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타로 전기 ~이즈모 성 편~ 柳太郎伝記 ~出雲城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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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 | 코이고코로(鯉心, こいごころ) |
엔진 | WOLF RPG 에디터 |
공개일 | 2014년 3월 26일 |
장르 | 퍼즐 호러 어드벤처 |
평균 플레이 타임 | 약 2 ~ 3시간 |
최신 버전 | 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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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판 시율 번역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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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OLF RPG 에디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일본의 동인 호러 게임 류타로 전기 시리즈의 2편. 류타로 전기 ~고궁 마을 편~의 후속작이다. 깜놀 요소가 상당히 많다. 중간중간 게임 오버 엔딩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엔딩은 1개. 호러 게임이라지만 개그 요소를 포함한 다양하고 자잘한 이벤트들이 많다.본편의 후속작으로 류타로 전기 ~키즈미산 편~이 있다.
2. 스토리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타치바나 류타로
게으름뱅이 도예가 이다.
그가 만드는 작품은 독특한 조형과 깊은색에 정평이 나 있어, 열광적인 애호가도 많다.
이것은 류타로가 조우한 비일상적인 이야기 중 하나이다.
본작은 '히요시 가'에 대한 원한을 드러내는 누군가의 존재를 암시하는 것으로 시작된다.게으름뱅이 도예가 이다.
그가 만드는 작품은 독특한 조형과 깊은색에 정평이 나 있어, 열광적인 애호가도 많다.
이것은 류타로가 조우한 비일상적인 이야기 중 하나이다.
고궁 마을에서의 일에서부터 1년 정도 흐른 시점. 본작의
뭔가 찝찝함을 느낀 류타로는 창고에서 나가자고 제안하고, 창고에서 나가려던 두 사람은 어째서인지 출구가 사라진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그 순간 정체불명의 거미괴물이 등장한다. 다행히 부서진 문 뒤편에서 발견한 항아리에 숨어 거미괴물을 피한 두 사람은 위층으로 올라가지만 어째서인지 지금까지와는 분위기가 조금 다른, 괴이한 느낌의 공간이 그들을 맞이한다. 위층은 돌아다니다 찾은 서고에서 '음양도의 기초'라는 서적을 뒤지던 중 '오망성의 어찰'을 발견한 류타로는 이후 찾은 다른 방에서 '언령에 대하여'라는 책을 통해 어찰의 사용법을 익히고는 어찰의 힘으로 끊어진 계단을 이어 위층으로 올라간다.
위층에서 발견한 바람개비가 놓여진 방에서 3장의 어찰을 발견한 류타로와 유키는 퍼즐을 풀어내어 올라간 다음 층에서 항아리가 있는 방을 찾았다가 항아리 속에 숨어있던 '닭고기'와 조우하게 된다. 닭고기는 두 사람에게 이 곳이 '성의 저승'이라 일러주며 두 사람이 지나온 길은 사악한 기운으로 막혀있는지라 새로운 출구를 찾아야한다면서 자신이 주웠다는 어찰을 건네준다. 하지만 직후 다시 그 정체불명의 거미괴물로부터 습격받게 되어 도중에 갈라져서 도망치게 된다. 유키와 닭고기는 무사히 도망쳤으나 자신을 쫓아오던 거미괴물로부터 도망치던 류타로는 바닥이 갈라지며 밑으로 추락하게 된다.
무사히 도망친 유키는 닭고기와 함께 이승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던 중 찾은 목욕탕에서 키쿠라는 유녀를 만나게 된다. 닭고기는 그녀의 정체를 간파하지만 그녀는 유키에게 원하는 것을 찾으려면 같이 목욕을 하는 게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해온다. 주의사항을 지키며 목욕을 마치면 목욕탕 바닥에서 너구리의 한쪽 눈을 얻을 수 있다. 밖으로 나오면 유키가 지니고 있던 가보인 명검 '빙과'가 누군가에 의해 사라져있는데 어떤 방에서 얻은 명검 '춘'으로 검을 가지고 간 종이 소(?)들을 베어버리곤 빙과를 되찾는데 성공한다. 이후 위층으로 올라가는 입구를 막고 있던 너구리의 나머지 한쪽 눈을 찾아서 너구리에게 주면 길을 비켜준다. 위층 중앙의 문을 열 퍼즐을 풀던 과정에서 닭고기는 누군가를 쫓아가며 유키와 갈라지게 되고 홀로 남은 유키는 거미괴물에게 기습당한다.
