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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7 08:39:16

멀티버스(스타크래프트)

파일:아프리카TV_스타리그_로고.png 시즌8 본선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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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버스 (Multiverse)
파일:(4)Multiverse1.0.jpg
맵 정보
타 입 확률성 섬 맵(2+2 역 시간형 섬 맵)
사이즈 128 × 128
인원수 4인용
타일셋 Twilight (황혼)
맵 제작자 김응서
본선 전적 누계에 포함된 리그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8
종족별 상대전적
테란 : 저그 4 : 2
저그 : 프로토스 4 : 1
프로토스 : 테란 1 : 1

1. 개요2. 특징3. 관련 문서

1. 개요

컨셉
- 멀티버스는 다중우주라는 뜻이며 대각선을 기준으로 두 개의 전장으로 분리된 맵이다. 1/3 확률로 상대와 같은 대륙에 배치되며 2/3 확률로는 다른 대륙에 배치된다.
- 다른 대륙에 배치된 경우 공중거리가 가깝게 배치될 수도 있고 지상과 공중 모두 먼 대각선에 배치될 수도 있다. 스타팅 위치에 따라 경기 양상이 극명히 갈릴 수 있으며 그에 따른 선수들의 전략적 판단이 요구되는 맵이다.
특징
- 다른 전장으로 넘어가는 길에는 블록체인에서 사용된 어시밀레이터 관문과 몬테크리스토에서 사용된 젤나가 신전이 있다. 1, 7시 섬멀티로 가는 길은 제3세계에서 사용된 일꾼만 지나갈 수 있는 문이 놓여있다.
- 어시밀레이터 관문은 총 3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3곳을 파괴하면 반대편으로 가는 길목을 완전 차단할 수 있다.
- 중앙 길목 2군데에는 젤나가 신전이 3겹*2개(총 6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신전을 파괴하면 반대편으로 가는 길목을 뚫을 수 있다.
- 앞마당에는 견제를 위한 언덕지형이 설치되어 있다.
기타사항
- 1, 7시 섬으로 가는 곳에는 249짜리 미네랄들이 놓여있다.
- 어시밀레이터는 1개 파괴 시 차지 면적이 넓은 유닛(탱크, 드라군, 럴커 등)은 지나갈 수 없으며 2개 파괴 시 고스트만 지나갈 수 있다.
- 본진 입구는 파일런이나 서플라이 디팟으로 완전히 틀어막을 수 있으나 배럭만으로는 막을 수 없다.
러시거리 (본진입구간 일꾼기준)
- 2시~6시, 8시~12시: 28초
- 12시~2시, 6시~8시: 30초
- 12시~6시: 38초
- 2시~8시: 40초
자원량
- 본진 : 9M + 1G (4개)
- 앞마당 : 7M + 1G (4개)
- 1, 7시 섬멀티 : 7M + 1G (2개, 가스량 3500)
- 5, 11시 개방멀티 : 6M + 1G (2개)

2. 특징

위의 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여러 개의 맵의 특징을 혼합해놓은 듯한 모습이 보인다.

전체적인 지형은 파이썬과 거의 유사하며 철의 장막처럼 스타팅에 따라 지상전이 될지 섬전이 될지 달라지는 맵이다. 트로이처럼 중립 어시밀레이터가 있어 이를 파괴하면 섬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지만 몬테크리스토처럼 중앙 길을 막고 있는 신전을 파괴하면 다시 지상전을 할 수 있는 맵이다. 1시, 7시 지역은 포트리스처럼 일꾼만 지나다닐 수 있다.

초기 버전에는 센터에 멀티가 있었고 신전이 없어 가스통이 깨지면 완전 섬맵이 되어버려서 센터 멀티를 두고 상당히 장기전이 많이 나왔고 이영호와 김명운은 이 맵에서 무려 50분이나 게임을 한 적도 있었다.[1]

ASL 시즌8 24강 첫 경기 맵으로 고정되었다. 16강에서도 간간이 등장했으나 주로 테란이 맵밴을 많이 하는 편인데다 토스 역시 저그를 상대로 이 맵을 밴하는 경우가 많았고, 8강부터는 단 한 경기도 나오지 못했다.[2] 결승전 1세트에 이 맵이 배치되었다.

테저전은 같은 대륙일 경우 러쉬거리가 짧아 테란이 유리하나, 다른 대륙일 경우에는 저그가 초반 확장을 하기 좋아 저그가 할만 하며, 5시와 7시 등 다른 대륙이면서 위치가 가까울 경우에는 뮤짤을 쓰기 매우 좋기 때문에 저그가 유리하다. 테프전 역시 같은 대륙에 걸릴 경우 테란이 벌처를 활용하기 좋아 매우 유리하다. 이영호와 장윤철의 결승전에서도 이영호는 벌처만으로 장윤철의 혼을 빼 놓으며 GG를 받아냈다. 반대로 다른 대륙에 걸릴 경우 토스의 캐리어 활용 등을 테란이 저지하기가 어렵다. 저프전의 경우는 저그가 좋다는 것이 전반적인 평. 맵 주도권을 저그가 쥐고 있다. 어시밀레이터를 깨 섬맵화시키는 것도 기동력이 빠른 저그가 우선권을 쥐고 있고, 반대로 신전을 깨는것 역시 러커의 존재로 인해 저그가 선택하기 좋기 때문. 러쉬 거리도 같은 대륙이 아닌 이상 가깝지는 않은 편이라 선게이트 등 토스가 초반 공세를 하기에도 불리하다.

전체적으로 맵의 컨셉상 위치 운이 매우 중요하며, 그나마 웃어주는 종족은 저그라고 할 수 있으나, 저그 역시 위치에 따라 불리해질 수 있다.

3. 관련 문서



[1] 이영호 曰, "대회였으면 1시간 30분 게임도 각오하고 있었다. 스폰빵이라 50분만에 끝난 것(...)" [2] 그나마 밴이 안 된 경우는 김성현vs장윤철, 이영호vs이재호의 경기였는데 죄다 4경기, 5경기에 배치되었고 앞에서 경기가 끝나버려 나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