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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0 09:15:08

마원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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馬元春
1956년 6월 30일 ~ ([age(1956-06-30)]세)

1. 개요2. 행적3. 여담

1. 개요

북한의 군인이자 정치인.

2. 행적

1956년 6월 30일 평양시에서 태어났으며, 평양건설건재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후 북한에서 건축 분야로는 최고기관인 건축설계기관에 영입되어 백두산 건축연구원 건축가로 일했다. 이후 2000년에 북한 조선로동당 재정경리부에서 일하기 시작하며 로동당과 인연을 쌓았다. 2012년 3월 29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2286호에 따라 김일성 탄생 100주년 김일성훈장을 받았다.

김정은의 집권과 함께 마식령스키장 및 평양 현대화 계획 등 북한 내 여러 유명 건축물을 구상하게 되면서 김정은의 총애를 받았다. 그러나 2014년 평양국제비행장 건설이 목표치에 이르지 못하여 량강도로 좌천되어 교육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2015년에 사망설 및 숙청설이 돌았으나 2015년 11월 10일에 다시 공식석상에 등장함으로 여전히 건재함을 드려넀다. 2017년 4월 14일, 김일성 탄생 105주년을 기념하는 최고사령관 명령에 따라 림광일, 김정식, 리영철, 김광혁과 함께 육군중장으로 승진했다. 2017년 10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 전원회의에서 당중앙위원회 후보위원에 보선되었다. 이후 2018년 남북정상회담 피로연에도 등장하는 등 여전히 김정은의 최측근임을 보여주었다.

2018년 4월 27일에 열린 2018 제1차 남북정상회담의 피로연에서 국무위원회 설계국장 자격으로 모습을 보였다. 만찬에서 송영무 국방부장관과 얘기를 주고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1] 환송공연장을 가면서 송영무와 손을 잡고 다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손을 잡은 것에 대해 송영무는 "(마 국장이) 자기는 건설하는데 저는 파괴한다고 해갖고, 이제는 파괴하는 거 끝났다(는 의미에서 손을 잡았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호형호제는 이들처럼…南 송영무·北 마원춘의 '브로맨스'

하지만 2020년 7월, 김정은의 광천닭공장 현지지도 동행 이후 동정보도가 끊기더니 2021년 1월, 8차 당대회에서 중앙위원회에서 탈락하고 2023년 현재까지 감감무소식이다. 하지만 북한 선전물에는 여전히 마원춘이 많이 보인다.

3. 여담



[1] 송영무 장관이 직접 음식의 의미를 설명해주며 얘기를 나눴다고 한다. 마원춘은 송영무를 형님이라고 불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