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의 전쟁 이후, 신의 힘을 손에 넣은 교황 셀비스를 주축으로 하여, 바벨리아 대륙을 강력하게 통치하는 세력. 대륙 전체적으로 신족들을 마족으로 규정하고 용사들을 풀어 잡아들이는 마녀사냥을 자행하고 있으며, 마녀사냥을 위해 대륙 전체에서 공물을 조달받고 있는데, 이로 인해 수도 바벨리아의 제외한 대륙 전체에서 많은 원성을 사고 있다.
[교황 셀비스]●
교황성의 지도자이자, 바벨리아 대륙의 실질적 지배자. 어째서인지 아라무트의 샘의 힘을 사용할 수 있어 마력을 다룰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신에게 직접 힘을 하사받은 신의 종이라는 언론플로 권력을 장악하였다. 샘의 힘을 받아 쓰기 때문에, 샘이 있는 교황성에서 멀어지면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한다. 교황은 마력을 이용한 마력검과 축복으로 용사들을 강화시키며, 특이하게도 이 축복을 받은 이들은 그때부터 성장이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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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유에서인지 신족들을 마족으로 규정하면서 배제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검은 마석을 모음과 동시에 이들을 생포하여 검은 마력에 강제적으로 물들이는 것으로 집행자라는 악취미적인 병기를 만들어 운용중이다. 거기에다 용사들에게 축복을 내린다는 이름으로 검은 마력을 집어넣기도 하였다. 또한 이상하리만치 파이베리에게 집착하는데, 여러 번 직접 대면해 회유를 하는가 하면, 파이베리 하나만 자신에게 오면 마녀사냥을 비롯한 모든 것을 멈추겠다고 한다.
결사대와 교황성의 최종 전쟁에서 그의 진정한 목적을 들을 수 있다. 그의 진정한 목적은 전쟁의 배후인
쥬드를 처리하고 진정한 의미의 인간들의 시대를 여는 것. 이를 위해 쥬드와는 일시적으로 협력했지만, 검은 마력으로 인해 통제가 불가능해진 쥬드를 처리하기 위해 예언에서 교황과 쥬드를 막을 이로 점지된 파이베리를 원했던 것. 다소 악취미적인 집행자 또한 파이베리를 완전한 집행자로 만들기 위한 시험 부대이자 쥬드를 상대하기 위해 준비된 병기였다.
하지만, 쥬드는 이를 알고 집행자들을 처리해오고 있었고, 셀비스가 파이베리에게 패배하여 힘이 약해진 틈을 타 셀비스를 처리한다. 셀비스는 마지막 힘을 쥐어짜 쥬드를 처치하는 데 손을 보태지만, 결국 사망한다. 이러나저러나, 결국 자신의 이상을 위해 무수히 많은 이들에게 고통을 안겨준 위선자로서 사망한 셈.
사상과는 별개로 성적 취향이 심히 의심되는데, 집행자들에게 입히는 옷이 하나같이 무도회 드레스나 고스로리같은 옷을 입혀놓았으며 심지어 10살 남짓인 수확의 집행자에게는 무희들이나 쓸법한 반투명한 면사를 씌워놓았다. 거기에 종교적인 느낌이 물씬 나도록 흰색의 베이스에 금색 장식을 달아두어 다소 묘한 상반감이 느껴진다. 추적의 집행자로 개조된 리비아 또한, 싸우러 나가는 사람한테 무슨 무도회에서나 입을 드레스를 입혀 놓았냐며 기분나쁜 취향이라 평가하였다.}}}
[리비아]●
지휘관 계급의 성실한 왕궁 용사. 뛰어난 실력을 지녔으나, 천성이 너무나도 유해 단 한 번도 마녀를 마무리짓지 못하여 실력에 비해 한참 낮은 계급에 머무르고 있다. 현재는 라라크 마을의 용사 학교에 검술 교관으로서 파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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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크 마을에 볼일이 있는 파이베리와 여러 차례 대립하며 또 여러 번 뒤통수를 치기도 한다. 그래도 천성이 워낙 착한 인물인지라, 딱히 인간에게 적대적이거나 피해를 주지 않는 파이베리를 사악한 마녀가 아니라고 여기게되며 일찍이부터 협력하기 시작한다.
사실 리비아가 라라크 마을에 온 목적은 실종된 동료 제이드를 찾기 위해서라는 개인적인 목적도 있지만, 검은 마력을 이용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는 감시자 케이트를 역으로 감시하는 것으로, 파이베리와 함께 악령들을 이용해 자신의 공적을 쌓을 계획을 세우던 케이트를 저지한다. 그러나 케이트의 밀고로 인하여 마녀인 파이베리와 협력하였음이 발각되어 교황이 판 함정에 빠져 행방불명이 된다.
이후 교황의 실험체이자 추적의 집행자가 되어 다시 등장하여 파이베리와 저스티스를 막아선다. 다행히 큰 상처 없이 제압되지만, 강력한 정신 지배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잠시 동안만 정신을 차리다가 이내 다시 정신 지배에 빠져 교황성으로 도주한다.
이후 결사대와 교황성의 최종 전쟁에서 다시 등장한다. 저주의 집행자와 함께 교황에게 가는 길을 막아서며 파이베리 일행은 위험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이때 리비아가 갑작스레 저주의 집행자의 뒤통수를 찌르며 파이베리 일행을 위기에서 구해준다. 사실 리비아는 예전부터 정신 지배에 어느 정도 저항하고 있었으나, 이후를 위해 정신 지배에 완전히 당한 척을 하며 교황성에 잠입해 기회를 노리고 있었던 것. 파이베리 일행에게 길을 열어주고 난 이후에는 레이나와 함께 용사들의 진입을 저지한다.
엔딩 이후의 행적은 불분명하지만, 엘리시온의 축복을 통해 검은 마력에 중독되어 변해버린 몸을 치유한 듯하다. 강력한 정신으로 검은 마력에 잠식되지 않은 강인한 이인 만큼, 엘리시온의 도움으로 검은 마력을 완전히 제거한 모양.}}}
[로빈]◇
설산 초입부의 얼음 덩어리에 갇혀있는 용사. 과거 루나의 친구였으나, 루나를 교황성에 팔아 넘기고 용사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실상은 조금 다른지 이에 대해 해명을 하기 위해 루나를 만나러 왔으나, 분노한 루나가 그를 얼려버린 채 떠나버렸다고. 이후에는 루나에게 딸기를 전해달라는 부탁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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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용사임에도 불구하고 붙잡힌 파이베리를 구출해주면서 정체를 드러내는데, 그는 결사대의 내통자로서 교황성에 잠입하여 여러 가지 정보를 빼내며, 주요 정보원 매츠와 결사대의 연락망 역할을 하고 있었다. 교황성 잠입을 위해 루나를 교황성에 팔아넘긴 척을 해왔던 것. 이 과정에서 루나가 빠져나갈 틈을 마련해두긴 하였으나, 완벽한 잠입을 위해 루나에게 이에 대해 말을 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루나는 그런 로빈에게 화가 나있었던 것이다.
루나와 화해하고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여러 차례 맨몸으로 설산의 눈보라를 뚫으면서까지 루나를 찾아갔으나, 루나가 대화를 거부하면서 결국 화해하지 못한 채 최종 전쟁에 돌입하게 된다. 이 때, 어디서 정보가 샜는지 교황이 로빈의 정체를 눈치채고 그를 검은 마력에 물들여 어둠의 용사로 타락시켜버린다. 이후엔 먼저 진입한 루나와 싸워 치명상을 입지만, 늦지않게 도착한 결사대 덕분에 안전하게 후방으로 이송되어 살아남았다.
엔딩 이후에는 의지력으로 검은 마력에 저항한 덕분에 엘리시온에게 검은 마력을 정화받고, 다시 루나와 함께 지내는 듯하다.}}}
[에단]◇
실력은 뛰어나지만, 너무나도 게을러 항상 임무는 안 하고 어디 숨어 낮잠만 자는 용사. 용사가 되기는 했으나, 진짜 목적은 샘의 전쟁에 참가해 실종된 형을 찾는 것으로, 매일 형만을 찾는 어머니에게 지쳐 집을 나왔다고 한다. 난파선에서 선원 명단을 찾아 건네주면 그의 형이 우르파 대륙으로 향하는 배에 탔다는 것을 알게된다. 이후 지금은 오가는 배가 거의 없는 우르파 대륙으로 가기 위해 일부러 더욱 태만한 근무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교황의 반감을 사, 용사들의 유배지와 같은 우르파 대륙으로 향하는 계획을 세운다. 우르파 대륙을 배경으로 하는
마녀의 샘4에서 다시 등장하는 것을 보니, 어찌저찌 계획은 잘 성공한 모양.
[제이드]◆
저스티스, 리비아와 함께 용사 학교를 졸업한 동기. 교황의 명령으로 검은 마력석을 조사하는 항해를 떠났으나, 검은 마력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어둠의 용사가 되었다. 그러나, 리비아에 대한 연심 하나로 검은 마력의 유혹에 저항한 채 다른 이들을 해치지 않기 위해 자신의 방의 문을 잠그고 스스로를 가둔 채 버텨왔다. 이후 자신을 찾기 위해 난파선에 온 리비아와 마지막 대화를 나누고, 용사로서 사망한다.
[베르토]◇
인품등과는 상관 없이 오로지 흉폭함과 실력만으로 선별된 특무 부대의 대장. 부대의 상징과도 같은 붉은 갑주를 입고 다니며, 상당한 강자라고 묘사된다. 하지만, 안나의 딸인 미로를 가지고 말장난을 치다가 에임하드의 힘으로 인해 영혼만이 봉인되어 영원히 고통받는 처지가 되었다.
[크라운]
최강의 용사라 불리는 왕궁 최고 용사. 레어 메탈로 만든 황금색의 검과 갑옷으로 전신을 무장하였으며, 그에 걸맞은 강력함으로 여러 차례 파이베리를 위협한다.
