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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23:03:32

마작패

마작에 사용되는 패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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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기본 종류
2.1. 수패(數牌)2.2. 자패(字牌)
3. 추가 종류
3.1. 화패(花牌)3.2. 조커(백탑패)
4. 구성5. 상세6. 재질7. 제작8.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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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Kokushi_Suucha_Riichi.jpg
작탁에 놓인 마작패들
마작을 하는 데 사용되는 패의 종류를 소개하는 페이지. 이 문서에서는 한국에서 읽는 방법을 기준으로 기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국가마다 사용하지 않는 패도 많으니 참고할 것.

2. 기본 종류

2.1. 수패(數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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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數)가 표시되어 있는 패로 만수패, 통수패, 삭수패 세 종류가 있다. 각각의 수패는 1-9를 표시하고 있다.

중국어로는 수파이, 일본어로는 슈파이(シュウパイ 혹은 스파이 すうぱい)라고 한다.

만수패
萬子; Man, 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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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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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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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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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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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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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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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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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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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
🀇 🀈 🀉 🀊 🀋 🀌 🀍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colbgcolor=#f5f5f5,#2d2f34> 숫자 1 2 3 4 5 6 7 8 9
중국 이완 량완 싼완 쓰완 우완 류완 치완 바완 주완
일본 이완 량완 산완 스완 우완 로완 치완 파완 큐완 }}}
한자로 수를 표시한 패.

발음을 보면 일본식은 중국식과 비슷하다. 그도 그럴 것이, 중국어 발음을 일본어로 옮긴 것이기 때문. 2만은 간혹 얼완(중국), 양만(한국) 등으로 불리는 경우도 있다. 영어권에서는 Characters 또는 Craks라 부르는데, 다른 이유는 없고 글자(한자)로 쓰인 수패가 만수 뿐이기 때문.
통수패
筒子, 餠子; P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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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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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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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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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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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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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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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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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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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통
🀙 🀚 🀛 🀜 🀝 🀞 🀟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colbgcolor=#f5f5f5,#2d2f34> 숫자 1 2 3 4 5 6 7 8 9
중국 이빙 량빙 싼빙 쓰빙 우빙 류빙 치빙 바빙 주빙
일본 이핑 량핑 산핑 스핑 우핑 로핑 치핑 파핑 큐핑 }}}
원의 개수로 수를 표시한 패.

생긴 모양이 월병과 비슷하기에 중국에서는 보통 '-빙'으로 읽지만, 원통 단면과도 유사하기에 '-퉁'이라 읽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는 만수패와 비슷하게 얼빙, 양통, 큐핑 등으로 읽히기도 한다. 영어권에서는 원통 모양이라는 이유로 Circles, 혹은 점을 크게 찍은 것으로 보아 Dots라고 한다.
삭수패
索子, 條子; S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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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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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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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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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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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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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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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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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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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삭
🀐 🀑 🀒 🀓 🀔 🀕 🀖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colbgcolor=#f5f5f5,#2d2f34> 숫자 1 2 3 4 5 6 7 8 9
중국 이쒀 량쒀 싼쒀 쓰쒀 우쒀 류쒀 치쒀 바쒀 주쒀
일본 이소 량소 산소 스소 우소 로소 치소 파소 큐소 }}}
대나무의 개수로 수를 표시한 패.

보통은 새끼줄(索) 모양으로 그리기 때문에 '-쒀'라고 하지만, 간략화해서 대나무 가지(條)로 표시하는 경우도 많기에 '-탸오'라고도 한다. 만수, 통수와 비슷하게 양삭, 얼쒀, 큐소 등으로도 읽힌다. 특히 1삭은 작은 삭수라는 의미로 요삭(幺索)이라고도 한다. 영어권에서 부르는 명칭은 대나무 가지에서 따 와서 Bamboos, 또는 Bams. 그림 역시 다른 수패와는 다른 부분이 많다. 8삭은 WM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1삭은 보통 대나무 대신 참새 또는 공작 그림으로 그려져 있다. 한국마작에서는 사용하지 않으며, 쓰더라도 1삭을 꽃패 삼아 쓴다.

