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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8-31 01:16:26

모초우(폴아웃 76)

1. 개요2. 웨이스트랜더

파일:F76WL_Agent_Mochou.png
모초우 요원의 모습
이미지 출처
모초우(莫愁).

1. 개요

폴아웃 76의 등장인물. 전작에서 등장한 자오 함장에 이은 우호적인 중공군 NPC이다.

2. 웨이스트랜더

플레이어가 정착민 집단인 파운데이션과 함께 볼트 79 침입을 준비할 경우 만날 수 있다.

볼트 79는 미 재무부 소유의 금괴를 보관하고 있던 볼트로, 미 정부의 물품을 보관했던만큼 보안이 다른 볼트에 비해 매우 철저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돌파하기가 불가능했다. 따라서 플레이어는 파운데이션과 레이더 중 선택한 팩션의 도움을 받아 함께 볼트 79 침입을 준비하게 되는 과정을 거친다.

그 중 파운데이션을 선택하고 퀘스트를 진행하게 되면, 볼트 돌파 자체는 구울 과학자이자 혼라이트 가문의 일원이었던 '페넬로페 혼라이트'의 도움을 받아 대전쟁 이전 혼라이트의 채굴기였던 마더로드로 돌파하기로 정해진다. 그러나 돌파한다해도 볼트의 보안 시스템인 레이저 철망을 통과해야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었기에 이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었고, 정착민 집단의 리더 페이지는 파운데이션의 스캐빈저인 젠을 만나보라고 한다.

플레이어와 만난 젠은 보안망을 돌파하려면 스텔스 아머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하필 자신의 부모님이 스텔스 아머를 갖고 있었으나 현재 어머니는 행방불명이고 아버지는 죽었을 때 스텔스 아머와 같이 묻어버려서 여분의 아머가 없었던 상황. 곧 젠은 여분의 아머를 구하기 위해 애팔래치아에 남아있는 중공군 기지에 침투하여 중국 스텔스 아머를 탈취할 계획을 세운다.

플레이어는 이 과정에서 혼라이트 박사의 도움으로 리버레이터 하나를 재프로그래밍하여 그 신호를 따라 화이트스프링 리조트에 숨겨진 중공군의 비밀 기지로 진입하게 되며, 기지에서 격렬하게 저항하는 중공군 잔존세력들을 쓸어버리고 아머가 보관된 곳으로 추정되는 보안 통제실로 진입하는데 성공하게 되지만 그곳에서는 죽은 것으로 알았던 젠의 어머니이자 중공군 스파이인 모초우 요원이 있었다. 이 소식을 들은 젠도 곧 중공군 기지로 진입하게 되고, 그동안 행방불명이었던 모초우에게 원망의 말을 쏟아낸다. 모초우가 왜 떨어져있었는지에 대한 자초지종[1]을 이야기해주었으나, 젠은 완전히 납득하지 못했던 상황. 이야기가 끝난 후 플레이어의 선택으로 모초우의 생사가 갈리게 된다.

우선 모초우를 살리는 선택지를 선택할 경우, 모초우가 자신이 입은 스텔스 아머는 자체적으로 추적기능이 있기 때문에 신호교란을 해도 한 두번 뿐이며 언젠가는 중공군이 찾아와 자신을 죽일거라며 자포자기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실제로 스피치 체크 없이 퀘스트를 계속 진행하면 집요하게 추적해온 중공군에 의해 결국 살해당하고 만다. 이를 막으려면 플레이어의 지능이 12 이상이여야만 추적장치를 떼면 된다는 선택지가 나와 모초우를 살릴 수 있다. 살릴 경우, 이후 젠과 함께 파운데이션에서 살게되며 플레이어에게 감사를 표한다. 반대로 사살할 경우, 만나자마자 모초우를 공격해서 죽여도 되고 일단 살려두되 지능 스피치 체크를 하지않고 계속 스토리를 진행하면 된다.

플레이어의 선택으로 모초우가 사망할 경우 그녀가 입은 스텔스 아머는 볼트 79의 퀘스트가 끝난 후 그녀의 시신과 같이 묻힘과 동시에 젠이 스텔스 아머의 설계도를 주게 되며, 반대로 모초우가 생존할 경우 젠이 플레이어를 위해 표준형 스텔스 아머의 설계도를 준비했다며 은신을 자주 한다면 유용할 것이라는 내용의 쪽지와 함께 스텔스 아머의 설계도를 받게 된다.


[1] 모초우 요원은 원래 젠의 아버지와도 사랑을 하면 안됐으나 그걸 어기고 결혼하여 젠까지 낳아버린 후 젠의 아버지와 함께 탈영하여 살아갔으나 둘을 추적해온 중공군이 가족을 빌미로 협박하여 계속 임무를 수행하게 만들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