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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9-19 08:30:10

마이 네임 이즈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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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2. 등장인물

My name is Earl

2005년부터 2009년까지 NBC에서 방영한 미국 드라마. 총 96부작으로 끝났다.

1. 줄거리

나이살 먹고 동네에서 민폐나 끼치며 가난하게 사는 화이트 트래쉬 얼 히키는 어느 날 운 좋게도 십만 달러 복권에 당첨된다. 그 직후 도로에서 기뻐 날뛰다 차에 치여 복권을 잃어버린다(...). 설상가상 병상에 누운 얼에게 아내의 이혼통보가 날아오고, 시름에 빠져 있던 중 무심코 본 TV에서 카르마(Karma)에 대한 내용이 나왔다. 자신이 저지른 일은 자기에게 돌아온다고 하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에게 닥친 불행의 원인을 생각하게 된 얼은 퇴원하자마자 무작정 좋은 일을 해 본다. 그런데 정말로 잃어버렸던 십만 달러의 복권이 다시 돌아왔다! 카르마를 맹신하게 된 얼은 지금껏 자신이 저질렀던 나쁜 일들의 목록을 작성하고 그 일로 피해를 본 사람들을 하나하나 찾아가 보상해주기로 결심한다. 각 화는 얼이 하나 이상의 목록을 지워나가는 중에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리고 있다.

참고로 얼이 저질렀던 나쁜 일들은 그야말로 막장급인데, 방영 전의 광고에 나온 짧은 멘트가 설명해준다.
"난 그렇게까지 나쁜 짓은 하지 않았어. 싸구려 핫도그를 훔친 적은 있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핫도그 차를 훔쳤지."

시청률은 괜찮았지만 2009년에 NBC의 대대적인 개편으로 인해 신 시즌 계획이 무산, 중요한 반전과 떡밥을 남긴 채 시즌 4를 마지막으로 종영되었다. 현재까지도 별다른 이야기가 없는 것으로 봐서 아예 잊혀진 걸로 보인다. 후속작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마이 네임 이즈 얼의 제작진들이 참여한 레이징 호프에서 카르마에 관련된 이야기가 자주 언급된다.

2. 등장인물



[1] 사실 14살 때 대학을 졸업한 천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