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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경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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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경운
파일:괴력난신 목경운 일러스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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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d8a5ad><colcolor=#FFEFD5,#010101> 이름 정(正)[1]
목경운[2]
천마(天魔)[3]
[ 스포일러 ]
아흐리만
앙그라 마이뉴
라릿샤
나이 17세 → 18세 → ???[4]
가족 문노(양할아버지)
청령(아내)
소속 천지회(天地會) → 천마신교(天魔神敎)
종족 인간(魔)[5]
지위 천하제일인(天下第一人) - 일마(一魔)[6]
아흐리만의 화신
[ 스포일러 ]
무림의 사대종사
천마신교 개파 조사
만마(萬魔)의 일족을 지배하는 자
태초(太初)의 마(魔)
마왕(魔王) 라릿샤
칭호 천마(天魔)
무신(武神)
등장작품 나노 마신
마신 강림
괴력 난신주인공[7]

1. 개요2. 특징
2.1. 성격
2.1.1. 청령과의 관계
2.2. 외모
3. 능력
3.1. 괴력난신 시점
3.1.1. 무공(武功)3.1.2. 방술3.1.3. 무구
4. 작중 행적5. 재능 & 무력
5.1. 관련 어록
6. 명대사7. 여담

[clearfix]

1. 개요

소월과 나의 아름답고 반짝였던 이야기는 그때 끝을 맺었다. 이젠 청령과 너의 이야기다.
영생이나 다름없는 마(魔)의 왕(王)으로 태어나 덧없을만큼 짧지만 누구보다 빛나는 인간의 삶을 바랐구나.
웹소설 괴력 난신(怪力 亂神)의 주인공.
한중월야 작가의 데뷔작인 나노 마신, 마신 강림의 등장인물이기도 하다.[8] 나노 마신의 배경이 되는 천마신교의 개파조사로서 초대 천마이자 초대 교주. 당연히 천마신교의 교주 가문인 천가(天家)의 시조이기도 하다. 무(武)로서 도(道)를 이뤄 우화등선(羽化登仙) 하여 무의 극에 이른 한중월야 유니버스의 세계관 최강자. 마신 천여운조차 뛰어넘지 못한 전설의 대종사이다.

2. 특징

2.1. 성격

괴력 난신에서의 목경운은 사이코패스를 넘어선 악마 그 자체로 잔인한 것으로는 천여운보다 한참 위에 있다. 원래는 정(正)이라는 이름과 함께 할아버지인 해영약선 문노와 살고 있었지만 그가 죽고, 원래처럼 돌아와 마(魔) 그 자체가 된다. 성욕은 거의 없는 수준이며 누군가를 이용하는 쪽이 강한 편. 악마라고 해도 문제 없을 수준의 인성을 가지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변해가긴 한다. 다른 작품인 나노마신 마신 강림에서는 마왕 라릿샤의 기억을 얻은 건지 절대자의 위엄을 보여준다. 변하기 전의 목경운은 마(魔) 그 자체로 단순히 팔을 자르는 정도가 아닌 극악한 고문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쪽이다.[9] 애초에 작 초반의 정의 인생엔 복수 외엔 아무것도 없었고, 복수를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잔혹함만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청령과 함께하면서 점점 인간성을 자각하고 있으며, 그녀와 함께하는 동안 마로써의 본성이 약해지고 사고방식이나 행동이 점점 인간과도 같이 변해가고 있다. 이는 전생의 인격인 라릿샤가 의도한 것으로, 의도적으로 인간과 섞이고자 인간인 정의 인격을 만들어 낸 것이다.

꽤 오랫동안 대부분의 상대에게 존대를 하는 특징을 가졌었다. 특유의 성격 탓에 존댓말로 비꼬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400화를 넘긴 시점에서는 패도를 걷기로 하여서인지 다소 위엄있는 말투로 변했다.