교황성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대륙 변방의 마을. 그만큼 교황의 영향력이 낮을 수밖에 없는데다가 과거 결사대의 본거지가 위치한 곳이었기 때문에, 마을과 결사대가 협력하는 것을 견제하기 위해 교황성에 막대한 양의 공물을 바치도록 하였다. 마을 주민들이 살아가는 것도 빡빡하도록 만드는 것으로 결사대를 지원하는 것을 방지한 것. 덕분에 매일매일 열매를 주워 죽이라도 끓이지 않으면 굶어야하는 반곤한 상황인데다가, 마을 용사들이 아이들을 겁박하며 폭력을 휘두르는 등 매우 질이 떨어져, 마을 사람들 전원이 교황성 눈치를 보면서도 매우 싫어한다.
[안나]◆
라라크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언덕에 사는 마력없는 마녀. 과거 교황에게 모든 마력을 흡수당하여 마력이 전혀 없는 데다 신체를 구성하는 마력 또한 없어 이미 죽어도 이상하지 않지만, 어째서인지 아직도 살아있다. 파이 굽는 실력이 탁월한 파이 장인이며, 어린이 삼총사에게 파이를 구워주기도 한다. 마력이 없어 공적이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용사들도 쉬쉬하는 존재이지만, 그래도 일단 마녀이기 때문에 마을에선 언급조차 꺼리는 기피되는 존재이다.
과거 다섯 신 중 하나인 에임하드의 전령이었으며, 미로라는 딸이 한 명 있었다. 허나, 딸인 미로는 태어날 때부터 마력량이 많아 과거 교황에게 잡혀갔을 때 생이별을 한 채 안나만이 마력을 흡수당하고 버려졌다.
{{{#!folding [ 스포일러 ]
사실 안나는 이미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에임하드가 남긴 목걸이가 자신의 영혼을 붙들어 숨을 붙여놓은 상태이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에임하드가 목걸이의 힘을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에 딱 그정도의 기능만을 하는 중이다.
스토리의 진행에 따라, 파이베리를 마음으로 낳은 자식으로 여기며 자신의 두 번째 딸로서 품어주어 정신적인 측면에서 많은 도움을 준다.
허나 에임하드의 신전으로 향한 파이베리의 동향을 미로를 풀어준다는 베르토의 말에 넘어가 팔아넘긴다. 당연하게도 베르토의 말은 진실이 아닌, 미로를 폐기하여 버린다는 말을 교묘하게 숨긴 협잡질이었고, 이에 파이베리와 안나 모두 위기에 처한다. 이때 에임하드가 타이밍 좋게 안나가 목걸이의 힘을 사용하는 것을 허락하고, 안나는 파이베리에게 사과를 하며 목걸이에 담긴 에임하드의 힘을 이용하여 베르토를 비롯한 모든 용사들을 처리한다. 하지만, 이후 에임하드의 목걸이가 안나의 영혼을 붙잡고있던 기능을 상실하고, 죽은 육신에 붙어있던 안나의 영혼 또한 제자리를 찾아가며 사망한다.
안나의 죽음을 마을에 알리고 난 이후 스토리 상에서 안나의 집을 다시 방문하면, 라라크 마을의 주민들이 모여 안나의 묘를 만들고 추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라라크 마을의 주민들이 안나를 매우 싫어하는 듯한 모습이 자주 보였지만, 라라크 마을의 주민들도 교황의 눈치를 보느라 안나를 기피했을 뿐, 사실 안나를 정말로 싫어하진 않았으며 그녀가 상냥한 사람임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이후 쭉 언급이 없다가 7장 막바지가 되어 다시 등장하는데, 교황의 실험체로 쓰이다 수확의 집행자가 된 미로의 앞에 에임하드의 목걸이에 남아있던 안나의 영혼의 파편이 나타나 대화를 한다. 미로가 검은 마력에 저항하며 안나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자, 마지막으로 남은 힘을 쏟아 미로의 검은 마력을 모두 정화한 이후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며 완전히 소멸한다.}}}
[알프레도]
라라크 마을의 어리숙한 초짜 용사.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는 데다가 겁도 많아, 용사로서 영 글러먹은 청년이다. 비열해 보이는 외모 때문에 오해하기 쉽지만, 용사가 되어 사람들을 구하자는 마음 하나는 진짜인 보기 드문 선인으로, 누구보다 약함에도 앞에 나서 모두를 지키려하는 용기를 지니고있다. 대장장이 프레드의 아들이며, 빵집을 하는 어머니가 있어 항상 파이를 가득 들고 다닌다.
{{{#!folding [ 스포일러 ]
사람들을 돕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지만 빈번히 무력하게 실패하자 우울감에 빠지지만, 파이베리가 그의 용기를 인정하며 그를 격려하자 기운을 차리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이후 등장이 없다가 7장 마지막에 교황성에 침투한 파이베리의 앞에 다시 나타난다. 마녀사냥 따위는 이제 진절머리가 난다는 말과 함께 파이베리에게 교황을 물리치고 자신들에게 새로운 꿈을 달라고 부탁하며 자신의 어머니가 만든 파이를 전해준다. 별다른 침입 루트도 모르니만큼 사람이 수도없이 죽어가는 전쟁터에 파이 하나 주겠다고 전장을 가로질러서 적 본진까지 뛰어왔다는 소리인데, 이정도면 용기를 넘어선 무언가로 보일 지경이다.
저주의 집행자로 변한 케이트를 물리친 후 맵을 벗어났다가 다시 돌아오면 자신의 영혼을 인형에 남긴 케이트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계속해서 자신을 밀어내는 케이트에게 자신은 언제까지고 친구로 남을 것이며 그녀의 묘를 만들어 주고 매일 찾아갈 테니 이제 돌아가자고 한다.
엔딩 이후에는 용사를 그만두고 아버지 밑에서 대장간 일을 배우는 중이다. 세심한 손재주가 뛰어나 나름 적성에 맞는 모양.}}}
[케이트]●
교황의 눈에 들어 감시자로서 임명된 소녀. 능력은 뛰어나지만 성격이 너무나도 모나있어, 알프레도를 제외한 마을의 모두에게 미움을 받는다. 상당히 교활하고 오만한 성격으로, 영악한 면모도 있는데다 마을의 모두와 관계도 나쁘다보니, 마을을 감시하고 수상한 자들을 밀고하는 감시자의 역할에 딱 맞아 교황의 눈에 들었다.
{{{#!folding [ 스포일러 ]
교황으로 부터 마력패를 받고 감시자로 임명되었음에도 마을 사람들에게 여전히 기피당하자, 폐광의 악령들을 마력패에 담아 자신의 수족으로 부리며 고의적으로 악령에 의한 사고를 일으킨 뒤, 자신이 해결하는 것으로 마을에서의 자신의 입지를 키우고자 한다. 허나, 이 계획은 파이베리와 리비아에게 저지되고, 케이트는 검은 마력을 이용한 죄목으로 체포되어 사라진다.
이후 꽤나 충격적인 모습으로 재등장하는데, 교황의 위신을 떨어트렸다는 이유로 신족이 아닌 인간임에도 검은 마력의 실험체로 동원되어 저주의 집행자로 다시 태어난 채 등장한다. 검은 마력에 잠식되었음에도 제정신을 완전히 유지하고 있는데, 태생부터 악인인 이들은 검은 마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 모양이라고.
교황은 케이트가 제정신을 유지하는 게 마음에 들지 않는지 허락 없이는 입도 열지 못하게 하며 완전히 도구로써 부리는데, 자기가 알았냐고 물어봐놓고 대답을 하자 입을 여는 걸 허락하지 않았다며 케이트를 벌하는 등 정말 막굴리고있다. 그래도 유능하고 자아를 가진 탓에 고문실에서 붉은 갑옷 용사에게 존댓말을 듣고 지시를 내린다거나 집행자들 가운데서 가장 서열이 높은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교황성과 결사대의 전쟁에서 교황의 알현실 앞을 지키며 파이베리 일행을 구속 마법으로 잠시 궁지에 몰아 넣었으나 정신지배를 극복한 리비아에게 처치된다. 사망한 이후에도 영혼만은 인형에 남겨두었으나, 이내 알프레도와의 대화에서 미련을 놓고 완전히 소멸한다.
태생적으로 그렇게까지 악인은 아니었으나, 뒤틀린 인정 욕구로 인해 점점 어른들, 그중에서도 높은 이들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심각하게 강해져 완전한 악인으로 돌아선 경우이다. 알프레도가 말하길 확실히 여러 부분에서 뛰어난 아이라, 조금만 성격이 좋았어도 마을 최고의 인기쟁이었을 것이라 한다.}}}
[세라]
라라크 마을의 방직공이자 다비드의 누나.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다비드를 돌봄과 동시에, 바벨리아 마을의 귀족들의 옷을 납품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귀족들의 옷을 만드는것도 그렇고 실력이 뛰어난지, 세라의 옷을 칭찬하는 묘사를 자주 볼 수 있다.
[다비드]
라라크 마을의 어린이 삼총사의 우두머리같은 아이. 다른 친구들과 용사놀이를 하면서 마을을 쏘다닌다. 직무태만인 용사들을 대신하여 연막탄으로 들개들을 쫒아내어, 주 식량원인 열매를 채집하는 이들이 안전하도록 돕는 일 또한 하고 다닌다.왕궁 용사 저스티스를 매우 선망하여 용사를 꿈꾸었으나, 라라크 마을 용사들의 추한 용태를 보다가 실망하여 용사의 꿈을 때려치운다. 파이베리와도 친하게 지내며, 이후에는 약간 다른 감정도 피어난 듯하다.
라라크 마을 폐광을 본거지 삼아 활동하는 도적단...이긴 한데, 너무 잔인한거 아니냐며 기겁을 하면서 하는 고문이라는 게 거미 로봇으로 간지럽히기 정도인 어딘가 어수룩한 도적단이다. 대장 칸나를 중심으로 윙슈트와 증기 골렘, 폭탄 등의 과학 기술을 이용하여 도적짓을 해오고 있다.
