.3. 소련 PPSh-41 징집병
3.5. 해군
3.5.1. 항공모함3.5.2. 전함3.5.3. 잠수함3.5.4. 구축함3.5.5. 수송함
4. 국가
4.1. 추축국
4.1.1. 독일4.1.2. 이탈리아4.1.3. 루마니아4.1.4. 헝가리4.1.5. 스페인
4.2. 연합국
4.2.1. 소련
5. 이야깃거리

1. 개요

Hearts of Iron III - The Gathering Storm

Paradox사의 Hearts of Iron3를 바탕으로 한 스타크래프트 유즈맵. 2차세계대전 당시의 유럽전선을 다루고 있다. 모든 호이류 맵의 시초격인 맵으로 몰려드는 폭풍(HoI3 - TGS v1.78F)을 줄여서 몰폭이라고 부른다. 제작자는 U.S East에서 활동하던 Recycled-Goat로 2010년경 Fish Sever의 Op Sww-(현 WW Fam-) 클랜에서 한글 번역을 하였다. 2017년 7월기준으로 최신버전은 2.03버전.

번역자는 현 블리자드인 Paradise[sww]

1.1. 맵의 구도

메이저 국가인 독일, 영국 ,소련과 그 외 4개의 유럽국가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유럽 국가중에서는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우선적으로 선택되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승리 조건이 없기 때문에 어떤 국가끼리 동맹을 맺고 어떤 유럽 국가를 선택하는지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맡겨지지만, 국가 선택에 따른 밸런스 붕괴가 많았던 탓에 WW Fam-에서는 독일, 이탈리아, 루마니아로 구성되는 팀을 추축국으로 한정짓고, 영국, 소련, 프랑스로는 연합군을 구성하게 하여 3:3의 구도가 기본이 되었다. 즉 현재 공방과 비방을 막론하고 '바른 밸런스에서 플레이 되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경우는 위의 국가 형태로 플레이 한 경우 뿐이다.[1]

2. 기본적인 플레이 방법

2.1. 공업력

플레이어가 자원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공업력은 기본적으로 서플라이 디팟(영토)의 숫자로 정해지며, 게임 시간으로 1분의 시간이 흐를 때마다 자신의 서플라이 디팟의 숫자X20+130의 미네랄을 얻게 된다. 다만 자신이 서플라이 디팟을 전혀 소유하지 못 한 경우에는 자원이 들어오지 않는다. 하나의 영토에 하나 이상의 서플라이 디팟이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2]

맵의 곳곳에 공병(SCV)으로 산업시설(가스통)을 지을 수 있는 베스핀가스가 존재하는데, 이 산업시설은 서플라이 디팟과는 전혀 별개로 턴마다 개당 100의 추가 미네랄을 제공한다. 이 산업시설은 1050 미네랄과 20분의 시간이 요구된다.

2.2. 영토

모든 국가는 일정한 양의 자신 소유 영토를 가지고 시작하게 된다.

적국의 국가 지역에 자신의 유닛이 다가갈 경우 적의 주둔군 병력이 생성되며 그 주둔군과 적국의 지상 병력을 모두 섬멸하고 자신의 병력만이 해당 국가 지역에 남았을 때 자신의 국가 지역으로 점령하는 것이 가능하다. 해상로는 셔틀을 제외한 공중 유닛을 보내기만 하면 점령이 가능하다.

2.3. 병력 생산

맵의 11시 방향에 병력을 생산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해당 공간은 전투가 벌어지는 맵과 구분되어 있어 침입이 불가하다. 생산된 병력은 자신의 국가 수도에서, 수도를 잃었다면 임시정부를 건설 한 위치에서 나타난다.

2.4. 기술력

해당 맵에서 기술력은 가스의 양으로 표현된다. 기술력이 한단계 올라갈수록 해당 플레이어의 가스양이 더 높은 값에 고정되는 식. 기술력이 높아질수록 보유하게 되는 가스의 양도 늘어나기 때문에 기술력이 높을수록 더 높은 테크트리의 유닛들을 생산 할 수 있다.[3] 반대로 말하자면 아무리 자원을 모아도 기술력이 되지 않으면 높은 테크의 유닛은 생산할 수 없다. 11시 지역의 저글링을 비콘으로 옮기는 것으로 기술 연구가 가능하다. 시작할 때의 기술력은 국가마다 다르며, 연구비용을 들여서 연구를 시작해야 일정 시간이 지나서 기술력(가스값)이 오른다. 일단 연구를 시작하였다면, 연구가 완료될 때 까지 연구를 중단할수 없으며, 다음 연구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진행중인 연구가 완료되어야 한다.

