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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7:57

마츠오 바쇼(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

파일:external/pds19.egloos.com/c0048537_4d298a6c48804.jpg 파일:external/pds22.egloos.com/c0048537_4d29872cabdc6.gif

오른쪽은 메카 마츠오 1호의 하이쿠 댄스.

1. 개요2. 상세3. 하이쿠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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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의 '오쿠로 가는 작은 길' 에피소드의 주요 캐릭터. 성우는 나이토 료, 한국 방영 성우는 오노노 이모코와 같은 현경수.[1]

2. 상세

제자 카와이 소라와 함께 여행을 하고 있으며 이 콤비는 팬들 사이에서 '호소미치조(細道組)'로 불리고 있다.

쇼토쿠 태자와 마찬가지로 보케 담당 캐릭터가 되어 허구한날 바보짓을 하고 그때마다 제자에게 얻어맞고 사는 인물. 처음에는 성격 나쁜 제자에게 당하는 불쌍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지만 계속 보다보면 정말 구제불능 아저씨라는걸 알게된다.(....)
만년 슬럼프를 겪고 있어 제대로 된 하이쿠를 짓지 못하고 있다. 아니, 슬럼프 이전에 하이쿠의 기본인 5·7·5[2]조차 안 지키고 멋대로 지어내는 것이 태반. 그때마다 제자 소라에게 단죄당한다.[3]

정말 드물게 좋은 하이쿠를 짓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실제 마츠오 바쇼의 작품이다. 다만 자기가 짓고도 좋다고 생각한 하이쿠를 밑도 끝도 없이 우려먹어서 얻어맞기도 한다.

나이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허약한데다 된장꼬치를 라스베가스로 잘못 듣는 등 신체상태가 영 좋지 않다. 제자보다 잘하는 건 물수제비 뜨기 달랑 하나. 힘은 제로에 가깝지만 '코딱지 미사일', '비듬 어드벤처', '비듬 토네이도' 등의 기술의 파괴력은 강력하다. 단 한 번도 소라에게 이긴 적은 없지만.

머피 군이라는 곰인지 뭔지 모를 봉제인형을 좋아해서 여행 중에도 가지고 다니며 유일한 친구라고 하고 있다. 하나가 아니라 가방 속에 두세 개 이상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소라가 하나의 목을 뜯어 내장(솜)을 드러내고 눈과 입을 꿰매버렸다.

3. 하이쿠 목록

아래는 만화 내에서 바쇼가 지은 엉터리 하이쿠 목록.
좋은것은 취소선

.....왜 이 위키는 잘쓴거는 없고 엉터리만 있누...
...왜 맞고 사는지 이해가 된다. 번역을 5/7/5로 맞춘것도 엄청난 센스로 완벽하게 해내 바쇼의 병맛을 한국인들도 무리없이 느낄 수 있다.

하이쿠가 아닌 것들이 많은 것 같지만 신경쓰지 말자 슬럼프에 빠졌을 때는 전혀 5.7.5구에 맞지 않았었다.

의외로 인기가 높아서 1회 인기투표 때는 우사미와 같은 표로 4위였다가 2회째에는 1위로 껑충 뛰었다.


[1] 졸지에 한국판 한정으로는 태자를 이겨먹는 이모코가 도리어 태자에게 당한다는 성우개그 성립이 되었다. 쇼토쿠 태자 한국판 성우와 카와이 소라 한국판 성우는 동일한 이규석이 담당했기 때문에 나온 성우개그. [2] 실제로 바쇼는 5·7·5 형식에서 조금씩 벗어난 하이쿠를 짓기도 했다. 이것을 글자가 넘친다고 지아마리(字余り)라고 한다. 반대로 글자가 부족하면 지타라즈(字足らず). [3] 좀 지저분하고 엉터리인 싯구만 쓰는 감이 있긴 하지만, 실제 바쇼가 여행 중에 느낀 솔직한 감정들 또한 시로 남긴 것을 보면 고증이 된 묘사다. [4] 1권에 처음 나왔지만 10권에서 또 나오는데 거긴 꿈꾸던 자취가 아닌 꿈의 흔적들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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