한편, 거미괴물에게 쫓기다가 아래층으로 추락한 류타로는 위쪽으로 올라갈 방법을 찾던 도중 어떤 소녀와 만난다. 소녀는 류타로에게 이승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자신과 숨바꼭질을 하자 제안해오고 류타로는 울며 겨자먹기(?)로 이를 받아들인다. 세 차례에 걸친 숨바꼭질의 끝에 찾아낸 지하엔 죽은 자들의 유골이 가득했고 그 곳에서 소녀의 정체가 100년 전쯤에 거미괴물에게 잡아먹힌 죽은 령임을 알게 된다. 소녀로부터 유키 일행의 행방을 입수한 류타로는 위층으로 올라가던 중에 유키와 재회하지만 그 유키는 거미괴물이 둔갑한 것이었고 진짜 유키는 아까 전 기습당한 방에서 거미줄로 묶여있었다. 정체를 들킨 거미괴물이 류타로를 죽이려 하자 닭고기가 나타나 그를 구해준다.
한데 모인 일행은 위층으로 올라가고 그 곳에서 '코지로'라는 히요시 가의 '식신'[1]과 만난다. 코지로는 두 사람에게 자신이 맡은 임무와 더불어 그 거미괴물의 정체가 '무당거미'라는 사실을 일러주며 무당거미를 막을 방법을 묻는 류타로에게 최상층에 올라가 히요시 가에서 행한 봉인술을 다시 한번 행할 수 있다면 막을지도 모른다고 답한다. 코지로가 읊은 시를 단서로 최상층으로 향하는 길을 열 퍼즐을 풀어낸 류타로 일행은 최상층으로 올라가고 그동안 코지로는 무당거미와 싸움을 벌이게 되지만 중과부적.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당거미를 쫓아 몸을 움직인다.
위층에서 히요시 가의 봉인술에 대한 단서를 찾은 류타로 일행은 무당거미를 피해가며 봉인술 준비를 끝낸다. 중앙의 방으로 무당거미를 유인한 일행은 방 안에 괴물을 가두는데까지는 성공하지만 무당거미의 괴력에 밀려 위기에 놓인다. 그 때 아래층에서 무당거미를 쫓아올라온 코지로가 '뒤를 부탁한다'는 말과 함께 방으로 들어갔고 그가 방으로 들어가 무당거미를 막는 사이 류타로는 마지막 어찰로 무당거미를 봉인하는데 성공한다. 상황이 종료된 후 유키가 눈을 맞춰준 너구리의 도움을 받아 이승으로 돌아온 일행은 카미야마 영주의 만찬에 무사히 참석할 수 있게 되었고 유키가 카미야마 영주에게 조심스럽게 보고를 하며 친분있는 음양사에게 재봉인을 의뢰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그리고, 성을 떠나는 류타로를 배웅하는 유키가 그에게 마음을 품은 것으로 보이는 묘사가 드러나는 장면을 끝으로 엔딩.
엔딩 스크롤이 올라간 직후, 앞서서 언급된 '친분있는 음양사'로 보이는 인물인 히요시 토키사다가 등장하며 후속작을 암시하는 것을 끝으로 이즈모 성 편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3. 등장인물
전작과 다를 바 없이 중요 인물들을 제외한 인물들의 일러스트는 열쇠 구멍(?)으로 처리되었다.3.1. 타치바나 류타로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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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치바나 류타로
"아니, 안와도 되는데."
"차, 차랑 과자를 준비해놓고 기다리고 있을게."
25세. 본 시리즈 및 본작의 주인공.은둔형 외톨이도예가. 뜻하지 않게 이즈모 성의 저승으로 들어오게 되지만 이미 비슷한 일을 겪어본 영향인지 전작에 비해선 훨씬 더 눈치있고 의연한 모습을부분적으로만보여준다. 이번 작에서는 카미야마 영주의 호위무사인 유키와 주고받는 개그씬(?)이 참으로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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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요시 아키나
"나도 성에 가보고 싶다."
본편 시점에선 20세. 타치바나 류타로의 제자를 자처하며 그의 집에 눌러앉은 무지막지한 여자. 이번 편에서는 류타로에게 온 카미야마 영주의 편지를 전해주는 것 외엔 등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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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鷄肉)
"어이, 이제 그만 그 먹어치울 듯한 이름으로 부르는 건 그만둬주지 않겠어?"
완전 살쪘음
1년 전 고궁 마을에서 있던 사건에서 류타로와 조우한 닭. 직후 류타로의 집에 눌러앉은 듯. 류타로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멋대로(?) 이즈모성까지 동행하지만[2] 유키가 목욕탕에서 조우한 키쿠의 정체가 요괴임을 간파한다든지, 코지로의 정체가 식신이라는 것을 가장 먼저 알아차린다든지를 보면 귀신을 알아차리는 감이 있는 듯.