3. 병과

3.1. 보병류

가장 기본적인 병과로 주요 전투를 담당한다. 비율이 낮을경우 주력 병력끼리의 전투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항상 베이스로 깔아두어야 한다.[4]

3.1.1. 보병 사단

배럭-고스트를 뽑을 시 생산된다.
유닛은 일반 고스트. 제한은 120.
이 맵의 주력 병력이다. 보통 보병 다수에 다른 병과를 적절히 섞어서 운용한다.
3.1.1.1. 독일 국방군
유닛은 영웅 고스트(테란 듀란).

일반 고스트보다 사거리가 짧지만 더 강한 공격력과 체력, 방어력을 가지고 있다. 독일이 초반 11업 업그레이드가 기본으로 주어지는 것 까지 감안하면, 일반 고스트와의 능력치 차이가 엄청나니 극초반에는 독일에게 함부로 개기지 말자. 하지만 사거리가 1 부족하다는 단점이 별 것 아니라고 생각 하지는 말자. 후반에 이를 수록 일반 보병과의 능력치 차이가 비교적 적어지는 상황에서,[5] 독일 보병의 숫자가 전투로 인해 감소하고, 소련의 보병에게 압도를 당하게 된다면 사거리가 1 부족하다는 것이 얼마나 큰 단점인지 체감 할 수가 있을 것이다.

3.1.2. 대전차 보병 여단

배럭-메딕을 뽑을 시 생산된다.
유닛은 일반 히드라. 제한은 8.
전차에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유닛이다.

가장 기본적인 대전차 유닛이다. 상대방이 전차를 앞에서 밀고 들어오는 상황에서 자신에게 대전차 전력이 없다면, 지체말고 뽑아주도록 하자.

또한 우군 전차 전력이 적 전차 전력에 비해 열세일 경우, 아군의 전차를 적 전차의 돌진으로부터 호위하는 용도로도 상당히 유용하다. 대전차 보병은 공격력 업그레이드를 한 것과 하지 않은 것의 차이가 상당하니 계속 써먹으려면 반드시 업그레이드를 눌러주도록 하자.

3.1.3. 차량화 보병 사단

배럭-파이어뱃을 뽑을시 생산된다.
유닛은 영웅 벌쳐. 제한은 20.
기갑 병력에 비해 체력은 높으나 일반 보병에 비하면 여전히 한참 낮은 체력과 어중간한 방어력 덕에 보병의 집중 공격을 받는다면 쉽게 무력화 되기 십상이다. 그러나 측면 공격이나 소수 교전에서는 엄청난 효과를 발휘한다. 적에게 대전차 전력이 없다면, 주력 교전에서도 밥값은 충분히 한다.

당장에 대전차 전력이 없는 상황에서 이놈이 몇 기 있다면, 대전차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물론 효율이 그렇게 좋진 않지만 경전차정도는 그럭저럭 처리 가능한 수준.

대전차가 가능하다고해서 초중전차에게 덤비는 짓은 하지말자. 지나가다가 건드리기만 해도 픽픽 쓰러질 스펙 차이가 나는 실정이니, 그냥 다른 기회를 위해 뒤로 빼두는 게 좋다.

3.2. 기갑 병력

방어력이 높아 보병에게는 어지간 하면 죽지 않지만[6] 가격이 높고, 소수만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보병을 빠르게 제거하는 용도로는 쓰기 힘들다. 대신 높은 방어력으로 인해서 주력 병력 끼리의 교전 시 앞에서 자리를 잡고 적 보병들의 공격을 몽땅 받아내게 할 수 있으며[7]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전차전, 공중전이 일어나게된다.

상대방이 대전차 전력이 없다면 전차 하나를 뽑아다가 앞에 세워두자. 엄청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3.2.1. 경전차 사단

팩토리-벌쳐를 뽑을 시 생산된다.
유닛은 일반 벌쳐. 제한은 8.

중전차를 뽑기위한 테크트리가 게임 중반에서야 완성되기 때문에 그 이전까지 전차 전력중에 가용한 것은 경전차 사단밖에는 없다. 게임 초~중반에서는 경전차를 이용한 교전도 여기저기서 많이 펼쳐지는 편, 그러나 후반으로 갈수록 더 효율적이며 맞전차에 대응할 수 있는 중전차와 초중전차를 생산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점차 자취를 감추게 되기 일쑤.

