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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2 00:37:39

마리 드 팔메르

마리 드 팔메르(Marie de Falmaerre), R
158cm, 40kg, 80-52-85

강철의 누이들의 등장인물로 비혈연 히로인.

미테란트 공화국 공군 의무 중위. 나이는 19세. 겉모습은 제레미와 비슷한 또래의 은발 소녀.

라스니아 공화국 출신의 베오볼프. 신체 접촉으로 타인의 마음, 감정을 느낄 수 있다. 그 덕에 부모님이 자신을 끔찍이 싫어한다는 것을 알고있다.
데임 마리오넷 클레이턴이 범죄인 인도협정으로 연합왕국에 갈 때 까지 제레미, 마리오넷과 같이 살았으며, 마리오넷에게 마법을 배웠다. 그런 인연이 있어서인지 제레미를 친동생과 마찬가지라고 여기고 있다.[1] 제레미 본인은 아주 싫어하지는 않지만 그다지 탐탁지도 않은 듯 대놓고 "난 베오볼프 싫다고!!"라며 거부중.

마리오넷이 귀국하기 전에 제레미를 부탁하며, 김하연처럼 마음이 따뜻한 사람을 만나게 되면 반드시 친구가 되라고, 친구가 되면 그것만으로도 상처 입은 마음을 다스릴 수 있을 거라고, 그리고 제레미에게도 그를 소개시켜 주라고 말했는데 정작 그녀는 제레미를 통해 한얼이를 만났으니 그 반대가 되었다.

저지섬 탈환 후 공군 총사령부에 제출한 항공전 개념과 그 이전에 발표한 새로운 항공전 이론 논문 등을 높게 평가받아 2계급 특진하여 소령이 되었고, 그와 동시에 조종병과로 전과하여 남부방면 항공작전사령부 작전장교로 임명되었다. 단순한 마법사가 아니라 전술, 작전술 이론가로 그 역량을 높이 평가받은 것.

제레미가 한얼이에게 절대 들키고 싶어 하지 않는 비밀을 알고 있다. 이 문제로 약점이 잡혀 있는 제레미 한얼에게 접근하는 것을 막고 싶어도 대놓고 막을 수가 없어 속으로 애를 태우는 듯한 묘사가 10권에 있다. 그보다 한참 앞서 6권에서 한얼의 지워진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딥 키스와 고스트 다이브(...)를 시도했을때는 어린아이 호주머니 속에 처박아둔 1굴텐 지폐처럼 꾸깃꾸깃하게 구겨버리기도 했다 (...)

늑대인간인데 변신상태가 보통 늑대인간과 다르다는 암시가 10권 말미에 있다. 개 벼룩 옮을 걱정이 없다거나 다른 늑대인간들과는 달리 변신 상태에서도 위험성이 낮다는 투로 보아 이누미미 가능성이 있다.(...) 이제 이누미미 알츠 마리와 관계를 가지면 한얼은 자진삭제의 영역에도 발을 디딘 궁극 신사가 된다.


[1] 그런데 뉘앙스를 보면 백합 냄새가 심하게 난다. 설마 유사근친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