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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논란 발생 이전
1.1. 리부트 월드 출시
지난 6월 25일, '메이플스토리1'은 여름맞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리부트 월드'를 공개했는데요. 확률형 아이템은 제거하고 치장성을 제외한 아이템은 모두 게임 내 머니인 '메소'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신규 서버 '리부트'를 7월 9일에 오픈했습니다. 이외에도 새로운 캐릭터 레벨에 따른 추가 성장, 하이퍼 스탯, 대형 몬스터 레이드 등 게임 내 대부분의 요소를 크게 수정했죠.
황선영 디렉터는 이번 업데이트가 '메이플스토리1'의 장기적인 비전을 위해 꼭 필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간 업데이트로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는 것에 주력했고, 그것이 신작들의 등장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반이 된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기자 질문: 리부트 서버는 성장에 필요한 대부분의 요소를 스스로 얻어야만 합니다. 가장 큰 특징이라면 개인간 아이템 거래를 막았다는 것이겠지요. 그들이 말하는 초심, 이것과 어떤 관계가 있는 걸까요?
황선영: 유저가 열심히 사냥해서 무기 얻고 강화하고... 이런 데서 얻는 재미가 분명 있거든요. 어떻게 보면 하드코어하다고 비춰질수도 있지만, 이런 초심에서 나오는 재미와 뿌듯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지금 메이플스토리1의 플레이어 패턴을 이렇게 분석하고 있어요. 골드를 어떻게든 구해서 시장에서 무기 좋은 거 산 다음에 보스 잡고... 이건 중간 지점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RPG에서 느낄 수 있는 순수한 재미와는 조금 다른 영역이랄까요.
유저간 거래를 막고, 성장에 관련한 모든 요소를 인게임 머니로 사게 한 것은 솔직히 말해 '디아블로3' 확장팩에서 영향을 받았어요. 일부 아쉬워하는 유저들도 있겠지만, 좋아하는 분들이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여담으로 다른 서버에서 팔고 있는 확률형 아이템도 리부트 서버에서는 단품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리부트 서버를 기존 서버와 동일한 수준으로 발전시켜나가고 싶다는 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리부트 서버는 개인 간 아이템 거래가 불가능한 만큼, 해킹 범죄에서도 좀 더 자유로울 것 같은데요. 실제로는 어땠을까요. 황선영 디렉터의 말에 의하면 해킹뿐 만 아니라 작업장에서도 자유로워졌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운영 역시 서비스적인 측면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덧붙였고요.
"게임의 본질을 해치는 외부 요인들이 대폭 줄어들다 보니, 게임의 재미 자체에 서비스를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이 레벨은 여기에서 사냥, 다음 레벨은 여기에서 사냥'과 같은 초기 기획이 순조롭게 적용되고 있어요. 특정 구간에서는 파티를 모으도록 유도했는데 이런 요소도 살아나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넥슨 황선영 디렉터, "메이플스토리의 도약, 키네시스로 시작합니다"
황선영 디렉터는 이번 업데이트가 '메이플스토리1'의 장기적인 비전을 위해 꼭 필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간 업데이트로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는 것에 주력했고, 그것이 신작들의 등장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반이 된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기자 질문: 리부트 서버는 성장에 필요한 대부분의 요소를 스스로 얻어야만 합니다. 가장 큰 특징이라면 개인간 아이템 거래를 막았다는 것이겠지요. 그들이 말하는 초심, 이것과 어떤 관계가 있는 걸까요?
황선영: 유저가 열심히 사냥해서 무기 얻고 강화하고... 이런 데서 얻는 재미가 분명 있거든요. 어떻게 보면 하드코어하다고 비춰질수도 있지만, 이런 초심에서 나오는 재미와 뿌듯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지금 메이플스토리1의 플레이어 패턴을 이렇게 분석하고 있어요. 골드를 어떻게든 구해서 시장에서 무기 좋은 거 산 다음에 보스 잡고... 이건 중간 지점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RPG에서 느낄 수 있는 순수한 재미와는 조금 다른 영역이랄까요.