3.2.2. 중전차 사단

팩토리-시즈 탱크를 뽑을 시 생산된다.
유닛은 일반 탱크. 제한은 8.

경전차는 씹어먹는 스팩을 가졌지만 초중전차에게는 많이 밀리는편, 그러나 초중전차는 거의 최고 테크트리에서나 생산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독소 전쟁이 일어난 이후, 얼마간은 중전차가 생산된다.
3.2.2.1. 독일 4호 전차
유닛은 영웅 탱크. 제한은 8.

일반 중전차보다 조금 더 강한 능력치를 가졌다. 공 3업이 완료됐을 시에는 초중전차라고 해서 함부로 달려들 수 없는 존재로 바뀌기도 한다.
3.2.2.2. 소련 T-34
유닛은 일반 드라군. 제한은 8.

일반 중전차에 비해서 빠른 이동 속도와 강한 공격력 덕에 적 중전차와 정면 교전을 벌인다면 질 일이 거의 없다. 그러나 탱크에 비해서 짧은 사거리 덕에 정면으로 달려가다가 적보병에 발이 묶인채로 중전차를 만난다면...

굳이 단점을 더 말하자면, 다른 중전차들과는 달리 프로토스 유닛이기 때문에 수리가 불가능하다.
3.2.2.3. 셔먼

유닛은 영웅 골리앗. 제한은 12.

사거리가 아주 짧다. 그러나 빠른 공격 속도와 무려 일반형인 공격형덕분에 지근거리에서는 전차전에서도 밀리지 않는 스팩과 타 중전차와는 달리 적의 일반 보병까지 휩쓸고 다닐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 초중전차를 만난다면 그냥 튀자. 정면 싸움은 물론이고 사거리도 안 돼서 개길만한 껀덕지가 전혀 없다... 뭣모르고 개기면 그냥 1500 미네랄이 날아간다.

하지만 셔먼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값싼 수리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값싼 수리비로 3대씩 수리 로테이션을 짜 끊임없이 전선에 내보낸다면, 강력한 대기갑 전력이 없는 적에 한해 진정한 충격과 공포를 맛 보여줄 수 있다.

덧붙이자면, 일반형인 공격형과 비교적 빠른 연사 속도로 인해 대전차 보병으로 잡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도 좋다. 영국이 다른 곳을 보고 있지 않은이상..

3.2.3. 방공 여단


유닛은 일반 골리앗. 제한은 8.

쉽게 쓰이는 유닛은 아니지만, 아군의 공군력이 소멸된 상태에서 적의 공군을 어떻게든 막아야 하는 상황에선 유일한 희망이 된다. 하지만 너무 믿진 말자.[8]

3.2.4. 초중전차


게이트-질럿을 뽑을 시 생산된다.
유닛은 영웅 드라군. 제한은 4.

이 맵에서 가장 강력한 지상군이다. 가격은 2100대로 항공 모함과 함께 가장 비싼 유닛이지만, 대전차전에서는 그 이상의 값을 한다. 지상 병력중에서는 천적조차 없으니, 아예 공중 카운터, 압도적인 전력으로 상대하거나 맞 초중전차가 아니면 함부로 맞서선 안 된다.

3.3. 공군


전투기, 급강하 폭격기, 전략 폭격기로 나뉘어져있다. 급강하 폭격기와 전략 폭격기는 지상 공격용, 전투기는 제공용 전투기로 많은 수가 모일 경우 영향력이 상당한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 덕분에 가난한 국가에서는 쓰이기 힘들다.

3.3.1. 전투기


유닛은 일반 레이스. 제한은 6.
상대방의 공군을 공격하는 데에 주로 사용된다. 공군 중 가장 값이 싸다. 잘 쓴다면 아군을 구해주고, 적군을 격멸하는 구원자가 되지만, 잘 못 쓰게 된다면 비싸기만한 애물단지나 자원상납용 유닛이 되어버리는 수도 있다.
3.3.1.1. 영국 스핏 파이어

유닛은 영웅 레이스. 제한은 6.
일반 전투기에 비해 더 강력한 스펙을 가지고 있다. 가스가 450이상일 경우 영국에서 생산이 가능해지며, 더 높은 스펙으로 공중전을 주도할 수도 있지만, 그리 큰 차이가 아니라서 상대방에 비해 컨트롤이 약하다면 사실상 의미가 없을 수도 있는 수준이다.

