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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8:25

말룸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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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 거짓 지역 목록
크라트 기차역 엘리시온 거리 베니니 공장 성 프란젤리코 대성당
말룸 지구 로사 이사벨 거리 만국박람회장 불모의 늪
무너지는 크라트 트리스메기스투스의 유산 아르케 대수도원 크라트 호텔
파일:말룸 지구.webp
말룸 지구
Malum District

1. 개요2. 설정3. 구성
3.1. 순례자의 길3.2. 분묘 빈민가
3.2.1. 천공관 이벤트
3.3. 절름발이 다리3.4. 말룸 지구3.5. 말룸 지구 마을 회관
4. 기타

1. 개요

P의 거짓의 다섯 번째 탐험 구역.

2. 설정

현재는 크라트 시의 슬럼가지만, 부의 거리 엘리시온 거리가 생기기 전에는 현재의 말룸 지구인 항구 마을이 최초의 크라트였다. 그러나 엘리시온 거리로 사람들이 점차 이동하면서 쇠퇴하였다. 제미니는 인형 폭주 사태로 전부 초토화되면서 어떤 의미로는 평등이 실현되었다고 말한다.

인형 폭주 사태 이후 검은 토끼단이 점거하여 주민들에게 보호세를 징수하고 지배하고 있다.

3. 구성

3.1. 순례자의 길

대성당을 빠져나오면 어두운 숲이 나오고, 카커스 몇 마리를 해치우면 금방 순례자의 길 별바라기를 발견할 수 있다. 여러 종류의 카커스들이 판치고 있으며, 언덕 위에 곰 카커스가 등장한다. 해당 언덕에서 주변 지형을 둘러보면 저 아래쪽에서 성큼성큼 올라오는 게 보이며 은근히 무섭다.[1] 꽤 악랄한 편이고, 심지어 죽여도 별바라기에서 쉬면 리젠된다. 이놈 너머 물가에 나비가 있는데, 조금 지나면 잠깐 사라졌다 다시 나타나는데 주위에 숨어있던 몹들이 많아서 잡기가 매우 성가신 나비다.

또한 이 길에는 바닥에 덫이 잔뜩 깔려 있으며, 밟으면 큰 데미지와 함께 파손 스택이 쌓인다. 바닥을 잘 보고 걷고 가능하면 옆쪽에 붙어서 가는 게 좋다.

3.2. 분묘 빈민가

숲지대를 넘어가면 판자집으로 이루어진 빈민가 입구가 나온다. 잠깐 쏟아져 나오는 카커스들을 상대한 다음 지붕 위를 거쳐 진행해야 한다. 지붕 위에서 원거리 공격을 대기 중인 카커스 좀비와 괴물 무리를 볼 수 있다. 지붕 위를 뛰어다니며 잡몹들의 방해를 헤쳐나가다 보면 숏컷을 뚫을 수 있는 곳과 문이 막힌 곳을 확인하게 되는데 막힌 문 쪽으로 가면 벽을 부수고 거대한 엘리트 카커스 감염체가 튀어나온다. 이 감염체를 잡을 수도 있지만 주변 잡몹의 방해가 심해 무시하고 도망가는 편이 더 낫다.[2] 무기를 들고 있기에 무기파괴가 가능한 엘리트 몹이며 잡게 되면 오두막 열쇠를 준다. 오두막 위치는 엘리트 카커스가 나온 문 바로 앞에 있다. 오두막 안에는 남녀 카커스가 한 마리씩 있는데, 앞서 승강기 근처 지붕으로 들어갈 수 있는 집에 보물을 노리는 욕심 많은 부부의 최후를 목격하라는 글귀가 이들을 암시하는 듯하다. 후술할 천공관 이벤트로 볼 때 이들 부부가 보물을 노리고 오두막에 들어갔다가 갇힌 후에 카커스가 되어버린 모양이다.

3.2.1. 천공관 이벤트

후일 불모의 늪의 휴고에게서 얻는 천공관 메시지를 읽고 사진 속에 있는 장소[3]로 가면 빈민촌 주민이 열쇠를 주면서 자기는 신경쓰고 싶지 않으니 맘대로 가져가라고 말한다. 그렇게 열쇠를 갖고 들어가면 함정에 빠져 떨어지고, 도둑놈이 함정에 빠지는 꼴은 항상 보기 좋다는 비웃음소리가 들린다. 다행히 금방 빠져나올 수 있다. 미리 간파해서 빠지지 않으면 왜 걸리지 않는 거냐며 투덜댄다. 이 빈민촌 주민은 얼어붙은 만찬을 요구하는 무너지는 크라트의 상인과 마찬가지로 천공관 해독이 된 상태에서만 등장하며, 아이템 수령이 끝난 후엔 사라져 있다. 물론 평소에도 없다.

3.3. 절름발이 다리

엘리트 몹이 뛰쳐나온 부숴진 문을 지나 쭉 내려가면 절름발이 다리라는 이름의 다리가 나온다. 다리를 지나 전진하다 보면 누군가 방송으로 침입자가 들어왔음을 알리며, 죽을 시간이라고 비웃음과 동시에 또 다른 거대 엘리트 카커스 감염체가 나타난다.이 몹은 무기 대신 머리에 돗아난 뿔과 같은 형태로 들이박는 형식의 공격 패턴을 보여주며 무시해도 되고 잡아도 된다.

괴물을 뒤로 하고 전진하다 보면 구덩이 속으로 단계별로 떨어지는 플랫폼 게임 같은 구간이 존재한다. 다행히 방해하는 적은 없으며 구간도 짧고 어둡지도 않아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뛰지말고 한 칸 한 칸 걸어서 내려가자.