유저간 거래를 막고, 성장에 관련한 모든 요소를 인게임 머니로 사게 한 것은 솔직히 말해 '디아블로3' 확장팩에서 영향을 받았어요. 일부 아쉬워하는 유저들도 있겠지만, 좋아하는 분들이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여담으로 다른 서버에서 팔고 있는 확률형 아이템도 리부트 서버에서는 단품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리부트 서버를 기존 서버와 동일한 수준으로 발전시켜나가고 싶다는 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리부트 서버는 개인 간 아이템 거래가 불가능한 만큼, 해킹 범죄에서도 좀 더 자유로울 것 같은데요. 실제로는 어땠을까요. 황선영 디렉터의 말에 의하면 해킹뿐 만 아니라 작업장에서도 자유로워졌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운영 역시 서비스적인 측면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덧붙였고요.
"게임의 본질을 해치는 외부 요인들이 대폭 줄어들다 보니, 게임의 재미 자체에 서비스를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이 레벨은 여기에서 사냥, 다음 레벨은 여기에서 사냥'과 같은 초기 기획이 순조롭게 적용되고 있어요. 특정 구간에서는 파티를 모으도록 유도했는데 이런 요소도 살아나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넥슨 황선영 디렉터, "메이플스토리의 도약, 키네시스로 시작합니다"
메이플스토리는 유저들의 고점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강화수단이 만들어졌는데, 그 결과 주문서, 스타포스[1], 잠재능력[2], 에디셔널 잠재능력[3], 추가옵션[4]이라는 5중 강화 시스템이 자리잡게 되었다.
이 시스템의 기본적인 골자는 플레이어가 원하는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메소/큐브 등의 재화를 투입하는 것이지만, 기대비용도 매우 높을뿐만 아니라 리스크까지 매우 크게 설계되어 아무리 돈을 갈아넣어도 양질의 옵션을 얻기 힘들게 되어버렸다. 결국 장비를 직접 만드는 것보다는 남이 만들어 놓은 것을 사는 것이 가성비와 리스크 측면에서 비교적 낫다 보니 다른 RPG처럼 던전을 돌아서 직접 장비를 파밍하고 강화하기 보다는 레벨만 적당히 올린 뒤 현질로 장비를 사서 보스를 적당히 돌다가 끄는 루틴으로 정착된다.
몇몇 운영진들은 이러한 장비 파밍 및 성장 구조를 개편하는 데에 관심이 있었을 테지만, 고스펙 장비 아이템을 만들거나 구입하는 데에 수백~수천만원을 쓴 유저들의 눈치를 보느라 또는 매출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여 적극적으로 개편을 하는 데에는 소극적이었다. 당장 2014년에 놀장강을 대체할 강화시스템인 스타포스를 도입할 때도 놀장강 고강화 장비를 보유한 템값수호단들의 눈치를 보느라 초창기보다 강화 비용을 10배 이상으로 올린 전례가 있다.
운영진들은 일반 월드의 구조를 뜯어고치는 대신 RPG 본연의 재미를 의도한 리부트 월드를 출시하였다. 2015년 7월 9일, 리:부트 업데이트로 등장했으며, 거래 시스템과 지나친 현질 유도를 배척하면서 노가다만으로 상술한 과정을 조금더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이를 위해 주문서 강화와 에디셔널 잠재능력 시스템은 아예 삭제되었다. 또한 몬스터 사냥의 단순화를 막기 위해 '빅뱅전처럼 몬스터를 여러대 때려서 잡는 재미'를 목적으로 몬스터의 체력을 늘린 대폭 대신 경험치를 더 많이 받게 설계했다.