2.1.1. 청령과의 관계

인간 정의 인생의 스승이자 연인으로, 청령을 만난 뒤 성격부터 인생관까지 통째로 바뀐 만큼 청령을 굉장히 소중하게 여기고 있으며, 사실상 인생의 전부라고 할 정도로 사랑하고 있다. 본래 인생에 목표라고 할만한 것이 없던 정이 대종사가 된다는 목표를 세운 것도 그것이 그녀의 살아생전 소원이었다는 것이 계기였다. 그런만큼 청령의 신변에 조금이라도 위해가 간다면 이성을 잃어버릴 정도로 분노한다.[10]

조짐은 황궁에서 금모 구미호와 엮였을 때부터 보였는데, 온갖 유혹에도 버텼으나 청령의 모습을 하고 유혹하는 것에 버티지 못해서 이성을 잃고 구미호를 덮치기도 했다. 또한 (極刀神)과의 싸움에서 죽을 위기에 처하자 생(生)과 사(死)의 경계선에 서는데 특이한 감정을 느낀다. 이상하게 자신의 할아버지인 문노도, 복수의 미련도 아닌 청령이 떠오르게 되고 그녀를 한 번만 더 보고 싶다는 감정이 들게 된다. 순응이 아닌 다른 감정이 들게 되며 생사경(生死境)에 들어서는데 그동안과의 웃음과는 다른 기뻐하는 웃음을 지은 것도 모자라 충격적인 발언을 한다.
"네. 저는 청령이 누군가에게 빙의해서 제 아이를 낳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괴력 난신(怪力 亂神) 363화 96화 검(劍) (1) 中
사랑이라는 감정을 조금이라도 알게 된 것인지는 몰라도 그 전과는 확실히 달라졌음이 나온다. 게다가 청령 때문에 금모 구미호를 거부했으니 의외로 순애파임을 알 수 있다.

====# 정체 #====
나는 심연보다 깊은 어둠 속에서 태어났다. 나는 두려움과 공포, 혼돈을 가져오는 검은 불꽃이며 태초의 마(魔) 그 자체이다. 나는 오직 군림하기 위한 숙명을 타고났으며 따르는 이들의 경배를 받던 존재이다.
나는 왕(王). 모든 만마(萬魔)를 지배하는 마의 왕(魔王)이다.
그의 진짜 정체는 마(魔)의 일족을 다스리던 마왕(魔王) 라릿샤이다.[11]

목경운의 내면에 자리잡은 의식체이자 불을 숭배하는 이들에겐 신이라 불리던 존재로, 아흐리만, 앙그라 마이뉴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던 존재다. 작 시점에선 정의 의식 내면에 잠들어 있으며, 계기가 생길 때마다 깨어나서 활동한다.

연인 류소월을 잃고 천왕 탈리샤와의 대결로 핵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그는 최측근인 타우라[12]에게 모든 힘과 권능을 빼앗긴 채로 인세로 내던져졌고, 그 과정에서 인간 정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실질적으로는 정과 동일한 존재로, 라릿샤 측에서 인간으로써의 의식인 정을 만들고 그에게 육체 주도권을 넘긴 것으로 묘사된다.
나는 불순물에 불과하다.
소중했던 모든 것을 잃은 그 시점부터 내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본인의 언급으론 자신은 잔재나 불순물에 불과하다 일축하며, 삶의 의욕이 없는 상태라 언급한다. 능력 면에서도 핵을 잃었기에 사실상 죽은 것이나 다름 없는 상태임에도 인간인 정과는 까마득한 격의 차이가 존재해서 정은 라릿샤의 존재를 인지조차 하지 못했으며, 라릿샤가 깨어날 때마다 육체 주도권을 일방적으로 빼앗겼다.[13] 다만 라릿샤 측에선 정의 육체와 의식을 빼앗을 생각은 없고, 실질적인 육신의 주체는 정이 맞다고 인정하고 있다.

정의 정신의 격이 성장할수록 라릿샤와 정의 의식이 간접적으로나마 소통하고 있으며, 정이 자신을 관조하면서 상호간의 대화가 성립하게 되었고. 정과의 대면 이후, 마왕 시절 자신의 모든 기억과 의사를 정에게 넘겨주고 스스로 정에게 흡수되며 사라졌다.[14]

2.2. 외모

파일:목경운(1).jpg 파일:목경운(2).jpg
그러고 보니 얼굴도 상당히, 아니 굉장히 미형이었다.
인간 수컷 중에서 이 정도 되는 얼굴은 수천 년 동안에도 거의 손에 꼽을 만큼 적었다.
괴력 난신(怪力 亂神) 250화 69화 호 귀비 (3) 中
자그마치 수백 년을 살아왔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미형의 남자는 처음 본다.
괴력 난신(怪力 亂神) 443화 115화 악심파파(惡心婆婆) (1)
소설에서의 묘사를 보면 잘생긴 수준을 넘어서 남자가 보아도 아름답다고 느껴질만큼 미형이라고 한다. 금모구미호의 독백에 따르면 수천 년 동안에도 목경운 같은 미남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고 한다. 심지어 그곳도 수천 년 동안 봐왔던 그 누구보다도 대단하다고...[15] 다만 웹툰에서는 잘생겼다며 호평을 받던 때와 달리 정작 주인공인 소설 일러스트에서는 정상인처럼 생겼다는 반응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소설에서 자주 묘사되는 섬뜩한 웃음을 한 일러스트를 보고 싶다는 반응이 많다.

