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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0 17:02:05

모르슬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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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rslieb, Chaos Moon
카오스의 달, 모르슬리프

파일:Morrslieb_by_shade_os-d99nz3g.webp

1. 개요2. 명칭3. 설정4. 여담5. 바깥 고리

1. 개요

황무지의 사냥개들이 으르렁거릴때 그 불경한 달이 다시 떠오른다.
"When the hounds of the wastes bay at Morrslieb, the foul moon bays back."

- 키슬레프에 전해져오는 속담

Warhammer 세계관에 존재하는 또 하나의 달로 자체가 워프스톤으로 이루어져 있어 일반 달인 만슬리프와 달리 초록빛을 띄고 있으며 크기는 일반적으로 평범한 달인 만슬리프보다 작지만 불규칙한 주기로 커지거나 식별이 불가능 할 정도로 작아진다고 한다. 카오스의 힘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종종 카오스의 달, 검은 달로도 불린다.

2. 명칭

모르슬리프는 고대 라익스펠로 '모르의 총애'라는 뜻이며 스케이븐 언어로 '모르스킷', 북부 언어로 '기라넥' 이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3. 설정

모르슬리프에 대한 신화 중 가장 일반적인 것은 죽음의 신 모르가 이 달과 관계있다는 것이다.
악마들이 하늘의 관문에서 내려와 사람들을 잡아먹으려 들었을 때 모르가 거대한 죽음을 내렸고 이로 인해 죽은 악마들의 파편으로 두번째 달을 만들어 필멸자들이 누구에 의해 구원받았는지 기억하게 했다는 것이다.

또다른 신화는 주로 카오스 신자들이 믿는 것으로 카오스의 기운이 올드 원들의 폴라 게이트를 통과하여 현실세계로 넘어왔을 때 파괴된 게이트에서 거대한 워프스톤 덩어리가 하늘 높이 솟아올랐으며 이 덩어리가 올드 월드 주변을 끊임없이 공전하게 되면서 자신이 지나간 땅에 카오스의 힘을 퍼트리는 달이 되었다고 한다. 이 버전의 신화는 모르와 카오스의 힘이 강해지는 이유의 연관성을 다소 찾기 힘든 전자와 달리 리자드맨들의 고대 기록과 당시에 목격되었던 카오스의 악마들에 대한 증언으로 인해 꽤 신빙성이 높았으며 결국 여러 설정과 엔드타임 당시의 달 파괴 등으로 인해 사실상 확정되었다.

모르슬리프의 불길한 초록빛이 강렬해지면 카오스 렐름과 물질계의 경계가 얇아진다고 하며 일부에선 올드 월드에 재난이 닥쳤을 때 모르슬리프 표면에 일그러진, 혹은 조롱하는 듯한 표정이 나타났다는 목격담이 존재한다. 또한 모르슬리프에 의해 만슬레프가 가려지는 형태의 월식은 어두운 시대의 전조로 여겨지는데 이 월식이 마지막으로 일어난 시기는 바로 엔드타임이다.

모르슬리프와 올드 월드의 거리가 가장 짧아지는 시기는 게하임니슈나흐트와 헥센슈나흐트로 불리며 이 시기엔 올드 월드 전역에서 카오스 신봉자들과 네크로맨서 등 어둠을 신봉하는 존재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사람의 신체가 기괴하게 변형된다거나 마을 전체의 인원이 하룻밤동안 모두 사라지는 등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다. @

3.1. 엔드 타임

엔드 타임 초반, 나가쉬가 부활에 성공했을 때 거대한 해골 모양의 구름이 나타나 모르슬리프를 뒤덮었다.

엔드 타임이 한창 진행되는 동안 스케이븐들은 워프스톤을 얻기 위해 모르슬리프의 파편을 올드 월드 전역에 떨어트리려 했는데 원래 이 계획의 골자는 달의 표면을 약간 두드린 후 추락한 운석을 모아 스케이븐의 전력을 강화하는 정도였다. 그러나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4대 클랜 중 하나인 스크라이어 클랜이 이 계획에 사용할 엄청난 위력의 대포를 발명하게 되었으며 결국 대포에 맞은 모르슬리프는 아예 박살이 나버리고 만다. [1]

4. 여담

5. 바깥 고리



[1] 이때 리자드맨 슬란의 대다수가 모르슬리프의 파편을 막기 위해 희생했으며 이로 인해 리자드맨의 후세대와 다른 종족들에겐 약간이나마 대피할 기회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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