3.3.2. 급강하 폭격기


유닛은 일반 뮤탈리스크. 제한은 6.
주로 쓰는 국가는 소련과 독일로, 초반 땅을 확장할 때 중요하게 쓰인다.[9] 후반부에서는 적의 전차를 공격하는데 주로 사용되는데, 상대방이 이를 요격하려 하기 때문에 전투기를 같이 운용하게 되며, 공중전이 일어나게 만드는 주 원인이다. 공군중 가장 비싼 가격을 자랑한다.
3.3.2.1. 독일 Ju-87 Stuka

유닛은 영웅 뮤탈리스크. 제한은 6.

조금더 높은 체력과 조금 더 높은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3.3.3. 전략 폭격기


유닛은 일반 배틀크루저. 제한은 6.

'모이면' 쓸만한 유닛, 하지만 넓은 전장에서는 사용하기에 관리가 어렵고 모으는데에 시간과 돈이 많이 들기때문에 잘 쓰지 않는다. 가장 많이 쓰는 국가는 영국으로 좁은 전장에서 싸우게 된다는 환경과, 여유로운 후반 자금, 극후반에 이르러서 나오는 아주 좋은 특유로 인해 그나마 많이 사용한다.
3.3.3.1. 미국(영국) B-17

기존의 전략 폭격기보다 체력이 10이 늘어나고 공격력도 대폭 상승된다. 풀업 B-17이 6기가 모이면 보병들도 쭉쭉 녹아내리는, 해당맵에서 보기 힘든 광경이 펼쳐지기도 한다. 상대방 입장에서, 이게 6기가 모였는데 전투기가 없다면 그냥 그 전선은 밀렸다고 생각하자, 터렛이든 골리앗이든 몇기 가지고는 어림도 없다. 참고로 영국이 스핏 파이어까지 따로 다수 보유하고 있다면 공중전으로도 처리하기 어렵다.

유닛은 영웅 배틀크루저. 제한은 6.

3.4. 특수병과


배럭-마린을 뽑을 시 생산되며 유럽 국가에서는 생산이 불가능하다.[10]

3.4.1. 독일 Waffen SS


유닛은 일반 마린. 제한은 12.

높은 체력, 방어력과 강력한 공격력으로 인해 초중전차를 제외한 전차 유닛에게도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유닛. 하지만 사거리가 짧다는 단점 때문에 정면 교전 시에는 앞으로 나서게 될 수 밖에 없는데, 주력교전 시에 쓰기에는 너무 비효율적이다. 또한 생산하는 동안 일반 보병을 생산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소련과 끊임없는 소모전을 벌여야 하는 독일 입장에서는 생산하기에 껄끄러운 유닛, 그러나 여유가 생긴 틈을 타거나 짬짬이 투자하여 다수를 생산했다면, 그것 자체만으로[11] 전선을 만들 수 있을 정도의 강력한 전력을 갖추게 된다. 소수라는 장점 덕에 주력 병력조차 함부로 들어가지 못하는 요새화 지대로 태연하게 걸어 들어가서 전부 철거시키는 장면을 만들어내는 것이 다반사.

3.4.2. 미국 공수 사단


유닛은 영웅 고스트(알렉산더). 제한은 8.

일반 고스트와 겉모양이 같다는 특징을 이용해서 카운터를 먹일 수도 있다.

일반 고스트에 섞어쓰던 8마리를 따로 운용하던 상관없다. 독일 Waffen SS에 필적하는 강력한 유닛, 풀업 시 공격력이 50을 넘어가기 때문에, 이 유닛이 있는지 모르는 적 유저가 전차를 앞에 들이밀었다가 갑자기 터져버리는 걸 보고 놀라는 일도 다반사. 진동형 공격이기 때문에 Waffen SS처럼 요새화 지대를 소수로 기어 들어가 철거시키는 일까지는 무리라지만, 사거리도 딱히 짧지 않은 것이 일반 보병에게 50이 넘는 딜링을하고 앉아있을 테니 주력 교전에서 이 유닛을 먼저 처리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녹아내리는 아군을 볼 수 있다. 여기에 B-17까지와서 폭격질을 한다면..