괴력 난신이 웹툰화되면서 상술한 섬뜩한 웃음을 보고싶어하던 이들을 어느정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흑발 흑안이던 소설 일러스트와 달리 남색에 가까운 머리색과 눈동자색을 가진 것으로 그려지고 있다.[16] 여캐인 줄 알았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수려하게 그려지는 편인데 소설에서도 꾸미면 여자처럼 보일 정도로 아름답다고 하니 웹툰에서 소설의 묘사를 어느정도 고려해서 그린것으로 보인다.

3. 능력

3.1. 괴력난신 시점

3.1.1. 무공(武功)

일반적인 이들과 달리 내공을 사기, 한기, 요기 등으로 채웠다. 경지가 올라가서는 이러한 기운들을 토대로 마기를 만들어냈으며 이 탓에 다른이들과 운기법이 역행으로 가거나 상대방의 기운을 흐트리는 등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초기에는 생명의 기운인 선천진기와는 상성이 안 좋았다.

3.1.2. 방술

무공외에도 방술에도 천부적인 재능을 보인다. 무공이 약했던 초기에는 방술을 섞어가며 위기를 넘기기도 하였다. 특이 체질이라 원혼들이 눈에 보이며 이들과 소통도 가능하다. 그래서 인간 수하들을 받기 전에는 원혼들을 식신으로 삼아 부려먹었다. 천지회 복귀 시점에서는 방신급에 버금가는 주력을 가졌으며 완결 이후 외전 시점에서는 방신급조차 능가하는 주력을 가졌다.
* 식신(式神)
방사들과 연을 맺은 원혼, 이매망량의 통칭. 연이 끊기면 식신은 소멸하며 주인이 사망해도 마찬가지다. 연이 끊겼을 경우, 방술로 주인에게 영적 타격을 입히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목경운의 식신 목록은 아래와 같다.
* 마승
첫번째 식신. 연목검장주에게 빙의되어 있던 마승을 식신으로 만들었다. 여러 인물들에게 빙의하며 활약중이다. 최신화 기준으로 암종주의 최측근 '벽'에게 빙의해있다.
* 청령
두번째 식신. 연목검장에서 연을 맺었으며 처음에는 식신이 되었다는 사실에 절망한 청령이지만 작이 진행되면서 식신들 중에서 가장 가까운 관계로 발전했다. 원혼의 격도 가장 높다.[24] 목경운에게 여러 조언과 정보를 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25] 다른 식신들이 목경운과 떨어져 빙의를 해 조력하는데 비해 청령은 황궁편을 제외하면 대부분 목경운 곁에 있으며[26] 목경운의 목표에도 영향을 준 사이이다. 복수만을 위해 살던[27]목경운이 새로운 목표를 가지게 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그것은 청령이 인간 시절 꿈꾼 천하를 아우르는 대종사라고 한다.
* 고찬
인간 시절에는 감호위의 아랫사람으로 목경운의 감시역을 맡았지만 그의 사이코패스같은 면모에 위압감을 느껴 그를 따르게 되었다. 이후 사망하였지만 목경운에 의해 강제로(...) 원한이 되어 강제로(...) 식신이 되었다. 작중 가장 고되게 구르는 인물. 빙의도 하채린에게 하여 강제로 TS되는 굴욕을 겪었으나 고생 끝에 봄이 온다고 최신화 기준으로는 둘째 공자 장능악에 빙의해 있다.
* 규소하
천지회에서 받아들인 식신. 원살각에서 강제로 고독을 만드는 방법으로 원혼의 격을 높이는 과정에서 탄생한 원혼. 원혼의 격은 녹령이었다. 어린 소녀의 모습이나 자신을 공자라고 우기는데 막상 빙의체로는 여성을 원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죽은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부득이하게 남성으로 살아온 영향이며, 살아생전 신분은 천지회의 오왕 중 하나인 영창왕 규종신의 장자였다. 그러나 양동생인 중순이 그녀를 질투하여 잔인하게 살해했고, 그로 인해 원혼이 되었다
천지회에서 시해왕을 깨우려는 흉계를 막으려다 자신을 죽인 중순에게 복수하게 되었고, 그것으로 한이 풀려 부친인 규종신에게 마지막으로 인사한 뒤 성불했다.
* 위맹천
장능악의 오악회 중 이악이었던 인물. 극도로 발달한 청각을 토대로 심장 박동수가 전혀 변하지 않는 목경운을 계속 경계하다가 오히려 살해당한다. 그후 원혼이 되었다가 식신이 되어 목경운의 명령대로 움직인다. 호종혁에게 빙의되어 있다가 호종혁이 살해당하면서 그도 요안을 얻은 나율량에게 사로잡혔고 율명이 그를 이용해 목경운에게 데미지를 줄 목적으로 소멸시켰다. 목경운의 식신 중 가장 먼저 소멸한 원혼.
* 요수 흠원
원살각 조태청이 부리던 식신. 목경운이 그에게 기생하던 눈알을 씹어먹으면서(...) 목경운의 식신이 되었다. 날아다닐 수 있어 이동 수단이 되곤 한다.
* 마수 알유
소림사에 봉인되어 있던 마수. 소림에서 이매망량을 다룰 수 있는 것을 증명하기위해 거래하여 목경운과 함께 다니게 되었다. 원래 식신은 받을 수 있는 경계선이 존재해 알유를 식신으로 둘 수 없었으나 위맹천의 소멸로 공백이 생겨서 인지 천지회로 복귀한 후에는 목경운의 식신으로 언급되었다.
* 영수 철선선
육마 대력왕의 반려. 나찰녀라고도 불린다. 육마에 필적하는 힘을 지닌 대영수로, 외전에서 홍해아를 찾기 위해 화염산을 방문했다가 조우하게 된다. 이후엔 홍해아를 끌어내기 위해 힘으로 굴복시키고 강제로 식신으로 만들었다.

