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00년대에 발생한 메이플스토리의 사건사고를 모은 문서.2. 2007년
2.1. 멜짱 고성능 확성기 버그 사건
멜짱[1]이라는 카라멜을 사고 포장지에 기재된 쿠폰 번호를 입력하면 고성능 확성기 2개와 그 외 캐시 아이템을 주는 이벤트를 했는데 그 쿠폰 번호가 중복사용이 불가하도록 체크하지 않아서 무한히 사용할 수 있었고, 고성능 확성기를 무한대로 얻을 수 있었던 사건. 이 버그로 인해 고확으로 쓸데없는 채팅창이 쉬지않고 도배되는 등 채팅창에는 대혼돈이 열렸으며, 나아가 이를 악용해 버그를 알지 못하는 유저들에게 확성기를 팔기[2]에 이르렀다. 버그는 빠르게 수정되었고 당시 많은 유저들이 영구 정지를 당했다.3. 2009년
3.1. 최초의 클라이언트 변조 및 거래교란 사건
2009년에 일어난 사건이며 리패커 등 변조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수비표창의 출력되는 이미지랑 아이템 설명창을 일비표창[3]으로 겉값과 이미지를 변조한 파일을 피해자에게 전송하여 피해자의 클라이언트를 수정시킨 뒤 수비표창을 일비표창으로 착오를 일으켜서 팔아먹던 사건이었다. 쉽게 말하자면 피해자는 수비표창을 일비표창 값 주고 사게 되는 것이다.방식은 피해자의 이메일로 문상 제조기[4]를 보내주겠다며 파일을 변조하는 프로그램을 보내 실행하도록 하게 하여서 클라이언트를 수정시킨 뒤 문상제조기가 아님을 인식한 피해자가 따지면 프로그램이 막힌 것 같다고 변명하며 시간을 뺏었으니 대신 자기가 가진 일비 표창을 저렴하게 팔겠다는 방식이 주류였고
PC방의 일부 컴퓨터의 클라이언트를 변조한 뒤에 피해자를 기다리는 방식 등 온갖 방법이 난무했다.[5] 이러한 방식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일비 표창뿐만 아니라 주문서 등 다양하게 응용되는 바람에 당시 거래를 하던 상당수의 유저가 거래를 할 때마다 자신이 산 아이템이 겉값만 변조된 다른 아이템이 아닌지 의심하는 불안에 휩싸이게 되었다.
십여년 후 메이플스토리 핵 공론화 사건이 터지면서 이 버그가 다시 재조명되었다.
3.2. 피라미드 버그 사건
네트의 피라미드와 관련된 두 가지 버그.그 중 하나인 '미니예티 버그'는 보상 맵에서 미니예티를 다 잡은 후 보상 맵의 맨 왼쪽에 있는 밧줄을 타고 내려가면 검은 화면이 잠시 나타났는데, 잠시 후 보상맵으로 다시 이동되어 미니예티가 다시 젠 되어있는 버그였다. 이는 패치 후 수정되었다.
그리고 '익스프레스 버그'라고 불리는 버그도 있었는데. 피라미드 1단계에서 파티를 해체하면 4단계까지의 모든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버그를 악용하여 대량의 경험치와 아이템을 얻을 수 있었던 버그. 많은 유저들이 이 버그를 사용하였는데 넥슨이 무자비하게 영구정지를 먹여 정지된 사람이 한둘이 아니며 그 중에는 특정 월드의 랭킹 1위도 있었다.
3.3. 픽파킷 버그 사건
시프마스터의 스킬인 ' 픽파킷'을 쓰고 리스항구의 어느 맵에서 달팽이를 사냥하면 억 단위의 메소가 떨어지는 버그가 벌어진 사건이다. 이 버그로 인해 패치 직후 몇시간 동안 자유시장 1채널 1번방 등지에서 흥정용으로 11억1111만1111원 등의 말도 안되는 가격에 올려둔 아이템들이 모두 팔려 있는 진풍경이 생기기도 하였다. 버그가 발생했을 당시가 2009년 초이고, 2009년 중순에 메소 시세가 1000만당 대략 현금 3천원 선이였으며, (옐론드+카스티아 서버 기준) 버그로 드롭되는 돈 주머니 하나의 액수가 약 5억 정도였다. 따라서 주머니 하나당 시세가 현금 15만원 정도였다. 현재, 버그는 고쳐졌고 이 방식으로 벌어들인 메소는 1메소가 되었다. 또한, 이를 통해 부당한 이득을 취한 유저는 영구정지되었다. 하지만 당시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던 24시간 택배를 이용해 발송한 아이템들은 회수되지 않았다는 추측이.
[1]
메이플스토리 캐릭터상품으로 나온 카라멜.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포장을 까면 아이템을 주는 쿠폰번호가 있었다.
[2]
물론 직접은 팔 수 없었기에, 쿠폰 번호를 판다는 것이다. 캐시 교환 1회 허용은 2008년 1월에 업데이트되었다.
[3]
상점에서 흔히 판매하는 수비 표창은 공격력 +15이고, 시계탑 최하층에서 나오는 일비 표창은 공격력 +27이다. 일비 표창은 현시점에도 최상위권 표창이지만 현재는 초보자들도 저렴하게 입수할 수 있는데, 2009년 당시엔 그 자리에서 말하는 가격이 값일 정도로 구하기 어려웠다.
[4]
주민번호와 이름, 아이디를 치면, 문화상품권 번호를 공짜로 보내준다는 낚시 사이트나 프로그램. 문상을 얻고싶은 순진한 초딩들을 많이 속였다. 당시에는 본인인증이 지금같지 않아서 주민번호와 이름정도만 있으면 아이디 비번을 알거나 바꿀수 있었기에 여기에 속으면 높은 확률로 해킹을 당해 캐릭터 옷이 다 벗겨져 있곤 했다.
[5]
당시에는 노하드 PC방이 없었고 컴퓨터마다 보조기억장치가 따로 달려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