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마정삼(馬正三) |
이명 | 마용기(馬龍起), 마용기(馬龍奇) |
생몰 | 1857년 3월 20일 ~ 1907년 6월 6일 |
출생지 | 강원도 춘천군 북산면 물로동 |
사망지 |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
추서 | 건국훈장 애국장 |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2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2. 생애
마정삼은 1857년 3월 20일 강원도 춘천군 북산면 물로동에서 태어났다. 그는 1896년 2월 충북 제천에서 의병을 일으킨 유인석에게 가담하여 분장(分長)으로 활동하다가 유인석이 일본군의 추격을 피해 간도로 망명할 때 따라가지 않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그러다가 1906년 10월 춘천에서 의병을 일으켜 군자금을 모집했으나 1907년 강원도 인제에서 일본군에게 체포되었고, 그해 6월 6일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에서 총살되었다.마정삼의 아들 마도현(馬道賢), 마뇌병(馬雷炳), 마만봉(馬萬奉) 3형제는 부친의 원한을 갚기 위해 1921년 강원도 홍천에서 장총단(長銃團)을 일으켜 일제에 맞서 싸웠지만, 1927년 11월에 체포되어 각각 5년에서 15년 징역에 처해졌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2년 마정삼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그러나 마정삼의 후손 마흥수씨는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으며 독립유공자 후손 연금 월 35만원으로 식비와 공과금을 내고 나면 손에 남는 게 없다며,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증조부 마정삼을 수십년간 등한시한 국가에 대한 섭섭함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