3.1.3. 무구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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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재능 & 무력

한중월야 유니버스 세계관 최강자[28]즉, 진정한 고금제일]

인간의 범주를 넘어서 탈각을 이룬 존재이다. 나노마신 완결 시점 천여운만 해도 오령의 진원을 섭취해 불노불사를 이루고 자연경에 올라 신(神)이라 불리며 초월적인 무력을 지녔는데 천마조사는 그것마저 따위로 만들어버릴 강함을 가지고 있다. 사실상 천여운의 완벽한 상위호환. 마신강림에서의 천여운이 공허경을 넘어 여의경에 도달했음에도 천마조사는 넘지 못했으니 진운휘, 유무무, 천여운까지 한중월야 세계관의 다른 주인공들도 천마조사에 미치지 못한다.[29] 나노마신에서는 천마조사가 장삼봉[30], 달마[31] 등처럼 자연경을 넘은 전설로서 간접적으로 언급만 되었으나 본작의 후반부에서 그 무력을 여실없이 보여준다.

마신 강림에서는 진정한 정체가 드러나는데 마족의 왕인 마왕 라릿샤로 다른 마족들과 달리 인간들과의 공존을 추구했던 인물이다.[32] 인간이 된 것은 적대 일족의 수장에게 치명상을 입고 회복 중일 때 수하가 배신, 그에게 추방당하여 지구로 떨어진 것. 그러나 힘을 회복한 후 자신을 배신한 부하가 지구로 왔을 때 아작내는 신위(神位)까지 보이는 등 얼마나 절대적인 존재인지 나오게 되었으며 여의경에 도달해 탈각의 경지에 도달한 천여운도 우화등선(羽化登仙)에 저항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천마조사는 오직 의지만으로 그의 우화등선을 저지하는 등, 그 누구도 부정 불가한 세계관 최강자임을 보여준다.