[ 스포일러 ]
이들의 목적은 증기 기관을 개발했다는 이유로 교황의 방해가 된다며 누명을 쓰고 투옥된 과학자이자 칸나의 아버지인 매츠를 구출하는 것이다. 골렘을 개발하면서, 동시에 교황에 대적하는 결사대에 가입하여 교황을 몰아내고 매츠를 구출하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대장인 칸나가 반역자로 몰린 상황인지라, 골렘의 개발 비용을 벌기 위해 도적단이 되었다. 원래는 그냥 매츠의 아래에서 골렘에 대해 배우고 함께 놀던 동네 어린아이로, 정말로 각잡고 사람들을 털어먹는 악인들은 아니다.
물론, 그렇다고 얘네가 교황과의 전쟁을 가볍게 생각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매츠가 남긴 골렘들을 수도없이 개량하여 왕궁의 거대 골렘 두 개를 가볍게 집어던지는 막강한 증기 골렘을 만들어내는가 하면, 교황성과 가장 먼 라라크 마을에서 교황성까지 날아가는 대륙 미사일인 '땅콩상어'를 뻥뻥 쏴대는 등, 엄청난 과학 기술을 자랑한다.
[칸나]◆
도적단의 대장. 도적단의 과학 기술의 중추를 담당하는 천재 공학자이다. 신족처럼 보임에도 마력이 아닌 증기 기관과 화약을 이용한 과학 기술을 이용하여 전투를 하며, 파이베리와 동갑처럼 보이는 어린 나이에도 도적단을 이끌고있다. 다소 특이한 지팡이를 들고 다니는데, 긴 막대기 위에 큰 수정을 대충 묶어놓은 지팡이를 들고 다니며. 수정에선 어디서 나온 건지 폭탄이 발사된다.
{{{#!folding [ 스포일러 ]
이후 용사들의 기습을 받은 칸나를 구해준 이후 알 수 있는 사실은, 칸나는 사실 신족이 아니다. 인간 부모에서 태어난 순수 인간으로, 예전에 화약으로 검게 그을린 칸나의 얼굴을 본 사람들이 마녀로 오해하고 겁을 먹자, 도적단의 일을 하며 사람들에게 겁을 주기 위해 신족처럼 분장을 하고 다녔던 것.[2]
칸나는 증기 기관을 개발하여 교황의 권력을 위협한 죄로 투옥된 공학자 매츠의 딸로, 아빠를 구출하고 교황을 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여 친구들과 도적단을 창설해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후에는 큰 가능성을 지닌 파이베리에게 투자한다는 명목으로 파이베리와 협력하여 결사대에까지 합류하며, 교황성과의 전쟁에서 교황성 내부의 용사들을 유인하고 대치하는 중대한 역할까지 맡는다. 엔딩 이후에는 아버지 매츠와 함께 돌아와 함께 골렘을 개량하며 지낸다. 감옥에서 이론을 극한까지 짜올린 매츠와 직접 용사들과 싸우며 실전 데이터에 기반한 개량을 해온 칸나 중 누구의 골렘이 더 나은지를 경쟁하는 모양이다.}}}
[레드호크]◆
도적단의 자금 수급 담당. 잘생긴 얼굴을 이용하여 지나가는 행인들을 안심시켜 기습을 주 수법으로 사용하는 것 같다.
날다람쥐 도적단 중 파이베리를 가장 먼저 만났으며 처음 숲에서 나온 파이베리를 친절하게 대하며 친구가 돼주는 척 하며 거금요구 후 기습했지만 실패하고 도망치는 게 파이베리의 첫 만남이었다. 그래도 나름 도적단다운 짓을 하지만, 사실 누구보다 친구들을 생각하는 소년으로, 칸나가 목숨을 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자신도 목숨을 걸고 교황과의 싸움에 참여한다. 친한 사이에선 줄여서 레드라고만 불린다.
[크로우]◆
도적단의 개발 담당. 겉보기에는 굉장히 음침해보이지만, 사실은 그렇게 나쁜 애는 아니다. 간지럼 거미같은 다양한 도구를 개발한다. 겉모습 때문에 친구가 별로 없으며, 때문에 도적단의 친구들을 매우 소중히 여긴다.
[제이콩]◆
도적단의 골렘 수리 담당. 매츠의 아래에서 골렘에 대해 배웠으며, 그 지식을 활용해 골렘의 수리를 주로 맡는다. 칸나와 도적단 친구들을 매우 아끼는 순박한 소년. 최근에는 골렘들이 자주 파괴되어 수리하는 데 애를 먹고있는 모양이다.
[랄프]
자칭 "바벨리아 대륙에서 가장 거래가 확실한 상인."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라면 그 어떤 거래든 하는 상인으로, 불법만 아니라면 윤리적으로 이게 맞나 싶은 거래도 그냥 한다. 봇짐 하나만 깔고 장사하는 모습을 보면 그저그런 상인같이 보이기도 하지만, 이후 국가 단위의 사업에서 독점권을 따는 모습을 보니 말하는 것에 맞게 엄청난 수완을 지닌 상인인 듯하다.
파이베리가 살아가는 숲의 결계를 뚫고 갑자기 나타면서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자신에게 마녀가 지팡이를 들이미는 와중에도 태평하게 자리깔고 앉더니 거래를 제안한다. 마녀는 좋은 거래처라는 이유로 파이베리와 숲에서 만난 이후 상인의 길 중턱에 앉아 파이베리와 여러 거래를 하며 다소 어이없는 제안을 하는데, 바로 파이베리에게 용사들의 장비 강화를 위한 재료 납품을 부탁하는 것. 낙천적이기로는 어디 가서 안 꿇리는 파이베리조차 어이를 잃을 정도로 상식을 벗어난 이 제안을 "니가 더 강해지면 되는 거 아니냐?"라는 기적의 논리로 체결시킨 걸로도 모자라, 한술 더 떠서 파이베리의 힘을 강화시키는 영약을 팔아먹기까지한다. 심지어 이 영약들은 교황성에 재료를 납품한 대가로 우선권을 얻어 가져오는 것인지라, 서로가 서로를 강하게 만드는 기적의 전쟁 시장이 굴러가는 것.
한번은 파이베리가 마녀와 거래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냐고 물어보자, "왕국의 거래법은 인간과 인간의 거래에 대한 법이고, 마녀는 마물로 취급하기 때문에 따로 조항이 없다."라고 한다. 진짜 말 그대로 법만 안 어긴 셈. 근데 얘는 현상수배자인 칸나와도 거래를 하는데 이건 괜찮은지 의문이다. 아무튼, 이후 칸나의 골렘들을 이용해 전쟁 이후의 복구 사업을 독점으로 진행하면서 바벨리아 대륙 최고의 부자가되었다.
[붉은 수염]◇
랄프와는 반대로 불법적인 영역에서 최고의 거래를 하는 암상인. 암상인임에도 수도 바로 옆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것을 보면 상당히 세력이 강함을 알 수 있다. 왕궁 용사를 포함하여 전국 각지에 은밀하게 회원들을 두고 있으며, 이 조직망을 통해 물건을 들여오고 파는가 하면 용사들의 추적도 피하는 모양이다.
확실히 수완이 대단하긴 한지, 블랙조마저도 놀랄 만큼 희귀한 물건들을 모아두고 팔고 있다. 거기에 우수한 고객에겐 우수한 거래만을 한다며, 파이베리에게 잡스런 의뢰는 아예 맡기지 않고 어려운 거래를 엄선해준 뒤, 그에 맞는 멋진 장비를 대가로 주는 등, 암상인치고는 상당히 정당한 거래를 한다. 그래도 암상인이긴 한건지 루나와의 대화를 보면 가격을 후려치는 정도의 짓은 하는 모양이다.
교황의 통치에 반대하며, 교황의 통치를 끝내고 바벨리아 왕국의 집권을 다시 되살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반란군들. 목표가 동일하기 때문에 마녀들과도 협력하지만, 딱히 마녀 사냥을 끝내고자 하는 목표는 없다. 그냥 교황을 끌어 내리면 마녀 사냥도 끝나니 서로 윈윈인 셈. 구성원 대부분이 실종 혹은 사망 처리된 이들이며, 주변인의 안전을 위해 신분을 숨기고 생활한다.
[베슈타인]◆
결사대의 총사령관인 남성 기사. 바벨리아 왕국의 국왕을 섬기는 대장군이다. 총사령관 답게 뛰어난 지략과 인간의 범주를 뛰어넘은 강력함을 자랑하면서도, 전쟁에서 승리하면 믿을 수 있는 바벨리아의 국왕에게 통치권을 넘기고 물러날 것이며 어린 아이들이 제대로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올바른 가치관을 지닌 기사이다. 하나 특이한 점이 있는데, 검 손잡이가 이상하게 짧다. 안그래도 몸집이 큰 베슈타인이 들면 딱 자리가 전부 차는 걸 보니, 양손으로 쥐는 것을 전혀 가정하지 않은 검인 모양이다.
{{{#!folding [ 스포일러 ]
이후 교황의 첫 번째 실험체이며, 폐기되어 버려졌으나 어째서인지 검은 마력을 다룰 수 있는 힘과 함께 살아남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다만, 검은 마력 = 생명력이라는 패널티가 생겨, 힘을 너무 많이 써버리면 수명이 깎이다 죽어버릴 수 있어 최대한 힘을 아끼는 중이라고. 심지어 검을 매개로 힘을 방출하면 너무 과다하게 힘을 사용한다는 이유로 검은 마력을 사용할 때는 무려 맨주먹만을 사용한다. 베르고의 머리에 칼이 박히지 않자 주먹으로 머리를 쳐서 제압하는데, 정황을 모르고 본다면 상당히 당황스러운 장면이다.
