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40e0d0><colcolor=#ffd700> 모모 モモ | MO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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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 비밀 | |
별자리 | 비밀 | |
좋아하는 음식 | 단 것 | |
주인 |
시노모토 아키호 유나 D 카이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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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코토부키 미나코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김채하 |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제이드 색스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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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드캡터 사쿠라 클리어 카드 편의 등장 캐릭터.2. 행적
하얗고 작은 토끼 봉제인형처럼 생겼지만[1] 정체는 케로쨩과 마찬가지로 마법으로 만들어진 생명체로 보인다. 언행은 일반적인 여성의 말투다. 특이하게도 케로쨩, 슷피과 달리 귀 쪽에 왕관같은 모양새의 고리장식을 끼고 있다.[2]같이 지내는 아키호는 모모의 정체를 그저 인형으로만 알고 있다. 카이토는 모모의 정체를 알고 있으며 클리어 카드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눈다. 케로쨩, 스피넬과 마찬가지로 단 음식을 무척 좋아하는듯 하다. 주로 얽히는 음식은 초콜릿이며,[3] 2쿨 엔딩에서는 타코야키에 흥미를 보인다.[4]
2쿨 엔딩에서 움직인다는 것을 스포일러한 이후 17화에서 본격적으로 카이토와 대화하면서 스토리에 개입한다. 눈물점과 실눈 속성.
애니메이션 1기(?) 최종화인 22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카이토를 따라온 이유는 카이토가 훔친 술구로 금단의 마법을 사용하는 것을 보기 위해서라는 이유와, 또 하나의 모종의 이유가 존재한다고 하는데, 모종의 이유는 사쿠라가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쿠라가 있는 방을 슬쩍 바라보며 말을 흐렸기 때문에 자세한 것은 불명인데다가, 애니메이션이 원작 연재를 따라잡은 탓에 종영되어서 이후 2기가 방영되기 전에는 확실한 내용은 불명.[5] 그런데 이는 코믹스 39화에서 밝혀졌는데, 아키호의 어머니로 보이는 마술사가 자신의 앨리스와 그 아이의 앨리스를 지켜봐달라고 부탁하며[6] 자신의 반지를 귀에 끼워준 장면이 나왔다.[7] 그리고 이 반지는 60화에서 평범한 반지가 아니라는게 밝혀지는데, 아키호의 아버지가 아키호의 어머니, 릴리에에게 청혼할 때 그녀를 지키기 위해 비닉의 주술을 몇겹이고 겹쳐 걸어놓은 강력한 수호의 반지였다.
코믹스에서 정체가 드러났는데 아키호가 가진 시계나라의 앨리스[8]의 파수꾼으로[9] 케르베로스와 비슷한 존재라고 하면되겠다. 진짜 모습은 따로있으며[10] 카이토조차 상대하기를 꺼린다.[11]
코믹스 49화에서 아키호에게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사쿠라의 말에, 아키호의 트라우마[12]가 반응하면서 마도구가 강제 기동해서 사쿠라를 백지의 페이지 속에 가두려고 했으나, 시계에 걸린 주술이 발동하면서 시간이 갑자기 정지. 사쿠라와 모모만이 정지된 시간 속에서 마주치게 된다. 모모의 말에 따르면 시간의 마법을 발동시킨 건 시계이며, 시계가 「움직이는 것」을 허락한 것은 사쿠라와 모모뿐이라고 한다. 또한 이 마지막 페이지에서 모모에게 기류가 모이는 이펙트가 있는 것으로 보아, 모모 역시 무언가를 사용하려는 것으로 보이기에, 50화에서 본모습을 사쿠라에게 보여주거나 할 것으로 예측된다.
50화에서 모모가 밝힌 바로는 임시 주인인 자가 부르는 이름이 그 장소, 그 시간, 책과 나의 이름이 된다라고 하여, 시계나라의 앨리스와 모모라는 이름 자체가 아키호가 붙였다는 떡밥이 뿌려졌다. 사쿠라가 케로와 유에처럼 책의 수호자냐고 묻자 책을 지키는 자인건 맞지만 둘로 나눠져 있지 않다고 하더니…
51화에서 카이토가 모모를 상대하기 꺼리는 이유가 밝혀졌다. 카이토의 진정한 이름. 마나(真名)를 모모가 알고 있기 때문.[14] 전 세계 주술체계가 다 그렇지만, 유독 일본계 서브컬처에서는 상대의 진정한 이름을 알고 있다는 것은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는 것과 같은 수준으로 묘사되는 경향이 있다.
