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현우
莫玄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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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a4834a> 이름 | 모현우(莫玄羽) |
키 | 180cm |
소속 | 난릉 금씨 → 무소속 |
성우 |
로지행[진정령] 장지에[애니메이션] 동음[오디오드라마] 키무라 료헤이[애니메이션] 나카야마 카즈히사[오디오드라마] 심규혁[애니메이션] |
배우 | 샤오잔 |
가족 |
부:
금광선 이복형제: 금광요, 금자헌 이모: 모 부인 사촌: 모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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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묵향동후의 BL 소설 《 마도조사》의 등장인물. 헌사된 위무선의 육체의 본주인으로 사실상 위무선을 다시 살려준 사람이라고도 할 수 있다.남자에게 집적대다가 본가에서 쫓겨나는 등 미치광이로 자자했던 탓에 헌사 직후 주변 사람들은 '선문 세가에서 육례(六禮)를 통달하고 여자를 좋아하며 손가락으로 꼽히던 미남자로 유명한 그 이릉노조가 수많은 사람 중에서 저런 미치광이 단수의 몸에 들어왔을 리 없다'고 손사래를 쳤으며, 자신보다 한참 어린 금릉에게는 호감을 쌓기 전까지 '단수 자식'이라는 멸칭으로 불리며 반말을 들었다. 바닥을 기는 평판과 별개로 외모는 좋은 편으로, 선이 곱고 매우 수려한 미인이다. 작중 공식 미남인 주인공들과 다른 매력의 소유자.[7]
위무선은 금린대를 정탐하다가 방비전의 밀실에서 헌사에 대해 자신이 썼던 원고를 발견하고는 모현우가 금광요에게 일방적으로 치근덕거리지는 않았을 것이고 두 사람이 연인까지는 아니어도 그에 준하는 관계였을 거라 짐작하게 된다. 자질이 평범해 수련을 해도 성과를 내지 못했던 모현우가 헌사 같은 주술을 독자적으로 창시하지는 못했을 테니 이 원고를 읽었을 게 분명한데, 금광요처럼 주도면밀한 자가 이런 물건을 아무에게나 보여줬을 리가 없기 때문.[8][9]
모현우가 10대 중반이었을 때 위무선과 남망기 세대와 비슷한 나잇대였을 금광요가 약관(20세)은 넘겼다는 점과 금릉에게는 숙부 뻘이라는 언급을 통해 생전 나이는 최소 20대 중반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극 초반을 제외하고는 언급이 잘 되지 않아서 그렇지, 생전에는 제대로 된 아군 하나 없이 이용과 학대를 당해왔고 사후에는 (본인의 선택이긴 하지만) 환생할 기회조차 잃은 것으로도 모자라 모두에게 잊혀진 인물이다.
2. 작중 행적
금광선의 사생아로 증표를 지니고 찾아와도 나몰라라 했던 금광요를 비롯한 다른 사생아들과 달리 14세가 됐을 때 금광선이 모가장으로 사람을 보내 금린대로 불러들여 어머니가 기대를 많이 했지만, 몇 해 못가 쫓겨났고 무슨 충격을 받았는지 미쳐버려 좋았다가 나빴다가 하는 등 상태가 오락가락했다. 아들이 비록 사생아였지만 선문 세가에서 출세하리라 믿었던 어머니는 화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안그래도 수련을 해도 성과가 없었는데 쫒겨난 이후로는 단련도 제대로 안되어있어 신체 능력이 많이 떨어진다. 평소 모씨 가문 사람들로부터 심한 멸시와 조롱을 받으며 지내다가[10]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헌사금술을 이용해 13년 전 난장강 대토벌 때 죽은 이릉노조 위무선의 영혼을 자신의 육체에 소환시킨다. 이후의 행적은 위무선 문서 참조.2.1. 드라마 진정령
드라마판인 진정령에서는 위무선과 동일하게 샤오잔이 맡았다. 원작의 모현우는 단수로 묘사되며 금광요에게 집적거렸다고 되어있으나, 드라마판인 진정령에서는 금광요의 부인에게 들이댔었다고 되어 있다.3. 여담
- 원작에서 위무선이 모현우의 모습으로 헌사했을 때에는 주변 인물들이 자신이 위무선이라는 사실을 당연히 못 알아봤지만, 진정령에서는 모습이 같기에 가면을 쓰는 등 헌사 전과는 차이를 두었다.
[진정령]
[애니메이션]
[오디오드라마]
[애니메이션]
[오디오드라마]
[애니메이션]
[7]
원작에 모현우가 세수하고 나서 물에 비친 얼굴을 봤을 때 매우 수려한 청년의 얼굴이 떠올랐다고 묘사되어 있다. 애니에서도 위무선이 화장을 지운 후 잘생겼다고 감탄한다.
[8]
모현우의 추방에 금광요가 가담했을 가능성도 적지는 않다. 금자헌이 죽은 시점에서 그와 금광요가 유일하게 난릉 금씨 휘하에 정식으로 남은 자식이었고, 하필 그런 그가 다른 사람도 아닌 금광요에게 집적거리다 쫓겨났다는 것을 생각하면.. 본인 자체도 유약한 성정에 수련 경지가 낮았다는 언급도 있으니 자업자득일 수도 있지만, 금광요의 성정을 고려하면 그런 약점을 금광요가 교묘히 부추겨 의도적으로 쫓아냈을 가능성도 있다.
[9]
헌사의 경우
형의 시신을 찾기 위해
이릉노조의 도움이 필요했던
섭회상이 금린대에서 쫒겨난 모현우와 이야기를 나눴고 금광요의 밀실에서 헌사금술을 봤다고 말하는 모현우에게 이릉노조를 헌사해 복수하라고 부추겼을 가능성이 크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물론 모든 것은 위무선의 추측인지라 완전히 단정지을 수는 없다.
[10]
한참 어린 사촌인 모자연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하는 것은 기본이고, 안그래도 헛간이나 다름없는 집구석에 처박혀 있는데 그나마도 모자연이 툭하면 부수고 훔쳐가서 남아나는 것이 없다. 밥도 다른 가족들이 먹다 남은 것을 먹는다. 애니판에서는 아이들마저 노골적으로 모현우를 미치광이라고 부르는 식으로 묘사된다. 또한 모현우(의 몸으로 헌사된 위무선)가 당나귀를 타고 시장통을 헤집을 때 사람들이 '모씨 집안이 얼마나 괴롭혔으면 저렇게 됐냐', '모씨 집안이 너무했다'는 식으로 수근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