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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용
디시인사이드 만화 갤러리에서 만화 번역을 하던 여성 고닉 ' 칼리쉬'가 장기간의 백혈병 투병일기 및 종교에 빠진 부모로부터 학대당하고 있다는 주장을 담은 글을 장기간 작성하고 후원금을 받았으나 조작으로 밝혀진 사건.궁금한 이야기 Y 2023년 10월 20일 방영분에서 다루어졌으며, 방송에서는 ' 제다이'로 가명처리되었다. #
2. 상세
수 년에 걸친 비교적 정교한 빌드업으로 후원금을 보낸 사람이 많아서 화제가 되었다. 잠적 전에는 들키지 않고 후원금을 받았으나, 복귀하여 글을 쓴 후 누군가가 칼리쉬가 그동안 다른 사람의 블로그에서 이미지를 가져온 것을 알아내었다.사실 진술이 일관되고 구체적이지도 않았지만, 만화 (불법)번역을 해주던 점과 여자라는 점으로 의심을 받지 않았다.
칼리쉬는 진실과 거짓인 사실을 반반씩 섞어서 이야기를 만들어냈으며 대략적으로 드러난 진실은 다음과 같다.
- 백혈병 투병 → 기록 없음
- 교회에서 학대당함 → 교회에 안 나간 지 상당히 오래됨
- 30대 본인과 40대 오빠, 심지어 어머니까지 은둔형 외톨이. 아버지가 강압적이라고는 하지만 저 셋을 영위한다는 게 성인이라는 시각도 있음.
- 어머니의 광기에 가까운 성경 필사는 진짜일 확률이 높다.
방영 이후 한 술 더 떠 칼리쉬의 고닉 식별코드가 첨단3동대를 한/영키를 누르지 않고 그대로 쓴 cjaeks3ehdeo인 것과 방송에서도 여동생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는 점, 칼리쉬가 자신의 오빠는 사회적인 인정을 받는 능력 있는 사람이라고 언급했던 것과 다르게 정작 칼리쉬의 오빠는 자택경비원이라는 것까지 맞물려 인터뷰에 응한 칼리쉬의 오빠가 사실 만화 갤러리에서 활동하던 그 칼리쉬이고 여자인 척을 하면서 여동생의 계좌를 이용해 후원금을 받은 것이 아닌가 강하게 의심받았다.
이후 칼리쉬 돌아왔도다!(아카이브)라는 글에서 집안 사진을 올렸으나 이것마저 의심을 받고 있다.
3. 여담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운영자가 사건에 관심이 많은지, 칼리쉬의 글을 실베에 박제하며 주작 의혹이라고 임의로 제목 변경하고 # 다른 글도 원제가 칼리쉬 아버지 명언이었던 걸 (내용으로 짐작가능) 만갤 유저 주작 의혹으로 주작을 강조하면서 변경하여 박제했다. #이후 만화갤러리에서 한 유저가 칼리쉬를 후원사기로 고소한 결과가 나왔는데, 경찰 조사에 따르면 여성이 맞았다. 하지만 대인기피증이 심한건지 피해자들에게 사과를 하라는 요구를 무시하였고, 그대로 약식기소 후 5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졌다. 고소한 유저는 방송에 출연한 오빠도 의심되어서 의견서를 제출했으나, 검사가 "칼라쉬는 이미 자신의 범행을 자백했고 자신의 계좌를 썼기 때문에 오빠가 범인이라는 것은 과도한 추측"이라며 일축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