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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21:46:15

메르세데스 코르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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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1]
파일:1681034686171.jpg
메르세데스 코르테즈
Mercedes Cortez
출생 중남미의 모 국가
국적 중남미의 모 국가
출생년도 1968년
나이 18세
인종 백인
성별 여성
머리 색 보라색 브릿지 염색을 가미한 흑발
눈 색 갈안
관계 후안 가르시아 코르테즈 아버지
이름 모르는 어머니
토미 버세티 친구 이상 연인 이하
스티브 스캇 고용주
캔디 석스 동료 배우
소속 코르테즈의 군대
소유 차량 불명
등장 작품 Grand Theft Auto: Vice City
성우 및 모션 캡쳐 페어루자 발크(Fairuza Balk)[2]

1. 개요2. 행적3. 성격4. VCPD 데이터베이스 기록5. 여담

1. 개요

It's so difficult having a rich and powerful father. Vamos.
부자이고 강력한 아빠를 두면 여러 모로 힘이 들죠. 바모스.("어서 가요."를 뜻하는 스페인어.)
- 파티(The Party) 미션 중.

중남미 모 국가의 대령 후안 가르시아 코르테즈의 딸. 토미 버세티와는 대령의 파티에서 처음 만났으며, 토미가 인터 글로벌 영화사를 인수하자 나중에는 영화배우도 된다.

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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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과거

본디 메르세데스는 1968년, 중남미의 모 국가에서 아버지인 후안 가르시아 코르테즈 대령과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어머니는 그녀가 충분히 성장하기도 전에 사망하였고, 이후 아버지 와 함께 미국 바이스 시티로 건너가서 그 곳에서 지내게 된다.

2.2. Grand Theft Auto: Vice City (1986년)

토미: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 정말 피곤한 이름이죠. 자, 일단 저희 파티에 온 유명한 분들을 말해드리죠. 저쪽은 하원 의원 알렉스 슈럽, 옆엔 떠오르는 실리콘 스타 캔디 석스죠.

(알렉스가 켄트 폴과 얘기한다)

알렉스: 내 사랑스러운 아내 로라는 만나봤나? 아쉽게도 지금은 앨라베마에 있지만. 이쪽은 캔디야.

메르세데스: 그리고 바이스 시티 맘바스 선수인 BJ 스미스에요. 언제 봐도 멋있다니까.

(BJ가 도널드 러브, 에이브리 캐링튼과 얘기한다.)

BJ: 그래서 제가 그 녀석을 휠체어를 타게 했다니까요!

에이브리: 하하! 그거 재미있군. 마침 내가 잘나가는 부동산을 알아보고 있는데...

메르세데스: 그리고 저 수영장 쪽에 있는 괴짜는 록 밴드 러브 피스트의 보컬 제즈 토렌트죠.

(제즈가 여자들과 얘기한다.)

제즈: 그거 알아? 태국에서 탁구를 어떻게 치는지? 내가 알려줄게. 탁구채가 필요 없어. 무슨 말인지 알지?

메르세데스: 고자죠. 여기 말 많은 세 명 중에 땀에 쩔어서 사는 아저씬 아빠의 부관인 곤잘레스, 한 분은 리처드 목사님. 그리고 허풍쟁이 영화 감독 스티브 스캇이죠.

(스티브 스캇 감독이 곤잘레스, 리처드 목사와 얘기한다.)

스티브: 화끈한 아가씨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거대한 상어가 나타나서는 그 남자의 거시기를 물어뜯는 겁니다! 정말 획기적이지 않습니까?

디아즈: 대령! 당신 파티는 언제 봐도 대단하다니까! 늦어서 미안하네.

후안: 어서 오게, 친구. 어떻게 지냈나?

디아즈: 요즘 잡놈들이 설쳐서 골치 아파. 친구들은 돕고 적들은 처치해야지.

토미: 저 말 많은 사람은 누구지?

메르세데스: 리카르도 디아즈예요. 미스터 코카인이죠.

디아즈: 오, 메르세데스!