3.4. 말룸 지구

바닥까지 내려오면 말룸 지구 별바라기를 밝힘과 동시에 이전에 베니니 공장에서 만났던 검은 고양이 & 붉은 여우를 다시 만나게 된다. 이들에게 말을 걸면 여기에 굉장한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같이 행동할 것을 권유하는데, 수락할 경우 둘이 동료로 합류한다. 이 때 앞장서서 가다보면 뒤에서 호구 하나 추가됐다고 속삭이는 걸 들을 수 있지만, 아쉽게도 동료화가 된 후엔 죽일 수가 없다. 그래도 둘의 전투력은 꽤 막강한 편이고 플레이어가 미처 보지 못한 잡몹들도 대신 잡아줘서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참고로 붉은 여우를 처음 만나는 별바라기 바로 앞 가재가 그려진 간판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곳은 '붉은 바닷가재 여관'이다.[4] 문은 잠겨 있고, 나중에 보스방으로 가는 숏컷이 된다. 내부에는 엘리트몹 1개체와 잡몹 3개체가 존재하는데 숏컷이 뚫리면 별바라기에서 거의 완전 코앞인데다가 강화 재료도 드랍하기 때문에 좋은 중반부 노가다 장소가 되어준다.

어느 정도 진행하다 보면 둘이 갑자기 지쳤다면서, 따라갈테니 먼저 가라고 드러눕는다. 여우와 고양이 듀오를 뒤로 하고 또 진행하다 보면 넓은 광장에 들어서며, 동시에 말룸 지구에 진입할 때 들렸던 방송이 다시 나와 침입자의 정체는 제페토의 스토커 인형으로 밝혀졌으니 모두들 움직이라며 쩌렁쩌렁하게 소리를 지르는 걸 들을 수 있다. 맵의 구조가 상당히 복잡한 편이니 안전한 옥상에서 미리 맵의 구조를 어느 정도 눈에 익혀 두고 가는 것이 좋다.이 넓은 광장이 몹 배치가 악랄한 편이니 미리 각오를 다지자.

이 구간을 탐험하면서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바닥에 은근슬쩍 깔린 함정과 철창에 카커스 개들이다. P가 접근하면 철창을 부수고 뛰쳐나와 버그가 걸린 게 아닌가 싶은 추적 범위와 호전성으로 플레이어로 하여금 강형욱을 찾게 만드니 요주의해야 할 상대.
잡몹들을 떨쳐내면 말룸 지구 입구에 있던 붉은 바닷가재 여관으로 들어가게 된다. 진입하면 문이 2개가 보이는데 하나는 말룸 지구 별바라기로 통하는 숏컷이고 다른 문은 검은 토끼단 맏형 보스방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숏컷을 잊지 말고 열어두자. 또한 숏컷이 있는 방에는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가 있는데 올라가면 각종 투척물들을 약간 할인된 가격에 무한으로 판매하는 상인이 있다. 보스방으로 가는 길을 가다보면 검은 고양이와 붉은 여우를 다시 만날 수 있다. 이왕 거기까지 간 거 검은 토끼단도 혼자 잡을 수 있을 거라며 그대로 없어져 버리니 다시 나와 도와줄 거라는 기대는 접자.[5]

3.5. 말룸 지구 마을 회관

지역 보스 검은 토끼단의 보스방이다.[6] 처치 후 검은 토끼단이 점거하고 있던 마을 회관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 이 마을 회관 2층은 금화 열매를 얻을 수 있는 화원이 있고, 그렇게 금화 열매를 찾아 헤매였던 지안조를 다시 조우하게 된다. 왼쪽에 있는 건물 복도로 들어가면 비밀벽 하나가 내려가는데, 벽 뒤쪽의 공간을 쭉 달려가면 크라트 호텔 2층이다. 이 시점부터 금화 열매 나무를 통해 P기관, 레벨, 리전 암 초기화를 할 수 있다.

4. 기타


[1] 근데 다리가 길고 상반신이 영장류에 가까워서 진짜 곰인지는 불명이다. 하지만 불모의 늪 다리 별바라기에서 입수할 수 있는 병사의 수기에서 카커스 곰에 대한 언급이 있는 걸 보면 곰이 맞는 듯하다. 영장류 같은 상반신은 그냥 제작진의 기술력 한계 탓일 것이다. 뭐 애초에 카커스가 된 다른 좀비들의 모양세나 아예 그냥 인외의 모습이 된 대주교를 떠올려보면 뭐 딱히 이상 할 것도 없다. [2] 오두막 앞에서 얼쩡거리고 있으면 잡몹이 혼자 달려오는데 이때 잡아준 다음 문 쪽으로 가서 1:1로 엘리트 카커스를 잡을 수 있다. [3] 엘리트 카커스와 싸운 곳에 있는 언덕길로 올라가면 나온다. [4] 숏컷까지 다 열고 보스방으로 가는 길 쪽 문을 돌아보면 간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베니니 공장에서 검은 고양이가 사기쳐서 파는 기사에도 이름이 적혀 있다. [5] 검은 토끼단에게 재도전하러 가는 도중 둘이 사라져 있어서 제미니의 투덜거림 또한 들을 수 있다. [6] 전투 자체는 검은 토끼단 전체와 치르지만 보스 판정은 검은 토끼단 맏형에게만 있어서 맏형만 해치우면 끝난다. [7] 실제 구조상 마을회관 위에 호텔이 있으려면 보스방에서 봤을 때 마을회관 위쪽에 호텔이 보이지 않는건 불가능하다. [8] 다크 소울 시리즈를 플레이해본 유저들이라면 2편의 흙의 탑에서 리프트를 타고 올라갔을 때 뜬금없이 녹아내린 철성으로 이어지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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