57화에서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는데, 다름아니라 「시계나라의 앨리스」는 크로우 리드가 소유하고 있던 책으로, 케르베로스도 크로우에게 전해듣기로는[15] 소중히 여기기는커녕 거의 금서로 취급한 마도서였으나, 그 책으로도 크로우가 정말로 바라던 것은 이루지 못했다고 한다.
59화에서 케로와 스피넬이 해당 책에 대해서 토론하던 도중, 카이토의 눈을 피해 몰래 키노모토가에 들어와서 둘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카이토라면 자신이 키노모토 가에 간 것을 눈치채고 시간을 되돌려 없던 일로 만들어 버리겠지만, 그 전에 무언가를 「남겨」두고 싶다고.
카이토는 이 때 금단의 마법을 너무 사용한 대가인지 복도에 쓰러져 있었고, 덕분에 모모가 키노모토가에 무엇을 하고 왔는지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아키호의 모친인 릴리에가 말하길 조금 완고하지만 상냥하다고 한다.
70화에서 밝혀지길 시계나라의 엘리스의 금기의 마법은 타인의 시간을 책에 기록해 바꿔쓰기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클리어 카드와 카이토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시켜 이 마법이 발동되어 사쿠라와 아키호의 시간을 적어 둘의 역사를 바꾸는데 둘은 한날 한시에 태어난 쌍둥이가 된다.
73화에서, 키노모토 가에 남겨둔 것이 무엇인지 밝혀졌다. 릴리에에게 받은 왕관 모양의 반지를 이용하여, 사쿠라가 키노모토 가에 계속 발동시켜둔 Record 카드에 진실을 남겨두고, 무슨 일이 있어도 사라지지 않도록 주술을 걸어둔 것. 이후 Record 카드가 역사개변에도 무관하게 남아 사쿠라에게 진실을 알려준 뒤 사쿠라에게 흡수되면서 사쿠라는 개변 전의 모든 것을 떠올릴 수 있게 되었다.
75화에서 Record 카드 외에도 Flight 카드도 수호를 걸어둔 것이 밝혀져, 샤오랑이 Fly 카드를, 사쿠라가 Flight 카드를 써서 주술사가 걸어둔 달에 날아갈 수 있었다.
76화에서 릴리에의 주술이 걸린 나데시코의 시계가 변화한 TIme 카드 역시 모모의 수호를 받아 소멸되지 않았다는 게 밝혀져 D의 봉인에 걸려있던 카이토를 해방시킬 수 있었다.
78화에서 모모의 수호를 받은 마지막 클리어 카드는 Rewind였음이 밝혀졌다.
완결이 난 이후 2024년 4월호 나카요시 연재본에서 사쿠라의 방에 잠시 찾아오는데[16], 아키호가 자신을 찾고 있다는 사쿠라의 말에 만날 수 있을거야, 자신의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똑바로 앞으로 나아간다면이라며, 사쿠라와 아키호 모두에게 해당하는 조언을 하며 사라진다.
3. 능력
모모가 수호하는 시계 나라의 앨리스라는 이름의 책은 대상의 기억과 기록을 바꿔쓰기, 즉 현실 개변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발동시키기엔 조건이 까다로운 모양인지 이 책이 발동한 것은 반 세기도 전이라고 한다. 사쿠라 카드 편 흑막인 에리얼을 웃도는 실력의 마술사[17]인 카이토 역시 사쿠라가 새로운 카드를 만들어내기 전까지는 발동이 불가능했다.[18] 그래서 모모 역시 릴리에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아무도 자신과 계약하지 않을 거라고 단념할 정도였다.한때는 금서 취급을 받으며 크로우 리드의 수중 안에 있던 모양이지만 모모의 힘으로도 크로우 리드가 원하는 것을 이루는 것은 불가능했다고 한다.