괴력 난신에서 주인공으로 등장. 열일곱에 무공을 익히는 말도 안되는 일을 단순히 재능만으로 해낸다. 더욱 경악할 수 밖에 없는 점은 기억력, 그리고 구현해내는 것인데 무학을 단 한 번 본 것만으로도 아무렇지도 않게 익힌다. 심지어 무학을 약간 손 보는 것을 무공을 안 지 얼마 안되어 해내는 천재성까지 보이니 상식을 초월함을 알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무공을 구현한다는 것이 더욱 충격적일 수 있는데 그것이 간단한 무공들이 아닌, 명현수월보, 우권좌장, 성명검법처럼 까다롭거나 절세의 무학들을 구현해내는 것이다. 특히 성명검법은 절대 검감의 주인공인 진운휘의 것임을 생각하면 목경운의 천재성을 잘 알 수 있다. 게다가 무공을 익힌지 반 년만에 등선(登仙) 직전까지 오르는 미친 재능을 보이는데[33] 이것은 절대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 나노가 없는 세계에서도 천여운은 마신(魔神)이라 불리는 존재였지만 나노가 있는 상황에서 3년만에 화경(化境)[34]에 들어섬을 생각하면 얼마나 무재의 차이가 아득한지 알 수 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나노마신의 무인들은 괴력 난신 시점보다 무공이 더 뛰어난 무인들이 많은 것을 생각하면 더욱 충격적인 것. 천여운은 강자들과도 겨룰 수 있었고 수많은 기연들과 나노의 도움으로도 3년만에 화경, 그리고 폐검곡에서 현경, 황실에서 생사경에 오른 것인데 이 대부분에 천마조사의 후손을 위한 안배도 있었다는 것까지 생각하면 재능의 차이가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목경운을 본 사마착은 그가 사위인 진운휘보다도 재능이 더 뛰어나다고 평가했었다.

또한 폐검곡에서 천여운은 목경운이 극도신무와 천마검공을 합치지 못한 것이 관절의 한계 때문에 못 만든 것이라 생각하였지만 사실은 다르다. 목경운은 충분히 마신검공(魔神劍功)을 만들 수 있었으나 자신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사용이 불가하였기 때문에 불가능이라 적었을 뿐. 마음만 먹었다면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나온다. 극도신과의 싸움에서는 사랑(?)의 힘[35]으로 생사경(生死境)에 오르고 검아일체(劍我一體)를 넘어 기(氣)가 검이 되는 무형검(無形劍)을 사용하는 재능을 보였으니 결국 순수한 재능만으로 따지자면 나노라는 치트키를 사용하는 천여운과 온갖 기연을 얻은 진운휘의 재능을 천마조사인 목경운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례인듯 하다. 그나마 무무[36]가 있긴 하지만 무무는 무공도 아니기에 한중월야 소설 속 주인공들 가운데 무의 재능으로 따지자면 결국 그 누구도 비교 불가한 독보적인 천재.

그야말로 무신(武神). 초상승의 기예들을 하나로 묶어내고 수만개의 이기어탄검강들을 한 번에 사용하는 것은 기본이요, 전력을 다하지 않는 상태에서 신수에 근접한 육마를 셋이나 상대하면서[37] 천마군림보로 수만에 이르는 무림인들을 제압하는 신기마저 선보이면서 탈리샤를 경계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신기마저 사용하는 천신(天神) 탈리샤를 마왕 라릿샤 시절 가지고 있던 일곱 무구들을 잃은 상태로 완전히 압도해버리는 등 인간의 몸으로 보일 수 없는 기예를 보이며 신역(神域)에 닿은 무신의 위엄을 보여주고 최종전에서 수많은 절세무학들을 창안해 펼쳐내버린다. 심지어 풍영팔류의 풍영보의 한계를 무너뜨려 초월하며 수십의 분신을 만들어낼 정도.

결국 탈리샤와 목간의 융합체와의 최종전에서 무상천마검(無上天魔劍) 을 완성, 천지는 물론 공간마저 베는 고금(古今)제일의 검을 완성하며 진운휘를 넘어서 새로운 천하제일검의 칭호를 계승하였다[38]

외전에서 경계의 저편이 살짝 다뤄지는데, 그곳에서 천여운과 유무무의 여의에 다다른 기술을 혼자서 없애버리고는[39] 제천대성과 마주보며 대결 각을 잡는다.

5.1. 관련 어록

천외천(天外天)
"조사님을 뛰어넘었다고 여겼건만"[40]
마신 강림(魔神 降臨) 251화 70화 기억 (2) 中
"재능만으로는 녀석조차 무색할 정도더군."
괴력 난신(怪力 亂神) 214화 59화 선상(船上) (4) 中
"시초이자 전설인 그대를 모르는 자가 과연 누가 있겠나."
괴력 난신(怪力 亂神) 357화 94화 극도(極刀) (3) 中
"아뇨. 그건 제가 아니면 누구도 힘들 것 같아서요."
괴력 난신(怪力 亂神) 363화 96화 검(劍) (1) 中
이 자는 그야말로 스승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

스스로 길을 만들어가는 존재.

