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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6:03

앱솔루트(매일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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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구매처(앱솔루트)
공식 구매처(맘스 앱솔루트)

1. 개요2. 제품
2.1. 영유아용 특수조제 식품2.2. 선천성 대사질환자용 식품2.3. 맘스 앱솔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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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매일유업의 조제분유 브랜드. 2021년 기준 대한민국 조제분유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 1972년 8월 일본 일본  모리나가유업과 조제분유 기술제휴 계약을 체결하여 1974년 4월 처음 시판하였다. #

1974년 출시 당시 제품명은 '매일분유 Dia-G'였으며, 이후 2002년 고급 브랜드로 '앱솔루트 명작'을 출시하고 브랜드명을 일원화하여 '매일분유'는 '앱솔루트'로, '매일맘마'는 '앱솔루트 본'으로 이어지게 된다. # 중국 수출명은 '애사락( 爱 思 诺)'이다.

2. 제품

2.1. 영유아용 특수조제 식품

2.2. 선천성 대사질환자용 식품


8가지 선천성 대사이상을 겪는 환아들이 먹을 수 있도록 12가지 특수분유를 생산하고 있다. 희귀난치병 발생 확률이 병마다 상이하긴 하지만 10만분의 1, 20만분의 1, 이런 식이기 때문에 수요자는 적을 수밖에 없다. 매일에서 생산하고 있는 선천성대사이상 환아용 특수분유의 모든 질병을 합쳐도 2013년 기준 18세 미만 환아의 수는 400명 정도. 그러나 매일유업은 연간 4억 원의 손실이 생기는것을 감수하면서 생산,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특수분유를 만들려면 그냥 성분만 바꿔서 생산을 하는 게 아니라, 해당 생산라인을 정지시키고 전체 세척을 진행한 후 생산해야 한다. 그래서 1년에 두 번, 하루 동안 일반 분유의 생산을 중단하고 라인을 교체한다. 분유캔의 크기가 달라 컨베이어 라인도 조정한다. 특수분유 12종을 총 5천 캔 정도 생산한다. 12종의 특수분유를 만들려면 만들기 전 일반분유 라인을 중단한 다음 전체 세척하고 1종의 특수분유를 생산, 다시 전체 세척하고 다른 1종의 특수분유를 생산, 다시 전체 세척하고 또 다른 1종 생산... 이 과정을 반복해야 하니 엄청나게 손이 간다. # 돈 문제를 떠나 설비에 남아있는 기존 분유가 약간이라도 섞이면 안되는데, 일반분유에 들어있는 '선천성 대사이상 환자들에게 악영향을 주는 특정한 성분'을 완벽하게 제거해야만 한다. 그리고 이렇게 악영향을 주는 성분이 각 환자들마다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생산설비로는 1종의 분유만 생산할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이만저만 수고로운 게 아니다.

단순히 비싼 걸 싸게 팔아서 손해를 보는 게 아니라 구조적으로 절대 수익이 나올 수 없는데 단순히 봐도 시장 경제 체제에서 돈을 벌기에 좋은 '박리다매' 법칙을 거부하다 못해 아예 정면으로 도전하며 역행하고 있다. 연중 단 2회 24시간에 걸쳐서만 생산하는 한정품인데다, 그렇게 생산된 상품을 판매하는 고객층도 특정 질병을 앓는 환자로 크게 제한되며, 심지어 상품의 값어치마저 높게 잡아도 일반 분유값과 똑같은 수준에 대부분은 더 낮춰서 판매하고 있다. 매일유업이 대기업이 아니었다면 진작 상장폐지 후 문 닫았을 것이고, 다르게 말하면 대기업인 매일유업이기에 이런 크나큰 손실을 감수하는 게 가능했던 것.

그래도 현재 국가에서는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들의 분유를 각 지역 보건소를 통해 지원하고 있어 매일유업 역시 정부 보조를 어느 정도는 받고 있는 상황이다. 국가입장에서도 지원을 해주는 것이 당연히 이득이다. 만약 매일유업에서 이 분유의 생산을 멈춘다면 3~4배 비싼 해외 제품사의 분유를 수입하여 지원해야 하기 때문이다. 매일유업이 국민의 세금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고도 볼 수 있으며 경제학에서 얘기하는 긍정적 외부효과에 대표적인 사례로 봐도 될듯.

멜라민 파동 이후 해외 제품사의 분유에 의존하던 중국의 알리바바 헬스케어와 특수분유 판매협약을 맺으면서 해외 시장 판로를 개척할 가능성도 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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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맘스 앱솔루트

자매 브랜드로, 임산부를 위한 영양식 및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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