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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무쌍 5 |
1. 개요
전국무쌍 시리즈의 등장무장. 레귤러 무장의 자격으로는 전국무쌍 5에서 첫 등장 했으나 전국무쌍 2에서 클론무장으로 등장한 적이 있으며 모바일게임 100만인의 전국무쌍에선 긴 백발을 가진 노인의 모습이었다. 노부나가의 야망에 나온 모습을 차용한 듯. 본작에서는 청년~장년의 모습에 가깝고 키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후마 코타로나 마에다 케이지에 필적하는 상당한 거구로 보인다.디자인의 전체적인 모티브는 말벌이며[1] 성우는 츠다 켄지로.
2. 시리즈 작품별 행보
2.1. 전국무쌍 시리즈
2.1.1. 전국무쌍 2
클론무장으로 등장.2.1.2. 전국무쌍 5
정식 무장으로 참전 확정. 고유 모션 무기는 이가의 동문이었던 핫토리 한조가 4편까지 들고 다닌 사슬낫.현재 이가 닌자를 이끄는 두령. 상당히 파격적인 각색이 이루어졌는데 하시바 히데요시와 처음부터 친분이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히데요시와 함께 일하는 역할로 나오기 때문에 작중 대부분 오다 노부나가의 작전을 돕는다. 그러나 오다군과는 협력관계이지만 관계가 불투명한 세력들을 이간질하여 부추기는 방식으로 오다군을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등, 전반적으로 따로 꿍꿍이가 있는 듯한 묘사가 자주 나온다.
시나리오 상 스루가 침공과 이나바야마 성 전투에서 첫 등장. 히데요시와 스노마타 성을 빠르게 지어 노부나가를 도왔다. 이후에도 여러 작전에 투입되는데 주로 화공을 이용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스루가 침공 시나리오에서는 한조에게 빚이라도 달아둘까 하는 대사와 함께 도쿠가와를 돕는 조력자로도 잠깐 등장한다. 히데요시는 산다유를 좋은 형님이라고 생각하며 전적으로 신뢰하는 태도를 취하지만, 한조는 스루가 침공 후 나오는 컷씬에서 여전히 속을 알 수 없는 놈이라고 평했다.
사실 그는 난세에 휘말려 사무라이들에게 가족들을 모두 잃었으며 복수심을 품은 상태에서 히데요시의 도움 요청을 계기로 오다군에게 접근한 것이었다. 노부나가와 친밀도를 최대로 올리면 볼 수 있는 회화에선 가신으로 들어오라는 노부나가에게 그저 무사 일은 안 맞는다는 식으로 손사래치며 거절 하지만, 내면엔 훨씬 더 큰 분노가 있던 것.
노부나가 보다는 미츠히데 시나리오를 진행 하면 그의 움직임을 더 자세히 알 수 있는데, 이야기를 진행 할 수록 점점 대담하게 자신의 계획을 드러낸다. 미츠키에게 이미 알고 있는 줄 알았다며 아버지 노부유키의 죽음의 원인이 노부나가 였다는 걸 흘려 이간질 하거나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부추겨 세나와 그의 아들 노부야스를 죽음에 몰아넣는 식으로. 마츠나가 히사히데의 난에도 산다유가 개입한 것으로 각색되었다.
그러나 꼬리가 너무 길어서 밟혔는지 결국 같은 이가 닌자 출신이던 한조에게 뒤를 밟혀 아케치 / 도쿠가와 연합군에게 토벌당한다. 후에 용케 살아남아 혼노지의 변 전투에도 등장했으며 혼노지에 불을 지르는 게 산다유였다는 설정과 함께 가면을 쓰고 노부나가와 대적한다. 이 때 평소와 달리 늘어지듯 악에 받친 목소리로 말을 한다. 아케치 미츠히데의 난속 혼란을 틈타 오다 노부나가를 직접 치려하지만 실패. 사변 이후 이가 고개를 넘어가는 도쿠가와군을 습격하지만 저지되고 한조의 손에 의해 최후를 맞으며 절벽 밑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최종 퇴장. 다만 마지막 컷신에서 그가 다루는 벌이 등장하는 것으로 아직 죽지 않았을 가능성을 암시했다.
3. 성능
4. 기타
혼란한 5편 스토리 텔링 속에서 공감받지 못한 두 주역에 비해 높은 완성도를 지닌 악역으로 재탄생하였다. 가족의 몰살로 인한 무사도 그 자체를 증오하며 모든 것을 불태우고 싶어하는 목표를 가지고 실제 실행까지 하였다. 이 덕분에 계기를 공감받고 과정을 뚜렷하게 보여준 덕에 주역보다 매력적인 악역이 될 수 있었다.첫 등장부터 히데요시와 사이 좋은 형과 동생같은 느낌으로 나와서 흑막이라고 바로 알 수는 없지만 사실 직접 플레이를 해 보면 대사부터 상당히 의미심장 한 것들이 많다.[2] 본색이 드러났을 때도 히데요시는 산다유가 그럴 리 없다며 그를 믿는 모습을 보이지만 핫토리 한조는 본인이 이가를 나온 것에 대해 산다유가 앙심을 품고 있다고 확신하는 태도를 보이며[3] 처음부터 계속 산다유를 의심한다.
오프닝에서 나온 아기를 들고 분노에 찬 표정을 지은 어린 아이가 산다유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