진정한 대종사다.
괴력 난신(怪力 亂神) 454화 116화 안배 (6) 中
그런데 이건 상상, 아니 전율적일 정도였다.

하나의 묘리만 하더라도 초상승의 기예인데, 그것들을 목숨의 경각이 달린 찰나의 순간에 하나로 묶어 내다니.

'저건 무(武)의 신(神) 그 자체다.'

어느 순간 정사마를 떠나서 모든 이들은 경외심을 품고 있었다.
괴력 난신(怪力 亂神) 494화 126화 무상(無上)의 검 (7) 中
‘······놀랍구나. 천지의 모든 기운이 모여서 탄생했던 그 아이 이상의 존재가 탄생하는 일이 있을까 싶었는데.’
괴력 난신(怪力 亂神) 524화 외전 8화 천마검(天魔劍) (1) 中

6. 명대사

본좌의 소임은 끝났다. 불멸에 눈이 돌아간 탐욕스러운 존재에게 천마란 칭호가 가진 무게를 가르쳐 주어라.
나노 마신(喇勞 魔神) 326화 102장 자연경(自然境) (4) 中
무한한 의지가 있으면 못 이룰 것도 없으니.
마신 강림(魔神 降臨) 231화 78화 마신(魔神) (2) 中
"인간이란 불완전한 존재이지만 그 속에서 길을 찾아나가지."
괴력 난신(怪力 亂神) 323화 87화 진실의 편린 (4) 中[41]
"모든 건 생각하기 나름이다. 결국 하고자 하는 의지에 달려 있으니."
괴력 난신(怪力 亂神) 362화 95화 보주(寶珠) (3) 中[42]
"모두의 삶은 고귀하다. 다만 그것을 쉽게 인지하지 못할 뿐."
괴력 난신(怪力 亂神) 377화 99화 그 날 (3) 中[43]
"......그래. 함께 할 거다. 설령 그것이 찰나에 불과할지라도."
괴력 난신(怪力 亂神) 377화 99화 그 날 (3) 中[44]
"그래, 내가 천마다."
괴력 난신(怪力 亂神) 400화 105화 대법사 명률 (4) 中[45]
"난 널 죽일 자다."
괴력 난신(怪力 亂神) 412화 108화 조우(遭遇) (3) 中
"미안하지만 보낼 수 없군요. 이미 청령이 제 인생이니까요."
괴력 난신(怪力 亂神) 427화 111화 혼백(魂魄) (4) 中
"조화는 내가 갈 길이 아니다. 무한한 역량은 무상(無上)과도 같은 법. 중요한 건 결국 의지다."
괴력 난신(怪力 亂神) 454화 116화 안배 (6) 中
"그딴 건 네놈이나 취해라."
"중요한 건 그런 게 아니다."
괴력 난신(怪力 亂神) 456화 117화 무상(無上) (2) 中[46]
"나는 천마(天魔). 만마(萬魔)를 이끌며 모든 것을 어둠으로 인도하는 찬란한 불꽃이다."
괴력 난신(怪力 亂神) 480화 124화 천마 강림(天魔 降臨) (2) 中
"전부 나였다."
괴력 난신(怪力 亂神) 495화 127화 종장(終章) (1) 中[47]
"존재하는 모든 것을 벤다. 이게 내가 펼칠 수 있는 최고의 검이다."
괴력 난신(怪力 亂神) 495화 127화 종장(終章) (3) 中
"나의 신부가 되어다오."
괴력 난신(怪力 亂神) 498화 127화 종장(終章) (完)[48]