교황과의 전쟁에서 정체가 밝혀지는데, 그의 진짜 이름은 '리암 버나드'. 저스티스의 가문인 버나드 가문의 일원이자, 샘의 전쟁에서 전사하였다고 알려진 저스티스의 아버지이다. 사실 그는 샘의 전쟁을 전적으로 반대하던 인물 중 한 명이었으나 교황에 의해 실험체로 쓰이다 폐기되고, 샘의 전쟁의 비밀 작전에서 전사하였다고 알려진 것. 저스티스와 눈물의 재회를 하지만, 쥬드와 교전 끝에 모든 힘을 소진하여 결국 사망하고만다.
어머니를 이른 나이에 저스티스에게 정도(正道)만을 가르치느라, 아버지로서 주어야했던 것을 주지 못한 것을 후회하였으며, 유언으로 저스티스가 가진 마음의 공허함을 채워줄 것을 파이베리에게 부탁하였다. 이후 엘리시온의 축복을 통해 부활할 수 있었지만, 스스로가 이를 거부하였고 저스티스 또한 그의 의지를 존중하여 그대로 사망한 채로 남았다.}}}
[레이나]◆
결사대의 부사령관인 여성 기사. 베슈타인을 다양한 부분에서 보조하며, 병사들의 훈련도 담당한다. 딱 봐도 "나 평범하지 않다."라고 주장하는 듯한 레이피어 한 자루를 들고 다닌다. 7장 이후 레이나와의 대화를 통해 그녀의 과거에 대해 들을 수 있는데, 레이나는 바벨리아 왕국의 명문 기사 가문인 루크벨리 가문의 후계자이다. 어느 정도 마력을 다룰 수 있었기에 강력한 기사들을 다수 배출하는 가문이면서도 바벨리아 왕국의 국왕에게 충성하는 루크벨리 가문은 교황에게 큰 방해물이었다. 때문에, 이를 제거하기 위해 교황이 누명을 씌워 루크벨리 가문 전원에게 사형 명령을 내리면서 레이나를 제외한 모든 루크벨리 가문의 인원들이 사망하고 레이나는 그 길로 결사대에 가입한다. 이후 레이나를 도와 그녀가 루크벨리 가주들의 계승의식을 치르고, 가주에게 대대로 전해져온 검 '블루 스팅어'의 진정한 힘을 깨우는 것을 도와줄 수 있다.
성격이나 외모도 쿨하고, 모델링도 잘 뽑힌데다가, 무엇보다 검은 반투명 스타킹 위에 다리 바깥쪽에만 가죽이 덧대진 바지라는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다니기 때문에 스토리에 별다른 지분이 없음에도 인기가 꽤 있는 편이다.
[에이레네]◆
결사대와 협력하는 신족. 어릴 적 부모가 자신을 마녀사냥에서 구하다 목숨을 잃은 후 결사대에서 자랐다. 어릴 때부터 군대나 다름없는 결사대 내부에서 자랐기 때문에, "~슴다."라며 어수룩한 군대식 말투를 사용한다. 나이는 어리지만 결계 마법과 순간이동 마법의 달인으로, 결사대가 교황성의 추격을 피해 바벨리아 인근에 본거지를 두고, 기동성 측면에서 용사들을 압도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에이레네의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정작 본인은 공격 마법을 배워 결사대를 더 적극적인 측에서 돕고 싶어 한다. 파이베리를 처음 만났을 때 선배라고 부르며 존칭하는 등 연장자에 대한 예의도 바른편이다.
어린아이 특유의 순수악스러운 모습이 자주 부각되는 편으로, 교황을 잡으면 죽이지말고 명생 바퀴벌레만 먹이자는 의견을 내는가 하면, 저스티스의 등짝에 그림을 그렸다면서 천진난만하게 말하는 것과는 다르게 등에 순간이동 마법진을 그려 저스티스를 강제 5분 상시 대기조로 만들어버린다. 그래놓고 "지워본 적 없다."라는 말로 저스티스의 어이를 가출시킨다. 작중 비중은 많지 않은 편이나 상당히 유용한 조력자로 파이베리와 저스티스가 위기에 처할때 순간이동 마법으로 구해주거나 조종석이 보호가 불가능한 골렘을 결계로 보호하는 등 매우 활약한다. 그 공로와 재능을 인정받아 엔딩에서는 왕궁마법사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매츠]◆
전 왕궁소속의 공학자이자, 칸나의 아버지. 교황성이 사용하는 마도 골렘을 제작한 장본인이며, 증기 기관으로 작동하는 골렘을 개발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마력의 힘을 독점하여 세력을 유지하던 교황의 권력을 위협한다는 이유로 인해 누명을 쓰고 투옥되었다. 다만 매츠 이외에 골렘을 제대로 만들고 개량할 인물이 없었기에 목숨을 부지하였고, 이후 내통자를 통해 결사대에게 교황성 내부의 정보를 넘겨주며 협력하였다. 전쟁 도중 구출되었으며, 이후엔 딸 칸나와 함께 골렘을 개량하며 살아가는 듯하다.
[캡틴 뉘룽]◇
과거 바다를 지배했던 해적단, 뉘룽 해적단의 캡틴. 소싯적에는 왕국의 전함에도 대포를 갈기는 상남자였으나, 어느 날 왕국군의 대포에 배를 잃고 부하들마저 토마스를 제외하고 모두 잃어버리면서 꽤 나약해지고 괴팍해진 듯하다. 이후에는 작은 나룻배에 대포 하나만을 단 채, 소규모의 약탈만을 근근히 해오고있다.
사실 성격이 이렇게된 원인은 마지막 남은 선원인 토마스로 인한 것인데, 젊은 토마스가 이미 폭삭 망한 자신에게 계속 붙어있는 것이 마음에 걸려 고의적으로 괴팍하게 대해 토마스가 자신을 떠나가길 바랐던 것. 하지만, 토마스가 해적단을 나갈 바에는 뉘룽과 함께 바다에 잠들겠다며 파이베리에게 배를 가라앉혀줄 것을 부탁하자 토마스를 크게 꾸짖는다. 이후에는 해변에 둘이서 앉아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는, 토마스에게 "정말 나를 존경한다면, 나를 따라니지만 말고 나 이상의 무언가를 이루어내라."는 말과 자신에게 남은 골드 전부를 넘겨주곤 사라진다.
참고로 이 골드는 곧바로 파이베리가 빼먹을 수 있다.
[선원 토마스]◆
마지막으로 남은 뉘룽 해적단의 선원. 뉘룽 해적단의 막내였다고 한다. 캡틴 뉘룽을 정말로 존경하며, 뉘룽 해적단이 폭삭 망하고 나서도 뉘룽과 함께 다닌다. 뉘룽이 미녀일지라도 작은 소녀인 파이베리를 3번씩이나 습격하자, 뉘룽의 뒤통수를 갈겨 기절시킨 뒤 "우리가 언제부터 이렇게 초라해진 거냐"라며 뉘룽과 함께 바다에 잠들고자 파이베리에게 배를 폭파시켜줄 것을 부탁한다.
그러나, 기절한 척을 했던 뉘룽이 그런 토마스를 말린 뒤 해변에서 그와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이후에는 뉘룽을 따라다니는 것을 그만두고 뉘룽보다 더 대단한 무언가를 이루어내 보이겠다며 각자의 길을 떠난다. 아마 뉘룽에게서 독립하여 더욱 대단한 해적이 되기 위해 떠난 듯. 뉘룽에게 받은 골드는 사용하지 않고 어딘 숨겨둔 뒤, 언젠가 다시 만나는 날 돌려주겠다고 한다.
이 골드는 뉘룽 해적단의 현 은신처인 폐광에 숨겨져있으며, 이후 이 장소를 다시 뒤져 50000골드를 꿀꺽할 수 있다. 이거 가져간다고 미래의 토마스가 대포를 갈긴다거나 하진 않으니까 그냥 가져가자.
[루나][3]
설산에 숨어 살고 있는 또다른 마녀. 주변에서는 얼음 마녀라고 불린다. 멧돼지 평원에서 딸기를 구하다 처음 조우하게되며 빈번히 마주치지만, 차가운 모습만을 보여주면서 파이베리를 내치기 바빠 제대로된 대화를 전혀 하지 못한다. 하는 말을 들어보면 과거 누군가에게 크게 배신을 당한 기억이 있으며, 그로 인해 관계를 맺는 것을 기피하는듯 하다.
{{{#!folding [ 스포일러 ]
과거 마녀 미셸, 인간 로빈과 함께 지냈으나, 로빈이 결사대로서 교황성에 잠입하는 과정에서 루나를 용사들에게 팔아넘겨버린 과거가 있다. 거기에 미셸은 이후 용사들의 앞잡이를 하며 마녀사냥의 탐지견 역할을 자처하게 되었으니, 루나 입장에서는 정말 세상에 믿을놈 하나 없다는 생각이 들어버린 것. 물론, 로빈이 정말 루나를 갖다바치려 한 건 아니고, 루나가 빠져나갈 틈을 충분히 마련해두었고, 미셸 또한 고의적으로 강한 마녀들에게만 용사들을 안내해 마녀사냥을 방해하는 잠입 공작을 펼친 것이었다. 루나 또한 이를 알고 있었으나, 자신에게 일말의 전언도 없이 이런 일을 벌인 로빈에게 삐져 용서를 받아주지 않았던 것. 막상 로빈이 딸기를 전해주자 독이 들었나 의심도 하지 않고 먹는 등 아직도 로빈을 철석같이 믿고있다.
파이베리 또한 밀어내기 일쑤였으나, 기어코 설산까지 찾아온 파이베리가 루나가 사실 외로움을 타고 있음을 눈치 채고 적극적으로 대시를 하자 어쩔 수 없다는 척을 하며 친구로 받아준다. 이후엔 교황성 습격에 참전한다는 의사를 내비치며, 자신의 조력자와 함께 전쟁이 시작된 후 진입한다고 한다. 이후, 결사대의 스파이임을 들킨 로빈을 교황이 검은 마력에 중독시켜버렸고, 루나는 로빈과 싸울 수밖에 없게된다. 루나는 무사했으나 로빈은 치명상을 입어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에 빠지고, 루나는 잠시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뒤에 남게된다. 이후에는 다시 교황과 싸우기 전 다시 합류하여 최종보스전까지 함께 싸우는 동료가 된다. 엔딩 이후에는 여전히 파이베리와 친하게 지내면서, 미셸, 로빈 두명과 함께 지내는 듯하다.
