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어: O Estripador de Lisboa
1. 개요
1992~1993년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서 3명의 매춘부가 살해된 연쇄살인 사건. 위키백과에 의하면 이 살인범은 최대 9명까지 살해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포르투갈 외에도 미국, 체코, 네덜란드, 벨기에 등지에서도 살인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기술하고 있다. 자료 참조 사건 현장에서 그 어떤 증거 하나도 나오지 않아 현재까지도 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다.2. 상세
첫 번째 희생자는 1992년 7월 31일, 포보아 지산투 아드리앙(Póvoa de Santo Adrião)에 위치한 큰 오두막집에서 발견된 22세의 여성 마리아 발렌티나(Maria Valentina)로 통칭 티나(Tina)로 불리는 매춘부였다. 그녀는 교살되었고 배가 갈라져 장기가 적출되어 몇몇 장기가 없어진 상태였다.두 번째 희생자는 1993년 1월 27일, 엔트르캄푸스(Entrecampos)의 큰 오두막집에서 발견된 24세의 여성 마리아 페르난다(Maria Fernanda)였다. 그녀 역시 첫 번째 희생자인 마리아 발렌티나와 마찬가지로 배가 갈라져 있었고 몇몇 장기들이 적출되어 없어진 상태였다.
세 번째 희생자는 1993년 3월 15일, 첫 번째 희생자 마리아 발렌티나가 발견된 곳 인근에서 발견된 27세의 여성 마리아 주앙(Maria João)이었다. 그녀 역시 이전의 희생자들과 마찬가지로 배가 갈라져 있었는데 이전과는 다르게 모든 장기가 다 적출되어 없어진 상태였다.
이 모든 희생자들은 어린 흑갈색 머리를 한 백인 여성이었고 마리아란 이름을 쓰고 있었으며 이른바 매춘부들이었고 마약 중독자들이었으며 날카로운 것에 의해 배가 갈라졌지만 칼은 아니었다고 한다. 이러한 일련의 살인 수법은 마치 영국의 그 악명높은 살인마 잭 더 리퍼를 연상하게 하여 이 살인범의 별명은 리스본의 잭 더 리퍼란 뜻으로 리스본 리퍼로 명명되었다.
3. 수사
포르투갈 경찰은 즉시 수사에 나섰지만 범죄 현장에서 나온 증거는 거의 없다시피 한 상황이었다. 희생자의 것을 제외하고 범인의 핏자국이나 모발, 족적, 지문 혹은 장갑 무늬조차도 하나 나온 것이 없었다. 포르투갈 경찰은 몇몇 용의자들을 추려냈으나 그들을 체포할 만한 결정적인 물증이 없었다. 그 탓에 이 사건은 오래도록 해결되지 못했다.4. 용의자
2011년에 용의자가 나왔는데 그는 46세의 주제 페드루 게드스(José Pedro Guedes)라는 남성이었다. 그는 포르투갈의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인 <Secret Story - A Casa dos Segredos 2>에 출연한 그의 21세 아들 조에우에 의해 이 사건의 강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었다.그 쇼는 참가자들이 10주 동안 자물쇠로 굳게 잠긴 집에 갇혀서 참가자들 각각 비밀을 숨기고 나머지 모든 참가자들이 그 비밀을 찾는 프로그램인데 조에우의 비밀이 바로 "나는 리스본 리퍼의 아들이다."는 것이었다. 이 정보는 경찰의 의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의 체포 전에 주제 게드스는 살인범의 구체적인 것을 소우 신문의 온라인 판에 자백했다. 주제 게데스는 2008년부터 경찰이 규정해온 리스본 리퍼의 모습과 들어맞지 않았음에도 체포되었다. 그는 2000년에 아베이루(Aveiro)에서 다른 살인 혐의로 수사를 받은 적이 있었고 또 그가 얼마 간 머물렀던 독일 어딘가에서 알려지지 않은 몇 건의 살인사건을 일으킨 혐의로 수사를 받은 적이 있었다.
그러나 게드스는 아베이루 살인사건을 입증할 만한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2013년에 석방되었다. 선고는 게드스가 아베이루와 리스본 살인범이라는 몇 가지 세부사항이 부정확하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그래서 강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주제 페드루 게드스는 증거 불충분으로 석방되었고 이 사건은 여전히 미제 사건으로 남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