7. 여담


[1] 할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으로 본인이 본명 취급하는 이름. [2] 작중에서 주로 쓰이는 이름. 일종의 위장 신분. [3] 금모 구미호가 처음 지어준 이름. 목경운 내에 잠들어있는 존재에 정이라는 이름보다는 마가 어울린다며 지어주었다. 이후 소림, 사천당가 등 정파를 상대로 활약했을 때 이 이름을 내세웠고 이후 천마의 첫 등장이 소림으로 여겨지는 계기가 된다. 한참 후인 나노마신 시점에서 다른 이름들과 달리 무림의 사대종사이자 전설인 천마 조사로 남게 된다. 400화를 기점으로는 이 이름이 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천마의 위명이 적들에게 위압감을 준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 [4] 나노 마신, 마신 강림 때의 나이는 자세히 알 수 없다. 어느 시점에서 등선을 했는지 알 수 없기 때문. 다만 해당 작에서 천마신교의 역사가 800년이라고 언급됐다. [5] 마왕 라릿샤의 화신으로 인간이기도 하고 마족이라고도 봐야 한다. [6] 원래는 칠천의 좌까지 도달했지만 전 무림을 구원하고 고금제일검(古今第一劍)인 무상천마검(無上天魔劍)까지 창안한 무신으로서 천하제일인이 되고 칠천 대신 일마가 되었다. [7] 대표 이미지가 괴력 난신에서의 일러스트이다. [8] 직접 등장보다는 심상이나 회상등으로 간접적으로 등장한다. [9] 금모 구미호 또한 그가 정(正)이 아닌 마(魔)라고 말하며 그에게 천마(天魔)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10] 철수련이 도발삼아 청령을 소멸시켰다고 거짓말을 했다가 진심으로 분노한 천마에게 죽을뻔했다. [11] 마신 강림에서 언급되는 그 라릿샤다. [12] 마신 강림에서 천여운과 전투를 벌였던 마왕 [13] 마신 강림에서 칼리아프 대공의 언급으로 8천년 간 마족을 다스렸다고 하며 생애 전체를 따지면 그보다 오랜 세월을 존재해왔을 것이다. 라릿샤가 목경운으로 살아온 시점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최소 기원전 8000년 이상 이전부터 존재해왔다. 기원전부터 존재해온 존재이니만큼 달마 대사나 장삼봉, 심지어 불존 석가여래가 활동할 때도 존재했을 것이다. [14] 라릿샤의 기억을 이어받은 정은 류소월을 보던 라릿샤의 처절하고 슬픈 감정에 눈물까지 흘리며 흡수를 막으려 했으나, 라릿샤 본인이 거부했다. [15] 참고로 그걸보고 오랜만에 하고싶어져서 청령으로 둔갑해 기어코 관계를 가지는데 성공한다... [16] 웹툰 표지 일러스트는 나노머신에서 그려진 초대 천마처럼 적안을 하고 있으나 본편에서는 머리색과 똑같이 그려졌다. [17] 장주가 천지회에서 훔쳤다고 한다. [18] 380화에 따르면 으깨진 류소월의 심장을 다져서 말린 뒤 서책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비용헌이 제작한 것으로 추측되는데 류소월의 심장에 류소월의 흔적인 파사팔식과 월의 검식을 남겨 보존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19] 그리고 후손들과 훗날 찾아올 천마에 대한 안배로 동일한 비급을 철수련에게도 맡겨놨다. [20] 그 탓에 목간이 역혈사공을 쓴 목경운을 보고 유가 일족의 비전까지 익혔냐며 경악하기도 했다. [21] 절대 검감 주인공 진운휘의 고손녀 [22] 마라현이 보법의 이름을 바꿔서 알려준 이유는 이를 밝힐 수가 없어서 였다고 한다. [23] 나노 마신의 1장로 무진원의 선조 [24] 청령(靑靈) → 남령(藍靈) → 자령(紫靈) [25] 즉, 전작 나노 마신의 나노, 절대 검감의 남천철검 등 여러 검들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초기에는 츤츤거리느라 전작의 도우미들보다는 주인공이 강하지는데 비교적 적은 영향을 주었다. [26] 방술로 목각인형에 담아서 다니기도 한다. 기감이 예민한 이들도 이를 감지할 수는 없다고 한다. [27] 할어버지 문노의 복수 외에도 청령의 복수도 포함된다. 작 초반에 그렇게 협조를 구했다. [28] 웹툰판의 포스터에도 세계관 최강자라고 쓰여있다. [29] 천여운 같은 경우는 온갖 기연은 다 먹고 나노에 천마조사 도움을 받은 경우이지만 천마조사 같은 경우는 순수한 재능으로 오른 것이다.