물론 이런 'RPG 본연의 재미를 살리기 위해' 라는 이상론적인 이유가 없진 않았겠지만, 좀 더 현실적인 이유로는 당시 황선영 체제에서 메이플이 유저들에게 메이플을 플레이 하고싶은 그 어떤 재미요소도 제시하지 못하고 계속 유저를 잃어가며 가파른 하락세를 타버리자, 이를 조금이라도 타개하고 일단 사람 한명이라도 더 메이플이란 게임을 플레이하게 만들기 위한 조치였다.
문제는 개발의도가 어떻든 당시엔 리부트 월드가 그다지 인기가 없었다. 아무것도 없는 신규 유저라면 모를까 기존 유저 입장에서 보자면 지금까지 키운 것을 모두 버리고 거래도 안 되는 곳에서 아무런 기반 없이 새로 키워야 한다는 사실이 부담감으로 작용한 것이다. 또한 본섭에서 경매장으로 편하게 구할 수 있던 레시피나 비약 등 편의성 아이템의 거래까지 죄다 막히고 직접 제작해야하만 하는 것이 호불호적인 요소로 다가왔다. 또한 일반 월드는 게임을 접을 때 아이템 판매를 통해 일정 부분 재화 회수를 할 수 있으나 리부트 월드는 회수를 할 수 없다는 점도 크게 작용하여 신규 유저가 리부트 월드로 유입되는 수는 적었다.
또한 코디 자유성이 떨어진다는 단점도 존재했다. 로얄 헤어/성형이 선택제이고 마라벨 세트를 판매한다는 장점이 있으나, 이외의 코디템은 모두 직접 구해야만 하며, 단종된 코디템들은 영영 구하지 못하거나 하염없이 복각을 기다려야 한다. 특히 랜덤으로 코디템이 나오는 로얄 스타일에서 이 단점이 극단적으로 드러나기에, 코디에 신경을 많이 쓰는 유저에게는 리부트 월드를 시작하지 말 것이 권유되었다.
이러한 단점들을 오래 전부터 몸소 느껴왔던 리부트 유저들은 지속적으로 리부트 월드에서 불합리한 요소들의 개선을 요구했으나 리부트 유저들은 메이플 전체에서 철저히 소수였기 때문에 일반 월드 유저들은 거들떠보지도 않았고, 운영진들은 본인들 스스로가 인정할 정도로 리부트를 반쯤 방치해 왔었다.
하지만 2021년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이라는 메이플의 존망이 달린 대형 사고가 터졌고, 이에 유저들을 달래고자 열린 메이플스토리 고객간담회에서 개발진들은 일반 유저들은 물론 지금껏 뒷전이였던 리부트 월드 유저들도[5][6] 초대하여 유저들이 원하는 개선점들을 확인했고 이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덕분에 리부트 월드는 일반 월드와 공유하는 개선점에 더해 리부트 패시브 개선, 결정석 판매 비용 증가, 물방울석 상시 교환 및 판매, 자석펫 판매 등의 독자적인 개선을 받는 데 성공했다.
1.2. 메이플 유튜버의 리부트 육성 컨텐츠 흥행 및 리부트 월드의 생성제한
2022년 2월 무렵 리부트 월드 찍먹[7]을 시작한 스트리머 진격캐넌이 '이세계 메이플 시리즈' 영상을 업로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끊임없는 재획[8]에 운까지 보태져 메소를 크게 벌어들이며 리부트 입성 1년 만에 해방 달성, 세렌 격파, 다음 목표로 검마 솔격 및 칼로스 격파까지 선언하는 등 아예 리부트 전문 스트리머 수준으로 리부트 월드를 진지하게 플레이하기에 이르렀고, 이세계 메이플 시리즈 자체도 크게 흥행하여 진캐의 주력 컨텐츠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거기에 더해 진캐와 친분이 있는 방송인 춘자도 진격캐넌과 동시기에 리부트 월드 찍먹 컨텐츠[9]를 진행했는데, 두 스트리머의 케미[10]가 워낙 맛깔났던 덕분에 리부트 월드에 대한 소문이 일반 월드 유저들에게도 보다 적극적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일반 월드와 비교했을 때 무자본은 물론이요 대다수의 중~저자본 유저들이 즐기기에 훨씬 좋은 환경이라는 사실이 유저들 사이에도 퍼져 나갔다.
