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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6-15 23:47:50

리베잘


1. 개요2. 작중 행적3. 능력

1. 개요

작안의 샤나에 등장하는 홍세의 왕 중 한 명. 진명은 맥지침. 성우는 야마구치 타로.

모티브는 고대~중세 동유럽에 전해져 내려오던 요정 악마인 루베잘(Rübezahl).

외형은 코끼리 만한 거구를 직립시킨 삼각형의 투구벌레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네 개의 팔 중 아래의 두 개에 수정 염주를 휘감고 있다.

발 마스케의 순회사 중 한 명으로, 수색병인 피르소인과 함께 짝을 이뤄 행동하고 있다.

무식해보이는 겉모습과 난폭한 언동과는 달리 무척이나 머리가 좋고 침착하다.[1] 그래도 데카라비아 하보림보다는 냉정함이 부족해 언동에 감정이 드러나지만, 전황의 판단에는 결코 감정을 이입하지 않는 훌륭한 지휘관이다. 또한 보기보다 정이 많다.

벨페올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가지고 있어서 사카이 유지가 밸페올 이상으로 일을 잘 풀 수 있냐고 항의 했고 작전회의중 벨페올의 작전에 이의를 제기한 무리들[2] 에게 참모 각하가 짠 이상 문제가 없다라고 공개선상에서 대놓고 말할정도로 벨페올에게 절대적 신뢰를 보인다.

2. 작중 행적

16권에서 발 마스케의 소집이 있을 때, 스트라스, 피르소인과 함께 성여전에서 처음 등장했다.

지금껏 충성을 바쳐온 발 마스케에 뜬금없이 ' 맹주'란 존재가 나타나고, 그 맹주가 고작 미스테스란 사실에 납득하지 못하고 분개하고 있었다. 딱히 리베잘만 이렇게 생각한 것은 아니고, 상당수의 조직원들도 동감이었기에 리베잘의 난동을 아무도 제지하지 않았다.

납득하지 못하고 유지를 시험할 목적으로 도전하지만, 자신의 공격을 막아내는 압도적인 실력과,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 앞에 굴복하고 맹주로서 인정한다. 그 광경을 지켜보던 다른 조직원들 역시 복종의 뜻을 보였다. 유지의 '제례의 뱀'으로서의 데뷔를 위한 이벤트라 할 수 있겠다. 이후로는 리베잘이 가장 앞장서서 유지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플레임헤이즈 병단과의 전쟁에서는 일본 아웃로 방면을 담당했으며, 어니스트 프리더를 상대로 맞아 싸웠다. 오래 전부터 겨룬 경험이 있어서 서로 라이벌다운 대화를 나눈다.

데카라비아를 일방적으로 싫어한다. 회의 중이나 지시를 받을 때마다 데카라비아에게 꼭 시비를 건다. 19권에서 데카라비아의 사망 후, 미카로유스 큐이와 대치할 때에도 데카라비아가 섣부른 짓을 해서 이 꼴이 됐다고 투덜거린다. 그러나 피르소인에게는 안색이 변해서 돌아갈 때까지 버티라고 외친 녀석이 할 말은 아닌걸.이란 말을 듣는다.

여담으로 항상 붙어다니는[3] 피르소인과의 우정은 발마스케 내부에서도 유명한 듯. 첫등장 때도 피르소인이 있다는건 리베잘도 여기있겠네?라는 말이 나오고 신세계로 떠날 때도 리베잘 본인이 윗사람들에게 친구랑 같이 가겠다고 말을 못하고 머뭇거리자 슈드나이가 벨 페오르에게 피르소인을 불러 같이 떠나게 할수있도록 배려해줄 정도이다.피르소인이 소년이었기에 망정이지 소녀였다면 오해가 생길만한 콤비.

외전 4 '퓨처&호프'에서는 창조신의 대행체로써의 활약이 마음에 들었는지 무리와 플레임헤이즈,양쪽으로부터 적대받는 유지와 만나 발 마스케에서의 스카웃 제의[4]를 하고 강경책을 고수하는 유지에게 충고를 해준다. 여담으로 이때 인간 모습으로 변신해 있는데, 흑발흑안의 다부진 남자로 일본인 같은 모습이라고 묘사된다. 홍세에서 지구로 왔을 때 처음 도착한 곳이 마침 일본이라 그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베르페오르와 더불어 유지에게 호의적인 무리.

3. 능력

염주 구슬들을 원격 조종하여 싸운다. 구슬들로 자재식을 구성하거나, 몇 개를 합쳐서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내는 것도 가능하다.
[1] 일부러 상대를 방심시키거나 떠보려고 그런 언동을 취하는 뉘앙스. [2] 벨페올은 수성전위주로 정석적인 전략을 택했으나 천변 슈드나이가 수가 많으니 공격을 위주로하자라고 의견을 제안했다. 그런 의견에 호응하는 무리들 [3] 아예 이동시에는 피르소인을 한팔로 끌어안고 다닌다. 둘의 덩치 차이 때문인지 이건 무슨 아버지와 아들이 연상되는 모습. [4] 유지는 '무리'와 인간의 공존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한쪽에 치우치면 안되기 때문에 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