또한 시간 회귀 등 외부적인 간섭으로 인해 현실이 조작된 세계 속에서 그 간섭 자체를 무효화시키고 내성을 부여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모모에게 진명을 밝히고 계약한 카이토는 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간을 되돌리면서 스스로의 기억과 유일성을 보존하였다. 여담으로 이 금기의 마법은 한가지 약점이 있는데, 금기의 마법의 술자와 대상이 태어나기 전에는 효력을 미치지 못한다. 즉, 작중에서 술자인 카이토, 대상인 아키호 둘 다 태어나지 않은 과거까지는 역사 개변의 영향이 발생하지 않는 것.
그리고 카이토가 개변한 세계 속에서 클리어 카드 사건 역시 없었던 일이 되어 모두 사라진 가운데 모모의 수호를 받은 카드를 일부 남김으로써[19] 사쿠라는 원래 기억을 떠올릴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카이토와 아키호가 행복한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도와준 셈.
4. 평가
논란이 많은 아키호와 카이토 정도는 아니지만 카이토의 계획을 알고도 방조했다는 점 때문에 비난을 받고 있다. 본래 카이토는 아키호 안에 있는 마도구와 자신의 마도구를 사쿠라의 카드로 교환함으로써 자신을 희생할 각오였다. 그러나 카이토와 아키호 두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는 모모가 그런 선택을 용납할 리가 없음을 예상하고 카이토는 일부러 이를 밝히지 않았다.
그래서 모모는 카이토가 방대한 마력을 타고난 평범한 소녀인 사쿠라와 유럽에서 가장 옛된 마술사 일족에서 마력 없이 태어난 아키호의 입장과 처지를 뒤바꾸는 것이라고 오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작중 사쿠라와 만나 보여준 힌트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사쿠라의 가족이나 친구들이 사쿠라에 대해 잊어버린 세계였다. [20] 즉 모모는 아키호를 위해 사쿠라를 희생시킬 작정으로 카이토에게 협력하고 있었다. 사쿠라와 처음 만났을 때 마도구가 폭주해서 의식을 잃은 아키호의 신변을 걱정하는 사쿠라를 보며 "너는 그런 아이구나?" 라며 깜짝 놀라기도 한다.
이후 생각보다 착한 사쿠라의 심성에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 건지 카이토가 금기의 술법을 발동하는 걸 막아주길 기대하며 사쿠라에게 힌트를 주고 현실 개변한 뒤의 세계 속에서 사쿠라가 만든 카드를 일부 지켜주기도 했다. 내심 아키호를 위해 헌신하는 카이토가 자신의 마음을 깨닫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기 때문에 뼛속까지 냉혹한 인물은 아닌 듯. 사쿠라에게 보여줬던 사랑하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진 세계 역시 소중한 존재가 사라진 뒤의 상실감을 체험해보라는 의도일지도 모른다.
5. 관련 문서
[1]
크기는 사실상 열쇠나 핸드폰 고리장식만하다. 케로나 스피넬과 비교해봐도
다리가 짧아서 신장이 조금 더 작게 묘사된다.
[2]
나머지 둘은 소동물 형상일 땐 머리나 귀에 다는 장식이 없다.
[3]
애니나 팬아트에서나 초콜릿과 잘 엮여나온다. 이 동네 마법동물들은 사실 다 달다구리 애호파들인 것일까...?
[4]
참고로 타코야끼는 케로쨩과 스피넬 모두 환장하는 음식이다. 모모도 여기에 넘어갈지(...)는 불명.
[5]
카이토가 시간을 정지시키고 아키호를 각성 직전으로 되감은 것 자체는 시점은 달라도 코믹스에도 나오는 내용인데, 여기서 키노모토 가가 세워진 위치 자체가 매우 특이하다고 카이토가 언급한 것과 연관있을지도 모른다. 키노모토 가 자체는 부적도, 주구도 없는데도 그곳에 사는 사람들을 지켜오는 힘 있는 곳이라고 하며, 덕분에 카이토도 직접 내부를 엿보는 것은 불가능하고 간접적으로 엿보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다는 듯 하다.
[6]
아키호의 어머니는 친구인 나데시코에게 자신의 아이와 나데시코의 아이(= 아키호와 사쿠라)를 앨리스라 불렀다.
[7]
왕관처럼 보이는 장식이 그러니까 사실 반지였던 것.
[8]
모티브는 아무리 봐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시리즈에 나오는
흰 토끼로 보인다.