엄청난 츤데레로, 말하는 거만 들으면 세상에 둘도 없을 쿨데레지만, 하는 짓이 영 어린애같고, 외로움을 많이 탄다. 파이베리에게 꺼지라고 하면서도 막상 파이베리가 가 버리자 "아직 차가 반이나 남았는데..."라며 서운해하거나, 멋진 마물을 길들이면 이것저것 떠들며 자랑을 하기도 하고, 방해하지 말라면서 자기가 어딜 뭘하러 가는지 다 알려주는가 하면, 자기 홈그라운드에서 졌다거나 경주에서 졌다는 이유 만으로 분해서 울려고 한다. 애초에 중학생 쯤 되는 루나가 몸만 크지 10살 전후인 파이베리와 친구먹는거 부터 루나가 아직 얼마나 여린 아이인지 알 수 있다.
얼음 마녀라고 불리지만 세계관에는 얼음 마녀가 한 명 더 있는데, 바로 루나의 어머니이다. 현재는 자신이 보호하던 마을의 사고에 대한 책임으로 스스로를 봉인했으며, 그 딸인 루나가 얼음 마녀의 이름을 이어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미셸]
용사들에게 협력하며 마녀들의 마력을 탐지해 용사들을 안내하는 앞잡이 역할을 하는 마녀. 용사들에세 마력 탐지기 상위호환 취급을 받지만, 본인도 용사들을 바보취급 하는 등, 딱히 마녀라고 도구마냥 굴러다니진 않는 모양이다. 설정 변경이 없다면, 루나의 위치를 밀고한 본인이겠지만, 밀고자가 로빈이 된 본작에서는 불분명하다.
{{{#!folding [ 스포일러 ]
로빈과 함께 교황성에 내부에서 마녀사냥을 방해하는 공작원으로, 고의적으로 강한 마녀들에게만 용사들은 안내하여 "나는 제대로 했는데 용사들이 약해서 실패했다."는 방식으로 마녀사냥을 지연시키는 역할을 해왔다. 허나, 전쟁 직전 교황에게 발각되었는지 아니면 교황이 버린 건지는 몰라도 실험체 신세가 되어 갇히게 된다. 전쟁이 일어난 후에는 결사대에 구출되어 포로들을 호송하는 임무를 맏았다. 엔딩 이후에는 루나, 로빈과 함께 설원에서 사는 듯하다.}}}
[미로]◆
라라크 마을의 마력없는 마녀, 안나의 딸로, 파이베리와 나이가 비슷하다고 한다. 안나가 교황에게 잡혔을 때 함께 잡혀갔으며, 보유한 마력이 매우 많아 아마 모든 마력을 흡수당해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 베르토의 말에 따르면 폐기되어 버려졌을 것이라고 한다.
{{{#!folding [ 스포일러 ]
언급이나 등장이 전혀 없다가 7장 막바지가 되어서 겨우 정체가 드러나는데, 교황이 가장 아끼는 실험체인 수확의 집행자가 바로 미로였다. 파이베리도 검은 마력에 심각하게 오염되어 못 알아볼 뻔 했지만, 안나에게 남은 희미한 마력의 향과 같은 마력의 향으로 알아보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때의 미로는 검은 마력에 완전히 물들어 완전한 꼭두각시가 되어있었다. 결국 미로에게 희망이 없다고 확신하려는 찰나, 에임하드의 목걸이에 남아있던 안나의 영혼 조각이 나타나 미로와 대화를 나누게 된다. 자신의 엄마를 본 미로는 조금이나마 검은 마력의 잠식에 저항하고, 그것을 본 안나는 마지막 힘을 다해 미로의 검은 마력을 전부 없애며 작별 인사를 나눈다. 신조차 전부 없애지 못했던 검은 마력이 안나의 모성으로 정화되는 기적이 일어난 것. 다만, 검은 마력의 후유증으로 인해 멍한 상태로 지내며 감정이 희미해졌다.
엔딩 이후에는 에임하드가 거둔 듯하며, 함께 안나의 묘를 방문하는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정신연령이 어려, 라라크 마을의 어린이 삼총사와 꽤나 잘맞는 모양.}}}
봉인된 신들
리메이크에서 새로 생긴 설정인 태초 신족들로, 각각의 영역을 담당하는 5명의 신들이다. 오랜 세월 동안 인간들에게 권능을 베풀며 추앙받았으나, 교황 셀비스를 주축으로 한 인간들의 반란으로 일어난 '샘의 전쟁'에서 전원 봉인되어 깊은 잠에 들었다. 거의 죽은 거나 다름 없는 상태로, 게임 시작 시점에서는 신들의 마력이 갈곳을 잃고 세계에 퍼져있는 상태이다.
[ 스포일러 ]
스토리가 진행되며 한 가지 이상한 부분이 발견되는데, 바로 모든 수호 동물들이 샘의 전쟁 당시 전쟁에 참여하여 인간들을 상대하는 것이 아닌, 전쟁에 참여하지 말 것을 명령받았다는 점이다. 이를 들은 블랙조는 신들이 어쩌면 일부러 자신들의 죽음을 택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또한, 신들의 가호가 파이베리의 몸속에 쌓일 수록 세계에 퍼진 갈곳잃은 신들의 마력이 파이베리의 몸에 모이고 있으며, 가호를 모두 모은다면 신들의 모든 마력이 한곳에 모일 것이고, 존재 자체가 거대한 마력 덩어리인 신족의 특성상 모든 마력이 파이베리에게 모여 다시 뭉친다면 신들이 부활할지도 모른다는 가설이 제시된다.
쥬드와의 최종 결전에서 파이베리가 아라무트의 가호까지 모든 신들의 가호를 얻자, 가설대로 모든 신들이 다시금 부활하게 된다. 그리고 샘의 전쟁의 전말을 알려주는데, 신들은 예전부터 쥬드가 자신의 목적을 위해 신들의 힘을 찬탈하고자 함을 알고있었다. 하지만 그들 또한 자신들의 과오로 세상에 나타난 검은 마력을 누구보다 해결하고 싶어했고, 검은 마력을 완전히 소멸시킬 열쇠는 거대한 마력이 아닌 자신들보다 훨씬 약한 이들의 마음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신들은 태생부터 강대한 힘을 지녀 오만할 수밖에 없는 자신들이 이끌어가는 세계에 한계가 찾아왔음을 겸허히 인정하고, 자신들이 아닌 세상의 아픔에 부딪히며 성장한 작고 약한 존재가 이끄는 세계로 나아가고자 한다. 이를 위해 샘의 전쟁에서 스스로 죽음에 가까운 봉인을 택한 뒤 자신들의 뒤를 이을 이로 엘리시온의 딸인 루시아(파이베리)를 지목한다.
자신들이 살아있게 된다면, 모든 신들의 가호를 모으고자 하는 쥬드가 샘을 노릴 것이고, 파이베리의 성장이 아닌, 또다시 신들만의 싸움으로 번지게 된다. 때문에 자신들의 샘을 파이베리를 제외한 모든 이들에게서 닫은 채 파이베리가 신들의 가호를 모으는 여정을 통해 성장하게 하면서도, 가호가 필요한 쥬드가 가호를 전부 모으기 전까지 파이베리를 해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해 굳이 번거로운 과정을 행했던 것.
사실 말이 좋아 이런 거지, 자신들이 감당 못 하는 것을 후세에 떠넘긴 것으로 보이기도 하며, 실제로 어느 정도는 그렇다. 심지어 몇 천 년 동안 쥬드가 몸에 모아온 검은 마력을 후세가 감당할 것이라며 그냥 쥬드를 소멸시키고 검은 마력을 세상에 뿌리는 어이없는 짓을 해버리고는, 자신들의 시대가 끝났다는 뉘앙스로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엔딩 이후 다시 신전장의 자리로 돌아갔다.
[아루아]
남쪽 섬의 신전에 봉인된 신. 강력한 번개를 다루는 신들 중에서도 공격 마법쪽에서 가장 뛰어난 신이다. 전작의 설정이 변하지 않았다면, 날씨를 관장한다. 하늘에서 벼락을 뻥뻥 날려대는 신답지 않게 매우 다정한 신으로, 파이베리 또한 아루아와 이야기한 후 아루아가 다시 잠에 들자, 정말 다정한 분이었다며 아쉬워한다. 마력량이 매우 방대하여 신의 몸에조차 다 담지 못해 하늘에 풀어두어 구름의 모습으로 모아두었다가, 필요할 때 벼락의 형태로 불러들여 사용할 만큼, 방대한 마력을 자랑한다.
{{{#!folding [ 스포일러 ]
말투처럼 하늘거리는 로브를 입고 머리를 늘어트린 모습으로, 상당히 인자해보이는 현자스런 외형을 하고있다. 엔딩 이후에는 신전으로 돌아가 사실 반 은퇴한 모양이며, 아라무트와 함께 자신의 시대인 아루아드 시대는 끝났고, 엘리시온의 시대가 시작되었다는 대화를 나눈다.}}}
[에임하드]
사자들의 평원의 신전에 봉인된 신. 절대결계라 불릴 정도로 뛰어난 결계 마법을 자랑하는 신이다. 검은 마력으로부터 세상의 수호를 관장한다. 관장하는 영역과는 영 매치가 안 되게 꽤나 가볍고 유쾌한 신으로, 호탕하게 웃으며 친근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모습과는 반대로 검은 마력에 대해서는 엄격하다 못해 아주 철저한데, 검은 마력을 완전히 제거하는 게 불가능하자, 자신의 결계로 검은 마력에서 탄생한 악령들을 가두어두고 어느 정도 커지면 영원한 불길에 태워버린 뒤 다시 봉인시켜두는 것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악령들을 주기적으로 지져가며 검은 마력을 관리한다. 신들이 검은 마력을 세계의 가장 큰 위협으로 인지하고 경계하는 것을 보면, 생각보다 훨씬 중책을 맡은 책임감있는 자리에 앉아있음을 알 수 있다.
