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Hades의 등장인물.에리니에스 3자매의 첫째로, 첫 스테이지인 타르타로스의 스테이지 보스.
2. 작중 행적
메가이라는 가끔 비번일 때 휴게소에서도 얼굴을 비추며 주인공과도 인연이 있어서 대화나 선물도 가능하다. 주로 자그레우스의 무모한 탈출시도에 대해서와 그 과정에서 패배한 자신의 평판이 깎인다며 불평하곤 하지만, 자그레우스가 넥타르를 건네면 밀수품 압수라며 받아가곤 보상이라고 기념품을 주기도 한다. 자그레우스 역시 메가이라가 하데스에게 질책당하는 것을 보고 신경 쓰거나 퓨리 보스방에 진입할 때 메가이라를 보고 싶어하는 것이 묘사되기도 한다.[1] 다른 자매를 쓰러트리고 나면 메가이라에게 안부를 전해달라 하기도 하고, 넥타르를 뇌물이라고 안 받는다는 그녀에게 '네 네 밀수품 압수입니다' 하며 밀어넣기도 하는 등 은근히 나쁘지 않은 사이.
동생들인 알렉토와 티시포네를 골치 아프게 생각하지만 그래도 셋이 함께 하게 된 것을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는 듯한 츤데레스런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호감도 대사에서 예전처럼 돌아갈 순 없다, 둘 다 나이를 먹었다는 등의 이야기를 보면 소꿉친구이자 연인이었던 모양이다.[2]
첫 등장부터 서로 자연스럽게 Meg, Zag라고 애칭으로 부르던 것이 이유가 있었던 것. 히로인 포지션에 가장 가까운 인물이지만 메가이라는 자그레우스가 다른 신들의 힘을 빌려 탈출하려는 것이 안 그래도 좋지않은 하데스와 올림포스의 관계를 해치는 행동이라고 진심으로 못마땅해 하고 있다. 자그레우스 외에도 두사와 마음이 잘 맞는지, 휴게실에서 두 사람이 잡담/수다를 나누고 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호감도 최대치를 달성하고 여러번 메가이라와 대화하고 나면 자그레우스의 방에 찾아오는 이벤트가 다시 등장한다. 자그레우스는 반가워 하면서도 놀라며, 닥치고 이리로 오라는 부름에 응하면 화면이 암전되며 채찍소리와 메가이라의 웃음소리, 자그레우스의 신음소리가 흘러나온다. 관계 후에는 자그레우스의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는 물음에 다시 타르타로스의 끝자락에서 만나거나 이 방에서 보게 될거라고 답하며 방에서 사라진다.[3][4]
부름을 거절하면 메가이라는 쿨하게 친구로 지내자한다. 하지만 이후 대사에서 보면 자그레우스는 고백을 거절한 걸 미안하게 생각해 은근 어색해하는듯..
나중에 자그레우스가 타나토스와 호감도를 쌓으면, 타나토스와 둘이서 방에서 나타나서는 모를 줄 알았냐면서 추궁하더니 쿨하게 3P를 즐기는 묘사가 나온다.
3. 기타
대화 도중 자그레우스가 자신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거울로 받은 강화 덕분이 아니냐는 불평을 들을 수 있는데, 이 대사를 들은 후 규약 근무시간 점검을 끝까지 올려서 거울을 완전히 봉인한 뒤 보스전에서 만나면 전용 대사를 들을 수 있다.메가이라의 선물은 체력이 30% 이하일 때 공격력을 올려준다. 메가이라가 선물하는 박쥐 인형은 사용하면 메가이라가 직접 보스 패턴중 하나인 윈형 장판을 여럿 깔아 2500의 큰 데미지를 준다.[5] 메가이라는 하데스의 고용인이므로 엔딩 후 어느 시점까지 하데스와의 최후반전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마찬가지로 메가이라 및 자매들과 싸울 때는 사용할 수 없다. 테세우스에게 사용하면 테세우스가 메가이라를 알아보고 놀라거나 그녀에게 어째서 자그레우스를 돕느냐고 항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1]
그도 그럴 것이 알렉토는 성격파탄자에 티시포네는 아예 문자 그대로 대화 자체가 불가능하니 자그레우스 입장에서는 상식적인 성격에 훨씬 말이 잘 통하는 메가이라를 더 선호한다.
[2]
정황상 깊은 관계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메가이라의 호감도를 상당히 높이고 나면 그녀가 자그레우스의 방에 나타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자신을 보러 온 것이냐는 자그레우스에게 메가이라는 '지나는 길에 남은 내 물건들을 가지러 왔다' 고 대답한다. 또한 그의 방을 잘 알고 있는지 방을 엉망으로 만들어놨네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지고, 자그레우스는 결국 또 서로 죽고 죽여야 하는 거냐며 탄식한다. 평소 둘 사이의 분위기를 생각하면
사실상.. 그리고 이어지는 이벤트에서 자그레우스가 아직도 널 좋아한다며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겠냐고 묻는 것으로 확인사살.
[3]
두 사람 다 이 생활을 얼마나 이어갈 수 있을까 라는 말을 주고 받지만, 어찌 되었든 다시 둘 사이가 이어졌다. 메가이라는 막 사는 건 내가 아니라 네 전문이라며 독설을 날리면서도 또 보자는 말을 남기고 자그레우스가 기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후 자신이 헤어져 있는 동안 두사가 자그레우스와 가까워진 것을 이성적인 관계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두사에게 혹시라도 자신이 다시 끼어드는 것으로 두사가 불편해하지 않을지 걱정하는 것으로 보아 사실상 완전히 연인으로 돌아왔다.
[4]
커플로 돌아왔음을(그리고 잠자리를 같이 했음을) 아예 아프로디테가 인증해주며, 아킬레우스 등 주변 인물들도 축하해준다.
[5]
메가이라를 소환할때 자그레우스가 그녀를 직접 호출하며, 사라지면서 메가이라가 죽지 말라고 응원해 주는 것을 들을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적들에게 '그 애 한테서 떨어져!'라고 외치며 공격을 날리는 등 여친미를 잔뜩 뽐내는 다양한 대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