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48km/h, 평균 140km/h대 초반의 포심 패스트볼을 구사하는 좌완 투수이다. 구속이 빠른 편은 아니지만 뛰어난 제구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기교파 투수이며 강력한 멘탈과 과감한 승부근성을 가지고 있어 마운드에서 표정 변화가 거의 없고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고 들어가 볼 카운트 싸움을 유리하게 끌고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변화구로는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구사하며 세 구종 모두 완성도가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 받는다. 그 중에서도 주무기는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로 체인지업은 110km/h대 후반과 120km/h대 중후반의 체인지업을 구분해서 사용하며 떨어지는 각이 좋아 좌타자와 우타자를 가리지 않고 타자들의 헛스윙을 잘 유도해낸다. 슬라이더는 120kkm/h대 중후반 정도로 좌타자를 상대로 주로 구사한다.
마에다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투구폼이다. 세트 포지션의 동작이 매우 빨라 주자를 1루에 묶는 능력이 굉장히 우수하며 견제 능력도 뛰어나 견제사를 잡는 모습도 종종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