{{{#!folding [ 스포일러 ]
신들 중에서도 꽤나 돋보이는 떡대를 지니고, 생각보다 단정한 복장과 길게 길러 두껍게 땋은 머리를 모습으로, 예상보다 멀끔한 외형을 하고 있다. 결계술을 이용한 속박으로 쥬드와의 전투를 보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엔딩 이후에는 자신의 전령인 안나의 딸인 미로와 함께 안나의 묘에 방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파이베리와 함께 미로를 꽤나 신경쓰며 돌보아 주는듯.}}}
[엘리시온]
엘리시온 평원의 신전에 봉인된 신. 죽은 자도 되살린다는 생명의 기적을 다루는 신이다. 생명을 관장한다. 다정다감한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자신의 권능을 베풀기를 아끼지 않는 자애로운 신이나, 후속작까지의 모습을 보면 한 번씩 마음에 안들면 엎어버리는 등 파이베리와 비슷한 면모도 있는 듯하다. 샘의 전쟁 이전에는 인간들을 살려내거나 치유해주면 인간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음식을 바치는 형식으로 권능을 베풀었다. 진실은 알 수 없으나, 전투력도 상당하다 못해 막대한 모양이다. 신들끼리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스스로 조절이 안 될 정도로 강대한 힘을 가졌으며, 단 몇 초만에 본작 최종보스의 머리를 깨버릴 수 있다고 한다.
{{{#!folding [ 스포일러 ]
신들 중 유일한 여성으로서, 단정한 여사제하면 떠오르는 그 복장을 한 인자한 외형을 하고있다. 쥬드와의 전투에서 딱히 무언갈 하진 않았다. 또한 파이베리, 즉 루시아의 친모로서, 파이베리를 매우 다정하게 아껴주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엔딩 이후에는 전쟁으로 죽은 이들을 부활시키고, 다시 신전장으로 활동하는 모양이다. 한두 명도 아니고 전쟁에서 사망한 전원을 부활시키는 것을 보면, 가진 힘이 기적이라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어보인다.}}}
[듀락]
바위언덕의 신전에 봉인된 신. 중력을 포함한 염력을 다루는 신이다. 신기하게도 어떤 부분을 관장하는 신인지 따로 등장하는 바가 없다. 상상이상으로 쿨하고 과묵한 신인데, 파이베리가 가호를 받기 위해 샘에 도착하자, 인사조차 하지 않고 가호를 줘버린 뒤, 딱 한 문장만을 말하고 다시 잠에 들어버린다.
{{{#!folding [ 스포일러 ]
신들 중에서도 꽤나 독특한 복색을 한 신인데, 머리를 짧게 자르고, 동방풍의 무복을 입은 무인의 외형을 하고있다. 신들 중 가장 처음 등장하여 테마르를 공격하는 쥬드를 염력과 무술을 이용한 권법으로 제압한 뒤, 중력장을 이용해 쥬드를 구속한다. 엔딩 이후에는 염력을 이용하여 바벨리아 마을을 재건하는 것을 도와주었다.}}}
[아라무트]
교황성 본건물에 봉인된 신. 다른 신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타협점을 찾는 등 신들의 조율자를 맡은 신이다. 아라무트의 힘이 무엇인지는 딱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어째서인지 신들이 모두 봉인당한 지금도 교황이 아라무트의 힘을 사용하고 있다. 신 중에서도 어찌보면 가장 중심에 위치한 인물임에도 스스로를 낮추며 더욱 나은 세대로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는 등의 겸손함을 지니고 있다.
{{{#!folding [ 스포일러 ]
보라색 계열의 단정하고 고급스런 의상과 머리를 옆으로 묶어내린 모습으로, 신비로운 느낌이 나는 외형을 하고 있다. 신들에게 제압당한 쥬드의 앞에 나타나 쥬드에게 신들이 샘의 전쟁의 진실을 알려준다. 엔딩 이후에는 아루아와 함께 일선에서 물러난 듯하다.}}}
수호 동물
신들에게 마력을 나누어 받아 강대한 힘을 지닌 대신, 신들의 신전과 샘을 지키며 충성하는 것을 맹세한 마물들. 고등한 자아와 의지를 지니고 있으며, 주인의 샘이나 주인의 가호를 지닌 이의 곁에서라면 상당한 힘을 낼 수 있다. 신들처럼 서로 꽤나 가깝게 말을 트고 지내는 모양이다.
설정 충돌이 하나 있는데, 설정상 게임 내 시점에서 모든 수호 동물들은 샘의 전쟁 이후 사라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는 것과 반대로, 듀락의 신전 아래쪽엔 수호 동물인 테마르를 경계하기 위해 용사들이 배치된 것을 볼 수 있다. 왕궁 용사이자 지휘관인 리비아조차 수호 동물들이 모두 사라진 것으로 알고 있었다는 묘사가 있었으니 아마 설정 충돌일 가능성이 높다.
[아슬란]
아루아의 수호 동물. 사자들의 고원 우두머리 출신인 뿔달린 사자이다. 주인이 잠든 신전에 홀로 남아 찾아오는 이들에게 증명의 시험을 내린다. 파이베리가 아루아의 신전을 찾아오자, 파이베리를 껍데기라 부르며 신전에서 쫒아내려 한다. 이후 몇 번씩 다시 등장하여 파이베리를 쫒아내려 하지만, 파이베리가 아루아의 가호를 받자 파이베리를 인정하고 자유롭게 출입하는 것을 허락한다. 이후 에임하드의 신전에 가기 위해 사자들의 고원을 지나려 하는 파이베리의 앞에 나타나, 파이베리에게 담긴 주인의 가호를 지키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며, 파이베리를 인정하고 소환수가 된다.
[라이팅벨]
에임하드의 수호 동물. 동물과는 거리가 먼 밝은 빛으로 타오르는 정령이다. 주인이 잠든 신전에 홀로 남아 찾아오는 이들을 퍼즐을 이용해 방해한다. 파이베리가 에임하드의 신전을 찾아오자, 용사들의 앞잡이에게 속지 않는다며 한붓 그리기 퍼즐을 통해 파이베리를 방해한다. 파이베리가 에임하드와 만나고 난 후, 에임하드의 명령에 따라 파이베리의 소환수가 된다.
[아크]
엘리시온의 수호 동물. 누크들의 우두머리 노릇을 하던 황금빛의 누크이다. 주인이 잠든 신전에서 떠나 무언가를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 항목 참조.
[테마르]
듀락의 수호 동물. 지옥에서 올라온 모양새의 붉은 드래곤이다. 거대한 덩치를 어디에다 숨긴 건진 몰라도, 어딘가에 있는 자신의 방에 은둔해있다. 파이베리가 듀락의 신전을 찾아오자 이미 3개나 가호를 모은 파이베리를 보면서 자격이 있음을 인정하지만, 파이베리에게 충분한 힘이 없다면 교황에게 가호를 먹기좋게 내어주는 꼴이라며 파이베리의 증명을 위해 전투를 시작한다. 파이베리가 증명을 해내자, 자신의 방과 이어지는 소환진을 알려주며 필요할 때 부르라는 말을 남김 채 사라진다. 이후에도 등장하여 최종보스와의 결전에서 시간을 끌어준다.
[쥬드]
아라무트의 수호 동물. 설정 변경이 없다면 검은 에이션트 드래곤이다. 아라무트의 샘이 인간들에게 이용당하고 있음에도, 어디서 뭘 하는지 들리는 소식이 없다. 자세한 내용은
쥬드(마녀의 샘 시리즈) 항목 참조.
쉬움 : 별도의 능력치 파밍 없이 스토리만 밀어도 스펙 부족이 잘 나지 않아 엔딩을 보기 쉽다. 보통 : 스토리만 쾌속진행하다 보면 스펙 부족으로 막힌다. 어려움 : 어려움부터 해당 장의 보스/준보스급 적들의 패턴이 강화되고, 적들의 체력이 파이베리의 스탯에 비례해 강해진다. 매우 어려움 : 최고난도.
[마력]
마법 석판과 여러 마법적 공격의 위력에 개입하는 능력치. 검을 주로 사용하는 파이베리라도, 마력 흔적의 위력을 높이기 위해 적절하게 올려주는 게 좋다. 빠른 사냥을 하려면 지팡이를 착용한 상태의 마력이 체력이 가장 높은 적의 체력을 넘어야 한다.
[힘]
물리 공격과 여러 물리적 공격의 위력에 개입하는 능력치. 마법을 주로 사용하는 파이베리라도, 마력 흔적을 이용하기 위해 적절하게 올려주는 게 좋다. 빠른 사냥을 하려면 검을 착용한 상태에의 힘이 체력이 가장 높은 적의 체력을 넘어야 한다.
[방어]
받는 피해량의 감소에 개입하는 능력치. 모든 적을 원턴킬 낼 게 아니라면, 적어도 두세 대 쯤은 버틸 수 있을 만큼 올려주는 게 좋다. 방어를 통해 감소되는 피해량의 최대치는 75%이다.
[민첩]
턴이 돌아오는 속도와 회피 확률, 반격 위력에 개입하는 능력치. 턴제 전투형 게임이 으레 그렇듯, 과하게 낮으면 얻어맞는 거 회복만 하다 뻗기 일쑤이니 순수 마법 테크만 탄다고 하더라도 민첩 수련은 틈틈이 해줘야 한다. 빠른 사냥을 하려면 파이베리의 민첩이 적의 민첩을 넘어야 한다. 파이베리의 민첩이 적의 민첩 대비 아무리 높아도 처음에 파이베리 1행동 - 적 1행동은 고정이며, 이후 적 1행동당 파이베리는 자체 턴으로 최대 2행동까지만 할 수 있다.