삭수는 현대 리치마작 기준으로 세 종류의 수패 중 유일하게[1] 관련 역만이 존재한다. 녹일색 항목 참조.

이들 중 1, 9의 수패를 노두패(老頭牌)라 하며, 이 노두패와 자패를 합쳐 요구패(幺九牌) 또는 귀족패라고 한다. 나머지 2~8 사이의 수패는 중장패(中張牌)라 한다.

2.2. 자패(字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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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가 아닌 글자로 되어 있어 슌쯔를 만들 수 없는 패. 수패가 만통삭으로 나뉘듯이, 자패도 풍패삼원패로 나뉜다.

중국어로는 쯔파이, 일본어로는 지하이(ジハイ / ツーハイ)라고 한다. 미국에서는 Honors라고 부른다.
풍패
風牌, 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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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중국어로는 펑파이, 일본어로는 훤파이(フォンパイ) 또는 카제하이(かぜはい)라고 한다. 보통은 바람패라고 하며 바람을 나타내는 패. 4개 방위의 4개패가 있다. 읽는 법은 좌측부터 둥 난 시 베이(톤 난 샤 페이).

동서남북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마작에서 풍패의 순서는 동남서북이다. 실제 마작(4인마작)을 할 때도 동서남북이 아니라 동남서북으로 하기 때문. 동쪽에서 시작해서 시계방향으로 한 바퀴 돈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미국에서는 이들을 묶어 NEWS라고도 부른다.
삼원패
三元牌,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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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6z.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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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삼원패는 기원이 공자 의 효도, 성실함, 자비를 상징한다 카더라.(백발중 순서)

중국어로는 싼위안파이, 일본어로는 산겐파이(サンゲンパイ)라고 한다. 각각 바이(하쿠), 파(하츠), 중(츄)이라고 읽는다. 한국에서는 음 그대로 백, 발, 중. 원래 뜻은 백판(白板), 녹발(綠發), 홍중(紅中). 외국에서는 한자가 익숙하지 않으므로 색깔만 따와서 Dragon Tile, 즉 이라고 부른다.(White Dragon, Green Dragon, Red Dragon).

참고로 위의 사진은 일본식 패이며 중국식 패에는 백에 푸른색으로 된 사각형 무늬가 둘러져있다.

일본에서는 백-발-중 순서이다. 중국에서는 중-발-백 순서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는 듯. 사실 도라표시패로 쓰일 때만 순서가 필요하기 때문에 한국마작과 중국마작에서는 삼원패의 순서가 의미가 없다.

흑패를 사용할 경우 백이 앞면과 뒷면이 같은 경우가 많아서 헷갈리게 하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일부 흑패에서는 따로 白 표시를 넣기도 한다.

드물게 龍자와 鳳자 같은 글자가 대신 들어가기도 하며, 삼원패를 Dragon tile이라고 부르는 서양에서는 각각 녹색 용과 적색 용을 그려넣는 형태도 많이 보인다.

유희왕/OCG에서는 이 3원패를 모티브로 천배룡이라는 카드군이 나오기도 했다. 마작 용어 중 텐파이(천배)와, 영어로 Dragon Tile이란 점에서 드래곤족인 테마군이다.

보통 커쯔보다 슌쯔가 훨씬 만들기 쉬운 관계로, 조패를 할 때 기본적으로는 가장 먼저 버려지는 패이다. 초보자나 이제 초보자에서 막 벗어난 작사라면 자패는 가급적 일찍 버리는 것이 좋다. 커쯔/깡쯔만 만들 수 있는 자패와, 커쯔/깡쯔는 물론 슌쯔까지 만들 수 있는 수패는 몸통을 만드는 경우의 수가 명백히 다르기 때문이다. 일본 마작프로들도 초보 상대로 강의를 할 때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자패부터 버려라일 정도.