2022년 리부트1 월드의 채널이 증설되고 진격캐넌과 춘자등 스트리머들의 방송 컨텐츠로 리부트 월드에 매력을 느낀 유입 유저들이 매우 많았는지, 2022년 6월 30일 IGNITION 업데이트 도입 당시 리부트 월드 최초로 리부트1에 신규 유저 생성 제한이 걸리게 되었다. 해당 시기를 거치며 메이플 내에서 비주류였기에 잘 알려지지 않던 리부트 월드에 관한 정보들이 알려지며 많은 유저들이 리부트 월드에 정착했다.
다만 여전히 이를 거지섭 유저들의 바이럴 정도로만 치부했으며, 딱히 리부트로 넘어올 만한 결정적인 무언가도 없었기에 크게 번지지는 않았었다. 일반 서버에서 무자본 플레이를 표방하는 개구릿대도 리부트 월드의 플레이 스타일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리부트 월드를 가지 않는 이유의 동영상을 올리기도 하였다. 내가 리부트 육성을 안하는 이유
2. 2023년
3. 2024년
[1]
2010년 5월 13일자 패치에 스타포스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장비강화 주문서가 등장했으며, 2014년 7월 24일 추가
[2]
2010년 5월 13일 추가
[3]
2012년 7월 24일 추가
[4]
2012년 12월 6일 추가
[5]
종합랭킹(리부트)대표(주퓨리), 유니온랭킹 대표(타키매너70). 리부트 대표였던 주퓨리는 환불 사태 이전 리부트에 있었던 자석펫, 바우처 티켓 수급문제, 리부트 패시브, 물방울석 수급 문제, 결정석 배수 문제, 칠요의 뱃지 문제 등의 개선점을 시사했고, 대부분 개선을 받아내는 데 성공하였다. 바우처 티켓은 리부트에 한해서 낱개로 판매하는 것으로 개선되었으며, 칠요의 뱃지는 사실상 리부트에서 얻기가 불가능했으나, 개선을 통해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유니온 대표였던 타키매너70은 리부트로 유입되는 신규 유저들의 초반 진입장벽을 하이퍼 일몹뎀과 길라잡이, 기프트 상자 개편을 통해 완전히 허무는 데 성공했으며, 특히나 리부트에서 장벽이 높았던 유니온 육성 난이도도 완화하였고, 리부트에서 고질적으로 문제되었던 원킬 컷 문제도 전 구간에 걸쳐서 개선에 성공하였다. [6] 또한 타키매너70은 일반 월드와도 공유하는 아케인/어센틱심볼 수급 개선과 유니온 개선, 리멘 사냥터 확장, 몬스터 컬렉션 개선, 링크 개선, 하이퍼 일몹뎀 추가, 하이퍼 프리셋 추가, 일일 퀘스트 경험치 추가, 몬스터 파크 경험치 개편, 길라잡이 개편을 성공시켰으며, 이 중 일일 퀘스트 경험치 추가, 몬스터 파크 경험치 개편, 길라잡이 보상 중 '쑥쑥 새싹'은 경험치 수급이 낮았던 일반 월드 경험치 수급에 큰 도움을 주었고 '하이퍼 일몹뎀'은 일반 월드에서도 급격히 높아지는 그란디스에서의 원킬컷 완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이로 인해 환불 사태에 큰 피해가 없었던 리부트였으나 일반서버와 공유하는 문제점을 개선함으로서 일반서버 또한 함께 득을 보게 되었다. [7] 리부트 월드 컨텐츠 시작 당시 진캐의 목표는 어디까지나 노말 스데미 격파였다. 전업 스트리머 기준으로는 결코 높다고 할 수 없는 목표였고, 실제로 딱 5일차에 스데미 격파에 성공했다. [8] 이는 일반 서버 유저 외에 같은 리부트 서버 유저들조차 간과했던 점으로, 진캐가 이룬 결과물은 운빨만이 아닌 엄청난 수준의 노력이 수반되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9] 노스데 격파를 목표로 했던 진캐와 달리, 춘자가 리부트를 시작한 계기는 룰렛 게임 벌칙이 하필이면 리부트에서 200렙 찍기였기 때문이었다. 이후 춘자도 리부트에 재미를 붙여서 검마를 잡고 해방까지 했다. [10] 춘자는 상위 1% 운빨의 진캐와 하위 1% 운빨의 춘자라는 드립이 나올 정도로 진캐와 대비되게 리부트에서 운이 안 좋기로 유명했는데, 사실 춘자도 평균은 되고 단지 비교 대상인 진캐가 너무 운이 좋았을 뿐이다. 어쨌든 진캐 때는 종종 나오는 소리였던 '너무 운이 좋아서 가능한 거다' 라는 변명도 먹히지 않는 케이스였던 셈.