파이베리가 전투나 수집 등의 행동을 할 때마다, 화면 좌측 상단의 수련 게이지가 차오르며, 전부 차오르면 수련 횟수 1을 얻는다. 수련을 통해 능력치를 상승 시킬 수 있으며, 미니게임을 통해 능력치의 증가량에 부스트를 받을 수 있다. 수련을 할 때는 수련의 횟수에 비례하여 적들의 리스폰 타이머가 줄어드니, 수련을 하기 전, 리스폰이 오래 걸리는 몬스터를 잡아두고 하는 것을 추천한다. 신체단련과 정신단련 두 종류의 수련이 있으며, 각 수련을 할 때마다 그에 맞는 단련 레벨이 증가한다. 단련 레벨은 최대 5까지 상승하며, 각 레벨마다 새로운 기술이 해금되고, 치명타 확률과 방어 후 회복되는 HP와 MP의 양이 늘어난다.
신체단련
[달리기]
HP 8, 민첩 2를 올려주며, 미니게임은 간단하게 달리는 도중 장애물을 피하는 것.
[팔굽혀펴기]
힘 4, 방어 2를 올려주며, 미니게임은 제한 시간 내에 스페이스를 연타해 게이지를 채우는 것. 유일하게 방어를 올려주는 수련이다.
[수영하기]
HP 12를 올려주며, 미니게임은 수영을 하며 장애물을 피해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부표에 닿는 것.
[나무차기]
HP 3, 힘 2, 민첩 3을 올려주며, 미니게임은 나무 타격 연습대를 발로 찬 뒤, 돌아오는 타격부를 피하는 것.
[반격]
파이베리를 향한 공격이 빗나갈 시, 파이베리가 공격 시전자에게 더욱 강한 대미지로 공격한다. 방어 상태일 때는 반격하지 않는다.
[턴보너스]
파이베리가 물리 공격으로 적을 처치했을 때, 파이베리의 턴을 한번 더 시작한다. 단, 사용한 물리 공격의 연타 횟수에 따라 턴 보너스가 돌아오는 게 결정된다. 한 번 휘두르면 보너스 턴 바로 다음 턴, n 번 휘두르면 보너스 턴의 다음 n 턴 뒤부터 준비되는 식.
[전략 크리티컬]
4턴에 한번 파이베리가 하는 한 번의 공격이 치명타로 적중한다. 연타의 경우, 모든 공격이 치명타로 적중한다.
[무기자극]
파이베리가 시전하는 물리 공격이 4번째로 적중할 때마다 추가 대미지를 입힌다. 연타의 경우, 모든 타격이 한 번으로 계산된다.
[마력의 흔적]
파이베리가 마법을 사용하면 마법으로 입힌 피해량에 비례하며 무기에 마력을 충전한다. 충전된 상태에서 물리 공격을 시전 시, 충전된 마력량 만큼의 추가 피해를 입힌다. 마력의 충전량은 타격을 한 번 할 때마다 절반으로 줄어들며, 파이베리가 마법을 시전한 다음 턴이 지나면 충전된 마력은 사라진다.
[물리공격 부스트]
파이베리가 물리 공격으로 적을 처치했을 때, 파이베리의 모든 물리 공격의 쿨타임을 처치한 적 1명당 2턴 만큼 줄인다.
[블랙조 부르기]
블랙조를 통해 턴을 소모하지 않고 전투 도구와 회복용 도구를 사용한다. 회복용 도구를 사용했을 시에는 2턴, 전투 도구를 사용했을 시에는 1턴의 쿨타임을 가진다.
[땅콩상어 신호탄]
칸나에게 받은 이후 사용할 수 있는 전투도구, 무한정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 시 위치를 불문하고 칸나가 땅콩상어를 목표 지점에 발사하며, 몇 턴 후 도착하여 피해를 준다. 블랙조를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발사한 땅콩상어가 착탄하기 전에는 다시 사용할 수 없다.
지팡이를 착용한 상태에서 연타형 공격을 사용했을 때 적을 쓰러트리고도 공격 횟수가 남는다면, 그대로 허공에 공격을 한다. 반면 검을 착용한 상태에서 연타형 공격을 사용했을 때의 경우, 남은 공격 횟수 만큼 나머지 적들에게 공격을 이어간다.
[한 번 휘두르기]
힘에 비례한 기본적인 물리 공격. 18 + 마력의 10% + 힘의 100%의 피해로 1번 공격한다.
[두 번 휘두르기]
무기를 두 번 휘두른다. 18 + 마력의 15% + 힘의 90%의 피해로 2번 공격한다. 쿨타임은 1턴.
[세 번 휘두르기]
무기를 빠르게 세 번 휘두른다. 30 + 마력의 20% + 힘의 90%의 피해로 3번 공격한다. 쿨타임은 2턴.
[네 번 휘두르기]
무기를 빠르게 네 번 휘두른다. 80 + 마력의 20% + 힘의 100%의 피해로 4번 공격한다. 쿨타임은 2턴.
[다섯 번 휘두르기]
무기를 빠르게 다섯 번 휘두른다. 120 + 마력의 20% + 힘의 104%의 피해로 5번 공격한다. 쿨타임은 3턴.
[여섯 번 휘두르기]
무기를 빠르게 여섯 번 휘두른다. 150 + 마력의 30% + 힘의 104%의 피해로 6번 공격한다. 쿨타임은 3턴.
[기절시키기]
무기를 내려치는 순간, 강한 충격파를 발생시켜 적의 정신을 잃게 한다. 15 + 마력의 20% + 힘의 100%의 피해로 1번 공격하며, 상대를 1턴 동안 기절시킨다. 상대의 기절 내성에 따라 여러 번 때려야 기절을 하기도 하며, 이 기술로 인해 기절할 수록 기절 내성이 강해져 다음 기절은 기절시키기를 한 번씩 더 해야 한다. 쿨타임은 1턴.
[과부하 일격1]
신체의 능력을 순간적으로 과부하시켜 강한 일격을 날린다. 180 + 힘의 310%의 피해로 1번 공격하며, 최대 HP의 25%를 소모한다. 쿨타임은 1턴.
[과부하 일격2]
신체의 능력을 순간적으로 과부하시켜 강한 일격을 날린다. 일격을 날린 지점에는 강력한 충격파가 발생한다. 500 + 최대 HP의 100% + 힘의 480%의 피해로 1번 공격하며, 최대 HP의 40%를 소모한다. 쿨타임은 2턴.
[혼신의 일격]
온 몸의 힘을 극한까지 순간적으로 끌어올려 강한 일격을 날린다. 일격을 날린 지점에는 강한 충격파가 발생한다. 1000 + 최대 HP의 150% + 힘의 700%의 피해로 1번 공격하며, 최대 HP의 60%를 소모한다. 쿨타임은 2턴.
화염 문양
파이베리가 가장 즐겨 사용하는 종류의 마법. 피격당한 적에게 화염 상태이상을 입혀 지속적인 피해를 준다. 화염 상태이상은 빙결 상태이상과 중첩되지 않는다. 화염마법 도감을 통해 제작할 수 있다.
[하급 화염 표식]
화염 속성의 마력을 집중시키는 가장 기본적인 표식. 30 + 마력의 100%의 화염 피해로 1번 공격하며, 10 MP를 소모한다. 파이베리가 처음부터 소지한 마법중 하나이다.
[3구 화염문양]
적의 발 아래에 화염 기둥을 소환하는 마법진. 20 + 마력의 130%의 화염 피해로 1번 공격하며, 20 MP를 소모한다. 파이베리가 처음부터 소지한 마법진 중 하나이다.
[4구 화염문양]
4개의 화염구를 소환하여 적에게 날린다. 20 + 마력의 70%의 화염 피해로 4번 공격하며, 40 MP를 소모한다. 각 화염구마다 따로 대상을 지정할 수 있다.
[5구 화염문양]
거대한 화염구체를 소환한다. 200 + 마력의 300%의 화염 피해로 1번 공격하며, 80 MP를 소모한다. 화염구는 소환된 이후 직진하며, 대형 이상의 적에게 부딪히면 폭발하여 더욱 큰 폭발 피해를 준다.
[6구 화염문양]
6개의 운석을 지정된 지점마다 떨어트린다. 120 + 마력의 100%의 화염 피해로 6번 공격하며, 160 MP를 소모한다. 각 운석마다 따로 대상을 지정할 수 있다.
[7구 화염문양]
지정된 위치에 운석을 압축하여 거대한 폭발을 일으킨다. 600 + 마력의 600%의 폭발 피해로 1번 공격하며, 400 MP를 소모한다. 7시리즈 마법 중에서도 가장 밸런스 있는 범위와 위력을 지니고 있다.
전격 문양
별다른 상태이상을 유발하지도 않고, 마나를 가장 많이 잡아먹지만, 위력은 가장 뛰어난 마법이며, 전격문양은 대상의 방어력을 일정량 무시한다. 전격마법 도감을 통해 제작할 수 있다.
[3기 전격문양]
강한 전격 에너지를 적에게 발사한다. 60 +마력의 200%의 전격 피해로 1번 공격하며, 30 MP를 소모한다. 가까이 붙어있는 적에게 전도된다. 전도 횟수에 제한은 없지만 전도될 수록 위력이 낮아지며, 한 번 이상 전도된 전류는 180도 이상으로 방향 전환을 할 수 없다.
[4기 전격문양]
전격 에너지 구체가 일정 거리에 있는 적들 사이를 일정 횟수 튕겨다니며 폭발을 일으킨다. 180 + 마력의 290%의 전격 피해로 1번 공격하며, 60 MP를 소모한다. 어느 정도 떨어져 있는 적에게 까지 전도된다. 최대 2번 전도되어 최대 3명의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전도될 수록 위력이 낮아지며, 3기보다 더욱 넓은 각도로 방향이 전환된다.