[9]
아키호의 어머니와 연관이 있던 것도 그 탓으로 보인다. 그녀의 제작자가 아키호의 어머니거나, 아키호네 가문 사람들일 가능성이 높다.
[10]
어떤 모습인지 밝혀지지는 않아서 자세한 건 불명.
설마 이런 거? 일단 동물인형 모습에 가까웠던 케로쨩과 슷피의 경우 원래 모습은 날개달린 큰 짐승처럼 묘사되었는데 모모도 이런 타입인지 전혀 다른 모습인지 알 수 없다. 일단 케로쨩-슷피는 만든 사람이
크로우 리드와 그 환생이다보니 디자인적 측면도 유사할 수밖에 없긴 한데, 모모는 제작자가 누구인지도 불명이므로 작중 내부적인 이유에서 디자인이 비슷하게 간다는 클리셰를 따를지 알 수 없다.
[11]
설정상이나 묘사상으로 카이토도 사쿠라처럼 엄청난 대천재로 묘사하며 수명을 깎는 페널티를 감안하고도 시간을 다루는 마법을 자유자재로 이용하는 무서운 실력자인데도 모모의 본모습과 상대하기를 꺼리는 걸 보면 모모에게도 뭔가 있는듯.
[12]
지금까지 그 누구도 아키호에게 아키호가 필요하다는 표현이나 아키호가 행복해졌으면 하는 표현을 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아키호는 태어날 때 부모를 여의었기에 부모에게서도 해당 발언을 들을 수 없었던 것.
[13]
현재 책의 이름이 시계나라의 앨리스이므로, 앨리스에게 걸맞은 옷을 입히겠다면서 갈아입혔는데, 멋대로 입히는 건 네 친구에게 미안할 것 같아, 지금 그녀가 제작중인 디자인을 빌렸어라며 토모요의 디자인이라고 언급한다.
[14]
카이토의 본명이 마나라는 게 아니다. 마나란 한자 표기는 진명(眞名)이며 특정 대상이 지닌 본질적인 이름을 의미하는 일본어. 즉 말 그대로 진정한 이름. 전 세계의 주술체계에서 상대의 이름이란 매우 중요한 팩터지만, 그 중에서도 유달리 일본의 주술 체계는 유독 언령체계의 영향을 받아서 진명에 대한 개념이 더욱 발달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진명 항목 참조.
[15]
엄청난 마력을 소유한데다가 스스로 주인을 고르는 탓에 크로우 리드의 손을 떠났다고 한다. 그 탓에 케로도 직접 본 것은 아니고 크로우가 마력으로 모사한 그림으로만 본 적 있다고. 게다가 크로우가 마력으로 찍은 그 그림도 순식간에 불타 사라졌다. 스피넬은 그 책이 그렇게 만든 거라고 추정했다. 실제로 사쿠라가 예쁜 책이라고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었었으나, 해당 사진이 사라졌다고 하며, 이 책의 모습을 보게 된 것은 [ruby(기록, ruby=Record)] 카드의 힘을 빌어야만 했다. 케로는 사쿠라의 마력이 책의 방해를 떨쳐낼 정도로 강해졌을 수도 있다고 추정했으며, 스피넬은 혹은 책이 사쿠라가 자신을 볼 수 있도록 허락한 것 같다고 추정했다.
[16]
원래는 오면 안 되지만, 아키호와 카이토를 구해준 사쿠라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대가를 치르고 잠시동안 찾아온 것.
[17]
단 원작 한정으로 에리얼은 크로우 리드의 마력을 같은 반신인 키노모토 후지타카에게 넘겨주고 힘이 절반으로 약화된 상태라는 전제하다.
[18]
정확하게는 사쿠라가 그동안 만들어낸 거의 모든 카드를 동력원 삼았었다.
[19]
한가지 복선이 있었는데, 카이토가 연극과 모모의 책을 연계해 만들어낸 세계 속에서 Record와 Time, Rewind는 모습 자체가 나오지 않는다. 플라이트는 이 때 사쿠라의 힘이 되어서 사쿠라 속으로 녹아들어서 빠져나올 수 있었던 모양.
[20]
훗날 릴리에 역시 모모가 카이토의 의도를 모른 채 오해한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