유니온 대표였던 타키매너70은 리부트로 유입되는 신규 유저들의 초반 진입장벽을 하이퍼 일몹뎀과 길라잡이, 기프트 상자 개편을 통해 완전히 허무는 데 성공했으며, 특히나 리부트에서 장벽이 높았던 유니온 육성 난이도도 완화하였고, 리부트에서 고질적으로 문제되었던 원킬 컷 문제도 전 구간에 걸쳐서 개선에 성공하였다. [6] 또한 타키매너70은 일반 월드와도 공유하는 아케인/어센틱심볼 수급 개선과 유니온 개선, 리멘 사냥터 확장, 몬스터 컬렉션 개선, 링크 개선, 하이퍼 일몹뎀 추가, 하이퍼 프리셋 추가, 일일 퀘스트 경험치 추가, 몬스터 파크 경험치 개편, 길라잡이 개편을 성공시켰으며, 이 중 일일 퀘스트 경험치 추가, 몬스터 파크 경험치 개편, 길라잡이 보상 중 '쑥쑥 새싹'은 경험치 수급이 낮았던 일반 월드 경험치 수급에 큰 도움을 주었고 '하이퍼 일몹뎀'은 일반 월드에서도 급격히 높아지는 그란디스에서의 원킬컷 완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이로 인해 환불 사태에 큰 피해가 없었던 리부트였으나 일반서버와 공유하는 문제점을 개선함으로서 일반서버 또한 함께 득을 보게 되었다. [7] 리부트 월드 컨텐츠 시작 당시 진캐의 목표는 어디까지나 노말 스데미 격파였다. 전업 스트리머 기준으로는 결코 높다고 할 수 없는 목표였고, 실제로 딱 5일차에 스데미 격파에 성공했다. [8] 이는 일반 서버 유저 외에 같은 리부트 서버 유저들조차 간과했던 점으로, 진캐가 이룬 결과물은 운빨만이 아닌 엄청난 수준의 노력이 수반되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9] 노스데 격파를 목표로 했던 진캐와 달리, 춘자가 리부트를 시작한 계기는 룰렛 게임 벌칙이 하필이면 리부트에서 200렙 찍기였기 때문이었다. 이후 춘자도 리부트에 재미를 붙여서 검마를 잡고 해방까지 했다. [10] 춘자는 상위 1% 운빨의 진캐와 하위 1% 운빨의 춘자라는 드립이 나올 정도로 진캐와 대비되게 리부트에서 운이 안 좋기로 유명했는데, 사실 춘자도 평균은 되고 단지 비교 대상인 진캐가 너무 운이 좋았을 뿐이다. 어쨌든 진캐 때는 종종 나오는 소리였던 '너무 운이 좋아서 가능한 거다' 라는 변명도 먹히지 않는 케이스였던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