[5기 전격문양]
전격 에너지 구체가 타겟을 향해 날아가 폭발한다. 200 + 마력의 330%의 전격 피해로 1번 공격하며, 100 MP를 소모한다. 폭발 후에는 폭발 지점에서 8방향으로 에너지가 뻗어나가 다른 적들에게도 피해를 준다.
[6기 전격문양]
지정된 타겟을 향해 강력한 적격 에너지를 발사한다. 500 + 마력의 500%의 전격 피해로 1번 공격하며, 200 MP를 소모한다.
[7기 전격문양]
지정된 자리에 거대한 전기 기둥을 생성한다. 700 + 마력의 620%의 전격 피해로 1번 공격하며, 500 MP를 소모한다.
빙결 문양
루나가 가장 즐겨 사용하는 종류의 마법. 피격당한 적에게 빙결 상태이상을 입혀 턴이 돌아오는 속도를 크게 늦춘다. 빙결 상태이상은 화염 상태이상과 중첩되지 않는다. 빙결마법 도감을 통해 제작할 수 있다.
[4주 빙결문양]
여러 개의 얼음 가시를 소환하여 적들에게 날린다.20 + 마력의 45%의 빙결 피해로 6번 공격하며, 35 MP를 소모한다. 각 가시마다 따로 대상을 지정할 수 있다.
[5주 빙결문양]
사용자로부터 지정된 지점까지의 경로에 날카로운 얼음 덩어리들을 소환한다. 250 + 마력의 280%의 빙결 피해로 1번 공격하며, 60 MP를 소모한다.
[6주 빙결문양]
지정된 지점 주변에 6개의 날타로운 얼음 기둥들을 소환한다. 100 + 마력의 100%의 빙결 피해로 6번 공격하며, 120 MP를 소모한다.
[7주 빙결문양]
지정된 자리에 거대한 빙산을 만든다. 550 + 마력의 570%의 빙결 피해로 1번 공격하며, 200 MP를 소모한다. 마법 중에서도 가장 넓은 범위와 가장 낮은 위력을 지니고 있다.
[정신지배 문양]
상대의 정신을 지배하는 고등 마법. 정신지배가 가능한 적을 펫으로 만든다. 정신지배의 가능 여부는 전투 전 적의 상태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적의 체력이 30% 이하로 떨어진 상태에서 정신지배 마법을 맞으면 능력치에 따라 확률적으로 성공하며, 아예 정신지배 마법으로 처치해버려도 펫으로 만들 수 있다.
[테마르 소환 표식]
테마르의 방과 연결된 마법 문양. 700 + 마력의 700%의 화염 피해로 1번 공격하며, 600 MP를 소모한다. 다른 7시리즈 마법들보다도 더 높은 피해를 주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MP 소모량이 표기된 600이 아닌, 1700을 넘어가는 막대한 소모를 자랑하기 때문에, 제대로 쓰기 어렵다. 듀락의 신전 앞의 테마르의 시련에서 승리하면 얻을 수 있다.
[에카르 베르테르]
모든 신체와 정신을 사용하여 폭발을 일으키는 전소마법. 1500 + 마력의 900% + 최대 MP의 300% + 최대 HP의 300%의 폭발 피해로 1번 공격하며, 현재 HP의 99%와 현재 MP의 99%(최소 1200)를 소모한다. 낡은 마법도감을 통해 제작할 수 있다.
신들에게 받은 가호를 이용하여 사용하는 특수스킬. 한 번에 여러 개의 가호를 사용할 수 없으며, 한 전투당 한 번씩만 사용할 수 있다.
[아루아의 화살]
아루아의 힘 극히 일부를 화살 형태로 형상화하여 공격하는 기술. 아루아의 샘과 상호작용한 후 사용할 수 있다. 400 + 마력의 400% + 힘의 370%의 피해로 1번 공격한다. 턴을 소모하지 않으며, 전투시작 2턴 후 사용할 수 있다.
[아루아의 낙뢰]
아루아의 가호를 낙뢰의 형태로 구현한 강력한 공격 마법. 아루아 신전의 석상에게 시련을 받은 후 사용할 수 있다. 800 + 마력의 900% + 힘의 850%의 피해로 1번 공격한다. 전투시작 후 6턴 후 사용할 수 있다.
[에임하드의 절대방어]
에임하드의 가호가 파이베리의 주변에 절대방어의 결계를 만든다. 에임하드의 샘과 상호작용 한 후 사용할 수 있다. 2턴 동안 지속되며, 파이베리를 향한 모든 공격의 피해를 무효화하고, 공격 시전자에게 고정 피해를 입힌다. 전투시작 1턴 후 사용할 수 있다.
[엘리시온의 축복]
전투 중 한 번 죽음을 극복할 수 있다. 엘리시온의 샘과 상호작용 한 후 사용할 수 있다. HP가 0이 될 시 쓰러지지 않고 최대 HP의 40%를 회복한다. 전투시작 즉시 활성화된다.
[듀락의 중력장]
강력한 중력장을 펼쳐 적의 행동 능력을 급격하게 감소시킨다. 듀락의 샘과 상호작용 한 후 사용할 수 있다. 1턴 동안 지속되며, 중력장에 당한 적은 턴이 돌아오는 속도가 느려진다. 최대 3개의 중력장을 펼칠 수 있으며, 중력장을 한 명의 적에게 집중하여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전투시작 4턴 후 사용할 수 있다.
[약점일격]
상대의 약점을 몇 턴동안 관찰한 뒤 치명적인 일격을 날린다.검을 착용한 상태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착용한 검에 따라 위력이 달라지며, 전투 시작 3턴 후에 사용할 수 있다. 쿨타임은 2턴. 리비아에게 검술을 배우고 난 이후 사용할 수 있다.
[에카르 하프]
HP와 MP를 비효율으로 다량 소모하여 오로지 폭발 위력에만 집중한 마법. 700 + 최대 HP의 50% + 최대 MP의 100% + 마력의 670%의 폭발 피해로 1번 공격하며, 최대 HP의 50%와 최대 MP의 70%를 소모한다. 정신단련 레벨 4레벨 달성 시 사용할 수 있다.
[블랙베리 핑크]
파이베리가 4장까지 입고 다니는 의상. 파이베리가 매일같이 입고 다닌다. 사람들이 딱 보면 마녀인 걸 아는지 따로 마을에 들어갈 때에는 다른 옷과 화장을 한다. 4장 이후에는 몸이 자라서 맞지 않아 입지 못한다.
[라쿠피치]
라라크 마을의 세리를 구해준 뒤 보답으로 받는 의상. 바벨리아 마을의 귀족 자녀들을 위한 옷이다. 덕분에 이걸 입고 다니면 보는 사람마다 바벨리아 마을의 귀족 자제인줄 알기 때문에 인간 마을에 들어갈 때 파이베리가 입고 다닌다. 귀엽게도 이걸 입으면 블랙조가 주변을 날아다지 않고 파이베리가 등에 맨 가방에 들어가있다. 4장 이후에는 몸이 자라서 맞지 않아 입지 못한다.
[블랙베리 블룸]
4장 이후 성장한 파이베리가 입고 다니는 의상. 몸이 자라면서 마찬가지로 어디선가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블랙베리 핑크에서 좀 더 성숙해진 모습이며, 망토를 엘리시온이 남긴 브로치로 고정해두었다.
[스카이레이크]
랄프의 외주로 세리가 만들던 것을 넘겨 받은 의상. 마찬가지로 바벨리아 마을의 귀족 자녀들을 위한 옷이다. 덕분에 이걸 입고 다니면 보는 사람마다 바벨리아 마을의 귀족 자제인줄 알기 때문에 인간 마을에 들어갈 때 파이베리가 입고 다닌다. 인간 분장을 한 파이베리에게 상당히 어울리는지, 바벨리아 마을 대로를 지키는 용사에게 말을 걸면 용사가 작업용 멘트를 날린다.
새로운 의상, 레드베리 화이트 & 레드베리 블라썸.
마력 제단의 의식에 참여하는 신관이나 그 자녀들 이 입는 예복 의상. 이 드레스는 의식의 분위기를 담을 수 있도록 붉고 긴 옷자락이 우아하게 펄럭이 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파이베리의 몸을 감싸는 붉 은 옷자락은 꽃술을 두르는 꽃잎의 느낌으로 형상화 되어 드레스를 착용하는 파이베리의 존재를 더욱 특 별하게 만들어줍니다.
[블랙 펄 세트]
새로운 의상, 블랙펄 미니 & 딥 블랙펄.
검은색 베이스에 금빛 문양이 그려진 축제용 의상. 특히 늦은 저녁부터 밤 중에 열리는 행사에서 금빛 으로 반짝이는 이 드레스는 착용자의 존재감을 아름 답게 드러냅니다. 풍성한 볼륨과 하늘거리는 스커트 는 보는 이들로부터 사랑스러운 시선을 받게 만들어 줍니다.
[1]
원래 PS5, NS와 동시발매 예정이였으나 연기되었다.
[2]
사실 칸나가 인간이라는 사실은 첫 만남부터 알 수 있었다. 신족은 토끼귀 같은 긴 귀를 가지고 있지만 칸나는 가려져서 잘 안 보일 뿐이지 인간의 귀를 가지고 있었다.
[3]
마녀의 샘2의 주인공.
[4]
어려움과 매우 어려움은 1.301 패치로 New Game+ 업데이트와 함께 생겼다.
[5]
티아리온, 티아리스, 티아리트를 모두 정신지배한 상태에서 이 3마리를 순서와 상관없이 소환한 상태로 멜리나와 대화하면 이벤트가 진행된다. 멜리나가 있는 장소는 맷돼지 평원, 엘리시온 중원, 드래곤 밸리 순서로 나타난다. 이벤트를 3번 모두 본 후 지르코니아의 알을 보유한 상태로 바벨리아 마을 대로의 멜리나에게 말을 걸어 알을 부화시키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6]
적 하나당 10MP를 소모하기 때문에 충분한 양의 MP가 필요하다.
[7]
다만 몇몇 적은 조건을 충족해도 빠른 사냥이 불가능한 적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