3. 추가 종류

이 밑에부터 나오는 모든 종류의 패는 작혼으로 대표되는 리치마작에서 사용하지 않는다.[2]

3.1. 화패(花牌)

사군자(매난국죽) 및 춘하추동
파일:attachment/flowerpai.jpg
🀢 🀣 🀥 🀤 / 🀦 🀧 🀨 🀩

중국어로는 화파이, 일본어로는 하나파이(はなぱい)라고 한다. U+1F022 ~ U+1F02A 영역.
꽃이 그려진 패로 춘, 하, 추, 동의 사계패(四季牌)와 매, 난, 국, 죽의 사군자패(四君子牌)로 총 8개가 있다.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대부분의 마작에서는 이 8패 모두, 한국마작에선 이 중 사계절 4패만이 사용된다. 일본마작에서는 사용되지 않는다.

대체적으로 이 화패는 점수를 올리는 용도로 사용되는데, 주로 단독으로는 화료가 불가능한 부가 역으로 취급된다.

파일:external/www.sloperama.com/vietnamesemystery.jpg
베트남 마작 세트에서는 꽃은 안 새겨져 있고 后와 皇자에 1, 2, 3, 4의 숫자가 있는 패가 있는데, 마찬가지로 꽃패이다.

3.2. 조커(백탑패)

파일:external/www.sloperama.com/jokertypes.jpg
🀪
미국마작에 사용되는 여덟 패. 영어로 'Joker'라 쓰이며, ' 온갖것에 오른다'는 의미로 백탑()이라고도 한다.

파일:external/www.sloperama.com/tile-fly.jpg
말레이시아에서는 飛(날 비)자가 새겨진 패를 사용한다.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조커라는 패 자체가 트럼프 카드의 조커에서 따온 것이기 때문에, 그 용도는 당연히 와일드 카드. 즉, 다시 말해 플레이어 마음대로 원하는 종류의 패로 만들 수 있는 패다.

예를들어 북패가 필요하면 그 조커를 북패로 취급할 수도 있고, 3삭이 필요하면 3삭으로 칠 수도 있으며, 팅파이(텐파이) 상태에서 조커를 뽑으면 무조건 날 수도 있다. 만일 조커를 버리게 되면, 조커를 버린 사람이 바로 전에 버린 패와 같은 패로 취급된다.

다만, 지역마다 조커로는 펑, 치, 깡 등의 선언을 할 수 없거나 할 수 있거나 차이가 있다. 미국마작에서는 주로 깡보다 더한 퀸트(Quint, 5개 한 묶음)나 섹스텟(Sextet, 6개 한 묶음)을 만들기 위해 쓰인다.

베트남 마작 세트에서는 종류에 따라 제약을 받는 조커의 패가 8개가 있다.
파일:external/www.sloperama.com/red.jpg
縂(일반 조커), 索(삭수패 조커), 萬(만수패 조커), 同(통수패 조커)
파일:external/www.sloperama.com/blue.jpg
喜(풍패 조커), 元(삼원패 조커), 花(꽃패 2개로 취급), 合(수패 조커) 출처

4. 구성

화패나 조커 등을 제외한 모든 수패와 자패는 같은패가 4개씩 있기 때문에 만수 9종, 삭수 9종, 통수 9종, 여기에 동·남·서·북·백·발·중의 자패 7종, 총 3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모든 수패와 자패들을 모두 합하면 34종×4개 = 총 136패.

단, 리치마작의 경우, 특수한 패로 아카도라(적도라)패라 하여 기존의 패에 색이 빨갛게 새겨진 패도 존재하지만, 이것을 사용할 때에는 기존의 패와 교체해 사용하므로 사용하는 패의 수는 변하지 않는다. 아카도라는 플레이하는 곳에 따라 쓰이는 경우와 안 쓰이는 경우가 있다. 이 패의 용도 또한 리치마작 항목을 참고할 것.

아카도라를 사용할 때에는 주로 수패 5 중에 세 개(만수패 5 한 개, 통수패 5 한 개, 삭수패 5 한 개) 또는 네 개(만수패 5 한 개, 통수패 5 두 개, 삭수패 5 한 개)를 아카도라 패로 바꿔서 플레이한다. 수패마다 1개씩 넣어서 총 27개 쓰는 막장 룰도 있다.