3.4.3. 소련 PPSh-41 징집병


유닛은 영웅 마린. 제한은 70.

비싼 값을 들여야 생산 할 수 있지만 6마리씩 나오는 관계로 유닛 하나 하나의 가격은 일반 고스트보다도 싸다. 체력이 약간 낮지만 풀업 시 고스트보다 높은 공격력과 압도적인 공격 속도로 인해 다수가 자리잡은 채로 딜링하기 시작하면 적 보병들이 순식간에 녹아나는 걸 볼 수도 있다. 물론 상대가 그렇게 내버려 두지는 않을테니 쉽지는 않겠지만.

3.5. 해군

3.5.1. 항공모함


유닛은 캐리어. 제한은 2.

말은 항공모함인데 막상 해전보다는 지상 시설과 유닛을 공격하는 데에 훨씬 더 많이 쓰인다.

함재기의 능력치가 조정되었다.[12]

3.5.2. 전함


유닛은 영웅 배틀(하이페리온). 제한은 3.

해전을 할 경우 제거대상 1순위, 함부로 놔뒀다간, 에시드 스포어 한 방 맞은 구축함을 2초에 세 대씩 제거하는 말도 안 되는 광경을 보게 될 수도 있다.

3.5.3. 잠수함


유닛은 디바우러. 제한은 4 .

공격력은 전함과 같을 정도로 강력하지만 공격 속도가 느리다. 때문에 보통 해전 시에는 적 주력함을 공격하게 한다.

3.5.4. 구축함


유닛은 일반 스카웃. 제한은 10.

해군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유닛으로, 가장 많이 뽑을 수 있고 가장 기동성이 좋은 해군 유닛이다. 해전을 할 생각이라면 아무리 적어도 조금은 뽑아두자.

3.5.5. 수송함


유닛은 셔틀. 제한은 10.

4. 국가

4.1. 추축국

4.1.1. 독일

추축국을 이끌어가는 국가이다. 추축국 초반 대부분의 성과는 독일에게서 나오게 되며, 실제로, 독일 혼자서만 잘 하는 경우에도 서방 연합 국가들을 몰락시키면서 게임의 판도를 이끌어가게 될 수도 있다.

몰려드는 폭풍 맵 자체의 판도가 독일의 초반 행동에 의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른 국가들은 초반에 행동할 수 있는 선택지가 별로 없는 반면에, 독일을 말 그대로 뭘 준비하든지 적절하게 플레이 한다면 성공시킬 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다.[13]

시작하고 나서부터 20분까지는 영국과 프랑스를 상대해야 하며, 그 이후에는 소련을 공격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순서는 프랑스 본토 공략-아프리카 공격-독소전 순으로 가게 되지만, 위에서 언급했던 데로 무엇을 하든간에 상관은 없다.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아프리카를 단숨에 뚫어버리고 영국 해군을 어떠한 형태로든 전멸시키는 것인데, 반대로 아프리카를 무리해서 뚫으려다가 육군이 큰 타격을 받고[14] 독소전까지 재기하지 못하여 소련의 공업력을 줄여주는데 성공하지 못하고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거대해진 소련에 압사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상정할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프랑스 본토를 공략하는 데에 실패한 상태에서 아프리카는 건드려보지도 못하는 것이다. 이대로 게임이 진행된다면 20분이 지나면서 1차대전마냥 양면 전선에서 고통받다가 베를린이 넘어가게 된다...하지만 초반 독일 전력이 서방국가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에 연합군이 돈을 서방에 몰빵하면서 올인 전략을 시도하거나 독일이 엥간히 삽질을 하지 않는 한 일어날리는 없다.

20분이 지난 이후로는 소련과 싸우게 되는데, 사실상 같은 실력인 두 사람이 독일과 소련을 플레이 중이라면, 소련이 가진 이런저런 장점 때문에[15] 독일이 소련을 1:1로 이기기란 보통 힘든일이 아니다. 물론 서방과의 전투에서 빨아들일 수 있는 대부분의 공업력을 빨아들였다면 가능하긴 하지만 그런식으로 플레이 했다간 서방 국가가 이탈리아를 두들겨 패며, 종횡무진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보통은 동맹국들에게 공업력을 나눠주게된다.