진운휘는 한 번 회귀를 했으며 검선의 안배로 검들에게 그 전주인들의 무공을 배울 수 있는 특혜를 누렸다. 그리고 검선의 안배가 수련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늘려줬기 때문에 급격하게 강해질 수 있었다.
유무무가 가장 애매한 경우, 이쪽은 태어날 때부터 순리를 벗어난 존재로 태어났다.
[30] 무협에서 주로 무당파의 시초로 언급된다. [31] 무협에서 주로 소림의 뿌리로 언급된다. [32] 원래 이주 정책을 세울 때는 딱히 관심을 가지지 않았으나 배신한 수하의 말로는 인간 여성과의 교류 이후 변했다고 한다. [33] 무공을 시작한 나이도 매우 늦은 17세 후반이다. 참고로 시간이 흐르고 성인이 될수록 탁기가 쌓여 무공을 익히기 불리해지므로 보통은 어릴 때부터 익히기 시작한다. [34] 심지어 목경운은 백사하가 화경에 오를 때의 기의 흐름을 보고 깨달음이 아닌 자신의 힘으로 강제로 벽을 뚫어 화경에 도달했다. [35] 정확히는 죽음에 가깝던 와중 청령을 떠올리게 되고 살아남아 청령의 목소리를 듣고 싶은 것, 보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생과 사의 경계선에서 벽을 넘어선 것. [36] 무무는 태어났을 때 부터 이미 최강의 존재로 태어났다. 때문에 무공보다는 타고난 육체의 힘으로 싸우는 경향이 있다. [37] 심지어 그 세마리 육마 중에는 신수에 이른 괴물 원숭이와 비견되는 대력왕까지 있었다. [38] 탈리샤와 목간의 융합체의 언급으로 이 시점의 목경운은 이미 순리를 거의 벗어난 존재였으며 이것만으로도 절대검감 시점 진운휘의 아성을 넘어섰다. [39] 진운휘도 저 두 기술을 없애는건 자신에게도 어려운 일이라 피하기만 하려고 했다는 언급과 기술이 파훼당한 두 명 모두 크게 놀란 점으로 미루어보아 여의에 다다른 저 3명과도 격이 다른 것으로 보인다. [40] 손짓 하나로 각성한 마왕 타우라를 쓰러뜨린 천여운이 타우라의 기억 속 목경운의 모습을 보고 한 말이다. 이 시점의 천여운이 여의경에 근접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천여운조차 목경운에 비하면 한 수 아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41] 목경운 안에 있는 랴릿샤의 대사 [42] 목경운 안에 있는 라릿샤의 대사 [43] 과거 시점 라릿샤의 대사 [44] 과거 시점 라릿샤의 대사 [45] 이때 상대방이 천마라는 이름을 두려워하자 이후부터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46] 여기서 말한 '그딴 것'은 영물의 진원으로, 전작 나노 마신에서 그것들을 쟁탈하기 위해 온 무림이 혼란에 빠졌던 전적이 있다. [47] 이는 목경운이 라릿샤의 기억을 되찾고 류소월이 목경운을 라릿샤라 추측하고 있을 때 한 말이다. 목경운도 라릿샤도 전부 한 명이였다는 뜻. [48] 천마신교(天魔神敎)를 개파(開派)하고 과거 청령이 입으려던 옷과 닮은 신부복을 여시종들을 시켜 가져오게 하면서 혼례식을 이어가며 만인이 보는 앞에서 청혼한 것이다. [49] 심지어 벗겨서 인피면구로 활용하는 기행을 선보인다. [50] 보주(寶珠)가 미래를 계시하여 목경운은 자신이 후손을 가진다는 의문과 함께 나노마신의 시점을 보는데 마지막에는 천여운이 있었다. 이기어검(以氣御劍)으로 수백 개의 병장기를 허공으로 띄어올리니[53] 천여운의 내공을 천하제일, 아니 신(神)으로 평가했지만 그것에 이어 검강까지 사용해버리니 경악과 희열을 느낀 것. 그리고 여기서 본 천여운의 기술을 재현하는데 성공한다. [51] 딱히 관심없는 행위였지만 5번을 행하는 걸 보면 짐승이 맞다. [52] 천여운은 좀 과격한 마교인의 모습을 보여준 탓에 인성 문제로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 천마 또한 초반에는 그 인성으로 인해 욕을 먹었으나 변화하고 감정에 대해 알아가는 모습을 보였으니 초반의 매력을 잃은 천여운과 인격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천마는 큰 차이가 있다. 물론 천여운이 악인의 인성을 가진 이유가 마교 출신이란 것과 자신이 겪은 과거, 극도신의 역사 개변으로 인해 성격이 달라지다보니 억울하게 욕을 먹은 면이 크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