메르세데스: 아, 마침 시내로 나가려 했는데 친구가 바래다 준대요. 아쉽지만 다음에 봐요, 리카르도! (속삭이면서) 여기서 나가요. 날 폴 포지션 클럽으로 데려다줘요.
- 미션 'The Party' 컷신 중
메르세데스: 앞으로 아빠 밑에서 일할 거예요?

토미: 아마도.

메르세데스: 당신 무릎에 손을 올려도 될까요?

토미: 아마도.

메르세데스: 정말이지, 강력한 아빠를 두면 힘이 들죠. 어서 가요.

(메르세데스를 클럽에 내려준 뒤)

메르세데스: 나중에 또 봐요, 멋쟁이.

토미: 언젠가 또 볼게.
- 미션 'The Party' 중

메르세데스를 처음 만나게 되는 시점은 초반부에 대령이 자신의 보트 위에서 바이스 시티의 여러 유명 인사들을 초청하여 벌이는 선상 파티에서 주인공인 토미 버세티 켄 로젠버그를 대신해서 파티에 참석하다가 메르세데스를 만나 그녀의 안내로 도시의 유명인들의 신상에 대해 알게 되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때 바이스 시티의 마약 남작이라고 불리는 리카르도 디아즈가 그녀를 아는 척하지만 디아즈를 껄끄러워하는 메르세데스는 이제 막 친구에게 시내에 바래다준다고 하여 떨쳐낸다. 그리고 이때 메르세데스는 토미에게 "제 손을 당신 무릎에다 대도 될까요?"라고 토미를 유혹하는데[3] 근데 이후에 그녀를 바래다주는 곳이 하필 스트립쇼 클럽인 폴 포지션 클럽이다. 당연하지만 메르세데스의 목적은 자신이 직접 스트립쇼를 하고 다니는 것이며 이후로도 도대체가 답이 없는 막장 행각을 일삼게 된다.
토미: Listen, you fancy having Love Fist?( 러브 피스트 좋아해?)

메르세데스: Okay, but just as a favor I expect returned.(좋아요, 그러나 나중에 나랑 놀아줘요.)

메르세데스는 너무나도 자유분방한 성격 탓에 온갖 스캔들을 저지르고 다니면서 아빠의 속을 썩이는데 큰 공을 세우고 있다. 첫 만남 때부터 토미는 메르세데스가 어떤 여자인지 감을 잡았는지 이후 파티를 위해 마약과 여자가 필요하다는 러브 피스트의 의뢰를 받은 토미는 주저하지 않고 메르세데스를 찾아가서 "러브 피스트 좋아해?" 라고 말하였고, 메르세데스는 바로 쿨하게 승낙하고, 러브 피스트와 실컷 놀았다.

그리고 이후, 아빠 프랑스 정부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바이스 시티를 떠나게 되자 아빠는 메르세데스를 잘 돌봐달라고 토미에게 부탁하였지만 토미는 이후, 강도 미션에서 은행을 무사히 턴 뒤에 메르세데스에게 마사지를 받는데 정황 상으로 봤을 땐 한 게 분명하다. 이걸로 끝이 아니라 토미는 자신의 영화 스튜디오에서 만들고 있는 포르노 영화의 주연으로 메르세데스를 섭외해버리는데 메르세데스는 그걸 또 쿨하게 승낙했다.[4]

만약 플레이어가 커프먼(Kaufman) 택시 회사를 인수하게 된다면 택시 회사 마지막 미션에서 메르세데스를 태워달라는 임무를 부여받는데 사실 이건 라이벌 회사의 함정이었고, 메르세데스는 없었으며 대신 라이벌 회사 택시들이 토미를 제거하기 위해 한바탕 난리법석을 벌이게 된다. 물론 그들은 모조리 토미에게 제거당한다. 하지만 메르세데스가 바이스 시티에서 어느 정도의 가십거리가 되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코르테즈 : 토미, 토마스. 나일세, 코르테즈. 별일 없나?

토미 : 여긴 참 재밌게 돌아가고 있죠. 어떻게 지내세요?