플레이에 사용되는 마작패는 앞서 언급했던 대로이지만, 실제로 제공되는 마작패는 예비패 같은 것까지 고려하기 때문에 아래의 구성이 보통이다. (실제 구성은 제조사마다 다를 수 있다.)

5. 상세

마작패의 무게는 보통 11g~15g이며, 13g 정도면 무난하다고 여겨진다. 전동 탁자에서 사용되는 마작패는 패 내의 자석의 무게를 포함해 14.5g 정도이며, 11g은 가벼운 축에 속해서 손맛이 떨어지긴 하나 마작을 즐기는데 부족한 편은 아니다.(오히려 무거울수록 즐기기 어려울 수도 있다. 가령 한번에 패산 쌓기라거나...) 대체로 패의 무게가 가벼울 수록 전체적인 가격이 낮은 편이다.

마작패 소재도 플라스틱계통, 인조상아, 상아, 나무 등이 존재하는데, 일반적으로 플라스틱 패, 그 중에서 유리아수지(ユリア樹脂)가 가장 보편적이고 추천하는 소재로 꼽히고 있다.

미국마작 등에서나 볼 수 있는 플레잉 카드 크기의 (또는 그 너비가 절반 정도 되거나, 작으면 사색패 사이즈만한) '카드 마작'이라는 녀석도 있는데 휴대성과 저렴함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손맛이 없어서 그다지 선호되는 편은 아니다.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화투패가 얇은 플라스틱 재질에 칠때 짝짝 달라붙는 손맛으로 하는 것과 비슷하게, 마작을 시끄럽다고 금지하는 곳 조차도 어떻게든 마작은 마작패로 손맛을 느끼면서 해야된다는 감성이 존재한다.

또한 R패라고 하여 패산을 쌓을 때 쉽게 쌓기 위해 기왓장처럼 배면의 중앙은 볼록하게, 그림면의 중앙이 오목하게 파인 패가 있다.

파일:attachment/mahjong_size.jpg
마작패의 사이즈는 Ms~4L까지 다양하며, 일반적으로 쓰이는 일본마작패의 경우 패의 크기가 작은 편이며(Ms~L)[3] 중국마작패의 경우 실제로 봐도 상당히 큰(4L, 42mm 등) 편이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주로 하는 마작은 일본마작이며 중국패로도 일본마작을 할 수는 있으나 너무 커서 게임하기 힘들기 때문에 일본마작패가 중국마작패보다 선호되는 편이다. 다만 그래서인지 일반적으로 중국마작패가 일본마작패보다 크고 패도 많은데 싼 경우가 많다(…).

유니코드에서는 U+1F000 ~ U+1F02F 영역에 문자가 배당되어 있다.

리치마작패의 경우 일본에서 마작패 위키에서 정보를 찾아볼 수 있으니 구매가 고민된다면 무게나 크기, 패형태 등을 미리 해당 사이트에서 조사하는 방법이 있다.

대표적인 리치 마작패 제작 회사는 닌텐도[4], 대양화학[5], 혼다화성[6] 등이 유명한 편이다.

6. 재질

옛날 마작패의 재질은 대체로 앞면 뼈(소뼈 등, 고급 물건에는 상아) + 뒷면 대나무 재질이 많았고 옥(!)등의 재질로도 나왔으나, 현대에는 주로 유리아 수지(요소 수지, 일본), 에보나이트(인조상아, 한국), 아크릴(중국) 통짜로 만드는 일이 많다. 그 중에서도 유리아 수지와 에보나이트의 질이 좋은 편, 아크릴은 메이드 인 차이나답게 유리아 수지에 비해 딱히 좋은 편이 아니다. 그러나 최근에 중국에서 나오는 패들 중 멜라민 수지만을 쓰는 비율이 많아졌고 아크릴패도 멜라민과 섞어서 만들는 추세로 바뀌었기 때문에 이전에 비해 타패하는 느낌이 괜찮아졌다. 폴리카보네이트 수지는 전동작탁용 패에 많이 쓰이지만, 이 역시 금이 가기 쉬운 편. 그 외에도 R-PET(재생수지) 등의 재질로 만들기도 한다.

