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 일시 (현지시간) |
2017년 6월 2일 새벽 |
사건 종료 (현지시간) |
2017년 6월 2일 새벽 |
발생 장소 | 필리핀국 마닐라 국제공항 인근 카지노 호텔 |
사고 유형 | 방화, 총격 |
범인 | 이름 불명, 자살함. |
사망 | 범인 포함 34명 이상[1] |
부상 | 3명 |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일어난 총격, 방화사건이다. 당일 IS 테러라는 견해가 있었으며 IS 역시 자신들의 소행을 자처했으나, 경찰은 테러라고 볼 수는 없다고 답했다.
그리고 후일 용의자가 해당 카지노에서 많은 재산을 잃은 도박중독자로 판명나면서 단순 강도로 결론났다.
범인은 방탄조끼와 AR-15 등으로 중무장한 상태였으며, 지하주차장을 통해 카지노 건물로 진입, 총기를 난사했다. 이과정에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용의자는 가솔린을 이용해 카지노에 방화를 저질렀다. 아마도 화재를 틈타 탈출하려는 교란작전이었다고 추정되나, 감시카메라의 무력화에는 실패했기에 통하지 않았다. 용의자는 방화 직후, 카지노 금고로 향했지만 보안을 뚫지 못해 미수로 그쳤다. 금고털이에 실패한 용의자는 비상계단을 통해 탈출하려 했으나 출동한 카지노 보안 담당자들이 지하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출구에서 매복사격을 가해 중상을 입고 상층 호텔 객실로 후퇴했다.[2]
이후, 용의자는 일말의 탈출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같은 호텔 객실 510호실의 침대에 누워서 자신의 몸에 가솔린을 뿌린 뒤 불을 붙여 분신자살을 시도하였으나, 자신의 몸이 타는 것을 고스란히 맨정신으로 느껴야 했던 범인은 극심한 고통을 견디지 못하였고, 결국 가지고 있던 권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쏴 생을 마감했다.
곧이어 SWAT이 해당 현장에서 사망한 용의자를 발견하면서 해당 사건은 종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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