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04-12 22:17:51

마르테즈 자매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Eras-canon.png
파일:MartezFamily.webp
트레이스 마르테즈 / 라파 마르테즈
Trace Martez / Rafa Martez
고향 코러산트
종족 인간
소속 코러산트 지하 1313층
반란 연합



[clearfix]

1. 개요

스타워즈의 등장인물들. 스타워즈: 클론 전쟁 파이널 시즌에서 첫 등장했다.

코러산트 지하에 사는 하층민으로 뽀글머리를 한 쪽이 동생 트레이스, 사이드컷 반삭머리를 한 쪽이 언니 라파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자바 더 헛의 친척인 지로 더 헛이 캐드 베인의 도움으로 코러산트 감옥에서 탈옥했을 때[1] 제다이 기사단이 파견되어 그들을 추격했다. 베인이 제다이들을 교란하기 위해 사람이 많은 착륙장 위에 있는 화물선의 엔진을 터뜨리자 제다이는 사상자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추락하는 우주선을 벽 쪽으로 몰았는데 하필 그 벽 뒤가 마르테즈 가족의 거주지여서 집이 무너지고 마르테즈 자매의 부모가 사망해버린다.

그 뒤 순식간에 집과 부모를 전부 잃은 자매 앞에 루미나라 운둘리가 왔는데 사과나 보상은 커녕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포스가 너희와 함께 할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라."라는 말만 하고 가 버렸고, 이 일로 자매는 제다이에 대해 깊은 증오를 품게 되었으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기 위해 힘든 생활을 하게 되었다.

2.2. 스타워즈: 클론 전쟁

시즌 7 5~8화의 주역. 제다이 기사단을 탈퇴한 아소카 타노가 바이크를 타고 떠나던 중 바이크가 망가져 트레이스의 수리점에 추락해 이들과 잠시 같이 지내게 된다.

여기서 이상적이고 정의를 추구하는 아소카의 사상과, 현실적이고 냉철한 라파의 사상이 계속 충돌하는데[2] 사람들을 해치는 데 쓰일 게 뻔한 군용 드로이드 수리 의뢰부터 시작해서 파이크 신디케이트라는 대형 범죄 조직에게 스파이스를 넘겨주는 밀수 작업까지 대립이 이어지고, 아소카와 라파가 말싸움하는 동안 트레이스는 너무 위험한 영역에 발을 뻗쳤다는 걸 깨닫고 우주선을 뺏길 수도 있다 생각해 이성이 나가버려 운반 중인 스파이스를 모두 버리는 돌발행동을 저지른다.

결국 파이크 신디케이트의 수장 마그 크림에게 스파이스가 없다는 걸 들통나 수감되지만 아소카가 겉으론 배신하는 척하며 자신을 희생해 자매를 보내준다.[3] 자매는 아소카를 구하기 위해 파이크 적재 시설에서 스파이크를 빼돌려 충당하지만[4] 아소카의 신분이 들통나고, 스파이스를 가져왔음에도 마그 크림은 공화국이 제다이를 보내 수작을 부리는 거라며 이를 빌미로 아소카를 죽이려 하자 아소카와 자매는 폭탄을 터뜨려 혼란을 일으킨 뒤 탈출해 코러산트로 무사히 돌아온다.

마르테즈 자매는 제다이에 대한 인식을 바꾸며 여전히 아소카를 친구로 여기는데 직후 보-카탄 크리즈가 아소카를 찾아와 다스 몰을 처리하는 데 도움을 요청하자 자매는 우리처럼 너의 도움이 필요한 것 같다며 응원하고, 아소카는 제안에 응해 떠난다.

2.3. 스타워즈: 배드 배치

시즌 1 6화에서 등장. 코렐리아에 있는 배틀 드로이드 해체 시설에서 전술 드로이드의 머리를 빼돌려 반란 연합에게 넘기는 임무를 맡았다. 문제는 클론 포스 99도 용병일을 하던 중 같은 의뢰를 맡았다는 것이었고, 서로 머리를 확보하기 위해 실랑이를 벌이던 중 경보가 울려 경호 드로이드들이 들이닥치자 어쩔 수 없이 힘을 합쳐 탈출하지만 난전 중에 전술 드로이드의 머리가 파괴된다.

그러나 자신들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였지만[5] 자매는 제국에 대항한다는 대의를 갖고 활동했다는 걸 알게 된 헌터는 드로이드가 파괴되기 전 복사한 데이터를 라파에게 넘겨준다. 자매는 이후 렉스와 통신하면서 클론 포스 99에 대해 알려주고, 이는 7화에서 렉스가 클론 포스 99를 찾아가는 계기가 되었다.

3. 기타

작중 자매의 거주지로 언급되는 코러산트 1313층은 같은 장소를 배경으로 하고 보바 펫이 주인공으로 계획되었다가 취소된 게임인 스타워즈: 1313의 오마주다.


[1] 클론전쟁 시즌 1 22화의 내용이다. [2] 아소카는 '나만 아니면 상관 없다'는 식으로 위험한 일을 계속 하는 라파를 못마땅해하며 라파는 '이 물건들 좋은 일에 쓰이지 않을 게 뻔하니 의뢰를 들어주면 안된다'면서 이미 계약까지 된 일을 하지 말라고 막는 아소카를 황당하게 여긴다. 트레이스도 언니가 옳지 않은 일을 한다는 자각은 있지만, 우리 자매가 살아가려면 어쩔 수 없다며 수긍하고 있었다. [3] '난 모르지만 얘들은 스파이스를 어디 숨겼는지 안다, 얘들을 보내서 가져오게 하면 내 몫만 달라, 만약 안 가져오면 얘들 가족의 위치를 알려주겠다'라는 식으로 마그 크림에게 제안했다. [4] 같은 시각 아소카도 나름대로 빠져나와 폭탄을 설치하며 통신 기록을 확인해 다스 몰 만달로어에 살아있고 파이크들을 조종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5] 이걸 안 라파는 이 위험한 걸 누구에게 줄 건지도 몰랐냐며 따지고, 헌터는 물건을 건네주고 돈만 받으면 됐으며 질문 같은건 필요없다고 대답하는데 과거 라파의 행적이 떠오르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