신용할 수 없는 재질로 P-PET 재질 등이 있으며, 이들의 품질은 아크릴 보다도 떨어진다. 무엇보다도 최악인 것은 그냥 플라스틱 재질인 □龍패 시리즈, 일본에서마저도 1엔 떨이로 처분되는 게 태반이다. 레알 10원짜리 또한 일부 싸구려 패에는 납도 들어가 있으므로 취급에 주의할 것.

중국에는 인골로 만든 패도 있다.

또한 전동마작탁자에 사용되는 마작패는 보통 테이블당 2벌로 구성되는데 자석이 들어 있다.[7]

7. 제작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이 5가지의 조각 방식이 있다.

8. 대체

마작패는 중국산 패나 □龍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마작패 대신 다른 것을 이용해 저렴하게 마작을 즐기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루미큐브의 경우 같은 사양 2벌만 있으면 마작을 즐길 수 있으며, 플레잉 카드가 4벌 있어도 역시 마작을 즐길 수 있다. 그외에도 렉시오로도 같은 사양 4벌만 있으면 역시 마작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사용하지 않는 패가 다량 생기고 나중에 정리하기도 상대적으로 까다롭다. 무엇보다도 실제 마작패로 치는 것 보다는 모양새가 빠진다는 게 최악의 단점(…). 차라리 중국산 패 하나 사서 즐기는 게 더 싸게 먹힐 수도 있다. 그 이외에도 카드로 된 마작상품또한 여럿 존재하며, 기존 마작패에 비하면 휴대성이 좋고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장소에 구애 받지않게 할 수 있다. 다만 마작패의 촉감을 좋아하는 사람기준으로는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는게 흠이다.

성겸 엔터프라이즈에서는 대체품을 이용한 마작 게임을 내놓긴 했다. 물론 회사 위치가 위치인지라 대만식 마작 기반. 개중에서도 Poker Mahjong과 가히 압권인 쪽인 Chess Academy(象棋学園)가 있다.

초간단 DIY로 패를 만들수도 있는데, 볼펜, 커터칼과 판지(스티로폼), 사인펜 몇색만 있으면 된다. 커터로 눈대중으로 대충 판지를 잘라 마작패와 비슷한 크기를 만들고 두세겹 겹쳐서 굵직하게 만든 뒤 그림만 그려주면 끄읕.
이 방법은 의외로 장점이 많은데 일단 재료가 저렴하다보니 돈이 적게 들어간다. 그리고 다 완성하면 힘들겠지만 자신만의 마작패를 만들었다는 생각에 더욱더 애착이 가고, 또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그려넣을 수도 있어서 꼭 삭이나 통같은 그림을 그려넣을 필요가 없다. 물론, 그 많은 패에 그림을 하나하나 그려넣는 수고도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점운두를 쓰는 사기캐가 나타나면?


[1] 과거에는 구련보등이 만수 전용, 대차륜이 통수 전용 역만이었기 때문에 각 수패마다 하나씩 수패의 종류를 따지는 역만이 있었다. 현대 리치마작에서는 구련보등은 수패의 종류를 가리지 않게 바뀌었으며 대차륜은 정식 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2] 단, 일부 일본 프리마장에서는 '올마이티' '시로포치' 등 아래에 언급하는 패와 비슷한 기능의 패를 추가하여 사용하는 곳도 있다. [3] 구체적으로는 24, 25, 26mm가 많이 쓰이며, 마장같은 곳에는 28mm도 있다. [4] 게임기 회사로 유명한 그 닌텐도가 맞다. 본래 닌텐도는 화투나 마작패 등의 보드게임 업체에서 시작한 회사다. [5] 자사 전탁 표준 라인업인 AMOS패가 유명한 편으로, 가성비가 좋은 마작패를 제작한다. 미즈노 마루이치사도 인수하여 자사품으로 취급하고있다. [6] 염가판 마작패인 "竹"이 가성비로 좋은 입문용 마작패로 유명한 편. [7] 쯔모한 패를 자기 손패 위에 올려두는 습관을 가진 사람의 경우 자석때문에 종종 패가 빙글빙글 도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