아무튼 이러한 이유때문에 독일은 독소전이 개전하기 이전에 필히 '이길 수 있는 판도' 를 만들어 놓아야 한다. 자신이 소련을 확실히 제압할 수 있는 육군을 갖춘다던지, 영국의 전력을 약화시킨다든지, 동맹국들을 키워준다든지 하는 것 말이다. 이도저도 아닌 상태로 독소전이 개전되고, 괄목할 만한 전과를 올리지도 못했다면, 우크라이나까지 소련을 밀어냄-영국이 후방을 압박-슬슬 소련이 버거워짐-영국이 서부에 전선을 따로 형성함-소련이 밀고 나오는 것을 막지 못함이라는 구도를 따라가며 패배하게 된다.

난이도도 상당한 국가이다. 영국 본토를 함락시켜놓고선 소련에게 밀려버리는 경우도 있는걸 보면, 영국만큼은 아니지만 상황 판단과 컨트롤이 중요한 국가.

4.1.2. 이탈리아

결코 강력한 국가라고 할 수는 없지만, 반드시 필요하며 아주 중요한 위치를 가지고 있는 국가이다. 극초반 영국과 프랑스의 연합 공격에 팔다리가 잘리는 경우도 있는데, 국력이 약해서 독일이 구원해 주길 기다리는 수 밖에는 딱히 수가 없다. 그러나 초반 영국과 프랑스의 해군을 견재할 수 있는 해군을 가지고 있으며, 아프리카 전선의 육군을 모두 끌어모을 경우 결코 적지 않은 초반 병력을 구비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것을 기반으로 초반을 잘 넘긴다면, 독일의 교통 정리에 편승하거나 지원에 힘입어 서방 국가를 막아내는데 큰 역할을 맡게 되는 일이 잦다.

4.1.3. 루마니아


3국중 가장 쩌리국가. 12ic라는 낮은 공업력으로 시작하게 되지만, 소련과 교전하는 20분대에 접어들기까지 딱히 활동할 만한 일도 없고 병력이 소비될 만한 일도 없기 때문에 독일이 귀찮아 할 만한 보조 업무를 살살 도와주면서 기다리다 보면 병력이 쌓이게 된다. 초반에 할 일이 없기 때문에, 독일이 아직 먹지 않은 땅을 먹거나 가스를 짓는 플레이를 많이 하게 된다.

4.1.4. 헝가리

일반적으로 3:3구도가 밸런스가 맞는 구도이지만, 추축국을 플레이하는 인원들이 연합국 인원들에 비해 실력이 낮다고 간주될 경우, 이 차이를 보완해 주기 위해 추축국에 추가해 주는 국가이다. 루마니아보다도 한참 못한 쩌리 국가이며 그냥 없는 것보단 나은 수준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손이 2개 늘어났다고 생각하자.

루마니아 대신 추축국의 3번째 국가로서 플레이하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독일이 헝가리에게 땅을 떠먹여 주는 일이 잦기 때문에 대부분 전력의 한 축 구실정도는 할 수 있을 정도가 된다.

4.1.5. 스페인

위와같은 이유로 추가될 경우 선택되는 국가이다. 지리상의 이유로 헝가리보다는 훨씬 낫다. 그런데 극초반 영국과 프랑스의 공세로 태어나자마자 새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4.2. 연합국

4.2.1. 소련


추축국에서 최종적으로 꺾어야 할 보스같은 존재.

소련은 게임 시작부터 20분이 흐를동안 추축국과 서로 아무런 군사적 행동을 취할 수 없다. 이로 인해 서방국가와 독일이 서로 피터지게 싸우는 동안 느긋하게 땅을 늘리고 병력을 모아둘 수 있으며, 이것을 기반으로 후반 경기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베스빈 가스 간헌철이 많기 때문에, 초반에 남아도는 자원으로 가스를 지으며 영국에게 자원을 지원하는 식으로 플레이 하게 된다.

시작하자마자 가스를 짓기 시작하면, 독소전이 발발한 직후부터 차례 차례 가스가 완성되기 때문에 이때 시간을 끄는 것에 성공하면 완성된 산업 기반+미국의 지원에 힘입어서 엄청난 뒷심을 발휘하게 될 수도 있다.[16] 물론 독일은 그것을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독일과의 싸움은 '소련이 뒷심을 발휘하기 전에 독일이 소련을 병신으로 만들 수 있는가' 로 결정된다.

물론 서방 국가가 아무런 군사행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면 뒷심이고 뭐고 없다. 그저 3컬러 공세의 압도적인 압박에 눌려 찌그러질뿐...