3.2. 이즈모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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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야마 영주
이즈모 지역을 통치하는 이즈모 성의 영주로 류타로의 작품을 특별히 여기는 인물. 그를 이즈모 성에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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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노메 유키
"방심만 하지 않는다면 너같은 거에게 당하진 않아."
23세. 본작의 또 다른 주인공이자 본 시리즈의 메인 히로인. 카미야마 영주의 호위무사로 이즈모 최강의 실력자. 툭 건드리자 부서진 문에 급 당황하는가 하면 말하는 닭고기를 보고 귀엽다고 여기는 등의 반전 면모를 지니고 있다. 닭고기의 존재를 인지한 것으로 보아 그녀 역시 강한 영력을 지니고 있는 듯 보인다. 류타로가 자신에게 깐족댈 때마다 검을 뽑는 모습을 보였지만 류타로와 함께 사건을 겪으며 결국 그에게 호감을 품은 듯.
3.3. 성의 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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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쿠
"우후후, 유키가 원하는 걸 찾을지도 모르는데?"
이야기 중반에 유키가 목욕탕에서 조우한 의문의 여인. 그 정체는 요괴로 욕탕에 들어가기 전 확인할 수 있는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어째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니?"라며 유키를 살해해버리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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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
"눈이 있다면 내일을 볼 수 있소. 황송하오."
또 너냐[3]
이야기 중반에 유키가 위층으로 올라갈 방법을 찾던 도중 조우한 존재. 한 방에서 검은색 도자기를 발견하게 되는데 이 도자기를 눈에 끼워주면 감사를 표하면서 길을 열어준다. 이후 무당거미를 봉인한 일행을 이승의 이즈모 성까지 바래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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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그렇구나... 그런 거겠지."
이야기 중반에 거미괴물에게 쫓겨 아래층으로 추락한 류타로가 조우한 소녀. 류타로에게 이승으로 돌아갈 길을 알려주는 대가로 자신과의 숨바꼭질을 제안한다. 숨바꼭질 도중 류타로가 행동하기에 따라 류타로의 목을 따곤 이젠 영원히 함께 할 수 있겠다며 좋아하는 흠좀무(...)한 면모를 보인다. 숨바꼭질 도중 찾아낸 수정구슬을 통해 내려간 지하에서 정체가 밝혀지는데 그 정체는 100년 전, 무당거미에게 붙잡혀 끌려와 잡아먹혀 죽은 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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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거미
"용서하지 않겠다. 히요시 가...!"
본작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 히요시 가의 봉인술에 의해 이즈모 성의 저승에 봉인되어있다가 모종의 사유로 풀려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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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로
"뒤는 부탁한다."
이즈모 성의 저승에서 류타로 일행과 조우한 정체불명의 인물. 그 정체는 히요시 가의 '식신'으로 마물인 무당거미의 봉인을 감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 최상층에서 류타로 일행에게 뒤를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무당거미가 갇힌 방에 뛰어들어 그와 함께 봉인된다.
3.4.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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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요시 토키사다
"악은 소멸시킬 뿐이다."
엔딩 스크롤이 모두 올라간 직후 에필로그에 등장한 인물. 키미야마 영주의 의뢰를 언급하며 악은 소멸시킬 뿐이라는 흠좀무한 포스의 대사를 꺼낸다.
4. 배드 엔딩 목록
- 목욕을 하기 전 확인할 수 있는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키쿠가 "어째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니?"라면서 유키를 끔살한다.
- 소녀와의 두 번째 숨바꼭질에서 소녀가 숨어있는 항아리에 부술 쇄(碎)를 쓰면 어째서 아프게 하냐면서 류타로를 죽인다. 열 개(開)를 쓰면 된다.
- 소녀와의 세 번째 숨바꼭질에서 소녀를 찾았을 때 기어오는 걸 걷어차면 아프다고 하면서 류타로를 죽인다. 그냥 기절하면 장난친 거라고 하면서 계속 진행된다.
- 소녀와 헤어진 뒤 가짜 유키와 만나 계단을 복구하고 올라가려고 하면 가짜 유키가 정체를 드러내고 류타로를 죽인다.
5. 여담
- 한글화 과정에서 원판의 대사나 그림이 일부분 변경되었다. 번역자도 일본어가 가능할 경우엔 굳이 한글판을 하는것보단 원판을 하는 것을 권할 정도로 조금 퀄리티가 낮아졌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 배드 엔딩 씬은 류타로 엉덩이에 칼이 꽂혀 있다.