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마블룽은 레젠다리움 세계관에 등장하는 인명으로, 제1시대의 요정과 제3시대의 인간의 이름이다.2. 이름
3. 실마릴리온에 등장하는 요정
실마릴리온 및 후린의 아이들의 등장인물이다. 별칭은 묵직한 손의 마블룽(Mablung of the heavy hand). 도리아스의 명장으로 주로 친한 사이인 벨레그와 함께 행동한다. 늑대 카르카로스 사냥 및 니르나에스 아르노에디아드에 참가하는 등의 활약을 했다. 후린의 아이들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비극의 마지막을 지켜보는 인물이기도 하다. 또한 도리아스의 여왕 멜리안은 남편인 싱골 사후 마블룽에게 실마릴을 잘 지킬 것을 부탁하고 발리노르로 돌아갔다. 마블룽은 이후 난쟁이들이 도리아스를 침공했을 때 실마릴이 장식된 나우글라미르가 들어 있는 보물고를 지키다가 중과부적으로 전사한다.4.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인간
곤도르의 병사. 동료 담로드와 함께 대장인 파라미르를 따르고 있다. 이실리엔이 폐허가 되기 전에 그곳에 살던 인간들의 후예이다.펠렌노르 평원의 전투 이후 부상당한 파라미르 대신 순찰자 부대를 지휘하며[4], 모란논으로 진격하던 서부연합군을 매복해서 공격하려던 오르크들을 역으로 소탕했다. 이후 행적은 불명.
[S]
신다린
[2]
Hand(손). 'cut,hew with a sharp edge(자르다/날카로운 날로 자르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MAK, 또는 'take away/take hold of/grasp(치우다/잡다/쥐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MAP “에서 파생된 makwā에서 비롯됐다.
[3]
Heavy(무거운). 원시 요정어 어근 LUG에서 파생된 lungu에서 비롯됐다.
[4]
생각해보면 굉장한 것이 파라미르의 부하인 만큼, 당시 치열했던 전투:오스길리아스 요격전, 람마스 에코르 공방전, 미나스 티리스 공성전, 펠렌노르 평원의 전투에 모조리 참전했을텐데 모두 살아남은 거다. 이실리엔 순찰자들은 곤도르의 정예라는 말이 결코 허언이 아닌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