프랑스 : 해군+보병 국가
영국 : 해군+공군+보병 국가

5. 이야깃거리


[1] 추축국이 너무 유리하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는 와중에 루마니아를 헝가리로 대체하는 방안이 제시되었다. 결과는 얼추 밸런스가 맞는듯. 그러나 이 국가 구성은 몰려드는 폭풍에 이골이 난 플레이어들끼리 게임을 진행할 경우에 적용되는 것이라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여타 게임들이 일반 플레이어들 사이에서와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 밸런스가 조금씩 다른것 처럼. [2] 공업력을 완전히 빼앗겨서 ic수치가 0이 된 경우에 임시정부를 건설한다면 턴방 100의 미네랄을 받을 수 있도록 수정되었다. [3] 중전차라든지, B-17이라든지. [4] 일반 보병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유닛은 보병이 유일하다. 단순히 데미지를 주는것으로 보자면 경전차나 전략 폭격기, 급강하 폭격기도 만만치 않지만, 경전차는 가격에 따른 가성비로 보자면 보병에 비해서 많이 떨어지는 편이고, 전략 폭격기와 급강하 폭격기에 경우 경전차와 같은 문제가 있을 뿐더러 일반 보병에게 집중 공격을 받으면 삽시간에 무력화 되기까지 한다. 동맹 진영의 주력 전선을 맡고있거나 주력 병력끼리의 교전에 참가할 생각이라면, 일단 보병을 기본적으로 뽑아두자. [5] 공격력을 예로 보자면 극초반에는 16VS12이고 업그레이드가 동일한 상황에서는 16VS14이지만, 후반으로 진입하여 서로 풀업이 된 상황이라면 20VS18이 되어 공격력 차이가 비율 측면에서는 상당히 감소하게 된다. [6] 웬만하면 거의 모든 기갑 병력이 거의 모든 보병의 공격력보다도 방어력이 높다. [7] 전차의 방어력을 생각한다면, 전차가 적보병의 공격을 몽땅 받아내는 것이 보병이 얻어맞는 것에 비해 효율적이다. [8] 적공군의 방어력 업그레이드에 비해서 방공 여단의 공격력 업그레이드가 2단계 이상 낮다면 그냥 쓰레기로 전락해버린다. 쓸거면 빨리빨리 공격력 업그레이드를 눌러주자. [9] 그 이외의 국가에서는 너무 비싼값과 딱히 써먹을 데가 마땅치 않다는 점 때문에 쉽게 쓰이진 않는다. 참고로 가격은 중전차에 맞먹는 보병 8기값. [10] 굳이 집어주자면 독일, 소련, 영국이 생산 가능하다. [11] 기갑, 공군, 다른 보병과의 공조 없이 [12] 이전 공격력은 94, 참고로 초중전차의 공격력이 110대이다. 이놈 하나만 있으면 공격력 94짜리 유닛 4개가 헐값으로 딸려왔다. 이놈은 한놈만 존재해도 방공방이 거의 의미가 없어지는것에 더해서, 전차 또한 순식간에 뚜껑을 따버리는 괴물이었다. 이후 가격과 체력이 늘어나고, 공격력이 대폭하향. [13] 시작하자마자 프랑스를 압박한다든지, 기습적인 영국본토 상륙을 노린다든지, 평범하게 프랑스 본토를 뚫거나, 프랑스를 뚫기전에 수에즈를 먼저 공격할 수도 있다. 평범하게 프랑스를 함락시켰다면, 그 이후에도 독소전에 집중할 것인지, 아프리카를 '압박'만 할 것인지, 뚫으려고 시도를 할 것인지, 대서양을 공략하기 위해 해군을 양성할 것인지, 아니면 스페인을 공략해 공업력을 확장할 것인지, 말 그대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실력과 상황 판단력만 따라준다면.. [14] 아프리카를 뚫었건 뚫지 못했건간에. [15] 우크라이나 전역을 빼앗겨도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공업력, 정면 싸움에 강한 징집병, 상대적으로 강력한 전차. [16] 베스빈 가스 간헐철이 소련 영토에만 8개가 있으며, 좀 더 욕심을 부리자면 중동에 2개, 노르웨이에 있는 1개까지 자신이 먹어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이 3개는 추축국에게 건설한 것을 들키는 순간 깨진다고 봐야 하니 잘 생각해서 지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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