코르테즈 : 메르세데스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어서 말인데... 토미, 토미. 생각조차 하기 싫은 소문을 들었어. 딸아이는 자기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토미. 부디 사실대로 말해주게. 그 소문 말이야... 딸아이가 정말 변호사가 되려는 게 사실인가? 우리 집안의 딸이 변호사가 되도록 놔둘 순 없지. 제발 사실이 아니라고 해주게. 사실이라면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서 그래.

토미 : (웃으면서) 대령님. 메르세데스는 절대 변호사가 되지 않을 거라고 보장하죠. 걱정 마세요.

코르테즈 : 고맙네, 토미. 정말 고마워. 덕분에 한 시름 놓았네. 그럼 실례해야겠군. 새 내무부 장관이 도착했어. 몇 년 전에 실패한 쿠데타에서 내가 그 사람 아버지를 죽인 적이 있어서 잘 대해줘야 하거든. 잘 지내게.
- '친구를 가까이...' 미션 이후, 대령에게서 걸려오는 전화.

그리고 대망의 최종 미션 이후, 대령 토미에게 전화를 걸면서 엔딩 이후의 그녀의 행적에 대해서 알 수 있게 되는데 메르세데스가 뜬금없이 변호사가 되겠다면서 법률 공부를 하겠다고 하면서 마지막까지 아빠의 속을 뒤집어버렸다.[5]

3. 성격

굉장히 자유분방하고 그만큼 난잡하다. 아빠가 속이 썩거나 말거나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사는데 문제는 이 과정에서 몸을 함부로 굴리고 다니는 것. 토미 외에도 작중에 등장하는 여러 남자들과 관계를 맺은 적이 있는데, 심지어 틈만 나면 토미에게 멱살잡히고 팔 꺾이고 구박당하는 켄트 폴하고도 할 정도면 그게 어느 수준인지 알 만하다.[6]

주인공인 토미와도 몇 번의 관계가 있긴 했고, 메르세데스 쪽에서도 토미에 대해 특별한 감정이 있긴 하지만, 스토리 상으로 토미가 메르세데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한 번도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라서 둘의 연애 진척도에 대해서는 LCS의 주인공인 토니 시프리아니 토시코 카센과는 다르게 확실하게 나타나지 못한 상황.

사실 이건 끝내 사용되지 못한 통화 내용 오디오 파일이 있었는데 그 통화 내용은 메르세데스가 화가 나거나 기쁘거나, 혹은 지루할 때 " 토미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라는 것이다. 참고로 이 통화 내용은 리카르도 디아즈를 살해한 이후의 것이었다. 원래 제작진의 의도는 두 사람이 더 긴밀한 유대관계가 되는 것이었지만 결국 그걸 포함시키지 못하여 흐지부지된 케이스.

4. VCPD 데이터베이스 기록

5. 여담

러브 피스트의 노래인 'Dangerous Bastard'의 가사에서 "액션, 카메라, 립스틱, 불빛. 난 메르세데스와 딱 맞아. 아무도 내가 기타를 연주하고, 그녀가 빨간색 브래지어를 입고 있다는 것을 몰라." 라고 언급된다.

HD 세계관 Grand Theft Auto V에서 바인우드 거리에 있는 빌보드에 메르세데스의 이름이 적혀져 있다.


[1] 일러스트에 나와있다시피 본래는 백인이 아닌 흑인으로 기획되어있었다. [2] 아메리칸 히스토리 X에 출연한 배우이다. [3] 단, 이 대사는 모터바이크(프리웨이, 파지오, PCJ900, 산체스)를 타고 메르세데스를 데려다주면 나오지 않는다. [4] 토미의 제안을 받아들인 메르세데스는 나중에 자기랑 하자는 조건을 내세운다. [5] 한국에서는 변호사에 대한 인식이 좋기 때문에 '변호사가 되겠다는데 왜?'라는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미국에서는 변호사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다. 또한 작중의 변호사 캐릭터인 (워낙 무능한 변호사이긴 하지만) 로젠버그의 평가를 생각해보면... [6] 단 작중에서 찌질하게 나와서 그렇지 켄트는 나름 유명 밴드의 매니저에 인맥도 꽤 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