マーベット・フィンガーハット / Marvet Fingerhat
기동전사 V건담의 등장인물. 성우는 시라이시 아야코. 담당 성우가 2002년부터 은퇴해서,[1] 키무라 아키코가 담당하고 있다.
리가 밀리티어의 카미온 부대의 일원이자 MS 파일럿으로 까만 피부에 체격이 좋은 여성. 22세.
V건담의 시험 가동을 맡은 파일럿이었으나 전투 도중 다리에 부상을 입었고, 그걸 계기로 V건담에는 웃소 에빈이 타게 된다.
너무 어린 나이에 전쟁에 휘말린 웃소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 주었으며, 휴전 협정 이후 시점에서는 리가 밀리티어의 별동대인 화이트 아크 대의 리더로서 활약한다. 코어파이터 조종부터 MS 조종, 전함 지휘까지 다 하는 팔방미인. 슈라크 부대의 대장인 올리퍼 이노에와는 연인 관계로, 한때 준코 젠코와 미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하기도 하나, 결국 마케도니아 콜로니에서 결혼하게 된다.
그러나 올리퍼가 전사하자 동요해 전투 중에 그의 환영을 보게 되나 그 슬픔을 넘어서 싸우기로 결의하게 되었고, 준코 젠코의 전사 이후 한동안 슈라크 부대의 대장을 맡게 된다.
이후 올리퍼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는데, 어머니는 강하다는 것인지 괴물 같은 MS들이 날뛰는 잔스칼 전쟁에서 무장이라곤 기관포밖에 없는 코어 파이터를 심심하면 타고 나가서도 이래저래 잘 살아남는다.
우주에서는 노획한 잔스칼 군의 조로아트를 연녹색으로 도색해서 타고 싸우기도 했다. 색이 다르긴 해도 아군기라서 당황한 잔스칼 군 파일럿이 긴가민가하며 공격을 망설이자, 주저없이 격파해 버리는 무서운 면모도 보인다.[2]
한 번은 코어파이터를 타고 나갔다가 파라 그리폰의 겐가오조[3]에 격추당할 위기에 빠지지만, 뱃속의 아기가 내뿜는 살아남고자 하는 의지의 사념에 놀란 파라가 당황하는 사이 살아남기도 하는 등, 뱃속의 아기에 의해서 구해지는 경우도 있었다. 몰살의 토미노도 차마 임산부만큼은 못 죽였던 듯. 이후에서 엔젤 하이로 등의 공격에서 뱃속의 아기가 지켜주는 듯한 연출이 나오곤 한다. 벨토치카 칠드런에서 이와 비슷한 묘사가 있기는 했다.
전후에는 웃소 등과 함께 카사레리아에서 살게 된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중 성우 목소리가 없는 제2차 슈퍼로봇대전 G, 슈퍼로봇대전 D 포트레이트가 남자처럼 그려저서 오해한 플레이어들도 많았다. 너무나 당연히 남자라고 생각한 나머지, 올리퍼 이노에와의 사랑 싸움 장면 등을 보며 게이 커플이라고 오해할 정도.
슈퍼로봇대전 30에서 오랜만에 등장하고 에르네스티 에체바르리아가 시도우 히카루에게 도쿄의 아키하바라에 안내하라고 부탁할때 "종교적으로 중요한 곳인가 보네..."라고 감탄한다. 이에 호우오우지 후는 ("마베트 씨가 생각하시는 의미의 성지는 절대로 아닙니다") 속으로 말하며 경악한다.
[1]
'성우 일만으로는 먹고 살기 힘들다'는 이유로 갑자기 일선에서 물러나 고향으로 돌아간 뒤부터, 연락이 모두 끊겼다.
[2]
참고로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중에서는 조로아트에 그녀를 태우면 노획 사양으로 컬러링이 바뀌는 전용기 취급을 받을 때가 종종 있다.
[3]
뉴타입 내지 강화인간 전용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